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사랑합니다 ^^
여걸방 괴짜 ㅎㅎ 2013.04.05 09:47 조회 수 : 12809
꼬리 말이 너무 길어서 새로히
장소를 옮깁니다.
사랑하는 여걸 동지들과 아직도 소식없이 밖에서 헤메는
그리운 언니,(자미원) 이쁜이들(하하..히히)
모두 다 건강히 잘있지요?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다는걸
기억해주시길 바라면서~~~ .
나도 바쁜일이 일이 있어서 오늘도 여기서 안녕을 고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은......
모든 영혼을 채우는 벗이며..
모든 가정의 성실한 건설자 이며..
모든 난로에 불을 지피는 석탄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사랑하십시요
가슴속에 사랑이 넘치면 온나라가 아름답게 보일것입니다
나처럼~~~ㅎㅎㅎㅎㅎㅎ~~~~
그만 씨부렁 거리고.. 시간 없는디.....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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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키호테
2013.04.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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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꽃마담
2013.04.06 10:30
말없이 왔다 가면 난줄 아소서.
하는 일마다 태클을 걸던 인정없는 님.(공장장)
그 거친 영혼으로 무슨 사랑을 한담!
나 ㅡ이제 안 보이면
전봇대 옵빠야 따라서
팔도유람 떠난지 아세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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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기
2013.04.06 10:46
우에 돈키호테님이라..
기사도를 읽다가 그만 착각에 빠져
돈 사람 취급을 받던 그 싸나이 말이요?
글쎄요.....?
왜 여자들이 그런 남자를 좋아 하는지 난 잘 모르겠소.ㅎㅎ
그리고! 공장장. 나오시요!
나ㅡ그럴줄 알았소!
삭막한 이 전쟁터에 향기나는 꽃 한송이
피는가 했더니 기어코 내 몰고 말다니!
워메~워메! 못 말려~
낭만도 베려도 없는 저 문~~~디 할멈!
저 위선적인 사랑을 남들은 알까? ㅋㅋ
엣씨요!
죽일라면 죽이시요! ^^
인생. 한번 가제 두번 가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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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니
2013.04.06 15:35
돈키호테는 밑에 꽃마담이나 좋아 하것제
모든 여자 들이 다ㅡ 그럴랍디오.
지금 꽃마담 입이 귀에 걸려있겠소 ㅎㅎ
종종 오셔서 세상사는 이야기나 싸몽 싸몽 해 줌시롱
멋진 돈키호테가 되어 보씨요.
꽃마담이 여기 따라와서
오장 육부를 뒤집어 놓네..
공장 장 한테 무슨 원한이 그리 많다고
나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고? 안달이.....
전봇대를 따라서 기ㅡ 가든가 서서 가든가
맘대로 하시요 내 속만 누가 긁지 않으면 난 그것이 행복잉께...
그래도 아주 가지는 마시요 ^^
수기 영감은 뭘 또 잘못 먹고 나와서
저 빙을 하면서 씩씩 거리며 난리를 하는고...
늙어서 의청증이 생긴건가?
아니면 망령끼가 있는건가?
잠자코 있다가 심심하면 나를 들들 볶네..
나 같은 사람을 지가 어디가서 만날거라고...쯧쯧쯧~~
코부리 영감 같으니라고 코나 훔치고 다니시요
죽어간 사람 살려줬더니만, 다시 죽이 라고라?
가서 얼굴한번 보고 죽어야제
그냥 죽으면 억울해서 우짤라고...ㅋㅋㅋㅋㅋ~~
맴에도 없는소리를 하면서 염빙을 해싸!
ㅎㅎㅎ~~
그럼.... 또 위선적인 사랑 한구절 읊어볼꺼나?
태양이 움직인다는 것은 의심하시요.
진실이 거짓 일 수도 있음을 의심하시요
그러나,
내가 그대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의심하지 마오 사랑해~~~ ㅎㅎ
가증스런 위선자는 이만 물러 갑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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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감?
2013.04.07 18:00
진실한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오는 것.
오나가나 그놈에 시랑타령 식상해서 죽~~겠엉!.^^
여보~망구!
사랑도 많이 쓰면 방전이 된다대.
이제 방전이 되믄 노인당에 내다 버릴테니 아껴 써~?
글구~
망령끼는 내가 아니고 울엄마여~^^
오늘 낮에도 점심 드시고는
일찍 자겠다며 방으로 들어가서 누우셨거든~?
마음씨 고운 꽃마담은 왜 또 미워하고 그래싸!
서글서글 하고 이쁜게 딱 내 스타일이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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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니
2013.04.08 09:22
좋으면 좋다고 그래
사랑한다는 말을 아무나한테서 듣는 줄 알어? 이 맹추같은 영감아! ㅋㅋ~
천리안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표현을 하고 살아야제.
영감 엄니 처럼 우리도 그런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잊지말고
입이 생생하게 움직일때ㅡ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전에ㅡ
영감도 이쁜 말 들 아끼지 말고 다~쓰고 가 ㅡ
그리고,
지금은 잔잔하고 편온한 내 가슴에 괜히 태클 걸어서
험한 말 듣지 말고 조용히 나의 뒤를 따르라 ㅎㅎ~
마음씨 고운 꽃마담 한테 영감이 반했는 갑소
이쁘기는 하지라 잘 삐쳐서 탈이제..ㅎㅎ
거기도 멀리는 못갈것이니 기다려 보씨요.
그럼 이만 또 작별 인사를 해야 쓰것네
눈부신 아침은 하루에 두번오지 않는다오
오늘 하루 헛되지 않게 잘 보내고
내일 또 눈부신 아침에 만나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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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미원
2013.04.08 11:22
안산 2층집에서 아니멀리 의왕 6층집으로 이사를 왓네.
두고 온 2층집 뒤안에는 화사한 목련꽃이랑 향기로운 모과꽃들이
설겆이를 하며 서 있는 주방 창을 통해서도 그냥 눈에 들어 왓는데,
..................
