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가 뭐길레
달깡 2013.07.15 20:57 조회 수 : 12649
낼은 중복 날.
그놈의 예약때문에 고민을 하던 차.
딸이 미리 보쌈을 준비해와 잘 먹었슴다.
썼던 글을 지우고
종이를 아끼는 차원에서 재활용을 합니다.^^
말이 안된다구요?
안되면 어때요? 지맘인디요..^^
날도 습하고 짜증스런 나날.
모두들 건강하게 힘 냅시다!!
그나저나 윗글 내용에 따라 꼬리글을 달아논 성들이
나를 안 죽을 만큼 패데기를 칠것인디..
에잇! 줄행랑이다!! ^^
댓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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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니
2013.07.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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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기
2013.07.16 14:32
우~메.성님!
맞통에 안 떠내려가고 살아 있었네~?
성 말이 맞어!
미우나 고우나 한이불 쓰는 사람이 젤로 만만해.^^
ㅎㅎㅎ 근디.
초장부터 왠놈의 자리 욕심은 그리도 많다요?
시간나면 밑을 좀 내려다 보시요.ㅎㅎ
준이랑 용이. 놀이터 맹그러 줄 공간?^^
어쨌든 보리 서말은 갈겠소.
왜 그런지 나도 글 간격 뛰우기가 쉽지가 않드랑께.
그리고.
진짜 보스는 원래 딸린 식구들은 잘 챙기잖수.
솔직히 억지 춘향이긴 했지만.
성님. 글 안 써진다고 넘 걱정일랑 말시요.
여기는 글쟁이를 뽑는데가 아니잖수?
육두문자만 빼고 입에서 나오는대로 걍 씁시다.^^
글고.한동안 안쓴다고 그 머리가 어디 가가니요?ㅎㅎㅎ
요새 통 쌈을 안했더니 맞고 죽겠어서..
(수나성은 맞통에 떠내려 간 감제 줏으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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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니
2013.07.17 10:00
수나는 폭우에 떠내려 가다가 나눗가지에 걸려
구사 일생으로 살아서 지금은 집에서 휴식 중이란다.
몸과 마음이 회복 되는 데로 출근할거라는 소식을 알리면서 ㅡ
오늘은 미장실에 가서 머리 스타일좀 바꿀려고 나가려다
아직 시간이 있어서 (10시 30분에 미용실 문 연다고 해서)
잠깐 들어와 깡패 약이나 올려놓고 갈려고...ㅎㅎ
직업은 못 속인다고 ㅋㅋ 싸움을 못해서 좀이 쑤시지?
이렇게 맞고 이리되고 싶지 않으면
나 건드리지 말거라
그럼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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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나
2013.07.17 12:37
아이고~썩어잪아질것들~...누구는 왕년에
한이불덥고 안자본줄알고 자랑질은?
그랑께 있을때 잘들혀라?
수기는어째 숨어서 나만보냐~?
감자줏어다 삶은줄은 어치께알고~
안죽어도 귀신이다~
7월 장마는 꿔다라도 한다지만 이번비는
중북부지방에만 너무집중적 이라 하늘님이
원망스럽내!! 바람은 또 이그렇게 쎄게 불어대는지..
옥수수 다 쓰러져있고 고추밭 언덕 무너지고
날리가 아니다 으~음 농사야 올해 못먹르면
내년에 또해먹지 사람도 죽고 집도 무너지는판에~
저그 춘천댁은 나온걸보니 별일없고 수기네도
사위대접 한걸보니 괜찮은것같고왕언니네
무적네 하바네 강남 강북 이뿌니들도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두루두루 안부를 전하오니
좋은 소식 주기요?
감재삶아서 핼스장에 이고 운동하러 갑니다
먹고잪은 사람은 따라오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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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기
2013.07.18 12:08
ㅎㅎㅎ 심통을 부리는 저 큰성님을 우얄꼬!
아무래도
kBs 아침마당 짝 찾기 프로그램에 내 보내야겄어.
거기 보면 참말로 멋진 남자들도 많드랑께.
