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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새로 구입했슴당

동회장 2016.01.24 11:48 조회 수 : 2300

아들놈한테서 물려 받은 컴퓨터가 하도 말썽이 잦아

큰 맘 먹고 거금을 투자해 신식 노트북 구입했답니다


이제 자주 들어와서 흔적 남길께요

남쪽 지방에도 눈보라가 장난이 아닙니다.

몇년만의 한파가

그래도 우리집 온돌방엔 동네 아줌마들 모여서

100원짜리 고스톱이 . . .


올해는 내주변 모든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좋은 점만 보자고 다짐을 하였지만

그새 "저사람은 왜 저럴까" 하고 중얼대는

나 자신에게 실망이 되네요.


그렇지만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림 없이 피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이 없듯이

내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함이고

나에게 어둠이 있는 것은

다른 무엇인가를 반짝이기 위해서일거라고 자위하며


구구팔팔 동지들에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저 시방 큰 절 올리고 있다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기 2016년 정월에 동회장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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