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따라 오면 알겄제라~?ㅎㅎ
간부 2012.10.13 16:09 조회 수 : 10260
아내가 금상첨화.라는 대답을 기대하며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아내 = 여보! 나처럼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살림 잘하는 사람을 사자성어로 뭐라고 하는지 알어?
남편 = 자화자찬?
아내 = 그거 말고~?
남편 = 그럼 과대망상?
아내 = 아니~금.자로 시작하는 말 있잖아~!
그러자 남편. 알았다는 듯이 무릎을 탁! 치며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금시초문"
ㅎㅎㅎ 이~런 썩을넘의 남편!
눈 딱~! 감고 말 한마디 손해 보면
날마다 진수성찬에 상다리가 뿔라지고 일생이 편할것을.^^
나도 오늘 아침.
남편의 커피잔에 소금을 집어 넣을뻔 했습니다.
말을 밉게 해서.ㅋㅋ
암튼. 여러분!
이사를 했으니 잔치를 해야 하지 않겠소?
큰성은 논시밭에 가서 상추 깻잎 등.푸른색은 다 뜯어 오고
짝은성은 생 삼겹살 열~근에 강원도 송이버섯!
아.그리고
망구 1번님은 병맥주 한박스에 키타와 노래 한곡!
사냥꾼님은 멧돼지 한 마리와 장작 한짐!
옆집 걸배이님은 각설이 유니폼에다 입하나. 깡통 둘!
우~하 하 하 하..
춘깡부인 눈에서 또 불똥 튀겄제?? ㅋㅋ
얼렁 줄이나 달어..............요!
댓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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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망구 1
2012.10.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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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부
2012.10.14 11:59
망구님. 괜~찮소!
나도 술 끊은지 오래 됬응께.
남들이 취해서 회롱 회롱 정신줄 놓고 있을때
우리끼리 몰래 눈이나 맞추면 되지 않겄소? ㅎㅎㅎ~
그리고 노래는 다 모이면 부르시든가요!
그나저나.. 공당당님 자기 허락도 없이 주제넘게
혼자 이사 해부렀다고 문두이 빙~한다 하지나 않을까?ㅋㅋ
잠이 안 오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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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피걸(지니) ^&^
2012.10.14 17:22
아우가 집을 재미나게 잘 지웠구만,
허락은 이미 했는디 무슨 빙을 할랍디요
하는일 중에 제일 잘했으니 칭찬을 받아야지
그래서 축하 꽃다발이다
늘 발전하는 웃음공장을 만들어 가길 함께 노력하면서...^^
첫번째 방문객으로 찾아 주신 망구님 고맙소
누구신지 참 궁굼하지만 그냥 넘어가입시다
언젠가는 밝혀 지리라 믿기에..
아우야!
내가 시방 길게 앉아 있을수가 없당
저녁 해먹여서 다들 보내야 하기에 ㅡ
내가 너무 늦게 나타나면 진짜 삐친줄로 오해하고
오늘 밤도 잠 못 자면 안되지 ^^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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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간부
2012.10.15 17:55
우와~내가 젤로 좋아하는 후레지아다!!
고맙소.해피걸님!
다음에 또 지으면 먹을 것을 사오거나 현금을 주시요!ㅎㅎㅎ
재주가 좋은 걸 보면 역~시 보스여~
나 저녁먹고 다시 와야겠소.
노인이 계시니 끼니를 항상 최 우선으로 해야하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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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큰성
2012.10.15 11:46
가을이 깊어가는 요새 날씨도좋고 사람들도 좋고
새집으로 이사했으니 축하하네~간부님!
밭에있는 시풀시풀한 푸른잎 다 뜯어가면 나 겨울
양식이 차질이 생긴디 어쩐다냐~?
그래도 이고들고 들여다 봐야제
안그러면 쌩 난리 부르스를 칠테고~
우게 망구탱이는 신식 노래도 잘부르요
두부먹다 이빨 빠졌는가요?
나이가 칠십이 넘으면 전체틀니 50% 보험해택 받을텐디..ㅎㅎ
(번데기앞에서 주름잡고있어)
해피걸님!? 무싯잎은 담었는가?
우리애기가 감기걸려 오늘은 집에있어서
맘대로 일을 못하것네! 우메~우메
아가 가자가자 언능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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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피걸
2012.10.15 13:38
그날 너 말 듣고 나섰지
한 참을 돌아 다녀도 길바닥 장사 꾼 아주머니들이
안 보이는거야 결국은 다시돌아와 늘 다니던 마트로 가서
너한테 듣던 그 무우를 두단을 사들고 왔는데 이것이 솎아낸 무우인지
알타리 인지 ( 눈으로 봐서는 가을 무 솎아은것 같음)
아무튼 단호박 쪄서 갈고 있는 과일도 갈고
정성껏 맛나게 담아 놨는데 아직도 익지를 않아서 약간 매운맛이 나지만
그래도 맛은 좋은 것 같아 만족 하고 있슴 ^&^
요즘 어린이 감기 환자가 많더라
고생 안할라면 빨리 낫도록 치료 잘해주고
우리 애도 훌쩍 거리고 다닌것이 심상찮아서
오늘 어린이집에서 오면 병원 대리고 갈려고 ㅡ
어쩧튼 늘 긴장감을 갖게 해준 내 콤비( 지랑 나랑 콤비란다)가 있으니
즐겁고 행복 하당 ^&^
망구야 넌 누구니?
멀리 찾아올수 없는 요양원으로 보내기 전에
말 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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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히야할매
2012.10.15 14:59
가을이 깊어가는지 날씨가 겁나게 좋소
이 가을에 집구석 청소라도 해놓으면 씬 하것는디 우메이 우리집에 갓난이가 와서 오므락딸싹도 못하고 높고 푸른 하늘만 가슴으로 마시고 있어라 성님들! 건강들 하시제라^^
감기도 조심허고 삐다구두 말고 운동화만 잘신어도 건강하다니껜 ..알았찌라이
지는 갓난이가 하도 울어서 엎을채 재워 놓고 옆에서 스마트 폰으로 두둘기고 있는디
많이 키운 성님들이 겁나게 불거와서..
고상들 마이 했끄마이라
카만봉께 모두들 외손주들인거 같기도허고
허허허~^^
일단 요렇게 점만 찍을라요 성님들 분유타러가야씅께 ♥♥♥♥
또 오꼐라 -
8. 간부
2012.10.15 19:09
아이고~희아야!
소식이 없더니 할매가 되여 돌아왔구나.끌끌..
이제 이방은 영락 없는 양로원이 될랑갑다.
저 우에 할매들 좀 봐라!
할매 아니랄까봐 뻑. 하면 손주 감기든 얘기.
시시콜콜 .무싯잎 얘기.
어휴~새대차 나~! 콱! 방을 나가 불까보다!ㅋㅋ
하기사 우리 세살 꼬맹이도 내가 말인줄 어치께 알고
내가 엎어졌다~ 하면 득달같이 쫒아와서 올라타니
허리 성할날이 없당께!ㅎㅎ
큰성!
지금 채소가 어중간 하면 회식을 담으로 미룹세!
그래야 배추 한포기라도 솎아 내제.
이녁밭에 푸덩거리 놔두고 뭐할라고 돈주고 샀끈가? 기다림세!ㅎ
희야 말처럼 가을이 깊어가니 나는 영 맘이 쓸쓸해!
근디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눈물이 핑! 돌아야 하는디
왜? 감제 삶을때 불쏘시게가 먼저 생각날까? ^^
시 쓰기는 틀렸어! ㅎㅎㅎㅎ..
