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지니 2012.08.06 23:22 조회 수 : 10626
여러분~!
살인적인 대박 더위에 고생 많으시죠?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세상 온갖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웃음으로 건강 해 질수있는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세용
내가 좋아하는 음악 중에 골라 가져왔습니다
음악을 듣고 싶으신 분은 가운데 화살표를 클릭하신 다음
밑에 왼쪽 작은 화살표를 누르면 소리가 나올것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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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니
2012.08.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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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기
2012.08.18 11:16
내~참!!
안그래도 내가 먼저 멍청이 영감을 고용하려 했드만! ^^
어치게 알고?
그나저나
화살표도 없는디 어디를 찍으라고?
찍을곳이 없응께 웃고 있는 춘깡 입이라도 찍어야 되나? ^^ 쿡!
오늘은 여기까지.. 다시 올디요~
(내 컴이 문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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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니
2012.08.20 12:34
어디를 찍어? 여길 ? .....
ㅎㅎㅎㅎㅎ~~~ 미치겠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는 말도 뭇들어봤냐?
(그래놓고 보니 좀 찔리긴 하네)
아우야 힘들제?
누구 에게나 살면서 시련은 찾아온단다
고진감래" 라는 말이 있듯이
시련 끝에는 행복과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늘 힘내라고 응원을 보낸다
그래도 너마음을 알아주고 끝까지 응원해주는 이 언니가 있어서
너는 행복한거야 이것아
여기서 이런 말 했다고 너 강한 자존심에 기분 상한일 없기를ㅡ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는것이 삶이고
우리가 사는 인생이 아닐까?
아이고 입이야 뭘로 쿡! 찍었는지 아파 죽겠네 못된것
ㅎㅎㅎ~
아픔과 슬픔응 이겨내는 묘약은
웃음과 유머 밖에 없단다
우리를 강하게 살도록 만들어 주니까
웃음 잃지 않는 착한 아우가 되기를 바라면서ㅡ 쪽~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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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큰성
2012.08.24 21:28
오~~~~~~~~랜만에 나와보니 수다방이
썰렁~~~~하네여?
수진아~수기야~~! 그냥한번 불러봤~~~어야?
자~알~들 살았어?
이따가 또 올께?
나 바뻐서 나갔다가
시간이 허락하면 올랑께 그리알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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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니
2012.08.26 17:07
수나 너 찾으러고 지구를 반바퀴쯤 돌다가
너무 더워서 돌아왔드만 여기 와 있었네! ^^
올 여름 많이 더웠지?
아직 여름이 끝났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부는 신선한 바람이
가을이 오고 있음이 아니겠니?
계절이 바뀔때 쯤엔 꼭 ㅡ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오거나
이렇듯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수 없는것이 자연의 밥칙인가 보다
수확의 계절에 많은 피해 없도록 순조롭게 다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야
수기는 당분간 못 나올거야
내가 손발 꽁꽁 묶어서 창고에 가둬놨거든"
나한테 오죽 못 되게 굴어야지..
수문장 까지 고용해서 밥은 세끼 주고 있으니 죽지는 않을거야
이 기회에 우리 둘이 실컨 흉이나 보면서 회포 풀자
말을 잘해서 듣는데 하면 우리는 못 이기잖아! ㅎㅎ~
히야나 히히는 잘 살고 있을까?
더운 여름날에 어디서 죽지나 않았는지 몰것다
하바인지 영감탱이 인지도 마찬가지
뜨거운 뙤약 볕에서 수박 장사하다 무사 하지는 않았을겨 쯧즛쯧~~
강한자는 살아 남았을 것이고ㅡ
약한자는 갔을 것이로다. ㅎㅎㅎ
룰 라 랄 라 라~~~~~
수기 밥 저녁 밥 한댕이 주러 간당.........빠~~~~~~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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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당
2012.09.13 21:44
날마다 웃음소리가 담을 넘어야 할 우리 여걸방이
슬프게도 어둔 적막에 휩싸였네요.얼릉 못 와서 면목이 없슴다!
달려 올수 없어서 슬펐슴다!그동안 춘깡의 계략에 넘어가 온갖 고생을 다 하며
어둔 지하 창고에 같혔다가 스스로 포박을 풀고
죽을 힘을 다해 탈출에 성공 했습니다.
하지만 보복은 하지 않겠슴다.어두운 방에 다시 불을 밝히고
흩어진 식구들을 불러 모와 함께 가야 할 사명감 때문이죠.^^이제나~ 저제나.
꼬리 글 기다리다 기린목이 되였을 곤조쟁이 춘깡님!
고추 따러 갔다가 감제순에 발이 걸렸을까요?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 큰성!언제나 유쾌.통쾌. 함박 웃음으로 방문을 열던 우리 아우들.
희야도. 보고 싶고. 하이도 그립다.걸배이님.하바님도 안녕히 잘 있제라?
님들은 벌써 옛정을 잊었나요?오다 가다 말 한 마디씩 적선하면 입에 세금 붙을랍디요. ^^
이봐요! 춘깡~! 나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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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니
2012.09.14 10:38
그래 .. 보러왔다
그렇지 않아도 이젠 햇볕을 보여 줄때가 된것같아
풀어 줄려고 창고로 갔드만 그새를 못참고
수문장을 매수해 가지고 탈출했구만
뜨거운 여름 날 죽지 않고 무사히 견뎌줘서 고맙기도 하고..
다른데로 도망 인가고 여기와서 날 불러주니 또 고맙고..
뛰쳐나와서 몸둥이 둘고 올줄 알았드만 순한 양처럼 되어서 더더욱 고맙고..
아무튼 너무 고맙고 반가워서 주책없이 눈물이 뚝뚝 ㅠ.ㅠ. 자판기를 적시고 있구나
불법으로 감금되긴 했어도 많은시간 독방에 앉아서 명상의 시간을 갖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니 나쁜것많은 아닐테지...
그러니 앙심은 무슨.? 오히려 고맙다고 큰절을 올려야지
이글을 읽을면서 입술이 실룩 샐룩 한것 까지야 눈에 안보이니 탓할건 없고...ㅎㅎㅎ
그런 그렇고ㅡ
수갑 채웠던 자리는 괜찮은거냐?