이사 후유증이었는지
홈씨크인지,
몸과 마음이 처져 잇다가,
이제사 털고 일어났네.
눈부신 이 아침에
앓는 엄마랑 함께 하면서도 웃을수 잇는 사람이랑
큰 나무 처럼 요지부동인 여걸괴( )랑
봄볕같은 수나랑
그 외 모든 단골 손님들 새 봄에 대박 나시고
박씨 물고 오는 강남제비처럼
꽃이야기좀 많이 물어다가 여기에 피워 주세요
** 여걸방 괴....까지 읽은 뒤 아기가 컴퓨터를 꺼 버리는 바람에
그 다음 글자는 뭐였을까?
나혼자( ) 라고 떠 올렷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어서.
웃엇다네 내가 떠 올린 글자는 ( 首 )였거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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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기
2013.04.08 23:15
사랑은 잠든 마누라를 깨우지 않고
효자손으로 혼자 등을 긁는 것.ㅎㅎ
왕언니 말이 딱이네! 괴수할멈! 괴수지니!
호호호호호호...킥킥킥..어쩜 좋아!
나보고 이삔 말 남기라고라? 택도 없당!
누가 이빼야 이삔 말을 하제라.
근디 자칭 할멈!
내가 왜 할멈 뒤를 따라가야 해~? (설명 요구)
그리고.나는 아침에 눈부시는게 싫어서 애당초 뜨고 자~.ㅎㅎ
오메! 언니~조금만 빨리 오시지는..
찔레꽃 이삔 꽃마담이 이제나 저제나
왕언니 기다리다 울며 갔어라.
진즉 와서 그 화사한 꽃 얘기들을
꽃다방 구석구석에 은은하게 풀어 놨더라면
꽃마담 허리춤에 돈푼께나 차고 갔을텐디.ㅉㅉ..
암튼.살던 집 정 못때여 뒤돌아 보며 또 돌아보며 맨발로 울며~불며~
왕언니!
목련꽃도 잊고 모과꽃도 잊으셔우!
원미산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왕창 끊어다 술병에 꽃아 드릴테니 책임만 지기요! ^&^
사.랑.해.요. 언니! 괴수할매 빼고..( 나 인자 죽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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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니
2013.04.09 09:47
자미원 언니!
.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신식으로 인사 드려요
이 찬란한 아침부터 동네를 한바퀴 뛰고 왔더니 열이 나서....ㅎㅎㅎ
한동안 발걸음이 뜸하셔서 궁굼했거든요
반갑습니다.
봄의 전령사인 춘천에 꽃소식은 5월 중순쯤에나 전해야 될것 같네요
성깔 더러운 꼭 수기 닮은 날씨라고나 할까 ㅋㅋㅋ~~
그렇게 싸늘하답이다.
가는 말 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고울줄 알았는대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빌빌 꼬여서 새 사람 맹글기는 틀렸으니
포기 하고 싶어도
보고자픈 사람을한동안 못 보고 있으니 심통이나서 그런가 싶어
짠하기도 하고....ㅋㅋㅋㅋ
오늘도 우리 모두 즐겁게 하루 보내요
수기는 인상 펴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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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언니
2013.04.09 11:10
지니 안녕?
날씨가 멀리서보니 바람이 장난아닌거 같아,
그냥 여기 눌러 앉았네.
목련꽃도 모과꽃도 잊어버리라는 수기의 쾌도난마같은 처방이
효험즉발했나봐, 아니면 진달래라는 대체 꽃 공세에 깜박넘어 갔거나..
덕분에 오늘도 눈부신 아침일세.
여걸방 魁首 지니할매?
수기말에 폭소를 삼키면서
내가 상상한 말인데 수기가 하니 더 실감나는게 무슨조화속인가
하여간 사람웃기는 재주들이 천칭저울처럼 우열을 가릴수가 없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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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뜬 구름
2013.04.09 14:26
다들 잘 있었구만여...
씩씩한 모습들을 보니까 내 마음도 정말 좋답니다
어제는 고향엘 다녀 왔어요
경로잔치에 참석하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니 새롭기가 한이 없었답니다
비 때문에 행사를 중학교 체육관에서 했지만
세월앞에 장사 없다드니 어쩌면 모두가 그리 많이들 변해 가던지...^*^
마음이 아파서 간신히 울음을 참았답니다
그리고
김광석의ㅡ 서른 즈음에~
또,
박 상민의ㅡ 상실~
마지막으로
내 친구가 좋아하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통기타를 퉁기며 한껏 맛을 내어 보았답니다
옛말에 이르기를~
"도오선자는 시오적"이요
"도오악자는 시오사"라고
내게 칭찬을 해 주는 자는 나의 적이요
내게 나쁜점을 질책 해 주는 자는 나의 스승이라는 말처럼~
남에게 항상 넓은 도량을 베풀면서 살아가자고
다짐 또 다짐을 해 보건만 쉽지가 않네요
한잔 술에 떠오른 얼굴
두잔 술에 취해버리니까ㅡ ㅎㅎㅎ
오늘도 망설임 없이 내 뱉고 갑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봄의 교향곡을 부탁해요 ㅡ바 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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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그네
2013.04.10 09:23
오늘은 어찌께 인사를 해야할까 고민에 고민을 더하다가
요분 저분 구김살 높아진 싸움꾼 두분을 생각함시롱
민족과 나라에 따라 다양한 인사법을 떠 올리며
요분은 어떤 인사법에 맞을까 저분은 어떤 인사가 좋을까
생각했심당-
인사법이 쪼깨 재미있다 역겨져 적어볼랑께 필요하믄 잘 써 묵으시요.
인도에선 존경하는 사람에게는 발등에 입맞추며
일본사람들은 굽신 거리는 것이 인사법이요
태국에선 미소 지으며 합장함이
이란에선 친근한 표시로 볼을 비벼대는 것이 인사요
예스키모는 뺨을 때리는 것이 인사인데 만일 알래스카에 가서
그들에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얻어맞았다면 지독이 환대를 받은 것이라하오.
