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도 모두 행복하세요~^^
지니 2012.07.11 18:34 조회 수 : 11094
우리의 인생은 끈없는 여행이랍니다 여행은 좋을때나 나쁠때나 희망과 두려움이 끊임없이 반복 되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즐거운 여행이라고.... 음악 들으면서ㅡ 즐거운 여행하면서 우리의 즐거운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여왕벌은... 우리 동지 들을 사랑합니다! forever~~~^^ |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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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코 진
2012.07.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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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기
2012.07.11 22:39
아랫집이 하도 살벌해서 짐은 버리고
입만 챙겨서 도망왔당께~ 헝헝헝...
그래도 꿎꿎하게
방을 독제 통치하는 저~여왕벌 좀 봐! ^^
하이야!
노래나 한글 가사를 음미하며 불러보자.^^
언제나 혼자서 애 끓이며
남몰래 숨어서 보던 사랑
어쩌다 눈 한번 마주치면
기쁨에 떨려 뛰었었지
영원한 나에 꿈 나에 사랑
내 가슴 태워준 단 한사람
그 얼굴 허공에 그리면서그 이름 속삭여 불러 보네
(위에 가사는 송창식이 불렀던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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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니
2012.07.12 09:41
아우들아~
오늘도 더 많은 웃음과..
더 행복한 하루 되길 바라면서..
나는 운동하러 간다
열심히 힘을 길러서 수기하고 싸워야지..
독제통치니 뭐니 하면서 내자리를 넘보는 못된 깡패부인
조심하시요. 언제 칠지모르니...ㅎㅎ
하이야~!
지금부터 줄 잘 서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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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희야
2012.07.12 11:11
오전의 날씨는 꾸물꾸물하요~
이랄 때는 갱본이 최고인디, 맨 발 벗고 막~ 달배 댕기면
발 바닥 마사지도 되고
어휴! 그리운 금산 바다가 생각 난다.
션 한 솔나무 그늘에서 포글포글한 감제하고, 흐카 게 담은
무신잎 짐치하고, 오그작 오그작 씹어 묵음시롱
거시기 얘기도 하고, 머시기 얘기도 하고,
도란도란 행복 마을을 꿈꿔 주는 금산의 나의 바다...
귀 기울어 보니 소라도 나오고, 낙지도 나오고, 고동도 나오고,
뻘 기도 나오고, 반지락도 나오고 그라네~!
과거에 꿀 적 밭에서 엎어져 불었던 나의 무릎이
오늘은 콕콕 쑤셔서 더 생각이....
마사지를 함시롱
딸네 집에 갈 김치를 담고 있다요..
결혼을 해도 끝이 없다는 자식의 A S
어미닌까 할 수 없지라이!!!
에~구 자석들!
이렇게 해줘도 늙어서 아프다고 하면
맨날맨날 아프다고 하것지라이ㅠ
음악도 잘 듣고 가요
내 친구 미코 진은 오늘도 쎄가 빠지라 달배달배
ㅎㅎㅎ~출 서! 출을 잘 맞추어서 서!~서!~서!~
행복 마을에 오니 차암 좋아서 입이 방그르르르~
나두 줄을 잘 서야징 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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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당
2012.07.13 09:25
ㅎㅎ 희아야!
그 오동통한 무싯잎을 대강 대강 씹어 삼키면
작은집에 가서가 문제였느리라. .ㅎㅎ
한번 생각해봐!
긴~~무싯잎이 뒤 통로를 솔하게 빠져 나오겄는가..ㅎㅎ
그러고보니 우리동네 해송도 참 멋졌어야!
그라고
느그동네에 꿀밭이 어딨냐?
이러면 큰성이 또 편들고 나오려나..?
얼~릉 가부러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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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그네
2012.07.13 16:24
크크~~~~
작은 집에 가서 발생한 그 문제를 어치케 해결했는교?
그 시절,
회충약 먹고 다음 날 남새밭에 쭈그리고 앉아 *을 싸면
반쯤 나오다가 *구멍에 대롱대롱 걸려잇는 그 거센들!
학교에다가 몇 마리가 나왔다고 보고해야 항께로
*을 휘집어서 몇 마리인가를 확인해야 했던 .........
그란디 소화가 안되어 니오다가 걸린 무싯잎은 어치케 했으까이!
반당님의 용을 쓰는 얼굴이 훤하게 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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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반당
2012.07.13 19:26
워따메~나그네님은 갈길이나 가실것이지.
마루끝에 걸터앉아 한술 더 뜨시네 그랴!