낼 당장! 신상명세서 하나 작성해서 나한테로 보내봐.ㅎㅎ
그리고 헬스장에 하지감제는 왜 이고가요!
묵고 찔라믄 머하로 운동을 해~? (나도 심통이나서 그라요)^^
안그라요.지니행님?^^(그렇다고 내 편 들어줄까만)ㅎㅎ
머리는 빠글빠글하게 잘 했수?
다듬는다고 모시가 비단 될까몰라.
혹시 거름담는 발대머리가 된건 아니제라?
그리고 어느새 땅을 메꿔 불었네?.
그럼 내가 헛소리 한걸로 되불잖여!
얼릉 땅을 도로 넓혀 놔~~잉!
여기 못오는사람들 사정은 이러하오.
창업 준비에 발바닥에 불난 사람.
봉사하려다가 되려 봉사를 받게 된 사람.
기타치다 손가락 관절이 나간 사람.애기한테 발목이 잡혀 옴싹달싹도 못한 사람.
맞통에 과일이 썩어 속이아려 못 오는 사람.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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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큰성
2013.07.18 16:38
묵어야 힘이나서 운동도 하제 삐짝말라 유연성도
없고 뻣뻣해서 스트레칭이나 되냐?
나는 믿는 구석이 있어 나앞에온 먹거리는 절대
사양안하고 양보도 안한다
그래도 나는 아름답지는 않지만 밉지도 않다 ㅎㅎ
내사 방송국장을 안겨준다해도 싫다~?
한번으로 만족해야지 언놈덕을 보자고?? 아서라~~~~
어제 머리하러간 사람은 흰머리가 안꼬부라져서
아직도까지 꼬불치고 있단다
그라고 본께 수기너는 앞으로 대변인 해도 손색없것다
대변인 해~? 어쩜 그렇게 생각이 톡톡 재마있니?
그들 나름대로 다 바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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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니
2013.07.18 20:15
어제 춘천에서 제일 잘한다는 미용실에 가서
돈을 곱배기로 주고 숏컷트를 하고선 동네를 두 바퀴쯤 돌고
다녔더니 보는 사람마다 너무 예쁘다네??
그 말을 듣고 싶어서 한바퀴 더 돌까 하다가 비때문에 그냥
왔는데 내가 거울을 봐도 참 이쁘단 말야 ㅎㅎㅎ
깡수기는 워낙 못생겨서 돈을 보따리로 갔다주고 다듬어도
별볼일 없을걸! ㅋㅋㅋ~
앞으로도 나의 경고를 무시하면 알제?
어이 수나네!
그동안 보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당께 ㅎㅎ
막 열도 나고ㅡ 밥맛도 없고ㅡ 잠도 안오고ㅡ
이런 내맘을 알기는 알어?
성 ! 앞으로는 자주 보여줘 응?
그리고,
수기가 한 말 잘 생각해봐ㅡ ㅋㅋㅋ
사양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물색해 볼테니까
그럼 그리알고 찾아볼께
그 덕분에 우리도 방송국 한번 나가보게 지원군으로.....ㅎㅎㅎ
깡수기좀 봐라
지것 있어도 남의것 넘보면서 상사병까지......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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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기
2013.07.18 20:53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너~~~무 이쁘다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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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공주병 환자
2013.07.19 06:40
ㅎㅎㅎㅎ~~
둘다 중증 이네..
수기 부인은 언제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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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수기
2013.07.19 15:36
큰성! 접수했다가 취소했소!^^
성이 싫다는데 굳이..
근디 너~~무 아까워서리.헤헤
지니성!!
혹시나 해서 말인데
큰성 미팅나가는 줄 알고 옆에서 코 수술하지 마소!
(워낙 샘이 많다 보니)
나는 원래 이목구비가 서구적이라 할 필요가 없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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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공주병
2013.07.21 11:40
왜~? 늙은이가 죽어야지 하는말이 진심이 아니고
부모는 자식이 해준다는 걸 나는됐다!