티벳 사람들은 혀를 낼름 하고 내미는 것이 인사니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약오르지?로" 받아들일 것 같심다.
아프리카 마이족은 얼굴에서 발까지 핥아주는 것이 인사며
얼굴에 침을 뱉어주는 것이 인사인 부족도 있다하며
보르네오는 서로 콧등을 부비는 것이 인사라 항께
가고픈 사람은 한번 가 보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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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도 돈키호테
2013.04.10 18:00
자칭 돈키호테라고 하는 양반!
그대가 그렇게 돈이 많으신가요?
그대가 그렇게 키가 큰가요?
그대가 그렇게 호탕한가요?
그대가 그렇게 000이 좋은가요?
부러울 뿐입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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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진짜 돈키호테
2013.04.10 19:06
내가 진짜 돈키혼테요.
누가 감히 내 명함을 도용하고 다닌단 말이오
순리를 벗어나지 않았으니 문제는 없소만,
내이름 "돈키호테'는 쓰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하는 바입니다
이 방 여인 들이여!
나, 돈키호테는
신의 성실의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사람임을 선서합니다.
그럼...
즐겁게 잘 노십시요
모든 인간 관계에서는 즐거움이 필수적이 아니겠습니까?
이 방에 행운과 복이 가득~~~하시길....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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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홍어
2013.04.10 21:39
아멘이고 나무아비타블이고 다~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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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장모
2013.04.12 11:58
올봄날씨는 왜 이케 변덕스러운지 감을 잡을수 없습니다
다들 건강 하시죠?
어찌나 날씨가 고약한지 저~~~~~~~우게 미사일쏜다는 언놈처럼
요랬다 저랬다 흐미~~징글징글 하네!
밭에몇가지 씨뿌린것들이 이추위에도 옹글시고
싹이나온것이 용해~참말로 땅은 온갖 생명을 품어
꽃도피우고 열매도맺고 ...장해 장해!
왕언니도 오셨네요 ! 반갑습니다
진짜 짜가호테는 뉘귀다요? 통~ 모르겠는데?
나그네 뜬구름님도
정체를 확실이 알수없는 인물!
누군지를 알아야 살펴주지 안그요?장모가 눈이 어두워서
사람을 언능 못알아봐~~~~! 이름잔 똑바로 대~ 알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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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뜬 구름
2013.04.12 22:04
꼬ㅡ옥 말을 해야 안감유ㅠㅠ
그냥 척하면 삼천리인데...
깊이 알면 식상해요^*^
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야 만 아는감유~?
본래 뜬 구름이 지나가면 외상 구름은 없답니다
보였다 하면 그냥 지나친 법은 없으니깐요
무언가~
눈 비라도 뿌리고 지나 가야지만 직성이 풀린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우리네 인생도 종합 예술(오페라)이라는 것을ㅡ
서뿟 들이밀면 꼬불꼬불 실개천이 한 눈에 들어오는
내 고향 마을이 그리워지는 것이 그대와 우리가 아닌갑유...?
판타스틱하고 엄청난 능력이 있어야지만 행복 해 지는 것은 아니질 안쑤ㅠㅠ
삷의 원칙은 반드시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 가자구요
서로가 소통하고 뇌속에 좋은 그림을 그리면 행복할것 같아서요ㅋㅋㅋ
끝으로
당신ㅡ
그리고,
그대에게 질문 하나 던지고 갑니다
ㅣ
ㅣ
ㅣ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요....?
-
18. 뜬 구름
2013.04.13 09:25
효경에 이르기를 ㅡ
몸과 머리카락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았으니
훼손하거나 상하게 해서는 않되는 것이 효의 시작이요
또한,
몸을 세워 도를 행하여서 후세에 이름을 날려
부모를 드러내는 것이 효의 끝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요즈음에사 빛 바랜지가 오랜것 같습니다
이제는 백발이 다 되어서 앉았다 일어서자면 뼈 끝이 아파 저려오고
먼~산 아지랑이도 별 의미가 없이 느껴지니
이것이 무상한 세월의 흐름에 정한 이치이거늘 어쩌겠소...?
우리들의 정겨운 마음들이 한데 어루려져서 쪽빛 뽑아낸 물감으로
젊음을 수 놓아던 지난 날들이 이제는 아쉬움으로만 다가오니
가슴을 저미어 내리게 하네요..
주말 아침에 밝고 깨끗한 소리로 종을 울려야 했는데
그렇지 못함을 용서 바랍니다
모두들 "해버 나이스 쎄러레이"
-
19. 마돈나
2013.04.13 11:56
오우, 돈키호테님!!
그리고 나도 돈키호테님, 진짜 돈키호테님!
저는 마돈나라고 불리운답니다.
즉,
마음씨 곱고
돈 많고
나이 적고...........ㅎㅎㅎㅎㅎㅎ
언제나 돈키호테를 그리워하고만 있었는데
이제야 나타나셔서 저의 마음을 콩닥콩닥하게.......
그런데 돈키호테라고 자칭하신 분이 셋이나 되어
진짜 돈키호테를 알 수가 없으니 그게 가슴 아픈 일이군요.
곧 풍차를 향하여 검을 휘두를 줄 아는 진정한 돈키호테님을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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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짜가
2013.04.14 12:15
위에 조용히들 하시요~!!
나는 그 명작을 써낸 작가요! ^^
망상에 빠진 돈키호테가
마른 무시에 식칼을 휘두르 든
검을 들고 싸움판에 끼여들든 무슨 상관이란 말이요!
그의 자유로운 영혼이
많은 독자들을 즐겁게 했으면 그만이제.
여보셔 .마돈나님!!
그대는 이시대에 진정한 돈키호테를 만나고 싶다고 했소?
그럼 꽃다방으로 가보시요.그곳에 가면 못 구할 것이 없읍디다.ㅎㅎㅎ
-
21. 지니
2013.04.14 20:23
모두들 가면 벗고 나와!