반당 디럽다고 소문이 나서
이제 존디 시집 가기는 다 글렀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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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거렁뱅이
2012.07.14 09:09
걱정 마쇼!
존디 시집 못가믄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이 거렁뱅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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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ㅎㅎㅎ
2012.07.14 14:55
뭐시 어째라?
지금 차고 있는 깡통도 몸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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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바
2012.07.13 09:21
너무 기나긴 침묵은 궁금증을 유발하고
너무 오랜 잠적은 기억 속에서 지워지는 연예인과도 같을지니
옴시롱 감시롱 고개를 끄덕여야 하지 않을까 하고 -
요분 저분 잘 기시나 궁금도 하야 얼굴 디밀어 봅니당.
고향의 기억을 풀풀 날리며
요야그 저야그를 풀어 놓은 아낙들-
정녕 더위 속에 뭉그러진 정신을 바다에 씻고 담궈
여름을 즐기고픈 마음도 함지박이네요.
여전히들 잘 지내구랴.
난 빛고을에 머물기 시작했다오.
빛고을에 오니 무적님이 보고 싶네
조만간 통화를 할 예정이니 무적님은 요 글 보걸랑 그리알고
가심에 새겨두시오.
더운 날씨가 날 점령하려 하우. 이열치열도 할 수 없는 독한 날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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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기
2012.07.13 19:58
하바님 안오셔도 되는디.. ^^
늘 챙겨주던 성님들도 행방이 묘연하고.ㅠ
다들 안들오니 나 혼자서 재주넘고 약을 팔수밖에. ^^
근디.
하바님은 떠운 여름에 빛고을에서 뭐하고 사신다요?
혹시 수박장사 하요?ㅎㅎ
무적님과 통화를 하실 예정이라니 이곳 안부나 좀 전해 주시구랴.
다들 안 죽고 잘 살더라고..
큰성은 뭐 해요~?
위에서부터 짜를까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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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큰성
2012.07.13 19:58
당근이지~ 느그동네만 꿀밭이있냐?
우리동네는 앞에 양옆으로 쭉~~~~~~~~~~끝까지 꿀밭이다
그라고 앞 모래바닥는 이름도 이삔 나이롱고동이
오골오골 얼~메나 많은지 너는 모르지?
그치~히야야~~? 나가 어느 동네라고는 안밝힐거야! 여기까지만!!
하여간에 반당하고 나그네는 더러버서 상종을 못하것네
별 꾸척스런 소리를 다하고 으~미~징그러~
하바님은 그동안 옴시롱 감시롱 다~보고댕김서
침묵을하고 기시다 이제 기침을 하신게라?
떠운 날씨에 몸건강 유념하시고 하는일 만사형통 하시요
그리고 너무 긴 침묵은 기억속에서 희미해 진다는것만 염두에 두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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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지니
2012.07.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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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큰성
2012.07.15 23:50
지루한 장맛비가 어제부터 밤새오고
오늘도 하루종일 쉬지않고 오락가락 내리네
지니는 먼 음악이 어울린다는고~?
먹통이구먼~?
음~마~ 이상하네!
저~ 우게 11번 12번은 왜 중간에 언쳐있어~ 궁금해~
걸배이~ㅎㅎ 는 설명좀 해주우~!
돌탱크로는 이해가 안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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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거뱅
2012.07.16 13:41
요로코롬 댓글을 달믄 된디 왜 고걸 모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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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큰성
2012.07.17 19:59
알고보면 별것도 아니고 어려운것도 아닌것을..(그케 궁금했네)
과외샘이 쑥떡같이 설명하길래 찰떡같이
알아듣고 했더니 요로코롬되네~!!!!!!
덕분에 또 한수 배우고 가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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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니
2012.07.16 09:43
우리들의 감성을 채워주는 음악들이기에
새월은 흘러도~~
명곡들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게 아닐까?
음악이 공존해야 생명이 있고
허와 실이 교대로 순리함이 자연의 법칙이라고 한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좋은 하루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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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지니
2012.07.16 09:44
같은 글이 두개 가 되서 하나를 삭제 하려다
안되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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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하바
2012.07.16 11:13
감춰 논 글들 읽고 웃었소. 재미있네.
빛고을에서 수박장사하는 것 소문 안낼려했드만,
수기님은 벌써 그것까지 눈치채고 소문을 내네 그랴.
하기사 그것도 장사 잘되라고 선전하는 것이니
그 깊은 맘 잘 삼킬께라.
무적님 만나면 다들 안죽고 살더라고 꼭 전할 꺼고
묵은 추억 짚으면서 고향당 구석구석 딛다 올께라.