앙그요~? 해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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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큰성
2012.10.16 10:28
연~빙하고 자빠졌네~~니가 시방그런소리할 군번이야?
하기사 한날나온 쌍둥이도 시대차 느낀다드라~
우메 히야~손주봤냐?
축하한다 잘~키워줘라!
며느리 아들이면 뺨 맞지말고
사위 아들이면 눈치보지 말고~?
이것이 요새 할미들의 현실이다
간부는 할미 아닌것처럼 말하더니
손주 말인거야?
그람 무슨말을 할꺼나 망~고에 생활야그가 아니면
쓸말이없는디~소설가도 작가도 시인도 아닌데..
전문직업인 내분야의 솥뚜껑 운전수에 요리의 달인!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강의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엊그제는 밤고구마를 포글포글하게 한솥쪄서 딸들하고
새큼한 무싯잎 김치하고 먹으니 어찌나 맛잇는지!!!
큰딸왈 엄마 이김치의 진가를 이제알았어~?
찐고구마와 먹으니 궁합이 딱이네~!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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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저요
2012.10.16 14:50
질문 있슴다!
감제에 무싯잎 걸처 묵고 뒷일이 혜결 안되면 어치게 하간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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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적
2012.10.16 16:27
10번 질문에 대한 답!
배추잎으로 손을 싸서 잡아 당긴다.(이그 달깡!!!!)
토요일 날은 서울(분당)에서 사위 될 놈 부모님하고 상견례가 있어
모처럼 때 빼고 광 내어 상경하였겄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좌석인지라
밥맛이나 술맛을 느낄 수도 없지만 연방 맛있는 것처럼 해야..................
끝나고 분당에 사는 친구와 부인을 대동하고 이제부터 진짜 술.
다음 날(재경고흥군금산면향우회 체육대회)!
옷을 벙거지로 입고 갔어야 내 역할을 다할 것인디
모처럼 양복을 입었으니 행동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그 좋아하는 막걸리도 세 잔밖에 못 마시고
일행들(광주 향우들)의 성화에 일찍이 광주로 출발하였는디.
광주에 도착하니까 오메 이제부터가 진짜 술자리네.
오줌보가 터질뻔 한 것을 파출소에 가서 해결하는 등 마시디가
지하철 막차 시간에 맟추어 겨우 빠져나와 집으로 왔슴다.
(지하철이 다 내 구역인디ㅎㅎ)
그래서 어제는 멍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인자 출근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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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니
2012.10.16 17:24
저~기 우게... 황부인
오랫만에 뵈니 반갑다
할머니가 되었다구? 손주 탄생을 축하해
아가야!
예쁘게 튼튼하게 잘 자라주길 바란다 ^^
큰성은
요즘 할머니들이라고 해서 다 그렇게 아들 며느리 한테
눈치 보면서 주눅 들어서 사나?
현실은 무슨 현실.....
내 자식이고 손주들이고 간에 어릴적 부터 군기를 잡지 못하면
지네들이 잘나서 혼자 큰줄 아니까
확실하게 군기 잡어
지식은 지네 아빠 엄마들 보고 가르치라고 하고( 요즘 부모들 똑똑하잖아)
인성 교육과 군기는 키우는 사람의 담당이지
히야 할매야
그 갓난 아기한테 열심히 가르쳐라 삼강 오륜부터..
분유 먹일때나 기저귀를 갈아줄때나 목욕을 시켜줄때나
끊임없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을 하면 어느덧 세뇌가 되서
크면 다 기억하고 그대로 따르더라 ㅎㅎㅎㅎ~~
이것이 나의 육아법이었다
이렇게 키운
나의 콤비는 다섯살 인디 나랑 대화를 많이 하는디 소통이 다 돼
정치, 경제 성 에 관한 이야기만 빼고 다 ㅡ
좀 있으면 성 교육으로 들어갈려고...현실은 그것이 현실이지...
우에 저요는
질문이 참 더러워서 말 못하겠네 ㅋㅋㅋ
추신으로
음마 내가 들어올때는 없었는디
나가다 보이 나 우에 있네 별꼴이야 ^^
앞으로는 성을 주씨라고 해야겠네
더러운 질문은 그댁 콤비하고 해결하시요
-
13. 망구 1
2012.10.17 11:56
세상 모든 변비에 고구마가 특효약인데,
무싯닢지가 고구마와 찰떡 구합인것은
함께 먹으면 10번님의 질문내용같은 일이 절대 생기지 않기 때문이라오
그리고 무적님이 또 따님 혼사 진행중이라니 겁나게 불겁다.
내 비록 1번 망구이나, 단호박 삶아서 무싯닢지 담는다는것도 배우고.
그런데 큰성이 성도 아닌데 큰성이라 하면 경천동지 할터이니
어짜끄나!,
이빨은 두부먹다 빠진것이 아니고, 숨쉬다가 빠져버렸당께 .
손주교육은 수진이 선배 경험담을 영님해서 써 묵음세.
세살박이 아이가 아직
손가락 빠는 습관을 아직 고치지 못하고 있으니,
누구 경험자 있으면 조언을 부탁하오.
-
16. 경험담이야기
2012.10.17 16:13
손가락 빠를 버릇 나는 이렇게 고쳤습다
3살때 까지 손가락 을 엄청 빨았어요
홍삼 액기스를 사다 발라 보기도 하고 잘때는 붕대를
손가락에 감아놓기도 하고 할수 있는것은 다 해 봐도 고쳐지지가 않대요
앉혀놓고 이야기를 해 줬어요
쥐 는 수구렁창에만 사는 아주 더러운 동물인데 모든 먹을것을 갈가 먹어서
앞니가 툭 튀어나온 것이다 너도 계속 손을 빨게되면 앞니가 튀어나와서
쥐 처럼 되는 것이니 쥐하고 친구가 되어 수구렁 창으로 가야한다
봇따리 싸줄테니 쥐가 사는 곳으로 가라고 했더니 울면서 이제부턴 안빤다고 하더니
그날로 고쳐 졌습니다
지금은 다섯 살 이지만 서로에게 불만이 있으면 늘 대화로 풀면서
웃고 사는 멋진 콤비랍니다
애기라고 해서 무조건 힘으로 누를려고 하면 절대 안되더라구요
여기까지가 나의 경험담이엇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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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옆집아저씨
2012.10.17 12:48
요로크롬 재미난 일이 어디가 있다요
요 며칠전에 들었던 것인디....ㅋㅋㅋ
후배도 한참 후배 녀석이 하는 말//
내용인즉
청산 과부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있었다나ㅡ
굳은 절개와 품성이 어떻게나 곱고 고은지
나라에서 열녀문을 세워주고 상금으로 대궐같은
집도 지어주고 문전옥답도 하사를 받아
뭇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살고있는
그들 앞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으니
어찌하면 좋겠나이까ㅡ
때는 바야흐로 늦가을에 을씨년 스러우리만큼
바람이 불어와 몸을 움츠리게 시리 쌀쌀했다나
그러던 어느 날
개울가에 두 여인이 도착을 했는데
지난 여름장마 큰 비에 징검다리가 떠 내려가고
영낙없이 버선을 벗고 건너야겠는데
물이 너무많아 건너지를 못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데
건너편을 보니까
어디선가 나타났는지 건장한 훈남 사내 아이가
바라보고 있다가
서슴치 않고 바지가랭이를 걷어부치고
이쪽으로 오지 않캈어요ㅡ
그리고 덥썩 며눌아이를 들쳐매고
헐레벌떡 건네주고서 내려주지도 않고
곧장 숲속으로 데려가서 결국
큰 일을 내고 말았다는구만//
그리고
다시와서 시어머니를 매고가서
며느리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더니만
똑같은 방법으로 그짓을 했다는구만// ㅋㅋㅋ
그리고
시어머니왈ㅡ
아가 이 이야기가 새어나가면 우리는 자결을 해야
하느니라 그러니 절대 발설을 해서는 않된다
알겠느냐..?