그래도 한동안 조심해야 할거야
가둬 놓고 수시로 찾아가지는 않했어도
사식은 빼지않고 꼬박꼬박 챙겨서 보내줬으니 중간에서 훔쳐먹지 않았으면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좋아 졌을거라고 믿는다
유난히도 뜨거운 여름날씨에 수박장수 했던 사람이나
비가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맨날 징징거리고 울고 다닌 농부 아짐이나(수나)
그리고, 전국을 떠돌며 자칭 걸뱅이님 회식한번 안 시켜준다고
불만을 해 싸트만 삐쳤소? ㅎㅎ
글구 하하. 히히
이 모두들 모두 어느하는밑에서 열심히 잘살고 있으리라 믿고
모두에게 사랑을~
-
8. 수기
2012.09.16 17:09
명상이요~?
허허 시절 좋은 소리도 하요. 명상을 한게 아니라
굶어 기운이 없으니 저절로 눈이 감긴 거요!^^
내가 유순하게 된것은 본래 내 성격을 찾았기 때문이고
춘깡. 당신의 눈물은 주책 없는 눈물이 아니라
자기 반성에 대한 참회의 눈물이 아잉가~ 싶소!게다가 말은 또 왜케 일관성이 없다요?
병 주다가~약 주다가.나중엔 공치사 까지? ㅎㅎ(나를 다시 콱! 가둬불고 싶겄제)
또.자기는 꼬박 꼬박 사식을 넣어 줬다고는 하나.
그러면 뭐해요!주먹으로 뽀끈 쥐면 어른 숱갈로 딱! 두 숱갈 밖에 안 되던걸.
국물은 황소가 꼬리만 살짝 적시며 지나갔고.
김치라고는 달랑.알타리 무.조각.그것도 베어묵은 이빨 자국에 성한 놈이 없읍디다.^^
내~참! 말이 좋아 사식이지. 차라리 깡통을 차고
옆집 걸배이님을 따라 나섰더라면 술배나 채웠을 걸.ㅎㅎ
중간에서 내 밥을 훔쳐 먹은 사람이 혹시... 배고픈 걸배이님? ^^ㅎㅎ 오나 가나 그놈에 깡통 땜에..
깡님!
나는 이제 마음을 곱게 가꾸고 참하게 살려구요.
하지만 날 또 이래 불믄 나도 이럴수 밖에!ㅎㅎ
그래도 얼릉 와요! 암도 없으니 쓸쓸 하잖우~ -
9. 큰성
2012.09.17 10:25
참~말로! 말못해 죽었다는 말은 못할껴~!
오랫동안 잘~들있었는가여?
암튼! 모든것은 다~지나가기마련 ( 지겨운 폭염도 열대야도 )
내가좋아하는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놓치지 말지어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 소중한께
선선한 가을이 쓸쓸한 사람의 가슴을 파고드는
씨잘떼기 없는 태풍에 원수같은 비바람은 왜
또 올꼬?
안오면 안와서 걱정
오면 너무와서 걱정 세상만사가
뜻대로 되면 무슨 걱정이 있겠노!
깡! 여사님들~오늘태풍에 지붕 안날러가도록
신문지에 물묻여서 꾹꾹 잘~눌러놔요
명절은 돌아오는데 지붕없는 집안에서
차례준비 한다고 ~징징거리지말고?
그간 내 삶의
일기를 쓰자면 페이지도 시간도 모자라서 ....생략
다른 동지들도 나처럼 바쁘게 사느라고 여기
들려 쉴틈도 없지요
강남 강북 이뿌니들~
전국구 스타~~~일 걸배이님 하바님 안그요?
지아무리 바뻐도 앞으로는 쫌 보면서 삽시데이?
행복한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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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니
2012.09.17 22:19
깡부인!
앞으로는 참하게 살거라고?
그 본성이 얼마나 길게 갈랍디요
그냥 하던데로 사시시요
갇혀있는 동안 잘 먹여서 살을 뒤룩 뒤룩 찌게 만들어 줬더니만
제대로 안줬다고 또 군소리네
깡통차고 걸뱅이님 따라 나섰으면 너는 벌써 굶어 죽었어 이것아
인정머리 없고 의리 없는 까칠남이 어디가 좋다고..쯧쯧~~
수나야~!
바쁘신 부인께서 짬을 내서 나오셨군요
지 아무리 바빠도 보면서 살자는 말은 우째 어감이 이상하요
누가 누구한테 하는말씀인지....
부인 말데로 세상만사가 어디 내 뜻데로 살아진답디까?
자연이 주는 순리데로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삽시다
모든일이 걱정한다고 해서 풀리는것도 아닐테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랃 보면 꼬였던 일도 술술 펄일때가 있겠지
아프지 말고 함께 건강하지 우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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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기
2012.09.18 22:16
와~ 우리 큰성도 왔다 갔네~?
큰서엉~!
태풍에 휘말려서 잠시 길을 잃었었소?
기진 맥진 살아온 날들.
일기를 써도 부족하면 책을 한권 내 볼라요?ㅎㅎ
내사 컴퓨터를 팔아서라도 한권 사 줄랑께. ^^
암튼. 세상만사 다 제쳐놓고 오늘은 말춤이나 추고 가~
다가닥~다가닥~쿵짝~쿵짝~큰성은 농부 스타~~일!!
옴마! 나ㅡ 왜 이러는 걸까? ^&^
강원도 마님도 함께 출겨?ㅎㅎ
근디.좁은 집에 그렇게나 넓게 방을 차지하면 쓰간디요?
날더러 사식을 묵고 살만 뒤룩~뒤룩 쩠다고라?
나~원참!!
이번엔 당신이 들어가고 싶소?
나는 지금 영양실조로 가랑비에도 떠내려 가게 생겼소!!
그리고. 걱정도 팔자요!걸배이님 수단 좋은거 거 모르오?
여그 저그 단골집이 많아 깡통도 구색을 맞춰 놨을것이니 하나 부탁해 볼라우?
셋이 함께 뭉처 댕기면 그야말로 그~지 패거리? 푸핫!