강제로 벗기기 전에 ㅡ
왠 장모? 누구의 장모이고,
돈키호테 (2) 진짜돈키호테(지니)홍어, 마돈나, 짜가. 는 다 누구여~
다 추방 시키기전에 제대로 자기얼굴 들고 나오시길 바람..
뜬구름
인생 이모작 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소?
인간은 60이 되면 이후 나이 부터는
1 살부터 새 인생이 시작된다고 했거늘 ㅡ
이제 겨우 어린이가 백발이 되었다는둥, 뼈가 아프다는 둥.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말을 하는지 원...ㅎㅎ
얻어 들어도 마땅하니 항의 하지 말기를...
인생이 운명이라 생각하면 그대로 끌려가게 되고,
선택이라 하면 내 자신이 인생을 만들수 있다고 하니
인생 이모작에서 열심히 즐겁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봅시다.
때가 되면 꽃은피고
때가 되면 꽃은 지듯이
어쩔수 없이 와서
어쩔수 없이 가는것이 인생이며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라오
.가는 세월에 불평 불만 갖지 말고 함께 가는 동행길
웃으며 가십시다 우게 가짜 친구들~ㅎㅎ
그럼 좋은 밤 보내시길~~
-
22. 뜬 구름
2013.04.16 10:15
새록새록 새 움이 돋어나는 봄 나물처럼 생기있게 맨드는 재주가 여전하구만 그려ㅠㅠ
꽃처럼 환한 그대들을 보고싶소이다
지금으로써는 보고 싶다는 말 밖에 생각나는게 없으니..ㅋㅋㅋ
ㅡㅡㅡ^*^
행복해서 웃는건지 웃어야 행복 해 지는건지
그건 끝나지 않는 영원한 물음(딜레마)...?
인생은 분명 반환점이 없는 마라톤인 것을....
나는 세상을 향해ㅡㅡ크게...외친다!!!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또한,
미안해...?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들 하셔야 합니다ㅡ 바 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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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wlsl
2013.04.16 20:53
경고ㅡ
"이곳 여걸 방에는 .
그립다. 보고싶다.라는 말은 금기 사항 입니다.
초범이라 ㅋㅋ ~이번엔 그냥 넘어 가지만
경고를 무시하고 다시 그런 말을 한다면 영원한 추방 임을
기억 해주기를 바람"
우리 여걸들 얼굴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워서
우린 서로 모르고 사요.
그리고ㅡ
행복의 딜레마를 내가 풀어 보자면ㅡ
간단합니다
좋은 생각을 하면 행복해지고
나쁜 생각을 하고 살면 불행하고
마음이 생각을 내고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에 따라 행복이 오고
불행이 온다는 말이 있지요,( 이런 쉬운 진리를 모르실리 없을테고) ㅎㅎ
그러니 행복하고 싶다면 일단 웃기 부터 하시라는 말씀"
내 강의는 오늘도 여기까지ㅡ
질문은... No ~^^
-
24. 수기
2013.04.16 21:59
뜬구름님.
행복해서 웃는게 더 행복 할까요.
웃어서 행복하는 것이 더 행복 할까요? ^^
묻는 나도 헷갈려 죽갔네..ㅎㅎ
우리 할매지니는 참~멋진 말도 잘 한당! ^^
때가 되면 꽃이 피고 때가 되면 꽃이 지듯..캬~
땅에서는 꽃이 피고
꽃에서는 사랑이 핀다고도 말해 줘요.ㅎㅎ
나는 그져~때가 되면 일어나 묵고.때가 되면 묵고 자는 것밖에 모르는디.ㅋㅋ
이 세상에 잘 묵고 잘 자는 일만큼 행복한 일이 또 어디 있간디!
안그라요?
우리할매. 멋진 할매! 백발이 성성 하도록 멋질 할매!!
구구팔팔 못 잊어서 지팡이 짚고 들올 할매!! ^^
호호호호.하하하 헤헤헤헤ㅋㅋㅋㅋ..
오늘은 원미산에 진달래 꽃구경을 갔드랬소.
분홍빛 진달래를 배경삼아 살~짝 미소 지으며 사진 한컷 찰칵!
누가 볼까 꽃 사이에 숨어서 몰~래 몰래 돌려 보는데으악~!! 놀래라~!! 사진속에
못 생기고.초라하고. 얼큰한 저 여자는 누구...??
암~만 봐도 나는 아닌디..크~
삭제~삭제~삭제를 누르며 산을 내려 왔다오.ㅠ아.영산홍 같던 내 청춘.
어느 세월이 잡아 갔을까..?
-
25. 지니
2013.04.17 09:49
헷갈리다니...
내 강의 시간에 졸았나? 수기학생!
머리가 똑똑한 사람들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단 말야
나 처럼 머리속이 텅 빈 사람은
깊이 생각이 못하고 단순해..
낙천적인 사람의 트레이드 마크는 웃음이지요
찡그린 얼굴보다는 웃는 얼굴이 더 보기 좋으니까 이왕이면 ㅡ
그래서 나는 늘 행복 속에서 잘 살고 있답니다.ㅎㅎ
요즘은 밖에나가 꽃들의 향연을 구경하면서 더 많은 행복을 느끼기도하고..
행복이 별게야 내 마음이 즐거우면 행복이지
수기아우!
흐르는 물에 두번 발을 담굴수 없듯이
한번 지나가면 다시 올수 없는 세월들..
우리에게 주어진 남은 인생..
쓸대없이 낭비 하지 말고 후회 없이 살다가
잠자는 계절에 이르면 미소띤 얼굴로 예쁘게 가자꾸나
날씨 탓인지 테마가 우울해지네?
Out of sight, Out of mind
안보면 멀어지고, 자주 봐야 정이 든다" 라는 흔한 말
모두 잘알제?