며느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며느리 왈ㅡ
동서나 조심하세요ㅡㅡ죄송
-
45. 이검사
2012.10.26 02:30
이런 상스러운 이야기를 공개된 지면에 굳이 써야 할까요 ?
본인이 그런면에 소질이 있나본데 , 본인만 즐기시던지 말던지 하시지
많은사람이 오가는 공개된 지면에 쓸 이야기는 아닌것 같구려....
앞으로 글을 쓸때는 심사숙고 하시기를 충고 드립니다.
-
15. 추남
2012.10.17 13:20
이젠야 감이 잡히네요
참으로 잘 지내시제라.
이름을 등 뒤에 감추니 누구신가 했더니
하하 진짜 큰성이시구랴.
후레지아를 좋아하는 분!
예쁘고 향기가 좋아서 나도 그 꽃을 좋아하는 디
근디 내 어깨가 왜 그리 무겁다요.
너무 힘이 들어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네.
가짜 큰성은 땅 위에 풀 있고 풀 위에 나무 있고 나무 위에
하늘이 있답디다.
긍께 얼릉 "죄송함다."해 부씨요.
오랫만에 나타난 사람은 반갑고
할매는 할매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구랴.
지니님은
어느새 육아교육자가 다 됐구랴.
아이들은 알아듯든 못 알아듯든 부지런히 야그하다보면
알만한 나이에 다 알아서 써 먹는다는 말이구랴
무적님은 술에 빠져 사셨네.
헤험을 잘 치셔서 술독에서 잘 빠져 나오셨구려.
멍한 상태까지 되셨으면
힘들었겠슴다.
-
17. 해피 걸 ^^
2012.10.17 16:44
참말로 온갖 재주꾼들은 이곳으로
다 모였는 갑다 ㅎㅎ~
아저씨는 맨날 떠돌아 댕김시롱 요상한 이야기만 해쌌고
나이가 들어가니 부끄러운것도 없어지고
참말로 뻔스럽소 ㅎㅎㅎ
망구
자꾸 부르니까 정겨워지네
내 강의가 맘에 들면 수강료 내시길...^^
추남은 또 누구다요?
여기가 요양원 가기직전에 머무는 곳인디
등록을 해놔야 때가 되면 보내주지
신분이 확실하지 않으면 나중에 쓸모 없어질때 깊은 산속에다
고려장을 시켜불테니 그리 아시고...
후레지아꽃을 좋아는건 나랑 취향이 같네
후래지아 꽃을 찾으러 난 나가요
재미나는 입담들에 즐거웠습니다
또 봐요~~
-
18. 반당
2012.10.17 19:52
오메~ 누그를 붙잡고 댓글을 달끄나..
큰성은 감제랑 무싯잎좀 줘봐봐~ 실험좀 해 보게..^^
망구 1번님은 참 지혜로운 말씀을 하시는디
그걸 증명할 길이 없으니 낼 당장 시장가서 원두잎을 사다가
풋고추랑 식은밥을 달달 갈아서 어디한번 담어보고..
11번 무적님.누가 걸배이더러 답해 달랍디요?
이래~저래 나보다 훨 디럽네! ㅎㅎㅎ 그래도 커플이라고..
그러고 보니 옆집 아저씨를 깜박하고 초대를 못했네요.죄송.
그래서 오기로 저렇게 마당을 마~이 차지해 불었나~?
아님. 혹시 금뺏지 달았소?^^
방주인 허가없이는 부동산에 투자하면 퇴출!ㅎㅎ
그리고 경고 하나! 너무 노골적인 야그는 심의에 걸림.
추남님은 秋남인지 醜남인지 구분이 안가!ㅎㅎ
설마 디런 남자것소? 멋진 가을 남자겄제!
심심한디 나랑 데이트나 한번 해볼까라? ^^
해피걸은 나보고 또 첨빙한다. 하겄제!
빈 논바닥 같은 내맘도 모름시롬
자기만의 육아법을 강조 함서 엄~청 잘난척 하기는..ㅎㅎ
해피걸님~!
나이 60은 황홀한 나이래~혹시 황홀한 나이 되였소~?
경로당에 젊은 오빠 하나 연결해 줄라고..ㅎㅎㅎ
-
19. 히야할매
2012.10.17 22:06
푸하하하~!
성님들이 망구가 되불지를 않았나 우스워 둑갔네유
간만에 나왔드만, 이름도 다 감춰불고 몬 잡 새들이
모여서 지지배배 그랑것 같당게라 ㅎㅎ
여름을 잘 보낸탓인가 세월이 빨랑빨랑 지나가니
참말로 망구가 어룰링가 엑! 성님들, 그라지 말고
이쁜 이름 들고 나오시요이~
큰 성. 작은성. 반당언니.젊은 광주 올빠.
그라고 또 바람 올빠.....
또 그 사람 강남 이쁜아!
넌 모하니 가스나야~아!~
얼릉 나와서 행님들이 행사를 치루고 계시니
보리밥 뜩뜩 갈아서 가을 무신잎 좀 담어 온나
느그 옥상에서 뽑아각고 잔치상에 올려야지
먼 빙 하고 이렇게 안나오니
여그 오면 육아 일기 쓰는 법도 갈쳐 주고
농업박사 큰 성님께서 옥상 채소 재배법도 갈쳐 준단다 쎄게 뛰 나오니라
알았지이~ㅎㅎ
반당 성님 말씀데로 추남인지 추녀인지 그런거 찾지 말고
여그서 걍 손목 잡고 강강 술래를 하든지 밀고 댕기기를 하든지
허허허!~
오메이 나는 할매 되었다고 축하를 받는디 쑥스럽구만요
감사를 드리면서 꾸 벅 ^^
-
20. 강남스타일
2012.10.18 07:17
안녕들 하셨을까라~~~?
큰절로 인사 드립니다
누가 누군지를 모르는 분들이 가맨을 쓰고 나오지만
새로운 손님은 우리 똘만이 뒤에 줄도 안서고 성님들하고 논단 말씀이요 시방^^*
우린 엄격한 검사님의 잣대로 모든 심사를 거친 중견 간부들이그마라
줄을 서시요~~!!줄을 ㅎㅎㅎㅎ
희야 할매 망구된 소감이 어쩌요?
겁나게 부럽기도 하요만 난 아직은 할매 소리 듣기 싫어라 ㅎㅎ
요즘 많이 고상 하요만
그래도 큰 기쁨은 있을꺼요^^*
그때 함꾸네 싸이 오빠의 강남 스타일 춤이나 함께 춥세다
난 요즘 강남스타일 땀시 많이 바쁘요
국내에서도 모자라 해외에 가서도 춤을 추니라 바빳따오~~~
호주공연에도 따라 댕겨야 하고
빌보드 차트에 1위로 올라 갈때까지
뒷수발을 들어야 항께로.....
빌보드에 1위되는 그날은 웃통을 벗고 나도 같이 춤을 출라요
그때 성님들도 옵빠님들도 함께 빽 댄서로 써 줄끄마라
그래서 짬짬이 강남 스타일 춤 연습 좀 하시라고 요기 다
노래랑 율동 깔아 놓고 갑네다
자
요기요 ㅎㅎㅎhttp://youtu.be/9bZkp7q19f0
-
21. 큰성
2012.10.18 10:31
하루가다르게 기온이 죽죽 내려가는 이때
노약자나 병약한 사람들은 독감 에방주사를 꼭 맞으시요!