정 안되면 철 지난 수박 장수라도..
고민해 보고 연락 주시요. 큰성도..
그럼 이만, 눈꺼불이 무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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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무적
2012.09.20 10:10
9월 13일 반당님
걸배이님.하바님도 안녕히 잘 있제라?
9월 14일 지니님
그리고, 전국을 떠돌며 자칭 걸뱅이님 회식한번 안 시켜준다고
불만을 해 싸트만 삐쳤소? ㅎㅎ
9월 16일 수기님
내~참! 말이 좋아 사식이지. 차라리 깡통을 차고
옆집 걸배이님을 따라 나섰더라면 술배나 채웠을 걸.ㅎㅎ
중간에서 내 밥을 훔쳐 먹은 사람이 혹시... 배고픈 걸배이님? ^^9월 17일 큰성님
전국구 스타~~~일 걸배이님
9월 17일 지니님
깡통차고 걸뱅이님 따라 나섰으면 너는 벌써 굶어 죽었어 이것아
인정머리 없고 의리 없는 까칠남이 어디가 좋다고..쯧쯧~~
9월 18일 수기님
걸배이님 수단 좋은거 거 모르오?
여그 저그 단골집이 많아 깡통도 구색을 맞춰 놨을것이니 하나 부탁해 볼라우?
셋이 함께 뭉처 댕기면 그야말로 그~지 패거리? 푸핫!
ㅎㅎ 오나 가나 그놈에 깡통 땜에..
위와 같이 세 여걸님께서 나를 완죤히 걸배이로 맹글어 놨그만이라.
아니 누굴 그지로 아나! 이거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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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기
2012.09.20 13:26
ㅎㅎㅎ~ 미안하게 됐소이다.
안 그러면 이웃에서 어디 얼굴이라도 뵙겠습니까?
이래뵈도 여긴 국회의원도 안 부르는 거금도 여걸방입니다.
들먹여 주는 것만도 영광으로 아시옵소서.^^
그나 저나 이참에 나도 깡통을 하나 장만 하려는디
어디로 가야 유명 메이커를 살수 있으려나...?
무적님!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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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니
2012.09.20 16:34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걸뱅이라고 한건 지가 맹글어 놓은 닉네임이 아닌가?
참 웃긴 양반이네
안 좋은 건 다 여걸탓으로 돌린당께요
수기너도 그런거 아니야
나만 보면 못 잡아서 안달이 난것이
누구만 보면 입이 헤벌 쭉~~ 해가지선....
아이구~~~속 보인다 수기부인
깡통 하나 구해줄테니 걸뱅이님 따라 댕김시롱
그동안 굶주렸던 배나 실컨 보충 하세용
아무 강통이나 쓰면 되지 메이커는 무슨?.....
여름내내 시름시름 앓던 우리 아우(수기)
기운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데이~
이렇게 보여준게 아우에겐 보약이란 말이요
ㅎㅎㅎㅎㅎ~~~~
수기한테 또 혼나기전에 빨리 도망가야지... 나 잡아 봐라~~~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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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ㅎㅎㅎ
2012.09.20 21:19
아.나~ 얌전하게 살기로 했는데
꼭 시비를 거네 그랴!
용인 간다고 난리더니 언제 왔당가?
낭군님 대접이 별로였는 갑네.
그랑께 뭐하로 그참을 못 참고 보르르 쫒아가~!!
그리고
나ㅡ걸배이님이랑 셋트로 깡통 맞추기로 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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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바람
2012.09.20 17:47
ㅎㅎㅎ 여전히 입은 나풀나풀 불길로 타고
바람은 가을길을 구석구석 딛으며 가슴을 열게 하는구려.
무지 몽땅 그리움을 열고 보고픔을 여는
이 동네 사람들 맘은 여전히 따뜻한 모닥불 같네여
잘 들 지내시지라
끝없이 할일이 넘치는 가을이라
얼른 오지 못해 미안합이당.
불러도 대답 없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여그 발자국 남기고 갑니다.
지니 수기 큰성 무적님!
아무리 감추고 아닌 듯 딴소릴 한데도
속에 담긴고 감추인 마음들은 따뜻함이 넘치고 있다는 것이
순간순간 느껴 집니당
언제까지나 재미있고 행복한 낯빛으로 살길 빌며
건강이 필요한 이들에겐 건강이
돈이 필요한 이에겐 돈이 행복과 웃음이 필요한 이에겐
고것들이 넘치길 빕니당
오늘은 이만 바이바이.
-
17. 지니
2012.09.21 10:06
야~~ 이게 누구야 !
세상에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님이 아닌가 ? ㅎㅎㅎ~
더위와 함께 사라진 줄 알았더니만
무사히 살아남아 옛 둥지를 찾아 오셨군요 ^^
참말로 그립고 보고 싶었당께요 (반가운디 시방 주변 시선 따질때요) ㅋㅋㅋ~
수기보고 헤벌쭉 한다고 흉봤드만 남 말 할것이 아니네
이렇게 조근 조근 이쁜 말로 정감이 넘치게 하는디
안 이쁠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
인정 없고 까칠한 무적님과는 차원이 다르네.. ㅎㅎㅎ~
나, 또 수기한테 한동안 시달리게 생겼네
가서 이 글 못보게 어디로 보내부까.?
이산 저산 , 아우지 탄광, 창고, 안 끌고 댕긴데가 없어서
탈출구 를 훤히 알고 있을 텐디 ㅡ 어디로 보내???
흐미~~~~징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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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수기
2012.09.22 10:28
어이구야~ 옥중에 춘향이 이도령 만났네!
허허 참!
귀가막혀 말~도 안나오네 그랴!
이거 이러다 남의것 같고 패쌈 나는거 아녀?ㅎㅎㅎ
춘강님.꺽정일랑 붙들어 메시요!나는 영원한 걸배이님 팬인께!ㅎㅎ
하바님~! 나 죽~갔소!
그 벙어리 냉가슴인가 뭔가 그 심정 알랑가 몰겄네?.ㅎ그리고.춘깡 아지매요!
무적님이 까칠 하다고 당신 더러 밥을 달랬소~술을 달랬소?