만물이 생동하는 신록의 계절에
우리도 씩씩하게 활기차게 파이팅!.. 하면서
오늘도 고운 미소로 사랑을 보내~~^^
하나 더ㅡ
사랑한다. 보고싶다. 그립다. 라고 할수 있는 말은
우리 여걸들 만이 할수 있는 특권임을
다시 한번 더 알려드립니다 ^^
-
26. 걸배이
2013.04.17 12:25
님아.
온 놈이 온 말을 하여도
님이 짐작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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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님 ^^
2013.04.17 20:47
님아~ 님아~ 우~리님아~ 속알딱지 없는 님아~~
꿈에도 볼수 없어 애간장을 태우던 걸배이 님아~
뭐할라꼬 이제와서 이내 맴을 흔든다요!
으윽~취한다.
-
27. 뜬 구름
2013.04.17 16:51
호호호....
하두 세상이 어수선하고
너무들 경직 되어있고 여유들이 없어서...
혼자서
세상을 향해 푸념하듯 했거늘.....^*^
수구적인 것은 좋은 일일 수도 있겠지만
때론
고리타분 해서 말이야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치고
맑은 영혼으로 충전하고픈 마음에서 독백했던 것이...
ㅡㅡ^*^ㅡㅡ
우리네는 언제나
친화적이고 우호적이고 우정어린
다정한 친구들이며 언니,형,아우들이 아니던가...
이름하여 언제나 "프랜들이"인 것을....ㅠㅠ
그대들이여!
흥에 겨워서 다소 리액션이 강했다 하더라도
"필ㅡ굿"(탁주 몇잔에 취기가 있어 기분이 좋음)이니
양해 좀 하이소서 ㅡㅡ>>>
백주에 왠...? 술이냐고...ㅠㅠ
고향에 계신 어머님을 뵙고 오는 길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찢기워지고 찢기워져 수습 할 길이 없어서요
후배 녀석이 위로의 곡주로 심신을 달래 준다기에....
ㅋㅋㅋㅋㅋㅋㅋ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ㅎㅎㅎ
이럴 때는
내 곁에 막역지우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답니다
그런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맑은 정신에 다시 인사드릴깨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ㅡ바이 ㅡ
-
30. 지니
2013.04.18 10:54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보고 와서
마음이 아팠구나.
수명이 긴 사람이나 짧은 사람이나
모두가 자연의 변화에 따라서 언젠가는 최후의 시기를
만나 수명을 다 한다는 명언처럼~ 우리도 늙고 병들어
초라한 모습을 맞이 하겠지..
그게 우리의 삶이 아니겠나?
우리네 삶
후회없는 인생은 없듯
눈물 없는 인생도 없더이다.
삶의 무게가 힘들어도
인생이란 빈잔에 독주로 채우기 보다
웃음으로 가득 채워 진다면
먼 ㅡ 훗날 인생 종착역에 닿을때쯤
행복이란 참맛이 담긴
기쁨의 잔을 들수 있으리라
웃음은 영혼을 살찌우는 영양제 이기에.....
어느 시인님의 이 글을 생각 나는대로 옮겨 보았느니라
마음이 아프고 힘들때 가장 위로가 되어주는 친구는...
마음의 편안함과 즐거움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독서 만큰 좋은 친구는 없다고 봐 ㅡ
그 속에 삶의 진리와 길을 안내해주는
진짜 좋은 친구니까.^^
오늘은 채찍 대신 사탕을 줬으니 아픈 마음 가라 앉히고
웃는 하루 보내십시요 ㅎㅎ
웃음이 약 이로다.
수기는 경사가 났구나
저렇게 좋을꼬...
무저기씨(ㅋㅋ) 고맙소.
우리 수기를 즐겁게 해줘서...
코스모스 처럼 가냘프고 여린 이 여인을
날마다 웃을수 있는 기쁨을 주 옵소서.....ㅎㅎㅎㅎ
-
31. 경탁
2013.04.18 11:54
1세기를 사셨으니(100세)
이제는 가셔도 되는데
아직은 하느님의 뜻이 아닌가 봐
시시 때때로 형님 내외분이 돌보시는데
하필 계시지 않는 사이에 넘어지셔서
얼굴에 맺혀있는 피멍을 볼 수가 없어서...말이야
자식들이 뫼신다고 해도 완강히 거부하시고
시설 좋은 요양병원으로 뫼실려고 했더니
그것마저도 완곡하게 거부하시니ㅡ
어쩔 도리없이 당신의 뜻데로 하소서 했지...뭐
고향의 그 집을 떠날 수가 없다는
어머님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었어
엠블란스에 강제로 뫼실려고 의논도 해보았지만
도리가 아닌것 같아서 어머님 뜻에 따르기로 했어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니까 얼마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자식된 도리를 다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이 자식이.....?
그래서 가슴이 아프단다
내 이야기만 해서 미안하다
잘 있어...바이...
-
28. 뜬 구름
2013.04.17 18:03
역시
걸배이 답네요...
어쩜 그렇게 비유를...ㅠㅠ
40년도 훨씬 지난 고등학교 때
배웠던 유씨 부인 수필문에 나온 고어인데...
조침문에 이르기를
백 놈이 백 말을 하여도 알아서 이성을 갖고
잘 판단하라는 말....
명언중에 명언인 것을....
또한,
군계일학과 백미....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ㅎㅎㅎㅎ
걸배이씨!
간ㅡ만입니다
사업 잘되시지요..?
건강 유의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기를...
언제 한번 봅시다..ㅠㅠ
그냥 이렇게 인사만 하고 갑니다
-
32. 수나
2013.04.19 16:44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꽃이 만발하는 요새 여걸방 식구들은
즐겁습니다 ^&^
흔적만 남기고 수다는 다음기회에~안녕~?
-
33. 지니
2013.04.24 12:04
여걸 동지들!.
연분홍 치마에 봄바람 그만 휘날리고
이제 우리 홈 으로 모두 귀환 하시요
내가 잠시 출근을 안했드만 덩달아 얼시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다.구만 ㅎㅎ
오늘 중 으로 안나타나면 영원히 나를 못 볼것이니
그리알고 처신 하도록..(공갈 협박은 아님)
경탁이는 마음 고생이 많겠군
노인들의 복지시설이 아직은 많이 미비해서.