우리동네는 어제로 무료예방 접종이 끝났으요~
1번망구는 나보다 먼저라면 당당하게 얼굴을 내보이지
않고 .. 숨쉬다 이빨이 빠질정도면 ...ㅎㅎ 다른데는 멀쩡한가?
아이고 저~우게 10번과 18번은 전생에 무싯닢하고 왠수를 졌나~~
누가요새 그얫날처럼 길게먹고 그렇게 뒷일을 본다냐?
그답은 무적이가 제대로 설명해놨네~A~이 더티해서 ~!
히야할매~ 이제 젊은 할매로 불러야것다
내리사랑이라고 몸은 힘들어도 고물고물 거리는것
들여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쁘지?
우리들도 다~그럴적이 있었다만 벌써 이렇게 나이가 들었네
무적네도 얼마 안남은것 갓소이다
먼일이든지 직접 해봐야알지 아님 모른께~
강남스타일 춤이나 춰야지~ 암도 안볼때~
-
22. 둔팅이 (지니)
2012.10.18 11:08
아이구야~~ 이 둔탱이가 이제야 감이 잡히다니...
하늘같은 망구님을 몰라보고 막 대했으니
이를 어찌할꼬?
우리가족 중 누군가가 가면을 쓰고 나타난줄 알았지 뭡니까
늦게 알아뵈서 죄송 하옵니다.
어리석은 이 쇤내를 벌하여 주옵소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과 낮에는 눈부신 햇살이 공존하는
10월도 어느듯 중순으로 접어들엇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우게 ㅡ
강남 스타일, 큰성님
반갑지만 지금 내가 나가 할 일이 생겨서 급히 나가느라고
눈 인사만 살짝 하고 그냥 가니 이해 하드라고
그럼.....
-
23. 망구 1
2012.10.18 15:05
늦게라도 알아봐 주니 감지덕지일세,
강의는 고맙고, 어제밤에 아무도 없을 때
한번 이렇게 시도해 봤네.
'그렇게 손가락 빨면 할머니 가 버린다아!'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한듯이 놀라고 서럽게 울어대는 아기.
잠이 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손가락은 입안에...
무식한 할머니가 아기에게 겁주다가 경기라도 나면 어쩌나 싶었다네.
수나는 정말 말이 재밌다. 누가 요새 그렇게 길게 먹는다냐?
아하하하하하...맞아맞아. 우리는 시집가기전에 배추김치도 길게 찢어 먹었는데,
시집을 가니 시어머님께서 이가 안좋으셔, 김치를 송송 썰어서 상위에 올렸지 뭐니.
그런데 지금은 나야말로 손으로 찢어 먹는 가닥김치맛은 못보게 되었구나...
가만히 있다가도 이 광장 여러분들 재담이 생각나 주책없이 킥킥거린다.
그리고 수나가 춤추는 그 스타일은 꼭 기다란 김치 삼키고 응아하는 모습 아니니?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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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간부
2012.10.18 19:08
나는 2번부터 망구님이 뉘신줄 감 잡았는디
걍 재밌게 놀라고 모른체 능청을 떨었드만.
다~들 아는체를 해부러서 산통은 이미 깨졌고..
인사나 꾸벅..
보고만 가도 감사한디 출석해 주시니 더 고맙네요.망구님.ㅎㅎ
큰성만 알도 모르고 덤비는 꼴이 배꼽 빠지겠소!ㅎㅎㅎ
하이야! 자네는 뭐하다 인자 왔는고?
여그~저그 이력서 집어넣다 안되니까 도로 왔냐? 짜~식!!
그리고
무단 결근한 주제에 니가 시방 군번 따지게 생겼냐?ㅎㅎ
거그다 이름이 너무 길어!
개명을 하려거든 2자로 짤러! "강남스타~일님~" 말이 되니?ㅋㅋ
이참에 돌림자를 다 망.자를 쓰면 어짜까?
망구1 망구2 이런식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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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옆집아저씨
2012.10.19 09:24
머리에 든 것이 없어서 그렇단 말이요
그저 사소한 일에도 따지지 않고 쉽게
받아드리는 마음을 가져서인지
휠타가 잘못되어서인지 또 심의에 걸리는
말을 했나보군요
넓은신 도량을 베푸시와 반당님께서
양해하시기를 바랍니다
남들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데
나에게는...
내가 하면 불륜이고 남이 하면
로맨스인지 모르겠다는 말씀...ㅋㅋㅋ
허긴
"연작안지 홍곡지지"인 것을....ㅎㅎㅎ
모두들 좋은 하루를 맨들어 보세요
ㅡ 바 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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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큰성
2012.10.19 10:23
우메~지방 큰성님이셨어요~?
죄송송 해요~ 나가 넘 순진해갖고 고지곧대로 ,,,실수를 했네요
그런줄도 모르고 들이댄걸 보고만있는 저 우게 문딘들
날 보고 눈치없고 멍청하다고 속으로 얼마나 ㅋㅋ 거렸을꼬~이?
재밌냐? 카~악 걍!
무싯닢묵고 @&에 걸려서 덜렁덜렁하고있는 너너! 바로 너 말이야? (ㅎㅎㅎㅎ)
손가락빠는 버릇이있는 아가를 그림책으로 설명을 해보세요
아이들의 버릇이 참 다양하드라고요
콧구멍 후비는버릇 귓볼을 잡아당기는아이 배꼽을 쑤시는아이
고추를 만지는아이 발로장난감을 차는아이들을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 주면 자꾸 그책을 펴보고
버릇을 고치기고 한답니다
애플비에서 나온 책 이름은 콧구멍을 후비면아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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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망구 1
2012.10.19 11:16
ㅎㅎㅎ.............
씹을 이빨이 씬찮하면 삼키지를 말든가
씹도 못한 늘락지는 뭐하러 쳐 묵고 쌩고생이까잉????????
나도 공장장과 큰성이 누군지는 아는디,
간부님 이름은 항렬자가 달..이라는 닉네임밖에 몰라 미안하다오.
타임머신 타고 2004년 달개 마을로 가서 새로 뙤작세보면 본명이 나올랑가...
..늘바..님도 고맙고 옆집아저씨도 반가워요.
정다운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 광장에 누가 온들 반갑지 않을 사람 있으리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큰성아 고맙다. 도 한짐 배워서 지고 나오네.
.네 말대로 성한데가 하나도 없어
기침감기를 한달이나 앓다가, 오늘아침은 왠지 느낌이 좋아,
맑게 개인 가을하늘마냥 쾌청한 기분으로 다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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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뜬 구름
2012.10.19 12:03
오늘은 고백하리라...ㅋㅋㅋ
옆집 아저씨가 뭐야...
그냥 했던대로 뜬구름이여야지...
어설프게 음폐 엄폐한다고
숨기어 지나..뭐..
"장두노미"라....ㅎㅎㅎ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나 요즘 계절을 타서 그러니
이해를 좀 해 주시시오...
주책없이 가을만 되면
왜..이러는지
천방지축 이리뛰고 저리뛰고
여기 저기 마실을 돌아 다녀야 성이
풀린단 말이오...ㅋㅋㅋ
이제
우리는 하나요
모두들 안 그러요...이잉
천고마비의 계절에
마음들이 풍성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 곡조 맨들어서 풍악을 울려봅시다
ㅡ 바 이 ㅡ
-
29. 뜬 구름
2012.10.21 07:53
오늘은 주말입니다
이제 얼마지 않으면 용이의 10월의 마지막 밤을 부르면서
술 한잔 기울이고 청승을 떨것제라...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면서...