근디 반당하고 나그네는 어찌하야 큰성한테 그리 안좋게 보여 부렀다요.
큰성 난 오가며 다 본게 아니고 뭉뎅그러서 한꺼번에 봤드래요.
그래서 한번 글 쓴 거고.
사람들 기억 속에서 티미해 지지 말라고 또 왔다우.
몸건강 유념하면서 잘 지낼께라.
지니님 같은 글 안 지워지면 나둬뿌시오
두번 읽을 분은 두번 읽고 한번 읽을 분은 건너뛸 것잉께.
날씨 덥고 비도 자주 오는디 건강하게들 지내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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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큰성
2012.07.16 15:34
누가 그걸몰라? 왜 번호가 순서되로가 아니고
중간에 있냐 이거지~~~~~~!
하긴 모르는건 주먹에 쥐줘도 모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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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수기
2012.07.17 09:20
ㅎㅎㅎ 큰성!
10번 큰성 글 담에 걸배이님이 썼으니 당연 11번이 되는것이고
나는 그 담으로 댓글을 달았으니 12번.
번호 순서가 뒤바뀐건 글 내용상 추월을 한탓.
아이고~이제 나 죽었당!
난 큰성이 무섭단 말이요! ^^
짝은 성은 하나도 안무서!
예전에 싸워본께 별거 아니였거든..
또 팝송 한곡 끌어다 놓고 철학자가 된것같네 그려.ㅋㅋ
혹시 한국 가요는 모르요~~~~~~~~~?? ^^
그리고.거봐~!
하바님은 안 본척 하면서 다~보잖여?
걸배이님은 또 두줄 쓰면 세금 붙나...............요?
이삔 우리 아그들은 또 어디서 헤맬까?
오늘은 산에가서 매로 쓸 뚝까시나무를 잘라 와야지.
그럼 나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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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큰성
2012.07.17 10:54
그렇게 설명을 해주는데도 문제는 너와 걸배이가
문제여~ 왜냐믄 뭐이가 급하다고 추월을 하고 날리야~~?
딸랑 두줄쓰고 나오기를~~~?
남은 이미 들어와 쓰고있는 도중에~
그럼 새치기한거 잖어!
걸배이는 설명좀 해 주라했더니
딸랑 한줄로 요로크롬 쓴다고?]
잘랑뺑이는 ~ 그래 잘랐어~정말~?
흠!
오늘은 어제못한 몫까지 운동을 열심히하고
와야겠다
강남 한강 이쁘니들은 반당한테 죽었다
뚝가시 매로 맞으면 얼마나 아플까나~
어린것들 잡어죽이것네 저 무지한 성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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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니
2012.07.17 12:00
흐미~~~수나야
아무래도 개인 과외를 해야겠다
조용히 따라 나와라.
친구라고 있는게 어찌 저리 둔할꼬? 부끄러워스리...
하바님은 장마 때문에 수박 장사가 어려울텐데..
묵고 산것이 지장은 없을런지 걱정입니다.
무적님 사무실이나 찾아가서 수박 몇덩이 팔아보씨요
시방 자손심이 문제것소 묵고 사는게 중요하제ㅡ
설마 그냥 돌려 보내지는 않겟죠 ^^
아이구 ~ 불쌍한 우리 하바....ㅎㅎㅎㅎ
숙부인
별거 아닌 싸움 상대라고 방심 했다간 큰 코 다치요
나 요즘 열심히 운동해서 숙부인 하나즘은 한손으로... ㅋㅋㅋ
너...
지금 떨고 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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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큰성
2012.07.17 15:13
멍청하고 둔한디는 약이없어 몽둥이가 직방이여~이
묵고살기도 힘든 공장~
직원 개인과외 까지시켜줄라꼬?
좋아 기왕이면 서울대생로 콜? ( 내가 그런쪽으로 좀 둔치여)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를 최고로 쳐준께~(의사 대기업사원 특히과외샘)
와~나 과외받으면 걸배이랑 반당이랑 다~따라잡을수있다~
시험봐도 일등 노래를 불러도일등 달리기를해도 일등 어!
달리기는 좀 약한디 뭐 연습하면 되갰지~
노무 머리속에든 글도 배운디 달리기야 무조건 연습하면 되것지~?
나 달리도 간다 말리지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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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수기
2012.07.17 23:03
흥! 그까이꺼 서울대~?
걸배이랑 나를 따라 잡을라면 적어도 삼천대를 나와야 함.ㅎㅎ
거긴 공부만 잘 한다고 가는 대학이 아녀!