하는말이 진정한 마음이 아니다는 걸 알면서~~(밀어붙혀보지)ㅎㅎ
날위해 그렇게 마음써준 자네들 마음이 고맙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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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히야
2013.07.21 21:28
행님들 안녕하제라 ^^
아~따, 덥고 끕끕해서 덕석을 펴 놓고
다라이에다가 퐅을 마이 넣은 퐅죽을 각고와서
사카리 좀 쳐서 후룩후룩 묵었으면 졸것소!
날이 더웅게 땀이 송굴송굴~둑것소시방!
이랄때는 추름을 함시롱 소개팅을 열든가하제는.
맨 입으로 하면 쓰것소!
ㅎㅎㅎ~
요번주 수욜날은 어느 신사가 나오시는지?
나도 눈을 동글랗게 뜨고 볼라닌께~
달깡행님아!~
괜찮은 분 나오시면 그물을 던지든지 그랍쎄다
알았찌라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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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기
2013.07.22 09:14
ㅎㅎㅎ 큰성님이 은근히 밀고 나가주길 기다렸는갑네.^^
에구~이 둔탱이 동생을 용서 하소서.^^
그래도 이제는 안 보내~죽어도 못 보내~
오메? 우리 똘만이!!
그립고 보고싶던 히야야~
영영 간줄 알고 자리 치울라고 했드만.ㅎㅎ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잘 지냈구나.
성들은 다 안다. 니가 지금 창살없는 감옥살이 한다는 것을..
ㅎㅎ 퐅죽 추름..? 아 그시절 그립다.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도 가슴이 퐅죽처럼 드글드글 끓는다.
그 탑탑한 앙금이 입안을 가득히 메우던 날 밤에
우리는 맘에든 멀마들만 몰래 데려다 잘 먹였제!!~ㅋㅋㅋ
근디 요번주 수욜날은 먼 날인고..?? (기대)
하이야.
니도 보고 있쟈~? 핑~나와!
지니성은 아직도 커트머리 자랑하러 시내 나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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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큰성
2013.07.22 17:51
히야야~~~오랜만에 나왔구나 !
그간 열심히 잘살았어?
발목잡은 아가야도 많이 컸제?
삼복중이기도 하지만 비까지 보태주니
더욱 끈끈하고 습하고 어서 장마가 물러가고
햇빛이 쨍쨍 나왔으면 좋갰다
모두들 더운여름 건강하게 잘지내~~?
오늘내일 폭우에 떠내려 가지말고
잘버텨고 나면 좋은 날이 올거야
그럼 그때까지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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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동심
2013.07.23 15:55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배는
엄마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산과 흰구름 두웅실 떠~가는
연못에서 살알살 떠~다니~겠지~
여걸님들.
장마때문에 불쾌하고 눅눅해진 일상을 잠시라도 탈출해 보시라고.^^
어릴적. 멀~~리 바다건너 지평선에 마치 목화송이가 터지듯.
하~얗고 뭉실하게 피여오르던 뭉게구름도 떠 올려 보고.
학교 오가는 산길. 언제나 맑은 음으로 졸졸졸 흐르던 시냇물에
고무신 씻어 엎어놓고 발 담그던 상상도 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매사가 더덜로 행복해 뎌요.ㅎㅎ
나뭇잎 배는 선물하려고 어디서 공짜로 구해 왔어용~
알면 잡혀가요.
나 그래도 착하죠?
또 올께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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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지니
2013.07.24 10:21
오도 방정을 떤다
길다고 지우고 농담을 진담으로 알고 상처 받을까봐
또 지우고... 천빙이다.
왕년에 주먹 깨나 쓰고 다니던 그 뱃짱은 다 어디갔을까..ㅎㅎ
히야가 오랬만에 나왔구나
걸죽한 우리 고향 사투리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히야 부인 반갑소 ^^
발목을 잡던 그 꼬마 친구도 제법 컸겠네
살맛나게 해 주지요?