사회 고령화 시대는 축복이 아닌 비극이지 지금으로선..
점점 복지 정책이 좋아진다고는 하는대
그때가 언제쯤 일지...?
간다. 유쾌한 하루 보내시길.....
-
34. 뜬 구름
2013.04.24 13:54
진달래 꺾어 한 움큼 손에들고
춘란 꽃망울 동그라이 맺혀 오르면
수술대 꺾어 한 입에 물고
같이 놀던 그때 그 옛친구들이 그립다...^*^
그런 추억들이 내 마음을....ㅠㅠ
오늘도
죽장망혜로 팔도를 유람하면서 유유자적
삼라만상을 즐겼던 김삿갓이 떠오르는군요
나도
일필휘지는 못 되더라도
이렇게
집필묵을 휘어잡고 힘을 내어 그려본다
"도리불언 하자성혜"라
ㅡ 복숭아와 자두는 하두 꽃이 곱고 열매 맛이 좋아서
찾아오는 이가 많으니 길이 절로 난다ㅡ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웃어 보자구여.......바이.......
-
35. 수기
2013.04.25 13:11
ㅎㅎ 어쩐디야~ 진달래가 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또 벚꽃에 취해서 못 오겄는디..^^
우리 춘깡님.눈송이처럼 하얗게 휘날리는 그 꽃길을 걸어나 봤을까?
떨어지는 꽃잎을 손으로 받으며 걷노라면
마치 내가 멜로영화속의 여주인공이 된 느낌이당께.
오죽하면 지나가는 강아지도 시를 읊을까.ㅎㅎ어제는 울엄마도 꽃구경 좀 시켜주려고
힐체어에 태워서 밖으로 밀고 나왔더니
하얗게 날리는 벚꽃들을 보며
"오메~이런디도 사쿠라꽃이 핀다이~ " 하더라구여. ㅎ뜬구름님은 눈물 뚝.이요!
나는 남자가 울면 왜케 슬플까? ㅎㅎ
남자는 눈물샘이 깊어 쉬 울지 않는다든디..
아마도 뜬구름이 비구름이 되였나 보네요.
비구름님. 펑펑 울고 싶은 날엔 나한테 전화 하시요.
발을 뻗고 함께 울어 줄테니..ㅎㅎㅎ
(춘깡님이 보면 저것이 또 작업을 건다 하겄제) 문디할매..
뜬구름님.
이 마음 저 마음 다 이해 합니당.^^
그리고 자기가 일필휘지라고 은근 자랑하고 싶은 거
다ㅡ보이거든요~? ㅎㅎㅎ
암튼 울지말고 씩씩합시다!!
지니할망도 안녕~? 헤헤 -
36. 뜬 구름
2013.04.26 10:22
부천 원미산에는 봄 내음을 풍기는 새싹들이
새록새록 신록으로 가겠다고 말들을 건너겠네요...?
수기씨!
고맙습니다
따뜻한 위로와 정겨운 마음으로
아물지 못한 심신을 어루만져 주셔서요...ㅠㅠ
항상 좋은 일만 맨드시기 바랍니다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처럼
말에도 빗질을 하고 기름을 발라 아름다운
말의 향기로 천 만리를 가게 한다는
말이 있거늘....
그런 그대가 되어 주소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덕은 친절이라
했습니다
인간 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그런
수기씨가 되어주기 기원하면서...
건강하세요 ... 바이 ....
-
37. 지니
2013.04.29 14:24
좋네..
위로해 주고
위로 받은 마음 감사 할 줄 알고,^^
그것이 사람사는 정이지.
수기는 의리도 있고, 배려심도 있지
수기와 첫 만남이 있는 날 기념 사진을 찍는데
내 키에 맞게 무릅을 살짝 구부려 주는 센스가 멋지더라구(내 키가 더 작음) ^^
날 볼려고 춘천까지 찾아와 주고..
사실 컴에서 만나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수기는 달랐어
내가 그냥 좋아 하겠니?
다 이쁜 구석이 있으니까 좋아하지..
나는 공짜는없다 ㅎㅎ
아주 작은 인연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이고ㅡ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기 보다는 마음속 고이고이
간직 할수 있는 좋은 인연이길 바래는 마음입니다.
남은 하루 시간 즐겁게 마무리하길 바라면서ㅡ 이만..
-
38. 걸배이
2013.04.30 10:16
큼메만시,
세상 오래(?) 살다 봉께 이 걸배이에게도 즐거운 날(?)이 있드랑께!
그랑께, 엊그저께 일요일날.
잘 생기지도 못한 딸네미 시집보낸다고 내가 그 먼(?) 한양엘 갔겄다.
몇 년 전, 티비에 나갈 때 못 생긴 얼굴 가릴려고 화장을 해 봤는디
이번에도 화장을 시켜주드랑께.
나는 화장을 안해도 된다고 했는디도 돈 받어묵을라고 억지로...............
그란디 내가 화장을 한 것이 천만다행이었어(나가 이 말 할라고 지금 이 글을 썼어)!
내가, 내가, 내가 거그서 누구를 만났는지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모했는지~~~~~~~~~~
에구 이야그가 헛방으로 흘러가네(하도 놀래서 정신이 헤롱헤롱)
바로 이방의 공장장님과 군기반장님을....... 아. 또 한사람은 하바님!
두 분을 처음 접한 나의 몰골이 하도 험하고 또 황송하고 또 감격스러봐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다가 에라이 이럴때는 나의 주특기 쏘맥 거퍼 두 잔 쭈욱~~~~
정말 화장을 안했으면 어째쓰까이!
-
39. 님 ㅎㅎ
2013.04.30 16:52
ㅎㅎㅎ 님을 만나려고
이핑게 저 핑게를 대며 새벽 밥 해묵고 전철을 타고 2시간을 갔드랬어.