통나무를 들 기운도 있어야 하고 웃통도 다~벗어야 해!
나도 예전에 춘깡 빽으로 겨우 들어갔음.
큰성!
정~나를 따라잡고 싶으면 당장.누구를 뒤지게 패서 별을 따봐! ^^
혹시 국비로 보내줄지 모른께!
나는 달리기도 일~등! (꼴찌는 굶었응께!)ㅋㅋ
어휴~춘천깡 좀 보소!
뭐여~? 불짱한 우리 하바? 내~참!! (나ㅡ옆집에 대패 빌리려 감)
낼부터 하바님을 못 들오게 할까부다! ^^
속이 니글거려서 원!
얼릉 저~과외학생이나 데려가요!
자고나서 보니
삼천교육대.라 쓴다는것이 졸려서 삼천대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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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히야
2012.07.18 08:48
삼척대 보내기 전에 나와야지
숨 죽이고만 있을 수 없네요
성님.행님 무릎 꿇고 큰 재배 올립니다
간만에 하바님도 오셔서 수박 장사도 하시고
난 하바님 이빨이랑 다 뽑았응 게 인자부터 수박장사 같이 할 맴도 있어라
하바님은 아마도 수박이요~오~~~
소리 잘 못지르끄잉께 ..
ㅎㅎ
인자 우리는 고냥고냥 삽시데이
이 나이에 과외가 필요하다믄 춤추는 과외가
필요한디, 성님아 삼천대 말고
알았지라~
하이야
넌 이시간에 방뎅이 놀리면서 에어로빅?
(외출중 손 폰으로 안부 묻습니다
사랑해요 웃음 걸 언니들) -
27. 하바
2012.07.18 09:38
하바의 수박 장사는 대박이 나서 고것이 마트로 성장하는 날,
그때는 넌 죽었어!
깡그리 나를 때리고 부시고 꼬집고 할끼고
뒷구멍에서 욕한 녀석들은 이단 옆차기로 돌려차기로
땅바닥에 납짝코가 되게 맹글 것잉께
일찌기 눈치 코치밥 묵고 아양 떨고, 거시기 하면서
수박장사 같이할 맘도 있다고 눈치 빠르게 아부하는 히야처럼
얼른 얼른 안에 있는 맴들 내뱉아 보랑께요.
그렇다고 만인이 보고 있으니
말 많고, 시비 많고, 생각 없이 지껄이는 사람 생각도 해서
쬐끔은 주의력도 기르시길 비나이다.
하기야 뭐 그것이 대수리이까.
내 양심에 어긋남 없이 웃고 즐겁게 대화하면 될뿐이제.
한사람은 "불쌍타" 하고 한 사람은 "니글거린다" 하고
그것도 다 마음의 표현이랑께로-
감사, 감사할 뿐이오.
글구 무적이 담 주에는 수박 팔러 갈 것이닌께 도망가지 말고 기다리게.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 전화하겠네.
큰성은 운동 열심히 해서 힘도 기르고 거시기도 기름시롱
나 수박장사 잘되게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당.
근디 하이야는 우주 여행 간 겨.
높은 데 가서 비 내리는 물구멍들 좀 잠궈놓고 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장사가 안 되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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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큰성
2012.07.18 09:48
하바네는 수박장사가 잘되요?
요새 장마철이라 ~ 수박은 날씨가
뜨겁고 땀이철철 ~ 갈증날때가 최곤디~
장사도 구색이 맞어야 입맛대로 팔릴텐디
나는 그 옆에다 복숭아랑 포도랑 참외를
띠다 팔아볼까~? (생각중)
그람 하바네는 수~박이요 하면
나는 복*포*참외요 ~!하고 외치면
장사가 잘것 같으요만!!!1 ㅎㅎㅎ
또 누가보면 시샘을해서 지가 할라그랬는디
나보고 눈독 드린다고 으를릉 거리겠지?
그나저나 태풍카눈이 온다니 천막 안날아가도록
꽉 잡어매시요 하바네~ 날아가면 장사 밑천다 날러가요~?
반당은 공장 단속 직원단속 잘하고?
나한테 잘랑뺑이 그만해라~잉?
이~그~밭에가면 바래기웬수
집에오면 씨누웬수
컴에오면 수기웬수
이웬수들을 언제다~갚을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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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지니
2012.07.18 14:30
하바가 뿔났다
멀쩡하게 있는 사람 이리저리 쥐어 뜯더니
그럴 줄 알았당
이단 옆차기 돌려차기....아이구~ 무서워라
그 옛날 군시절에 무서운 조교 실력 나오네...ㅎㅎㅎ.