자주 나와서 생활속에 즐거운 이야기 싸들고 나와서
풀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ㅎㅎ
수나야
장마 때문에 농사를 많이 망쳤겠구나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짐작이 간다
그래도 사람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위안을 얻어라
춘천에 변두리 지역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사태. 물사태로 깔리고 무너지고
말도 못할 만큼 피해가 많더라
(동심님)의 노랫말 가사가 동심의 세게로 나를 인도하는
느낌이라우
감회가 새롭습니다
노랫말을 찾아서 한번 불러 보리다
아직도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 비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물러 가오 ㅎㅎ
추신: 숙부인 ! :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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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수기
2013.07.24 22:45
지니깡! 여기도 봐봐!
우에 동심 분.마음이 맑으니 가는 뒷태도 이삐요.^^
나 어렸을적엔 냇가에 핀 노랗고 하얀 인동초 꽃을 따서 냇물에
뛰우다가 나중에는 줄기채 뜯어서 흘려 보낸 기억이 생생하요.
이제 그 맑고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 가기엔
몸도 마음도 너무 멀~~리 와버려서 슬프다우.ㅠㅠ..
근디 우리가 그런 동요를 불렀던가...?기억을 따라가며 그 노랠 불러보고 싶은디
저 간섭쟁이 지니깡님이 또 이렇게 말 할것이 뻔해!
"천빙한다! 저 음치! 디야지 멱딴 소리를 듣제 못 듣겠다!"
문~~두이 엄씨!! ㅋㅋㅋ
이삐다고 자랑하는 머리를 밤에가서 들쑥날쑥 거지커트로 짤라 불랑께!쒸~
"경고"
내 글은 내 맘이니 시비하지 말드라고 잉?^^
오메~수기 이쁜것 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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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동심
2013.07.26 11:00
오랜만에 따가운 햇살이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일요일은 또 비가 올꺼래요.으잉!
저는 일찌기 휴가를 떠날 거거든요.
너무 물러지지만 않는다면 사람들은
되도록 말랑 말랑하게 사는게 좋답니다.
여걸님들도
말랑 말랑 유들유들하게 살고 있는가요~? ^&^
꼬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꺼나~
꼬기를 잡으로 강으로 갈꺼나.
우후~!! 나는 이제 남해바다로 갑니다.
비릿한 바닷내음을 치마폭에 잔득 뭍혀 올께요.
그때까지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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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 때 그사람.
2013.08.05 16:31
여기 다시는 못 들어오는 알았답니다.
글세. 문을 두드려도 안 열리고 엉뚱하게 번짓 수가 다른 문이 열려
도망 나오고 보고픈 이들을 찾아 동네반네.
동서남북을 헤메고 다니며 눈에 익은 길을 찾아 한달이 넘게 헤맷다오.
그간 두 방해꾼이 날 붙들고 놓아주질 않지 뭐요.
더구나 있던 문을 닫고 딴 문을 열어 놓으니
결국은 엉뚱한 곳이라 달음질쳐 나올 수밖에 없었다오.
암튼, 내가 이렇게 인기맨 인 줄 처음 알았다오.
두 방해꾼 중 하난 무릎을 붙잡고 늘여 걷지 못하게 하고
또 한 방해꾼은 갈길을 막아 두어 여기 이곳에 문을 찾지 못했으니
그 마음이 오죽 아프고 힘들었겠소.
긍께 힘든 날 늦게 왔다 욕하지 말고 공갈 협박도 말고
맑고 밝고 환하고 시원한 얼굴로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 주시오
우게 있는 이분, 저분, 나분 너분 모든 분 늘 행복하고 건강하고
재미있게 지내시오. 무엇보다 허벅지 근육 좀 튼튼하게 만들고
날마다 팔굽혀 펴기 허리 돌리기 목돌리기 줄넘기 하면서
튼튼 깐깐한 몸통들 만드시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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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니
2013.08.10 16:47
우리 직원들이 모두가 다 바쁜 모양입니다.
나도 겨우 시간을 냈으니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때 그사람"
언제 불러 보았는지 까마득한 옛날이 되었네..
반갑소..^^
멀리 도망간줄 았는디 근처에서 헤메고 있었나봅니다
올해는 수박 장사 안하요? ㅎㅎ~
안하길 잘했지.