그러나
"예술인 담대"
예술은 숭고하고 사람은 담대하다는
중국의 노벨상을 수상한 모옌의 말처럼
우리들의 몸이 "브레인이 코마"가 되고
"유체이탈"하여 허공을 떠돌아 다닌다고 해도
이제는 두럽지가 않다는 얘기입니다
언젠가 얘기했듯이 이순의 나이를 넘기고 보니
무엇이든 그리워지고 조그마한 일에도 눈물이 나니
이것이 바로 세월의 흐름을 만져보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비웃지 마세요...이잉
알아도 다시한번...ㅎㅎㅎ
뇌가 이상이 있어서 의식불명상태를 뜻하는 것이며
유체이탈은 아시잖아요/ 영혼이 몸을 떠나
몸에서 분리됨을 말하는것...ㅋㅋㅋ
별것이 아닌것이 이렇단 말이요
빙할 새끼가 지가 뭐간디...안그러요..이잉
이래놓고 보니 마음이 후련해지만요
여러분!
멋진 주말 보내세요 ㅡ 바 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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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걸뱅이
2012.10.21 07:54
여기만 오믄 멘붕!
그그제 계획에 없던 부고장이 날아와 아침 일찍 서울에 갔다가
오후에 되돌아와서
다시 밤에는 내가 주관한 어떤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오니 온몸이 파김치다.
그런데 다은날인 금요일에 또 일이 생겨 금산엘 갔겄다.
일을 마치고 쇠머리로 가면서 달그림자님께 전화를 했더니
안주감을 구해 오란다.
그때 생각이 난 것이 그그제 서울에서 같이 해 준 병옥이 말이 생각 났다.
시골에 가면 자기 동생 집에도 자주 들러 주라는.
아. 그래!
병옥이 동생이 닭을 키우고 있제.
병진아,
누구세요.?
형이다.
아구 행님 어짠 일이요.
(시치미 뚝 떼고)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들렀다.
아, 그러셔요.. 어서 들어오셔요. 싱싱한 간제미가 있어 쐐주 한잔 하고 있던 참입니다.
그래 한잔 다오.
(둘이서 쐐주 한 병을 마시고 나서)
야, 작년에 니가 한마리 잡아줬던 닭이 징하게 맛있드라. 지금도 키우냐?
그래요. 또 잡아드릴까요? 그란디 닭이 좀 패로운께 두 마리 가져 가시요..
그래라. 그라고 옻도 있제.
이렇게 해서 옻닭을 배부르게 끊여먹고 어제밤 늦게서야 왔다는 이야긴데
내가 이렇게 남에게 적선을 하겠끔 시키는 것은
적선교육이 우리 같은 날개없는 천사들이 사는 공화국의 제일의 율법이기에
나는 거기에 충실했다는 것을 말함이라!
오늘 치부장을 보니 12시 20분에 결혼식이 있다고?
캬, 오늘도 죽여주기는 한디 참, 내 인생 바쁘다바뻐!
-
31. 망구 1
2012.10.21 09:23
사람이 바쁘게 살아야지,
슴베빠진 낫이되어
청밑에 상지둥 뒤에 누워서
세월아 먼지야 하고 자빠졋으면 되겟소?.
바쁜 걸뱅이에게 취어댄스
옵! 옵! 옵! 옥감다일...
아!
나의 상전 3세 손주가 이제 기침하시나 보오.
뜬구름님,
유체이탈..에 대한 나의 댓귀는
羽化登仙 이요 ^^.
-
32. 반당
2012.10.21 22:12
세월의 흐름엔 여자가 더 민감한 법인데
뜬구름님은 뭐땜에 그렇게 눈물이 흔하다요? 참 .요상하네.
건 보나마나 남자의 갱년깁니더.
남자도 몸속에 여성 호르몬이 많아지면서
남모르게 갱년기를 겪는다 하지 않습디까? ^^
특히 감성 깊고 예민한 남정네들은 더 더욱..ㅎㅎ
그래서 그란겅께 어디로 휘이~떠나려만 하지말고
한 곳에 정착하고 살란 말입니다~!
우리랑 도란 도란 하고 싶은 얘기도 함께 공감 함시롬..
으메~염치좋고 넉살좋은 저 걸배이님 좀 보소!
걸배이 중에서도 상 걸배이니 이를 어째! ㅋㅋ
깡통을 튼튼하게 맞춰 줬더니 요령이 더 늘었네 그랴!ㅎㅎㅎ
어쩌면 좋아!
또 뭐라고라? 여기만 오면 맨붕...?
찾아봤더니 맨탈붕괴.의 신조어라네.동냥치 주제에 아는것도 많어!!ㅎㅎ
ㅎㅎ 망구님은 돋보기로 날 보시지 말고
지금 시력 그대로 보시시요.
남의 방에가서 또 뙈작시면 복잡하고 부끄럽당께요.
언제한번 걸배이 취어댄스 시범이나 한번 보여 주시와요~!ㅎㅎㅎ -
33. 힘없는 공장장 (지니)
2012.10.22 11:11
뜬구름은 원래 부터 울보라고 함
틈만 나면 울고. .심심하면 울고..
갱년기 되기 전부터 늘 울었어 ~~~~
아마 이 글 보면 지 흉본다고 또 울껄! ㅋㅋㅋㅋ
무적님은 거렁뱅이란 말이 잘 어울리요
흐미 ~ 뻔뻔 시런거...ㅋㅋ
어쩧튼 먹을 복이 많아서 좋겠수
그건 그렇고ㅡ
그집 행님은 잘 산다요?
추석때 쇠머리를 갔는대 어떻게 집을 지었는지 궁굼해서
우리 외삼촌(김기원) 한테 물어 봤지라
바닷가 주차장 에서 바라보면 바로 위라고 가르쳐주면서
한번 가서 보라고 그런걸 용기가 없어서 그냥 왔단 말이오
아이구~ 그립고 보고 자퍼라~ㅎㅎㅎㅎ
지금 와서 후회하면 뭐할꼬.
오 메~~ 이 못난것 ㅎㅎㅎㅎ
아이쿠 큰일났다
내 속마음을 털어놓고 말았네 ㅎㅎㅎ~~
언니(망구)이 일을 어찌해야 쓰까라
저것이(간부) 들어오면 또 난리를 칠텐디 큰 일이구마요
무슨 꼬투리만 있으면 물고 늘어지는 고래 심줄보다 더 질긴것...
내가 또 얼마나 시달릴꼬.....
흐미~~ 징한것
언니 부탁이 있구만요
씩씩거리고 들어와서 날 괴롭힐 것인디 언니가 나서서
좀 막아주시시요
일은 내가 질러놓고 뒷 일은 언니한테 부탁해서 미안합니다만
나는 말로든.. 힘이든.. 못 당한만 말이오 ㅎㅎㅎ
맷돼지 잡아다 잔치해야것다 수기야 ㅎㅎㅎㅎ
룰 라 랄랄 라~~
사랑으로 가득한 한주 되시고ㅡ
오늘도 웃음 띤 하루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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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동상
2012.10.22 17:35
그~누가 알아주나? 기막힌 저 심정을..
나ㅡ난리 안 쳐~ 안쳐! 동냥도 안주면서 쪽박을 깨면 되간디?
그랑께. 시방!