격식 있고. 매너 좋고. 마당 발에다.
잘 묵고 잘 추고.어디가 어때서? ㅋㅋ..
나ㅡ 걸배이랑 커플로 벙거지 사러 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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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012.09.22 10:45
어제 늦으막히 제래 시장을 갔다.
야채 가게를 막 지나 가려는데.
언뜻 보니 고춧잎 위에 삐둘 빼뚤 적어논 글.
무저기 천원!
어?
가까이 가서 다시 보니 무더기. 천원!
당신 같으면 안 헸갈리겠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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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니
2012.09.24 11:08
ㅎㅎㅎㅎㅎ~~ 웃음만 나오네
나보다 한 술 더 떠서 설치니 널 어떻게 당해!
아무튼 그 못된 병이 다시 재발 하는게 아닌가 걱정 된다 ㅎㅎ~
그건 그렇고.
우리는 웃자고 하는 말인데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농담과 진담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심히 걱정 되는 바이오.숙부인 !
어짜까요 하늘바람님!
이미 끄집에 내놓은 말인지라 다기 집어 넣을수는 없고
앞으로는 이심전심으로 통하리라 믿고 입 다물고 있을라요 ㅎㅎㅎㅎ~~
옛적부터 없어지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댕기다 봉께
이제는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어서 내 칠수 가 없다보니
오랫만에 만나면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그런는것이 아니것소?
먼 객지에서 밥 굶지 말고 잘 묵고 잘 계시시요
빙하고 밥에 한 이 맺혀서 자구 밥 타령이 나오네..
한 무더기. 천원!
참말로 눈에 콩까지가 씌어서 댕기는구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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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수기
2012.09.28 09:05
일단 후퇴 임다!
명절이라고. 먹을건 없어도 몸은 바쁘니께요.
이곳을 방문 하시는 모든 분들. 배 부르고 편안한 명절 되시구요.^^
큰성과 우리 아우들. 말 안해도 잘들 알제~?(다이어트)
그리고
추석에 잘 먹고 .잘 놀고 오동 통통통 .보름달 되십시요. 행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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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큰성
2012.09.28 11:44
추석~! 나 어릴적에는 몇일전부터 큰가우 작은가우
손꼽아 기다리며 색동저고리에 빨간 자락치마입고
그네를 잘도탔던 기억이 새로이 떠오르는 이나인데~
요새 아이들은 명절에대한 추억이 있기나 할까~?
지니네 수기네 무적네 하바네~이밖에 나를아는
모든사람들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향가신분은 안전운행 하시고 집안에서
일하는 주부님들은 몸살나지 않토록 ...ㅋ
올해는 가믐과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커
어렵다지만 그래도 더도덜도말고 한가위 만큼하는 것처럼 ...
마음마는 풍요롭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과음과식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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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무적
2012.09.28 14:01
크으~~~!
일 년이 내낸 한가위만 같아라!
이 거랭뱅이 한 며질은 걱정없이 보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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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옆집 아저씨
2012.10.04 17:07
여러분!
모두들 건강하셨제라~?
그라고
중추절에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도
다들 보셨겠지요...?
늦었지만 공손히 인사드리겠습니다
간만이라서 염치도 없소이다
그래서 깊이 고개숙여 불라요....
이번 명절에 고향을 다녀온 소감이랄까
그 옛날의 아름다운 추억의 기억들이랄까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지금도
눈을 감노라면 아스라히 떠오르는 고향의 푸른 산자락
이제 얼마지 않음.....^*^
오색 단풍으로 뒤덮겠지요
그 때 모두들 한데모여 고향의 푸른잔디로
합창을 하면 어떨까요...? ㅎㅎㅎ
모두들 아끼고 사랑합니다
조만간에 뵙겠나이다
서면으로ㅡㅡ
그때는 사랑의 세레나데로 답하겠습니다
ㅡ 바 이 ㅡ
-
25. 반당
2012.10.04 22:51
오메! 먼나라 아저씨~!!
말끝이 부드러운 걸 보니 그님이 맞죠~?ㅎㅎㅎ
오랜만에 오셔서 왜케 이삔 소리만 해싼다요?
오색단풍 속에서 이중창 삼중창도 다 가능항께 초대만 하시시요!
혹시..걸배이님 자기랑 비교 된다고
엊그제 새로 맞춘 깡통을 발로 착~신! 밟아서 오굴채 불지는 않겄제?^^
걸배이님. 대명절에 새 깡통 차고 본전이나 뽑았수? ㅎㅎ
수박장수 아저씨도 혹시..
내려다 보일것이 안 보인다고 두털대는건 아닌지 몰라..?ㅎㅎㅎ
배 부르면 만사가 싫을텐데 그도 걱정이네.
어휴~
방장님 오면 나ㅡ이런다고 또 빙~을 빙을 다 하것제!
힘든 세상에 하하하 호호호..웃지 않고 우찌 살겄소 잉~?
그나 저나..큰성은 갑자기 누구한테 비밀 글이당가?
아마도 실수로 비밀 글이 되부렀겄제 뭐.
얼~렁 와서 안 고칠라믄 비밀번호를 스피커에 대고 크게 부르든가~~
궁굼해서 소화가 안 되서 죽~갔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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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옆집아저씨
2012.10.05 10:01
큰성!
원래 나가 말입니다 숫자 개념이 좀 있어갖고
비밀번호를 떼려부렀소...
그랑깨 탕탕텅텅 눌러분깨 벌러덩 넘어져부요 이잉...ㅋㅋㅋ
큰성!
그동안 잘 계셨제라...?
그란디
이런 아이디어는 \ 다요..?
이런것이 마니마니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여기서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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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큰성
2012.10.05 10:20
내 컴이 고장이나서 비밀 글이됐어요~
사람들 궁금하게~미안!
봐도 별것 없응께 봐~요바?
계절도좋고 날씨도좋고 분위기좋고 ~
옆집아자씨는 무조건 아자씨?
세상에 아자씨가 한둘인가~
알아듣게 이름을 대야제~답답하네~
반당님! 가우는 걸~게 잘 쉤는게라?