더운날에 서로 신경 건드리지 말고
말 조심하고 삽시다
보는 사람들이 진짜루 알아듣고 싸움 게시판으로 오인 할까봐
두렵소이다.
오늘은 초복..모두 복달음 잘하시고
더운 여름 무사히 잘 이겨내시길 바라오
아참! 멍멍씨들~
오늘은 몸 조심하시길 ...
특히 무적님 을 더욱 경계하시길 바랍니다
전국 구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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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반당
2012.07.18 18:27
큰성이 하바님이랑 같이
과일 장사를 하면 서로 서로 화음이 잘 맞을까?
하바님은 차분하게 저음으로
수~박이~왔습니다 ~ 달고 씨없는 광~주 무등산 수박이 왔습니다~하면
이에 질세라 옆에서 듣고있던 과일장수 수나네 숨 넘어가는 소리!
포.복,참외요.포.복.참외요!포.복.참외요! 라고 질러 재끼니
하도 귀가 막힌 수박장수.하바.
욱 !해서 수나네 과일 리어카를 콱! 안 엎어불랑가 몰라~!!ㅎㅎㅎ
어휴~나는 몰겄다!! 자기네 끼리 알아서 할일이제!
아무리 리어카 장사라 하지만 서로간에 상도는 지키겄제! ^^
공당당님은 또 뭐여?
하바님이 군시절 조교라고라?
저래뵈도 걸배이님은 삼청교육대 조교랑께요?^^
오늘이 초복이라.. 그럼 나는 가서 송아지나 한마리.
나ㅡ안오면 송아지랑 함께 빗물에 떠내려간줄 아시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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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큰성
2012.07.18 20:32
오늘부터 딱 한달만 잘 넘기면 좋은 계절가을이가 올것이께
습하고 끈적거려도 잘견뎌내 봅시다 여러분~?
복중에는 수박 참외 복송 포도가 제일이구말구~
죄없는 짐승들 닥달하지말고 가볍고 상쾌한 과일로 갑시다
하바네는 왜 뿌리났는가?
장사가 넘잘되서 마트를 차린다고?
그럼좋지~ 그동안 숨겨논 발톱을 내보이고 그랴~
하여간 그놈의 돈이 문제여~수박장사가 잘되서
돈좀버니 어깨위에 벽돌짝깨나 올려놓고 힘주면
아짐들이 눈이나 깜짝하나 보이소 !
장사 시작도전에 초치고 나오니 과일장사는
관 둘라요! 반당이 배 아파 눈치준것좀 보소~이?
아~나 떡이다 종목을 바꿔야 쓰것소
떡장사로! 똑 사 ~시 ~요~똑!! 사랑의 똑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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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바
2012.07.19 17:48
ㅎㅎㅎ 수박 장사해서 마트 사고 백화점 차리고
돈다발 모아모아 뿌리려 했더니 재미있네.
글구 이단 인가 삼단인가 옆차기 돌려차기는
사실은, 애교로 꼬집고 할키고 한 이쁜 사람들이 아니라.
뒷구멍에서 욕하고 꿍시렁 대는 어떤 나쁜녀석 둘 때문이었당께.
근다고 뭐 왜 자기네에겐 돈 뿌리지 않고 거긴 돈을 뿌려! 하는 이 있당가?
된 사람들에게는 돈을 뿌리는 게 아니라, 봉투에, 상자에 넣어 드리는 것이라오
그렇다고 얼른 받지는 마시시오.
돈다발 사건 잘 알잖소. 메스컴 타오 매스컴!
"돈에 노예됨은 일만 악의 뿌리를 심는 길"인 걸.
근디 큰성은 웬 웬수가 그리도 많수,
마음에서 훌훌훌 다 털어버리고 용서하고 사랑해 뿌시요. ㅎㅎㅎ
이단 옆차기 돌려차기는 젊은 시절 성깔인디.
그 못된 성깔이 나왔구려,
이젠 아니라오. 긍께 넘 겁내지 마시시오.
글구 난 교관을 했으면 했지, 조교는 안 한다우.
반당께선 수박장사, 참외장사에 화음까지 증정해구랴.
장사 잘 되겠수다.
장사가 잘 되문 작은 보따리 하나 드릴께라.
히야님은 놀래서 도망간겨. 히야님께 한 말인 줄 알고?
아녀. 걱정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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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니
2012.07.19 21:23
돈이란 ....