자기도 걸배이네에 합류해서 진짜 각설이패를 만들자~그말인가 ?ㅋㅋㅋ
아이고~지지리도 못난 저~순두이.빈추이.어리버리 바~보 성!
그래도 안목은 있어가지고..
벙어리 냉가슴 앓지말고 지금이라도 용감하게 작업에 들어가~!!ㅎㅎㅎ
혹시나~해서 말인데
나보고 다리 놔주고 가발 쓰란 말. 절~대 하지 마러 이~?
ㅎㅎㅎㅎㅎ 사연깊은 멧돼지~~~! ^&^
큰성 들오면 더 죽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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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연민의 정
2012.10.22 22:11
수기씨한테 보내는 선물입니다제발 나의 열번째 프로포즈를 거절하지 말아주시요
사나이 자존심을 부끄럽게 하지 마시요
깡통 들고 따라 다니지 않게 할겁니다
행복하게 해 줄께요
그럼 희망을 걸고 기다려봅니다
-
36. 뜬 구름
2012.10.23 08:01
세월의 흐름에 여자가 더 민감하다고요...?
나는
요로케 생각한답니다
남자는 여자 옷 벗는 소리에 민감하고
여자는 돈세는 소리에 민감하다고요..ㅋㅋㅋ
그라고 웃으며 살아갑시다 그런 의미에서
<퀴 즈 문 제>
문제 1
여자가 걸을 때 히프를 좌우로 흔드는 이유는...?
문제 2
흑인과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음 아이의 이빨 색깔은...?
문제 3
여자가 실수로 남탕에 들어가면 성립된 죄목은...?
문제 4
남자가 실수로 여탕에 들어가면 성립된 죄목은...?
정답은 다음호에서....
정답을 마추시는 분은 소정의 상품을 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안 녕 ~
-
37. 무적
2012.10.23 12:32
위 뜬 구름님이 내신 문제는 여기 수준에 비하믄 너무 약하다는 생각!
재미가 조금 덜하니까 얼른 답을.....
그래야 다음에는 조금 수준 높은 문제가.
1. 중심추가 없어서
2. 흰색
3. 방화죄
4. 불법무기 소지죄
-
38. 언니
2012.10.23 15:01
수기님이라면?
나니나니수기요?
이삐이삐수기요? 확실히 하시요, 큰 일 나는수가 있응께.
달개아짐 수색하다가 과거 속에서 달그림자님의 그림자까지 보고 왓는데,
공장장은 현실속의 달그림자님의 근처까지 갔다고?
임시홀아비 임명장을 받고 열심히 임무에 충실하던 망구남편이 전화로
" 어이 해우로 진국을 잔 끼레 묵어 볼란디, 어치근 한당가?'
' 해우를 몬침 꿔서 비베 놓고, 거그다가 갖은양념을 여코, 살살 무쳐 놓고라..."
"갖은 양념이 멋 머인디?"
' 참기름 , 국간장, 다진마늘 .....'
" 응, 그래놓고...'
"뜨물이나 맹물을 불에 올려 놓고 한소끔 끓으면,,, "
'얼마나 끓인것이 한소끔인디..?"
' 아따! 그냥 한번 우르르 끓으면이라! '
"우르르 끓은건 또 먼 말이여? 통 못알어 묵것구마?"
' 당신은 어느나라 사람이요? 그런 말도 못알어 묵다니?"
" 알앗응게 그냥 냅둬 ! 그렇게 복잡한 걸 어치께 해 묵겄어!'
.....
.....
(나 같으면 김국 끓이는것보다
담배 피울 일이 더 복잡하것다 싶은디...)
뻘바닥에서 낙지잡다 놓친 사람처럼 혼자 궁시렁대는 할망구...
그래서 김국은 미완성이 되엇고라.
위의 퀴즈와 정답도 재밌는데,
누가 맛깔스런 김국 레시피 한번
올려 봐 줄랑가?
-
39. ㅎㅎㅎ
2012.10.23 16:06
ㅎㅎㅎ 역~시...달인님 한테. 저런 퀴즈문제가 출제 되였드라면 안죤 1등인디..
-
40. 간부
2012.10.23 22:44
워따메~왕언니는 우찌 그리 이상한 말씀을 해싼다요?
달개아짐 잠적한지가 언젠데.
큰일은 먼 큰일이다요?
이거 이러다가 평사원이 간부 잡게 생겼시요.ㅎㅎ
언니요.나라도 맛깔스런 짐국 애기를 올리고 싶은데 지금은 시간이 없구마이라.
언제 한번 시간을 몽땅 잡어 세세한 야그는 하기로 하고예.
저~우에 연민인지 국민인지
뭐라? 나를 깡통 인생보다 더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라?
웃기시네~깡통속에 밥만 들었간?
그 속엔 행복도 .사랑도. 책임도 다~ 들어 있을거란 말씀!!ㅎㅎ
나는 일편단심 민들레. 오직 걸배이팬! 건들지 마시요.잉?ㅋㅋㅋ
정 안되믄. 멧돼지나 한마리 끌고 오든가!
-
41. 홀아비
2012.10.24 13:50
수기~!
생각좀 해보셨소?
수기씨 생각만 하면 온 몸이 오그라질 정도로 가심이 떨리요
걸배이 땜에 망설이는 겁니까?
콩까지가 단단히 씌었구만요
바크샤처럼 살찐 배 불득이가 어디가 좋다고 즛쯧~
시장에 내다 팔면 돈은 많아 주겠네 묵자것이 많아서ㅋㅋㅋㅋ~~
미안허요. 라이벌
댁한테 감정이 있는것이 아닌데 저 여인의 고집때문에
데려다 호강 시켜 주겠다는데 말을 안 듣소
어휴~~~가여운 여인
끝까지 거절 하시겠다면 나도 포기 하고
급한데로 우게 왕부인(언니) 이나 보쌈해가야 겠소
우리 집에 쌍둥이가 울고 있어서...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
42. 가을
2012.10.25 10:48
하하하하하~~~~~~~~~목젖이 보이도록
우습고 재미있는 이방 직원여러분 참말로 희극 드라마가
따로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다들 화술이 좋습니까?
보통사람들은 명암도들고 쭈빗쭛빗하다 가것어요~
특히 40번 간부가 저맘에도드네~!
그 깡통속에 들어간 세상의 진리를 저와함께
진지하게 나눠볼 의향은 없으신지요 ㅎ
세상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딱 하루만!
기차를타고 무주구천동으로 해서 지리산 내장산 송광사로들려
거금대교 야경구경하고 각자 본가로 친정으로들려 휘~~~~~~~이 돌아오기!
어뗘!? 맘있으면 누구말 듣지말고 입소문도 내지말고 기냥~나서요~!
이번호로 ***-@@$$-@#$% 꼭연락주시와요?
다른사람은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드리것습니다
-
43. 무적
2012.10.25 15:49
우쒸~!
왜 홀아비님은 가만 있는 나를 물고 늘어진감?
그라고 내가 바크샤처럼 살찐 배불둑이라고라라고????
내 아무리 걸베이지만
부처님이 말씀하신 걸식사분을 지키느라
얻어온 것은 분명히 4등분하여 그 하나만 내가 먹는디
어디 배 나올 겨를이나 있겄소!
(내가 말을 말아야지~~~~~~~~~~)
-
44. 간부
2012.10.25 16:33
어떡하지?
양자택일. 이순간을 지조로 버텨내야 할까?
걸배이 발로 깡통 엎어불믄 어치게 해? 무서버서
가을!
아응~우선 이름부터 낭만적이당~!