이 뙤약볕에 수박 팔다 길거리에서 죽었을것이요
어지간히 더워야지.
무적님은 살아있을까?
수나는?
모두들 열심히 숨 잘쉬고 버텨내시길 바라오
그럼 이만 ..
너무 더워 주방에 파업을 선언 했더니
저녁 먹으러 나가자네?? ㅎㅎ
주부 여러분들도 그 방법을 한번 써보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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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깨 그 사람
2013.08.14 13:05
사람들이 다 힘든 모양이오
폭우가 끝나고 땡볕 속에 살려니 힘든 모양이구랴.
그 때 그 사람이 좋아서 겨우 시간을 내서 막겨주니 좋소.
요즘은 헤메기 보다 한 곳에 쳐 박혀서 활동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우.
뭐 장사하도 하고 싶은 디 그것도 안되는 구랴
수박 장사는 그때 한번 경험 했으니 도 할 수는 없구랴.
한번 경험은 그것으로 끝나야지 두번은 못하겠구랴.
삼일간 손님 두팀이 각각 1박 2일을 하고 가서
이제야 겨우 시간이 나오
내일은 아무 것도 못하고 2두번이나 산골짜기를 다녀 왔소.
발걸음이 불편해서 조금은 힘든 시간이기도 했소.
더운 날씨에 조심 또 조심하시구랴.
아직 얼굴 내밀지 않는 5사람도 잘 지내기를 빌어 봅니당
더위에 잘 견디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빕니당
지니 님도 건강하게 자 지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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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나가는 거지
2013.08.11 11:52
요즘 할마이씨들의 수다가 뜸 한걸 보이
유통기한이 다 되서 요양원으로 가셨는지
통 볼수가 없네....쯧즛쯧~~
지나가는 길에 수다떠는 소리좀 듣고 쉬어 갈라고 했드만
에~~이 ~~
몹쓸놈의 망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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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여류작가
2013.08.20 10:46
간만에 들어와 봤더니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곱지~?
지나가다 들린 거지 영감도 하는사업잘 되지유? 흠! 인사는 여기까징~!
와~우 햇빛다운 햇빛을 제대로 받으니 뜨거워서
사람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아우더워 왜 나만 이케 더운가?
그러니 이찜통 뙤약볕 아래서 근로자들 농사짓는 사람들 얼마나
고생이 많겠어요 사무실 집안 그늘밑에서 에어콘 선풍기에
시원한 음료수에 과일에 샤워에 연신 시원한걸 끼고있어도 이러니~
여러분 몇일만 참아요 뜨거워야 곡식도 알알이 영글고 모든 생물도
강해집니다
그래야 혹독한 겨울 한파도 이겨내는 법입니다
우리는 지금 강한 준비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이까이꺼 쯤이야 ~? 허나 저놈의 매미들은 짝찾기 바빠서
통트자마자 울어대는소리에 잠을잘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주변 나무를 다 베어낼수도 없고
너무 시끄러워서 미춰버릴것 같으요
누가좀 방법을 알려줄 사람은 없어요?꼭! 기다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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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큰선
2013.08.20 11:01
그냥 앉아서 밥먹기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컴앞에 앉어 있으면 누가 돈을주나 밥을주나
우리도 쉬엄쉬엄 알아서 가고있는데 말하는
폰새하고는 욕을 삼태기로 퍼부어 주리까~?
궁금하면 지가 먼저와서 자리깔아놓고 초대하면
누가 물어 뜯어먹나~연빙천빙 하고 잪빠졌네~뭐?
유통기안? 요요양원? 아~악담을 하고 갔네~에~라문딩 수박이나 먹으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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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니
2013.08.20 12:20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걸 보니
작렬하는 태양의 뜨거운 불볕 더위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나보다
올 여름처럼 더울까....참말로 징하네..
그때 그사람!
이리 내려오씨요 봅시다.
.길거리 수박 장시 하기가 어디 쉬운 일이 간디...