정당한 소유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지만
지나친 소유는 소유 자체가 주인이 되므로
소유자를 노예로 만든다고 하잖소
돈에 노예로 살지 말고 돈의 주인으로 기쁘게
살라는 말씀 대로... 욕심 부리지 편하게 삽시다
글구.
내가 군대를 가봤어야 교관인지 조교 인지를 구분하지
장교는 조교가 아니라는 말씀" 맞죠? ㅎㅎ
수박 장사를 하든...떡 장사를 하든간에..
열심히 돈 벌어서 잘 묵고 잘 사시요
그것이 행복이고 기쁨이 아니것소?
나는 무슨 장사를 해볼꺼나...
수기를 끌고 댕김시롱 할수 있는것이 뭘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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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수기
2012.07.19 22:48
머~라케싸도 인간은 돈 앞에서 비굴해 질수밖에 없당께요.
이세상에 돈으로도 못 사는것이 뭐드라~?
장사가 잘 되면
하바님이 내게 주겠다는 보따리는먼 보따리요?
혹시 동전 보따리 ?
오~메! 그 보따리 짊어지고 와서 나를 사갈라고??
택~도 없당!ㅎㅎ
춘깡님!
나랑 우리 큰언니를 내다 팔아 술집을 한번 차려 볼까라?
예전에 춘향이네 술집 대박 난거 모르오?ㅎㅎ
시대가 바뀌었으니 될랑가 몰겄소만.
정~안되믄 이번엔 하이나 희야를 내다 팔수밖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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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히야
2012.07.20 00:05
하하하!~
왜 캐 머니 얘기로 꽉 찼다요?
수박 팔러 간 하바 아제 옆에서 수박 사시요!
싸 게, 얼 릉 얼릉 나오시요!
빙하고 비 때문에 수박이 맛 탱가리가 한 개도 없어서
다~들 안사고 눈 동자만 굴리고 가니
허 이, 참말로. 하바아제 머리카락만 비에 홀 딱 젖어 부렀네요.
그래각고 먼놈의 마트를 사고 백화점을 차린다고 하요!
까깝해 둑갔씨유!~
성님들이 머니 얘기를 해 싸요만,
그 머니는 쫓아 갈 수록 멀리 뛰기를 하그잉께
차라리 학교 앞에서 떡뽁이나 팔아 봅세다
그렇잖으면 수기 언니한테 다시 한번 의논을 해 보시든지
꼭 머니가 필요 하시다면 하이랑 .희야랑 내다 팔지 말고
외국으로 수출을 해 주시요.
그람 우리가 갈나무 글거 오듯이 달러화를 뜩 뜩 글거 오끄잉께~ ㅎㅎㅎ
야!~강남 이쁜아 뭐 하냐?
컴이 고장이 나부렀냐?
통~ 소식도 없고 요것이 뭔 쟁을 부리고 있는지 궁금하네
싸 게 나와라 우리가 이쁘다고 수출할 수도 있단다 !~
비가 많이 와서 큰 성님 밭이랑 괜찮아요?
-
37.하이
2012.07.21 06:01
컴이 고장이 나서 주일날 오는 나의 짝사랑하는 아들을 지둘리고 있어라 영판 갑갑하요만
손폰으로 콕ㅡㅡ콕 조시게 타법을 쓰는 맛도 괜찮크마라 장대같이 쏟아붓는하늘의 구멍을
막느라 용을 썻드만온 온 삭신이 내려 앉으요마는 일썽 하바님 수박장사 하는데 일조를 드리고 싶어서 하는 기쁜맘으로 오늘도 달배 달비요 장사도 안되고 갱제도 어렵고 우릴 외국시장에 내다 판다하니 그곳사정은 어찐가 현장조사를 하고 오끄잉께 그동안 성님들 형아님들 잘 계시시요 꾸ㅡㅡㅡ우ㅡㅡㅡ뻑♬♬
손폰이라 이만 안부인사 드리고 갑니다
떠운 여름날 몸 잘관리하세요 항강아! 강남이뿌니 물러간다 잘 있어라잉 -
36. 지니
2012.07.20 18:25
벌써 또 한주가 훌쩍 지나가고 있으니...
아까운 청춘이 쉼없이 흘러 가는구나
직원 여러분~!
가족과 함께 주말 건강히 잘 보내고 다음주에 또
이야기 보따리 속에서 웃는 모습으로 만날수 있기를 ...^^
숙아~!
너나 수나를 누가 사겠니?
웃 돈을 얹여서 고물상에 갔다줘도
받을지 안 받을지 모르겠당 ㅋㅋ
아이쿠~~ 내가 지금 무슨소릴?