춘천댁은 아직도 친정가서 누러붙어 있는가
뽕을 뽑고있는가 소식이 돈절하네
걸베이네는 나가봉께 새깡통을 큼직한놈으로
장만해서 그속에다 떡이랑 술이랑 고기랑
까자랑 과일이랑 다~ 짬뽕을해서 맛있게도 먹고 댕기데~
배터지지나 않았나 모르겠어
궁금하면 큰 소리로 불러봐....걱정된다
-
28. 큰성
2012.10.05 10:27
옆집 저문딩 내 숫자를 어치께?
허허 세상에 이런일이~
나와 동시에 들어왔다갔네?
-
29. 아는 아자씨
2012.10.05 15:35
나도 안부전하요
모두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것 같어 좋구마이라
예전에 이 공장에 처음 입사 했을때 배나 곯지 않을까해서
들어 왔는디 공장이 어렵다고 밥을 하루 한끼씩만 주는 바람에
몰래 도망갔던 사람이구만요
그때는 나 가 철이 덜 들어서 그랬싱께 용서 하드라구요
지금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집도 장만하고 먹을것도 풍족해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어라
아직 장가를 못가서 고것이 흠이긴 하요만
이제부터 찾아 봐야제라
혹시라도 좋은 여자 있으면 나한테 보내주시면 고맙것소
나의 소개를 하자믄
유통기한 살작 넘을까 말까 한 이나이에 초혼이기야 하것소?
첫번째는 벌써 저 세상으로 떠났구요
빙 이 들어서 갔시요
딸린 식구는 없승께 주변에 참하고 좋은 여자 있으면 소개해 준다면 그 보답으로
날마다 여기 들어와서 열심히 일하것어라
월급은 안줘도 됭께 걱정하지 말고라
소식 기디리것어라
참고로 ㅡ
이곳에 있는 망구씨들은 관심 없구마라 ㅎㅎㅎㅎ~~~~
사내 결혼은 금물이라고 해서 ㅡ
-
30. 큰성
2012.10.05 18:00
추석들 잘 보냈슈~~
-
31. 경비실
2012.10.07 14:13
허허허.. 큰성님!
그 비밀번호를 푼 재장궂은 남자는 옆집 사는 아저씨가 아닌성 싶은디요?
보아하니 예전에 이 회사에서 일하다가 3개월 수습 기간도 못 채우고
도망갔다 다시 온 분이랄까요? ㅎㅎㅎ
저도 반듯한 직원은 아닙니디만.아는 아자씨는 또 뉘시당가요?
여그 망구들은 진~즉 양로원에서 모셔 간걸로 아는디.ㅎㅎㅎ
그리고 자기는 아자씨라면서
뭐땜에 망구들 방에 와서 중매 타령을 한다요? 얻어맞고 싶어서~? ^^아이고~아서요! 말도 못 들어봤는 갑네.
다니던 회사 다시 가지말고 사귀던 여자 다시 만나지 말라 했거늘.
오죽~이나 갈데가 없었으믄.
에고~에고! 내 자존심까지 다 상하네 이~?
혹 오다 가다 이곳 여직원(망구)들 만나면 전해 주리다 만!
재 입사는 택도 없을 꺼요! 아마!그리고 어디가서 유통기한은 거론하지는 말어요!
그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물건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믿을것은 못 됩디다.
귀신같은 망구들이 그걸 모를리도 절~대 없지라!
속엔(몸) 온갖 벌레가 득실거리고 겉만 번드르 하다는 거 말이요!
암튼.
무임금으로 봉사를 하겠다 자청 하신걸 보니 배가 고프긴 고팠나 봅니다.
그럼 .천천히 사자 밥으로 배좀 채우시고 나중에 결정을 하든가 ~하시지요.껄껄.카만! 조언이 있소!
이곳에선 눈은 항시 반만 뜨고 남이 웃으면 무조건 해벌죽~따라웃고
때리면 맞고. 걸면 넘어지는 시늉이라도 해야 빨리 적응이 될것이요!
그렇게 저렇게 한 몇년 견디다 보면 가을 하늘에 쨍! 하고 해 뜰날 돌아 오겠지요.허허
그럼 난 바빠서 이만..열~심히 하시시요! 열~~~심히..^&^
-
32. 젊은 과부
2012.10.07 16:08
쩌~우에 아자씨! 저랑 선 보실래요?
저는 스므살때 맛선을 딱! 한번 받거든요.
근디..말수가 적으시면 이렇게 될텐데...?
(여) 먼저 "저기~ 선 첨 보세요?"
(짜슥) "아.예! 첨입니다"
(여) (속으로) "짜슥! 보리묵은 소맹키로 말이 없기는.
그래도 그렇지! 기본은 팔아서 막걸리 사 드셨나?(짜슥) 한참후. "그 쪽은...?"
(여 ) (달랑 받아서) "아.예! 저는 5섯번째 인데요?" (순ㅡ공갈)
(짜슥) "눈이 꽤 높으신가 봅니다~?"
(여 ) "호호호 글쎄요? 아주 쬐ㅡ끔..적대봉 정상 쯤?
(짜슥) "하하 그래요? 저는 팔영산입니다." (반전)
(여 ) 속으로. "졌다! 짜~슥! 은근 재치 있네." ^^
(여 ) 이거 맘을 내줘~말어?호호호.. 그래도 땡!. 이렇게요.
-
33. 망구 1
2012.10.07 21:40
김 수현의 드라마 대본보돔 재밌다.
씨리즈로 엮어 봐 줄 수 없으까?
-
34. 아자씨
2012.10.07 22:34
이 방은 웃음 꽃을 피우게 해주는
마술사 들만 모인것 같심더
여기만 오면 웃지 않는 사람도 웃게 만든당께라
오다 가다 한번씩 들려서 쉬었다 가것슴다
누구인지 알라고 하지는 마시시요
그래도 자릿세는 하고 갈테니 공짜는 아닐거구만요.
망구양들~!
날 잘 잡으시요
누구든 나한테 오면 평생 밥은 안 굶을 것잉께
다 늙어서 깡통들고 따라 댕긴것 보다야 훨 나을것잉께
또 봅세다
망구양들 안녕~
-
37. 젊은 과부
2012.10.08 12:32
아자씨!