내년에 나랑 둘이 한번 해봅시다 ㅎㅎ
묵고 살기 여려운 세상에 뭐라도 해서 무고 살아야제
둘이 리어카 끌고 댕김시롱 고양시로 갔다가 부천으로 갔다가
더우면 나무 그늘에 앉아 수박 한통 쪼개묵어 감시롱
돈좀 벌어 봅시다 임도 보고 뽀도 따고 일석 이조네 ㅋㅋㅋㅋ
작가님!
잘사고 있지라?
언제 작가협회 등록을 했다요? ㅎㅎ
잘 하셨소
이제 자주 이곳에서 만납시다.
거지 양반!
입이 불량 스럽소
죽고 싶지 않으면 우리 건드리지 마시요
더워서 뿔나 있는디 살짝만 건드려도 폭발하요
경고요
큰성
잘 지내셨는가?
오랫만에 이곳에서 보니 반갑구마이라
입음 거칠어도 인정은 있어서 수박을 가지고 나왔구마는..
다 나오시요
셋이 먹기는 넘 많아서ㅡ나눠먹고 삽시다
모두 건강하고 잘 지내시길 바라오
무적이랑, 준이랑,자미원 언니. 하하 히히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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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수기
2013.08.21 09:54
옛말에 비단보다 고운것이 말이라 하든디
지나가는 저 거지님은
뭣땀시 이삔 말 놔두고 미운 말만 골라해서
한여름에 된서리를 맞을꼬?
우리 짱돌같은 큰성님 성질을 몰라서? ^^
저러다 영영 쫓겨나면 나는 또 어치게 해? ㅎㅎ그리고
저 여류작가님은 또 어디서 왔을까?
혹시 구구팔팔.수다 모움집 한권 내볼라고?^^엮어서 방세라도 낸다면 얼마나 좋아.
지니성은 알고 있제?.만약에 끼리끼리 사바사바하면 죽소잉? ^^
암튼 그때 그사람도. 지나가는 거지도.
큰성도. 작은성도 다들 잘 있는 걸로 알고 난 가요~?낼 비온다니 난 또 울엄마 지키러 가야하오.
비만 오면 보따리를 싸들고 가출을 하니.. -
27. 왔던 거지
2013.08.21 20:11
으 하 하 하 ~
할망구들 아직 입은 살아 있네...
요양원에 있다가 단체로 탈출 했군"
ㅎㅎㅎㅎㅎㅎㅎㅎ
이왕 나옴김에 잘 놀다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시요
잡으로 오기전에.......
거지가 욕을 실컨 먹고나니 배가 만땅이다
할망구들 건드려 놧더니 재밋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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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지니
2013.08.22 12:34
이봐 거지양반!
우리 방에 또다시 나타나면
다리 몽댕이가 성하지 못할테니 그리 아시유.
글구,
거기 부억에가면 식은 한댕이 있을것잉께 얼렁 묵고
멀리 도망치시요 우리 욕쟁이 ㅋㅋ 수나부인이 오기전에ㅡ ㅎㅎ
수기 너가 여류작가 인줄 알았다
누가 말 안해줫으면 계속 그렇게 알고 있었겠지..
손가락이 자유롭지 못해 이만 써야겠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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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짱똘 성
2013.08.22 12:41
바쁜께 갔다와서 보자구~ 주~억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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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ㅎㅎㅎ
2013.08.22 15:48
나가 진자무 가서 짱돌 몽~땅 실어다 놀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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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박수장수
2013.08.23 16:03
금년엔 내가 좋아하는 가을이 한달 반 정도밖에 안된다네
이를 어쩌?
난 또 만월이 뜬 한 밤중에 산에 올라 풀벌레 우는 소리에 취하고
달 보면서 혼자 가을밤에 취해 볼라고 했드만------
여름이 한달을 더 먹고 겨울이 한달을 빼앗아 간다니 가을이 넘 짧네.
여류 작가님
나 같으믄 그 매미소리를 자장가 삼아 푹 잠이나 실컷 잤을 텐디
작가님은 아무래도 그 짝짓기 소리에 빠져들어 미칠듯 힘들어진 게 아닐까라.