이럴땐 36계 줄행랑이 최고여~~~~~~~~~~~~~~메렁 ~ 약오르지~?
-
38. 반당
2012.07.23 09:22
그런소리 하지 말랑께요~?
나를 아직도 장미꽃으로 보는 사람도 많응께!!
큰성이라면 모를까.ㅎㅎ
오~메 나 또 죽었당!!
고양깡이 고구마 줄기로 후려치는 날엔 나 일주일 입원이여!!
글고
정 안되면 울엄마랑 메새이 국집을 열라고 장소 물색중.
근디 울엄마가 손님을 자식으로 착각하고 꽁짜로 다~퍼줘 불까봐 걱정! ㅠ
-
39. 큰성
2012.07.23 11:27
왠일로 오늘은 이케 시원하노~고마운 바람~시 ~원~~~~~~~ 하다
그래서 다~살아가기 마련이네
뭐? 수기는 장미꽃으로 보는눈이 많다고?
내가볼때는 여~엉 아니더만 또 나라면 모르지!
하기사 제 눈에 안경이라고 보는사람 눈높이에 따라 다르겠지~
너 고구미 줄기로 맞어봤어~? 짝짝 !
매생이국 원조데로 끓이면 남지도 않을텐데?
도시 매생이죽 국은 소쿠리밑으로 빠져나간 것만도 못하게
끓여서 니맛도 내맛도 아니드라
우리시골식으로 하면 대~~박날껴?
잘해봐~나도 먹으로 갈께~! 쩝!
-
40. 지니
2012.07.23 11:54
낡은 고물 취급은 내가 했는디
싸움은 지네 둘이 하고 있네..^^
애들아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젊음을 잃은 대신에 인생에 철학을 얻어가는 과정 이란다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잖니...
그러니 나이에 겁 먹지 말고 즐겁게 살자꾸나
인생 2막의 인생도 청춘 만큼이나 재미 있단다
그리고....
함께 건강하자
-
41. 하바
2012.07.25 17:15
수박 장사한다고 전국적으로 소문은 날만큼 났는디
아고-아고 이제 수박장사도 접어야겠네.
사람들이 그 수박이 그냥 보통의수박인 줄 알고 안 사네 그려.
그 수박 맛이
시원하고 맑고 사근거리기는 홍리 산골짜기 샘물맛 같고. 돼지감자 맛이요
달기는 바윗 틈에 집을 지은 벌꿀맛에
무등산 수박을 능가하는 맛을 지닌 고급 수박인데다
먹으면 얼굴엔 화색이 돌고
피부는 반지르하게 땟깔이 곱고 싱싱한 스무살 피부가 되는데다
십오년은 젊어지는 특성이 있고
온 몸에 힘이 솟고
양귀비보다, 왕소군보다, 우리나라의 미스코리아보다 더 이뻐지게 하는
세상에 다시 볼 수 없는 수박이었는디
이 동네 식구들도 관심이 없어서
사러 오는 이는 하나도 없어 아쉬웠다네,
돈 줄테니 가지고 오라는 사람도 하나도 없었으니
아쉬워도 어쩔 수가 없네.
다시 뭔 장사를 할까 고심 중 -생각나는 것
가장 보배로운 것, 가장아름다운 것, 가장 영원한 것을 파는 장사나 해 볼까? 싶네.
글구 위에 글 읽고 보니
지니님:맞소 맞어. 근디 아래서 봉께 진짜 큰일 날 소리했수. 도망가길 잘 하셧ㅅ구만
수기님: 언제 내가 뭐 "산다"고 했남. "준다"고 했제.
큰성님; 장미꽃 닮았수? 장미꽃도 여러 종류라우.
히야님:그 수박 먹어 보기나 했수? 먹어 보지도 않고 맛이 없다네.
하이님: 우주에서 아직 안 돌아온 줄 알고 그 수박을 다 폐기처분 했다네.
암튼 진짜 고향의 메새이 국이 그립당.
-
42. 지니
2012.07.25 18:55
흐미~~ 어째야 쓰까이~~잉
수박 장사로 나서드만 배운게 순~~ 엉터리. 사기꾼에
뻥 만 늘었네.. 사람 망가지는거 순식 간이네...
하기야..
그렇게 안하면 장사를 어떻게 해 묵것소만
그 착하고 순진한 양반도 묵고 살랑께 어쩔수가 없구려`
돈은 못 벌고 고생만 죽도록 하고..
워메 짠한거...
장사는 아무나 한다요?