가긴 어딜가요~? 저한테 데시도 안해보고?
망구들 한테 중매 서달라고 애원 할때는 언제고..
에이~재~수 없어!!
홀애비는 저래서 싫다니깐!
글구~깡통 인생 너무 깔보지 말라구요~
그지 인생에도 나름 철학이 있고 꿈도 있을 것인께!
깡통이 큰~도라무통으로 부풀려지는 그런 꿈이요! 헤헤헤
전 그럼 .이만 아자씨 포기 해야 할까요? ㅠㅠ
-
35. 총감독
2012.10.08 10:36
대본 씨리즈로 엮을담당은 걸베이 작가~
주연은 젊은과부와 옆집아자씨! 아는아자씨 세명
구경꾼은 망구 1, 2, 3, 여자 남자들 외 아이들은 구경불가
준비물은 웃다가 배꼽이 빠질지 모른께 비상약과 여벌옷 한벌씩
특히 망구들은 속옥을 두툼하게 준비하고 오도록 거듭 당부하네요
이드라마를 보고 딴지걸면 걍 넘어가 줄랑께 책임질 사람만 ..ㅎㅎㅎ
요새 여의도 행주 곳곳에서 축제들 하느라 밤낮으로
복작복작하니 구경꾼들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오셔~어딜가도
밤공기 차가우니 (추워 추워) 하지말고
옷들 단단히 입고 나오기요~?
난 무대설치하러 나가봐야제!
-
36. rlatnwls
2012.10.08 11:43
우리 직원들은 안보이고 객 식구들이 와서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이를 어째?
옆집 아저씨, 아자씨, 경비실. 젊은 과부
모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놈이 이넘 같기도하고 , 이넘이 그놈 같기도 해서 아리송 하요만
수색 작업까지는 안할 생각이니 걱정은 마시고
자주 들려서 일상의 즐거운 이야기 나누면서 웃고 삽시다.
웃음이 만병 통치약이고 앙그요.
우리 창업주 부인들 잘 있제?
이제 나와 보드라고..
나도 그동안 개인 사정이 생겨서 한동안 못 나온거 미안해
자주 못 나온 일이 있더라도 고의는 아니니까 삐치지 말기ㅡ
수나야 수기야 알겠지?
어제는
이미 지나갔으니 내것이 아니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그 또 한 내것이 아니고....
그러나 오늘은
지금 내 앞에 있으니 그것만이 온전한 내것이로다
아주 멋진 글이네
오늘 하루 주어진 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라는 그런 의미겠지..
만곡의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계절..
오곡이 열글어 가는 계절만큼 우리의 인연들도 그렇게
영글어 가길 바라면서 ..
모두에게 사랑을 보내~~^^
-
38. 사냥꾼
2012.10.08 17:03
가심은 뭉게뭉게 얼굴은 토실토실
배꼽은 야들야들- 하고
때리기는 고수, 꼬집기는 야수인 사람들이 모여서
어째 그라고름 잘들 노신다요.
올만에 읽어내리면서 또 이름 감추고 시작됐구나 싶었수
뭐 가면 벗기고 알아본들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캐면 갱물 속에 벌거벗은 사람들이거나 산길과 바닷길 걷다가
연애깨나 했을
그 동네 그 사람들일 터이니 나라고 이름 까발릴 수 있겄소.
수 틀리면 몰매 맞기 딱 좋은 판이니
결국은 나도 이름을 잊어먹고 나설 수 밖에.
기리고 우리 식구들은 안보이고 객들만 재품 생산 한다는 디
딱 봉께 이 식구가 그 식구고 그 식구가 그 식구구먼.
헤헤 잘들 놀구 잘들 웃고 잘들 지내시구랴.
선보자고- 노골적으로 데시하는 젊은 과부 맹기로
속상해서 아파할 필요도 없고
아는 이들 등살에 허수아비 될 수도 없고
기냥 내 이름을 망각했수다가 제일 나을 듯---
암암.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편히 누워 잠자기도 바쁠 판이니
이사람 저사람 야그에 귀 좀 열고
아 이렇구나, 그렇구나 고개 끄덕일 수밖에.
-
39. 아자씨 조강지처
2012.10.08 20:50
나 저~그 우게 아자씨 조강 지처 여라
이제는 하다하다 별짖을 다하고 댕기요
시퍼렇게 살아 있는 조강지처 빙들어 죽었다고 공갈치고
여그까지 와서 또 사기를 쳐?
언니들 !
속지 마시요
이번이 열번째여라
워 메~~ 징하요
열 한 명이나 되는 아그들 불쌍해서
전과자 아부지로 맹글수는 없고
집으로 끌고 가서 다리 몽댕이를 톡 분질러서
꼼짝 못하게 할라요
여그 식구들한테 부끄러워서 얼렁 나갈라요
혹시 공장에 없어진 물건은 없제라?
있으믄 말하시고.. 폐끼쳐 죄송하구마라
가만 봉께 우게 사냥꾼이라는 사람도 수상하요
거기도 뺀질 뻰질 해가지고 이바구를 잘 움직이는걸 보니
심상치가 않단 말이오
조심하시요 피해 끼친 답레여라
아자씨는 내가 끌고 가서 패대기 부터 쳐야 겠소
-
40. 실~~망
2012.10.09 09:24
어~머머~? 사냥꾼님!
그렇게 막말을 하면 어떡해요?
은~제 우리가 깨탱이 벗고 갱물에 들어가 목욕하고
산길 바닷길에서 연애질을 했다고 억지를 부린당가요?
나는 순둥이 맹키로 나룻터 다방에서 선만 봤어라!^^
에이~가만 봉께 안죤 과거 자기 얘기구마! 호호호..(누가 모를줄 알고)
가면에 그멍이 숭숭 뚫렸다구요!
그리구요~
남이사 데시를 하다 넘어지든 울며불며 코를 풀든.무슨 상관?
꾼님! 있잖아요? 너나 잘 하세용!ㅎㅎㅎ그리구~
아자씨 조강지처님!