전철 손잡이에 매달려 흔들거린시롬 가슴은 온갖 상상으로 터질것 같었어.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옷섶에 숨기며 식장으로. 식장으로..
드디어 첫 대면!
흐흐흐.. 내가 상상하던 님의 얼굴은 생각보다는 훨씬 흐~카고 훤칠한 호남형이였어.
그래서 난. 걸배이가 그동안 요령껏 잘 얻어묵고 살었구나 .생각했더니
이~런!! 화장발이라니!!
미치고 환~~장하겄구만!
화장발에 속아서 또 한번 벙어리 냉가슴 앓을 뻔 했잖우~~!ㅋㅋㅋ
그래도. 한가지 분명한 건
공장장이 입버릇 처럼 놀려대던 바크샤는 절대 아니라는 것.^^
혹시..? 하바님도 그날 화장을 했을까? 영 젊어 뵈든디..^^
그리고
공장장은 왜 자기가 나보다 멋지게 하고 와?
난 첨에 썬그라스 쓴 가수가 노래 부르러 온줄 알았지 뭐.어찌나 멋진지..^^
혹시 뭘 착각한 건 아닐까? ^^
님은 내가 보러 갔는디..
-
40. 지니
2013.05.01 11:09
호남형 좋아한다..^^
내가 보니 영~~~~~~~~ 아니드만. ㅋㅋㅋ~
그렇게도 좋드나?
가슴이 터질만큼.....
이왕이면 한복까지 입혀서 옆자리에 세워줄껄"
지나고 나서야 왜 그 생각이 났는지 몰것네..
아무튼...
그리도 사무치게 그리웠던 님을 한번 봤으니
소원은 푼 샘이제? 둘 다ㅡ ㅎㅎ
찟어진 청바지에 운동화 차림이 멋있었다니~
아무래도 그날 너의 눈은 정상이 아니었어...^^
-
43. 님
2013.05.02 20:33
말도 마~보고난께 더 죽겄네!! ㅋㅋㅋㅋㅋ..
-
41. 일용직
2013.05.01 11:32
하하하 ....가상이든 사실이든 재밌습니다.
다양한 코너로 관객들을 모우는 이곳에 오면
사람 사는 냄새가 절로 납니다.
사람이 어찌 맑은 눈과 진실만으로 세상을 살아 간답디까?
때론 아닌척. 때론 사실인 척.
님들의 능청떠는 모습이 밉살스럽기까지 합니다.하하하.
공장장님이 그렇게 멋쟁이라니 인물은 더 말 할 나위 없겠네요.
언젠가 저도 님들을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나설때가 아니라서요.
그럼 오다 가다 또 들리겠습니다. 꾸벅.
아름다운 여성은 눈을 즐겁게 하고
선량한 여성은 마음을 즐겁게 한답니다.
전자는 보석이고 후자는 보고 라고 라?
-
42. 본대로 느낀대로
2013.05.02 11:01
내가요~~
공장 장 얼굴을 봤는디ㅡ
진짜 못생겼습디다
어이구~~어디를 봐서.......?
이상 본대로 느낀대로 였습니다
공장장 들어오기 전에 이만 퇴장합니다
(성깔 더럽다면서요).....
-
44. 수기
2013.05.02 21:13
위에 일용직님은 말씀도 차암 곱게도 하시요.
님의 마음이 그렇게 넉넉하고 고은디
눈에 비치는 여인의 얼굴이 어찌 아니 이쁘겠소? 충분히 이쁠것이요. ^^
이곳 여걸들. 잘난 것은 없으나 정 주는데는 인색함이 없으니
비가와서 공치는 날이거나 일거리 없는 날은 언제든 오시요.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건네다가 술이 오르면
서로 속을 열여놓고 집 나간 마누라 타령이나 함 해봅시다!ㅎㅎ
글고.
본대로 느낀대로님은 혹시 큰성이 질투가 나서 변장을?? ㅋㅋㅋ
성깔 더러운것도 잘 아는 걸 보면 냄새가 나ㅡ
변장 풀고 빨랑 자백 해불소!
지니할망 들오면 빙~을 빙을 다 할끼야.
오메! 이러다가 나ㅡ양쪽에서 얻어 터진 건 아닐까? ㅎㅎ
-
45. 큰성
2013.05.04 04:57
나는아니여~~!
-
46. 걸베이
2013.05.05 08:19
범인은 나요
선량한 시민 잡지 마시요.
-
47. 하. 바
2013.05.05 08:23
나도 증인 이요
본대로 느낀대로가 정확하요
이상으로 공장장 간판 관계는 막을 내리시요.
에효~
낡은 간판이 뭐가 그리 대수라고....ㅎㅎㅎㅎ
-
48. 진짜 걸배이
2013.05.05 08:29
오메,
서울은 눈 뜨고 있어도 코를 베어간다더니
잠깐 다른 일좀 보고 있으려니
누가 나를 칭하고 있는고???????
오늘 또 서울행을 해야 할 나는 절대 범인이 아니오!
-
49. 원조 하바
2013.05.05 12:46
워메! 시방 지구가 도는거요~내가 도는거요?
하바를 사칭하는 통큰 사람도 있다니..이거야 원!
바쁜 와중이라 인사나 좀 하고 갈까 들렸더니..
나를 사칭하려거든 좋은 일에만 쓰시구려.ㅎㅎ
어찌하여 정직한 나까지 뭉떵그러 질질 끌고 들어간다우.
아이고 무서버라!
.
.
나는 당하고만 가는 진짜 하바입네다.
-
50. ㅎㅎㅎ
2013.05.06 10:47
~~~~~
둘 다 바보다.
아! 통쾌해...... ㅎㅎㅎㅎ~~
-
51. 진걸
2013.05.06 15:20
속(목젖) 보이네.
넘 속여 묵고 기분 좋겄다!!!!!!
-
52. 무저기
2013.05.13 12:24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이고
"휴~, 이제 한숨 돌리겄다!"는 무저기의 말입니다.