그냥 있는 기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채워주는
좋은 장사에나 힘쓰시요
뙤약 볕에 댕기느라고 얼굴은 새까맣게 그을린대다
꾸질 꾸질한 땟국물이 질질 흘러 내릴것이고
옷은 며칠째 안갈아 입어서 쉰 냄새가 풀풀....
이런 상상을 해보면서 가여운 생각에 하엽없는 눈물이
앞을 가려 더 이상 글을 쓸수가 없어서
여기서 멈추고... 이만......ㅠ.ㅠ.ㅠ.ㅠ.
모두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슬기롭게 여름을 이겨냅시다
곧 입추가 지나고 나면 폭염도 한풀 꺾이겠죠
사랑합니다..
-
44. 하늘바람
2012.07.26 10:09
옴마야 밤마야
어찌 그리 날 지저분한 그지를 만들어 패댕이를 친다요.
아무리 수박 장사치라고 그렇게 짖뭉게면 되간디.
씻기는 날마다 두세번은 씻고 볕엔 모자 쓰고
작은 옷은 날마다 갈아입고 빨고
겉옷은 다려 입고 장사하는디.
뭐 꾸질꾸질 땟국물에, 옷엔 쉰 냄새가 풀풀 난다고라?
참말로 그 상상에 이르기 까지 얼매나 많은 생각을 했을꼬,
결국은, 하염 없이 흘린 눈물이 중요하단 말쌈.
감사해용.
-
43. 반당
2012.07.26 09:40
하ㅡ바님!
예나 지금이나 영원 불변한것은 없소!
양귀비가 제아무리 이삐다 한들
시들지 않는체 청춘으로 살다 갔을랍디요.ㅎㅎ
불로장생의 명약이라면 또 모를까.
요즘엔 장사꾼도 젊어야 대박이 난다든지 알도 모르고 덤볐으니..
할배 표. 뻥수박을 누가 사가?ㅎㅎ
또 춘깡은 미운소리만 하지 사지도 않고
에고~인정 많은 나나 마지막 떨이로 한댕이 사갈라요!
나ㅡ잠시 울엄마를 가까운 물리치료실에 맡겨놓고 와서 곧 가봐야 하오.
그럼 모두들 또 뵈입시다.
더워 죽겠응께 쉬엄 쉬엄 들리드라고..
-
45. 하바
2012.07.26 10:26
반당님
요즘은 장사꾼도 젊어야 대박이 난다고라?
수박 장사는 아무리 봐도 젊은이가 없든 디.
할배표 뻥수박이라-
한번 뻥 했고 두번째 뻥 했드니 이젠
뻥-표가 붙었구랴. 하지만 큰 뻥은 때로는 큰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니
그래도 괜찮소.
그리고 수박 장사를 접으면서 친 뻥이니 사기쳤다 할 사람은 없을 거요?
인정이 많기는 하오
처음으로 수박을 사간 사람이니.
근디 그 수박값은 언제 줄라요.
설마 수박장사도 재대로 되지 않아 장사를 접는 사람에게,
수박값까지 떼먹고 가진 않겠죠. ㅎㅎ
-
46. 큰성
2012.07.27 17:49
아따메롱 ~ 햇빛이 뜨거우니 매미랑 고추잠자리랑
제철을 맞어 매미는 맴~맴~맴 매~~~~~~~~~~~~애 울고
고추잠자리는 하늘높이 원을 그리며 날고있으니
분명 ! 복 더위속에도 절기는 가고오고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 떠운날씨 이겨내느라 고생이 많아요~
수박장수는 끝물이라 떨이로 싸게싸게 팔고
떡장수는 씨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부채질 하다
꾸벅꾸벅 졸고앉아 떡사시요~똑! 하다보면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삼복중에는 가만히 앉어있어도 오금에
땀이나니 죽지않도 살아있다는 인사로
가름합니다 건강하고 시원한 주말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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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무스꼬리의 노래를 들으니 걍 기분이 좋아부요
나쁜 맘은 싫어라우^^*
힘든 세상살이에 걍 핀하게 살고파요
조그마한 소원이 있다면 날도 떠운디....
시원한 음악에 한숨 고르고 갑니다
쩌 아래는 흙탕물이라 싫어라우
우리 앞으론 행복하게만 웃꼬파요^_^
냉동실에서 뻘기를 녹여서 묵었더니 별미중의 으뜸이여라
철자 받침이 틀려도 좋고
편한 일상의 생활들이 있는 이방을 계속 사랑 할 것이고
언니들의 수다엔 아낌없는 갈채를 보냅니다
거금인은 뭐가 달라도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