혼자 두몫을 하자니 힘들지 않우?
카만 있었으면 내가 아자씨 열두번째 각시가 되는건데.망했네!
그나저나 마누라 하나에 딸린 아그가 열 한명?
이건 뭐 흥부전도 아니고.
에이~~! 뻥을 쳐도 너~~~무 친다~!!가만...그래도 계산좀 해보고!
\+$%@&*+\=? 아그들만 무려 백 44명???
아이고~내 팔자야~! -
41. 사냥꾼
2012.10.09 10:12
실망 님 죄송하구마라.
원래 의도는 그것이 아닌디
어째 바보짓을 하고 안하던 말을 했구마라
글구 실망님이 깨탱이 벗고 놀았다는 것이 아니고
그곳 머시마들이 어릴 때 그렇게 놀았다는 야그구만요.
가면에 얼굴이 숭숭 뚫린 날 봤으면 안채나 해보시오
어째 안 채도 안하요.
실망님이 넘 이뻐져 부러서 난 얼굴을 못 알아 보겄구마는-
실망님 화 났제라
내 얼굴을 자세히 받으믄 반가버서 죽을 텐디 ㅎㅎ
그렇다고 눈치 코치 봄시롱 말하진 않으리다
앙그요 큰성, 지니, 수기 ---님.
난 벌써 39번님, 40번님이 누군지 알았구마는
잘 지내고 건강하고 행복하시시요.
-
43. 급 회복
2012.10.09 16:28
뚫린 구멍 사이로 사냥꾼님 얼굴 드려다 보고
방금 막 기절 했는디..
어치게 또 아는체를 한다요? 이미 기절한 사람이.
지금도 몽롱~~하고 얼얼 하요.
나ㅡ정신 깨나면 손은 잡아 줄꺼지유~? 호호호.
그리고 나~절대 화 안났시요~
-
42. 무적
2012.10.09 10:45
눈이 하나만 있는 원숭이 마을에
눈이 두개인 원숭이가 가면 비잉신이 딘다고 하더만
내가 곡 그꼴일세그려!
하여간에
누군지도 모를 사람들이
뭔말이 뭔말인지 한나도 알아묵들 못할 말들만 내쌩기니
에구 한참 관망이나 해야제.....
(그래야 온병신이 아닌 반병신이나 되제!)
-
44. 커플 ^^
2012.10.09 18:16
어머? 세상에나..그동안 어치게 참았을꼬.무적님!
이웃에서 그 난리를 치는디 돌아다도 안보더니.
혹시 잔치 난줄 알고 깡통 차고 왔시요?ㅎㅎ
하여간에 헷갈리게 생겼슴다.
서로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웃기고 덤비고 어쩌면 좋아! ㅋㅋ
이~문디! 망구 성들을 불러다가 통역도 하고 교통 정리를 해야 쓰겄네이?
그동안 정신 차리고 기다리시요.나의 팬! ㅎㅎㅎ
얻어묵는 처지에 정신까지 나가 봐요! 그 천대와
배고픈 설움을 어치게 감당 할것이여~ㅉㅉ..
남의 일이 아니라서 그라요! ^^
-
45. 단골 고객
2012.10.09 22:22
참 재밋는 여걸 들이요
재미없는 소설 읽는것 보다 훨~ 났수다.
저~기 우게 망구씨 말 데로 시리즈로 엮어서 책을 만들어
장 바닥에 내다 팔면 불티나게 팔리지 않것수?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 웃을 일도 없는디 여걸님들 이야기에
잠시나마 웃을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 아니까라.
무적이 행님도 오셨구마라
이 방에 와서 머리에 쥐 나지 않을사람 어디 있것습니까?
냅둬 불씨요 재밋게 노는거 구경한것도 재밋구마라
행님 언제 고향에 내려 오면 한잔 합시다
이번 추석때 못 뵈서 서운했어라
그럼..... 바이~~
이방 걸님들!
재미있는 입담들에 한참 웃고 갑니다
쭉~~~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
46. 망구 1
2012.10.10 15:15
안녕 하시오 ? 나 빼고 다른 망구님들?
구구팔팔... 본부에 들어 오는 순간
당신도 望九되는 것이니, (구구팔팔...살기를 희망함)
내가 망구면 당신도 망구 아니겠소?
**경기도 어느 재래시장. 전라도 할매가 우엉을 산다.
땅속에서 길게 뻗는 우엉,
우엉장수 아주머니가 한번 꺾어 봉지에 넣었는데
아직도 우엉이 길게 나와 있다.
전라도 할매: 이 놈도 뿔라서 봉지속으로 여 부시요.
우엉장수 : 전라도서 왔군요?
전라도 할매,: 워매 , 들통 나 부렀네.
**마트 계산대에서.
직원: 만 오백원입니다.
전라도인 : ( 지갑을 뒤적이다가...) 아ㅡ따 동전을 놔뚜고 안갖고 와 부렀구마 이 ㅇ.
나는 전라도 말투가 싫어서
서울로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게 서울 말씨를 익히라고 바랐습니다.
사투리좀 끊어보고 싶어도 평생 못끊고,
남들은 담배도 끊고 사는 디 왜
고향말씨라고 몸에 배어 못벗어 나는지 ...
-
47. 회사 간부
2012.10.10 18:51
망구님!
어찌 고향 말을 부끄러 한단 말이요? 좋기만 한디..며칠전 시장에 가서 무우를 사려는데
굵기가 이놈이나 그놈이나 비슷 비슷하여
한 참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드디어 한놈을 찍었습니다.
아줌마!
쩌~그 저. 젤~~밑에 깔린놈이 젤로 실한것 같으요!
나는 그놈을 조깐 빼 주시요! 했더니
장난끼 많은 무시장수 아줌마.
그라요~? 암만해도 그놈이 정녕 암무신갑네이~!
설마 덩치 큰놈이 밑에 깔리겄소 이?ㅎㅎㅎ (그 분도 전라도 사람)
전라도 사투리가 이렇~게 걸죽~하고 재밌는디..얘기 2.
이건 책에서 봤는디요.