홀애비?
어휴~ 냄새나~
홀애비가 머꼬? 홀애비가!
곰말수 맹키로 바지 추켜올리기 바쁜 홀애비?
돈푼께나 짊어진 젊은 홀애비?
알 까닭이 없잖우? 자기 소개서 다시..
.
.
둘중 하나를 잡을까? 말까?
그럼 나는 선 자리가 또 하나 나서 이만..
-
46. 가을
2012.10.26 10:09
헉!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갔다 들어와보니
큰 실례를 했습니다
간부님! 미안하고 송구합니다
공장장님의 예리하신 지적감사해요
신이 아닌 인간이라 때로는 실수도 잘못도 있으니
너그러이 보듬어 주시길..
가을을 남기고간 사람!
다시는 못오겠구나~!
-
48. 간부
2012.10.26 17:08
허허 가을님!
사실을 사실대로 솔직 담백하게 얘기 하셨는데
세삼스럽게 시비 가릴 일 뭐 있나요?
진담이라면 인정하고 농담이라면 웃어야죠.
또 보입시데이! ^^
-
47. 공장장
2012.10.26 10:10
어제를 추억 하고.ㅡ
오늘을 후회 하고.ㅡ
내일은 희망한다.
멋진 글을 남기고 퇴장합니딩
모두에게 기쁨과 행운이 있는 좋은 하루 되시길....
추신으로 덧 붙이겠습니다
내가 들어 올때는 가을님께서 벌써 봇짐을 싸들고
떠나셨드라구요 영영 뭇 보나 싶었는디,
다시 와주셔서 감사해요
그렇다고 다시는 못 들어 오시다니요?
그러지 마세요 미안하게 스리ㅡ^^
잘못한게 있으면 짚고 넘어가고 쿨하게 풀면서
재밋게 살아봅시다
우리는 험한꼴을 많이 당하고도 이렇게 당당하게
잘 지내고 있잖습니까 ㅎㅎㅎㅎ
여기 공장은 용기와 뱃짱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답니다 ㅎㅎ
아시겠습니까?
-
49. 가을
2012.10.26 23:22
캬~역쉬 쿨~~하신 그대가 내맘에 쏙 든다말이요!
공장장말에 하루종일 기분이 울울하고 어쩌나~하고
간부님이 삐쳐서 잠수타면 어쩌나~걱정! 했답니다
정말 괜한 걱정을 했나봅니다
이렇게 화통하신 인재를 공장장님이 아끼신 이유를 알것같네요
답답했던 터널이 시원하게 뚤린기분으로
낙담은 추락하고 긍정의힘은 용기와 뱃짱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희망이 되볼랍니다
길 가로수 단풍잎 빛깔이 어찌나 고운지 ...
가을은 정말 좋은계절입니다
단풍으로 옷을입은 가을산도 울긋불긋
풍악을 울리는것 같아요 그래서 풍악산인가?
모두행복한 주말되시길...
-
50. 왕언니
2012.10.27 08:53
언니가 인생 카운셀러 자격증을 소지하게 되엇는데,
걸배이 는 기둥서방이니 영원한 님이고,
가을님은 낭만적이니, 한손에 잡고,
홀애비는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씩씩한 남자이니 나머지 손으로 부여잡고,
새로 선볼자리는 쓰리다리 솥다리 안성마춤이니 셋다 취함이
원형이정이라 사료 되네.
한마디로 오는남자 거절말고 다 붙잡으라는 얘기...
그 다음 이야기는 머리좋은 간부님 역량으로 해결 할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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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뜬 구름
2012.10.27 10:28
꿈과 낭만이라...
젊은 시절의 추억이라...
어쩐지 괴리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ㅎㅎㅎ
이렇게 아무렇게나 외쳐봅니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하여 소리쳐봅니다
그러니 속이 후련해지는것 같습니다
내가 요 며칠전에 소중한 것을 잃을 뻔 했어요
친구가 제2의 재산이고
나에게 가장좋은 거울은 오랜 친구이며
친구란 내 슬픈을 등에업고 가는 사람인 것을....
무지하고 어리석은 내가
그 소중함을 잠깐 망각했다고 고백하리라
나의 잘못된 관행과 위선들을
이제는 내어 보일 때가 되었는데...ㅋㅋㅋ
이러고 나니
이제는 보는 눈이 세상이 밝게 보인답니다
심리적인 고민과 비정서적인 삶은 이제 그만....
여러분!
좋은 주말 되세요 ...바 이...
-
52. 간부
2012.10.28 09:13
ㅋㅋㅋㅋ 내가 은~제 걸배이님을 기둥서방이라 합디요~?
왕언니.그 카운셀러 자격증 혹시 위조한거 아닐까라?
걱정이네.소문은 갈 바람을 타고 이미 빛고을로 내 달리고 있으끈디
걸배이님이 진짠줄 알고 밥묵다 체하면 이를 우짤꼬!ㅎㅎㅎ어차피 말 나온김에 콱! 못을 박어불어~말어!^^
왕언니 말씀대로 오늘은 훌훌 털고 낙엽지기 전에뱃짱좋고 낭만적인 가을님 손 부여잡고 풍악산
단풍구경이나 함 가 불까나? ^^
걸뱅님은 나를 믿고 문전걸식 잘 하시요! ^^
그 식구도 매 한식구니 질투하지 말고라.ㅎㅎㅎ
홀애비님도 용기내어 얼릉 내 옆에 서시요!일편단심 먹은 마음
죽으면 죽었지 못 잊겠네밥은 바빠서 못 묵고
죽은 죽어서 못 묵고술은 수리수리 잘 넘어간다. ㅎㅎ(걸배이님 애창곡)
이 정도는 되야 진정한 팬이제! ㅋㅋㅋ 공장장님 보이요?
뜬구름님은 혹시 친구분과 다투셨나요?
여기 오셔서 답답한 맘을 푸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멋지시요.자신보다 상대를 배려함에.. -
53. 홀애비
2012.10.28 17:01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 있음시롱
홀애비는 왜 들맥여서 가슴뛰게 맹그요
마음 잡고 잘 있는 영감을...
큰성 할매나 찾아 갈라요
알굴도 이삐고 마음씨도 곱다고 하든디
거기나 찾아 가 볼라요
고양시에 가면 있다고 해서 신나게 갔다 올라요
-
54. 큰성
2012.10.28 17:43
우리집 문디이 컴은 잘안되고...
다른싸이트는 다~잘되는디 거금사이트만
속터지게 느려 ~~~?
그래서 딸랑구집에서 본당께라~~~~~~!
근디 홀애비가 누구요?
나 이삔건 어치께알고 ~~~ㅎㅎㅎ 날찾어온다요?
나 바쁜디?
잠깐!
맘에있는 사람은 일편단심 민들레고
나는 퀑대신 닭인가~?
살짝기분 나쁠라그라네! 뭐야~~
이리저리 체인사람이면 나도 사양하겠으라?
이력서라도 제출하면 또 몰라!
-
55. 왕언니
2012.10.29 11:41
큰성아, 기분 나쁘지 마라!
간부님이 오라고 곁에 자리를 내 주어도
널 찾아 고양까지 가본다잖니
광주 유ㅡ스퀘어 광천 터미널 5번 승차홈에서 ( 원주 춘천 인천 안산... 방면 )
(안산가는 나와, 원주가는 여자와, 춘천가는 여자가 앉아서 1시간 후에 올 차를 기다리며
원녀: 어디가시요?
안녀: 안산이요.