2013년 4월 13일부터 2013년 5월 12일까지 한 달동안의 무저기의 일정.
- 2013년 4월 13일 : 저녁 7시부터 딸내미의 함이 들어온다고 난리법석
- 2013년 4월 19일 : 오후 4시 반부터 딸내미 피로연
- 2013년 4월 21일 : 오전 8시부터 재광향우회 한마음잔치 주관. 밤 열시에 해단식
- 2013년 4월 28일 : 오전 10시에 재경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서울 신림동) 참석하고
딸내미 결혼식장(분당)으로 직행.
밤 열시 반에 결혼식 참석자 해단식
- 2013년 5월 04일 : 장세선 군의원 딸 결혼식에 참석
- 2013년 5월 05일 : 신태진 부친 별세로 서울삼성병원에 조문
- 2013년 5월 07일 : 조상님들 합동제사로 금산행
- 2013년 5월 10일 : 금산면민의 날 행사 참석
(다녀오니 온몸이 쑤시고 아픔)
- 2013년 5월 11일 : 4곳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1곳만 참석
- 2013년 5월 12일 : 몸을 쉬려고 했는데 바깥바람 쐬자는 마눌님의 강압에 외출.
집으로 오는데 모 인의 바둑 한판 제의로 사무실로.
또 한사람 불러서 고스톱 한판, 저녈 술 한잔이 11시에 끝남.
이제 좀 제 일좀 하고 쉴렵니다.
-
53. 공장 장
2013.05.17 16:53
우리도 쉬는 중입니다
여걸들의 바쁜 일정으로 한동안 마우스 가동을
일시 중지합니다 ^^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다시 뵈올때까지
옥체만강 하오소서 ^^ ㅎㅎ
-
54. 공장장
2013.07.09 14:19
오랫만에 들어오니 감회가 새롭넹
숙아. 수나야 준희 용이씨 뜬구름 총각 ㅎㅎ 모두 건강히 잘있제? ^^
다 때가가 되면 쉬지 말라고 해도 영원히 쉴 날이 있을거니까
살아 움직이고 있으면 흔적이라도 남겨 보씨요들
공장 장 이 움직이지 않으면 누가 안부를 물을꺼나..
소식통에 의하면 원주 총각은 다리를 다쳐서 그동안 고생했다는디
진즉 알았으면 문병이라고 걸것인디 몰라서 미안하요
병들어 죽겠생겼을땐 서로 인사라도 하고 갑시다
그동안 쌓은 정이 얼만디 그 정도 인사는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원주총각이 죽을 정도는 아니었고 그렇다는 이야기..
그럼 이공장은 무사히 잘 지내고 있다는 흔적을 남겼으니
다음은 누가 남길려나?
아무튼 고향 여러분!
더운 여름날을 슬기롭게 잘 이겨 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당
-
55. 반당
2013.07.10 10:33
나요~! ^^
그동안 다들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시요.
무소식이 희소식인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가 봐.
원주님은 쉬고 싶으면 그냥 쉴것이지.
어쩌다 다리를 부러뜨러 한여름에 고생을 할꼬..ㅉㅉ
원주총각~!
불편해도 목발 짚고 한번 들어와나 보시요!
아픈 속 사정이나 한번 들어보게.^^
그럼.
더 재장궂을 걸베이님은 무사할까?
하두 술하고 한판 붙기를 좋아하니..^^
우리 큰성이나 공당당님도
입 하나는 언제나 양호한께 걱정할 것은 없고
까불이 반당도 잘 버티고 있음을 전합니다.
-
56. 무적
2013.07.11 12:00
사람이 나이를 묵어가믄 욕심을 버려야 할낀데
요놈의 돈 욕심이 하늘을 찌르니...........................
사무실 직원 먹여 살릴라
(마누라는 연금으로 묵고 살라고 했을께 냅둬 불고)
재광향우들 뒷바라지 할라
꼭 고향을 위해서 해 주고 싶은 것 한 번 해볼라
아직은 돈이 고파서
다른 회사를 하나 설립할라고 하니 돈이 부족!
마누라 살살 꼬여서 마누라 주머니 털어내고
사무실 여직원 살살 꼬여 좀 보태고
그래도 부족한 돈은 주택담보대출로 출자금 준비 완료!
잘 되어야
이 공장 직원들도 월급을 올려 줄텐디!!!
(그래서 오늘 사업차 익산으로 출장 출발 30분전)
이래저래 바빠서 못왔심더!
-
57. 반당
2013.07.11 20:33
나는 여짖껏 벌기 위한 삶이였다면
이제부터는 쓰기 위한 삶을 소망하는데
무적님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니 .
거~배짱 한번 좋소!우선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
그나저나..
무적님이 사장님이 되면
이제 그 유명한 걸배이의 명성도 함께 사라질텐데(아쉽당.)ㅎㅎ그래도 잘 되면 우리 월급까지 챙겨 준다니..
사람이 잘 묵고 잘 사려면 눈치껏 줄을 잘 서야 한다든디.
나는 살기위해 어느쪽에 줄을 서는것이 현명할까?
밤새 잠을 못 이루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이 다 때꾼해졌네.^^
이런 복잡한 내 속내를 공장장은 알고 있을까?알면 또 기차 화통을 삶아 묵을것이 뻔한디.
나ㅡ어쩌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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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모도 모두 행복하세요~^^ [46] | 지니 | 2012.07.11 | 11094 |
18 | 여걸 본부 수장~^^ [78] | 지니 | 2012.05.26 | 15870 |
17 | 행복한 기다림은 계속 이어집니다^^ [70] | 지니 | 2012.05.08 | 13964 |
16 | *기다림이 있는 행복* [57] | 지니 | 2012.04.24 | 11043 |
나는 돈키호테다!
나는 돈키호테다!
여자들이 돈키호테를 좋아한다기에
오늘부터 나도 돈키호테가 되고 싶어 이렇게 외쳐 봅니다.
그런데 왜 여자들은 돈키호테를 좋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