기자가 전라도 곡성에 사는 107세 할아버지를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할아버지 이렇게 오래 산 비결이 무엇입니까?"
"할아버지가 뭐야~행님이라고 불러!"
"아. 죄송합니다.형님.오래산 비결이 뭐죠?"
"비결은 무슨...안죽으니까 오래 살지!"
"형님 그동안 살다가 미운 사람도 많았을 텐데
스트레스도 없이 어떻게 그런걸 다 참고 사셨여요?"
할아버지="응 미운 사람도 있었지.
하지만 그냥 내버려 뒀어.
그랬더니 지들이 알아서 80~90십이 된께 알아서 죽던데 뭘.미운 사람이 있어도 그냥 즐겁게 웃으면 돼!
절데 화내지말고 그냥 웃어부러!하하하.들으셨죠~? 망구님들! ^^
망구.라는 말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웃자고 하는 말인께
하하하..호호호. 껄껄껄.웃으며 길~게 살자구요.껄껄.. -
48. 동네사람
2012.10.11 11:20
진짜로 재밌슴다~망구님들!
전라도 그도 남도에 사투리가 북도의 사투리보다는
훨~재미당께라? 특히 섬쪽 사투리가 !?
남쪽지방은 소리도 잘하고 말도잘하고 욕도잘하고
못하는것이 없응께 육지사람들이 질투를해서
라도사람들을 안좋게 평을 한당께?
지미 @#$%& 인간들이~
곡성 할배처럼 냅두면 지들이 알아서 가긴가드라고~
나도 그냥 갈수없어 씁쓸한 야그한마디 하고 갈라요
저~그 동네 한집에는 시아버지와 아들이 돌아가시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손자들과 열심히 살고있었는디 어느날
각마을 동네 이장들과 여인네들이 관광을 갔다가
어느 이장과 며느리가 눈이맞어 몰래몰래 연애를하다가
드디어 이남자가 며느리집으로 들랑날랑 했다네
몇일은 조강지처와 지내다가 몇일은 며느리와 지내다가
시어머니는 남사스러워도 말을못하고 끙끙 참고..
말하면 자식새끼 다 버리고 며느리 집나가면
늙으막에 손자새끼들 치닥거리까지 하게 생겼으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우메~ 내팔자야~
그러더니 어느날 갑자기 시어머니마져
세상을 떠나셨다는 야그입니다
얼마나 속으로 가슴앓이를 했슴니껴`ㅠㅠ
부디 좋은곳에서 영원히 편안하시길 빕니다
이일은 그냥 미운사람의 야그와는 차원이 다른일 아닙니까?
스트레스가 만병에 원인인것 같지않나요?
그래도 참고 하하하 호호호 웃을수는 없지않나요?
치매라도 걸렸으면 몰라도 그렇게 살면 또 뭐합니까?
참 씁쓸한 애기를 마침니다
-
49. 망구 1
2012.10.11 12:58
나도 객지에서 고향말을 들으면 찡하게 감동을 받는답니다.
그런데 세살난 손주 아기가
감다일... 감다일 ... 하면서 뛰는데,
무슨소린가 했더니
.ㄱ ㅏㅇㄴ ㅏ ㅁㅅ ㅡ ㅌ ㅏ ㅇㅣ ㄹ ..... ㄱ ㅏ ㅁ ㄷ ㅏ ㅇ ㅣ ㄹ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주름잡아
자손의 말씨까지 전라도 스타일입니다그려.
-
50. 감사
2012.10.12 11:35
망구님은 재밌는디 고치긴 왜 고친다요?
다 기억하고 있응께 다시 복원 해놀까라?
담부턴 그러지 마십시요.~! 옆에사람 보고 따라할까 겁난께요.ㅎㅎ
-
51. 망구 1
2012.10.12 11:47
감사님께도 죄송하고
이 회사 운영팀 및, 글을 읽었던 분들께 모두 죄송하네요.
지미럴놈... 이 깨끄름해서 매크라 분단것이
앞 뒤까지 쭈루룩 지워져 버리니, 치매 5분전인 이 망구, 먼저 글이 생각이 안나지 뭐요.
이번만 봐 주시요 잉? 배꼽인사 각도로 사죄.. ^^
-
52. 망구 1
2012.10.12 22:31
50번님 말씀에 깊이 동감하오.
내 뒤에 52번님이 뭐라 하시더니,
그만 고무연필로 쓱쓱 딲어 부럿네.
제발, 가던 고무신 돌려신고 오소야!
-
53. 52번
2012.10.13 21:26
ㅎㅎㅎㅎ..52번입니다!
혼자 당하긴 싫다~ 그 말이지라~?
저야 더 멋진 글을 써볼까~ 하는 욕심에서 그만..
좌우간.우에 새코너가 생겼든디 그리로 가서 한잔하며 따집시다ㅎㅎㅎ
-
54. 공장 장
2012.10.14 17:45
흐미~~
무슨 말 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아이고야~ 공장 장 머리 돌기전에
빨리 나가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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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아들을 팝니다.^^ [71] | 반당 | 2013.01.17 | 13193 |
23 | 새집으로 놀러오세용 [68] | 공장장 지니 ^^ | 2012.12.18 | 11250 |
22 | 가슴을 열고 귀를 열고 [67] | 하바 | 2012.11.06 | 25940 |
21 | 안 따라 오면 알겄제라~?ㅎㅎ [60] | 간부 | 2012.10.13 | 10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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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모도 모두 행복하세요~^^ [46] | 지니 | 2012.07.11 | 11096 |
18 | 여걸 본부 수장~^^ [78] | 지니 | 2012.05.26 | 15873 |
17 | 행복한 기다림은 계속 이어집니다^^ [70] | 지니 | 2012.05.08 | 13966 |
16 | *기다림이 있는 행복* [57] | 지니 | 2012.04.24 | 11046 |
음악이 안나온다고?
숙 부인이 혹시 귀 머거리???
귀 까지 멀면 저걸 어따 써...
뭐 그래도 좋다고 데리고 가겠다는 멍청이 영감이 있으니
다행이지뭐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간다. 잠적한 수나 깡 잡으러..... 귀 머거리는 제발로 나타 날것이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