원녀: (내가 차표를 드려다 보며 좌석과 출발시간을 확인하자)
나는 원주 가는디 이 차가 안산으로 들어갔다 갈랑갑소.
차표색이 똑같은거 봉게...,
안녀 : (? ... 안산경유 원주차가 있다고?)
(춘천행 젊은여인 등장)
춘녀: (원녀에게) 어디가시요?
원녀; 원주라..
춘녀: (원녀에게) 그럼 나랑 같은차 타겠네요 춘천가는 차가 원주로 지나 간께라..
안녀: (춘천에는 춘깡, 원주에는 하늘바람...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내 차는 5시 10분 찬디, 집이들은 몇시 차요?
원녀: 5시 차여라
춘녀: 5시 20분이요.
(두 사람이 동시에 대답한다. 이사람들도 나처럼 여행을 잘 안 다녀 본 사람들이구나!
출발시간 확인도 안해보고 대뜸 같은 차를 탈것이라고 믿어 버리는 걸 보니...
세 사람은 친해져서 , 돌아가며 품앗이로 짐을 봐 주며 화장실을 다녀 온다.)
안녀 :(자기보다 10 세정도 젊은 원주행 여자에게 )
원주행 5시차 들어 왔소 언넝 가시오
(차표색갈이 같응께 자기와 같은 차를 탈것이라고 하던 순창 아줌마, 뒤도 안돌아 보고 달려 간다)
(5시 5분에 안산행 차가 왓다.)
(자기보다 30년도 더 아래인듯한 춘천행 여자에게 )
안녀 : 잘 가시오
춘녀 :(웃으며) 안녕히 가세요.
우연히 만나서 한자리에 앉아 한시간이 넘게 애기를 나누는
이런 만남도 인연이겟제라?)
-
56. 무적
2012.10.29 15:00
걸뱅이의 2박3일!
지난 금요일 오후 2시.
무슨 계약의 중간역할을 맡아 나의 거래처인 모모 사장이 타고 다니는
비엠더블유라는 고급차의 뒷좌석에 몸을 실은지 1시간 50분만에
금장의 모 사무실에 도착해서 일을 마치고 막 출발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김세무사님. 차 앞바퀴 펑크났어요!"
타이어를 교환하기 위해서 차를 안전한 곳으로 주차하고
운전수가 바퀴를 살피는데 아뿔싸!
바퀴를 힐에 고정하는 볼트 5개 중 3개나 없어지고 2개 밖에.
엊그제 타이어를 새것으로 교환했는데 이럴 망할 놈의 **들이......하고
욕을 해 대는 운전수를 보면서
타이어가 펑크가 났기에 망정이지 모르고 달리다가 바퀴가 빠져버렸다면?????
다음날은 처할아버지 제사라 광주엘 갔다가 다시 내려오기가 뭣하여 집사람보고는
내일 12시에 있을 결혼식에 얼굴만 내밀고 내려 오라고 하고 나는 우두로 향하였다.
마침 내일이 금중 6회에서 미송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 조카의 아버지(내게는 매형 되시는)의
8순 잔치가 있다나!(얼씨구, 역시 나는 먹을 복이 많아!)
다음날!
일기는 고르지 않았지만 뽕짝대는 노래방 기기에 맞춰 노래도 한 곡 하는 등 적당히 취기가 올라 집사람에게
전화로 하였다.(12시 20분) 출발했는감? 아직 집에서 예식장에 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왜?
12시 예식으로 알았는데 오후 2시 예식이라네요!
그래서 다시 본격적으로 술판으로 끼어들었으니 집사람이 도착한 4시 반경에는 이미 헤롱헤롱!
저녁!
술이 상당히 취한 상태로 처가엘 가니 이미 처할아버지의 자식들이 많이 모여 있다.
그런데 모처럼 저 멀리 울산에서 오신 막내 작은아버지께서 반갑다고 술을 권하고
금산에서 사시는 작은 아버지도 적당히 취하여 계속 술을 권하니 나는 사양하지 못하고(아니 사양하지 않고)
술을 마셔댔으니 그때부터 술이 술을 부르는 상태가 된 것이다.
다음날 아침.
목이 무척 마르다.
어제 저녁의 술자리가 어떻게 끝났는지 제사를 어떻게 모셨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밥을 더 달라고 하자
어제 나에게 술을 많이 권했던 금산의 작은 아버지도 밥을 더 달라고 하면서
술을 많이 묵은 사람이 밥도 더 잘 묵네! 하신다.
점심 시간.
금산의 손아래 처남이
어젯밤에 매형 잠들어버리니까 집이 조용해져 붑디다!
이렇게 또 이박삼일을 금산에서 보내고 오늘 출근했는디
11월 1일은 고흥군민의 날이라며 초청장이 오고
11월 3일은 재광금산면향우회의 적대봉 등산으로 또 내려가야만 하니
그 날들은 얼마나 많은 술이 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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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수기
2012.10.30 21:47
첨엔 왕언니 얘기가 무슨 연극 대사인가 했다가
되짚어 천천히 읽어보니 그림이 완성되네요.ㅎㅎ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디
말까지 섞었으니 아주 귀한 인연이제라. ^^
나중에 원주로 들러 춘천으로 한번 가봅세다!
뭘 대접한가 보게.^^
으미~오나가나 저놈의 술!
무적님은 속에서 오장육부가 욕 안 할까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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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지바고
2012.10.31 09:02
심폐 소생술
*꼭 읽어 보세요*
파워 포인트로 이렇게 맨들어준 그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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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나가는 나그네
2012.11.02 10:18
왜 이렇게 고요한 적막입니까?
모두들 단풍놀이 가셨나 보죠?
지나다가 촛 불하나 켜고 갑니다
지바고님
좋은 의학 상식 잘 보고 기억에 담고 갑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때 몰라서
큰일을 당할수 있는 일이거든요
응급상황 대처법이란 많이 알수록 좋은 것 아니겠어요?
모두 잘 기억해 두셨다가 혹시 그런 일이 닥치면 요긴하게
대처해서 오래오래 장수 하시길 기원합니다
잘 읽고 가면서 내 자리세는 내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시길....
-
60. 지바고
2012.11.05 23:54
* 삶이란 그런 것이다*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후회하고
내일을 희망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습관처럼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산다
삶이 너무나 힘들어도 세월은 위로해주지 않는다
버거운 짐을 내리지도 못하고 끝없이 지고가야 하는데
어깨가 무너져 내린다
한없이 삶에 속아 희망에 속아도 희망을 바라며
내일의 태양을 기다린다
낭떠러지인가 싶으면 오를 곳을 찾아 헤메이고
암흑인가 싶으면 빛을 찾아 한없이 뛰어야 한다
죽음의 끝이 다가와도 애절하게
삶에 부질없는 연민을 갖는다
산처럼 쌓아 둔 재물도 호사스런 명예도 모두 벗어 놓은 채
언젠가 우리는 그렇게 그렇게 떠나야 한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좋은 이야기 중에서....옮김 -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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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간부님도...
망구가 술 못마시는줄 어떻게 알고 귀신같이 술을 사 오래?
이렇게 되면 내가 무슨 손해를 보겄다냐 @##$$%^&.
셈속이 더듬해서 감이 안온다.
에에따...뱅맥주 한박스 + 한박스 인심쓴다!~
망구텡이 초대해주니 감격해서 ^^
노래 한곡도...
난 이제 서랍속을 비워 둘꺼야
널위해 모아 둔 추억이 내겐 너무 많아...
너의 사진과 편지, 그 많은 선물
이젠 추억속에 묻어 둔채로...
....
.....
김건모의 서랍속의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