큰성님은 그지님께 욕은 다 해도 그래도 수박까지 준 걸 봉께
이건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는 척 할뿐인가 보네.
그랑께 이 더운 여름에 수박씩이나 먹으라 주제
기냥 관심 좀 두느랴 이사람 저사람 야그 읽고
표시를 내 본다오
모두 건강하시구려.
지니님. 금년에 먹고 살기가 젤 힘들구만 왜 그리 속도 모르고
'내년에 수박 장사나 하자' 한다요
참말로 수박 한통도 안 사줌시롱 입으로만 관심을 둔 척하고
내년 야그를 하네그랴 ㅎㅎ
글구 남 일이지만,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아 하는 말인디 거 말 좀 조심해용
글씨 "다리 몽댕이가 성하지 못할 거"라니-
다리 둘은 괜찮치만, 그 셋째 다린 건들지 마시구랴.
건 진짜 큰일 낭께..
왔던 그지님은 사람 꼬시는 방법도 급수가 높네
이 사람 저사람 맘을 온통 뒤 흔들어 놓고 가니 저리들 난리잖우..
덕에 이사람 저사람이 왔다 가니 좋긴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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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지니
2013.08.24 16:39
수박 장시도 조심하시요
잘못 하면 두 다리든, 세 다리든,
성해서 나가지는 못할것잉께..
그럼 또 보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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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여루작가
2013.08.25 15:16
하루를 웃고 시작합시다 ㅎㅎㅎ
어느날 하루살이하고 메뚜기하고 만났것다
메뚜기; 느닷없이 하루살이 따귀를 딱 때렸다
(화가난 하루살이 넌 죽~었어~!)
하루살이 : 하루살이 친구들을 떼로 몰고와서
마지막으로 메뚜기 너 소원이 먼지 말해봐라 !
메뚜기 : 그럼 내일 싸우자 ! ㅎㅎ
하루살이는 내일이면 다 죽는데 메뚜기가
영리한 곤충이네 ( 힘 안쓰고 하루살이 다 잡고)ㅎ
단순한 할매들은 실없는 농 한마디에 발끈해서
왈왈대니 지나가던 영리한 거지는 헤헤대고 ..
구경꾼들은 다 모여들고 역시 재주꾼이야~~~
야그를 하다보니 메뚜기와 하루살이 유머와 비슷한 내용 갈에요
할매들과 거지양반???
여걸들 떼로 메뚜기 하나에 늘 승패가 메뚜기쪽으로 (메뚜기가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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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수기
2013.08.25 15:23
지니성~
다리 몽댕이를 어치게 하드라도
중심 다리는 절대 건드리지 마소!
만약에 수박장수가 책임지라. 벌렁 드러누면
우리 셋이서 무슨 수로 감당을 햐?
ㅋㅋㅋㅋㅋ..
지나가는 거지도 웃고 가겠네.누굴 탓하랴!
자업자득인걸.
거지나 수박장수는 왜케 불거진게 많아서
걸린것도 많은지.. ^&^ -
35. 수기
2013.08.25 15:28
쓰고나니 작가님이 동시에? 우린 이렇다니까.작가님 사랑해요~^^ (메뚜기?)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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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막내
2013.08.30 20:47
옴마! 수박장수는 풀어놨던 야그까지 주섬주섬 싸들고
어디로 사라졌을꼬?
하긴.수박 철은 이제 끝났제.
근다고 이미 팔아 분 야그까지 챙겨가면 쓰간디요?^^
지니성은 아직도 컴을 못 고쳐 눈뜬 장님 행세를 하니
하여간 늙고 모르면 서러워.ㅎ
또 지나가는 거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소식도 없네.
언덕에 오두막 한체 장만하면 나 데리러 온다 해놓구선! ^^
큰성님은 고구마 밑이 안들어 상심이 크셨나?
아니면
컴에서 돈도 밥도 안나온다고 성질대로 때려 부셨나? ^^
으잉~ 나도 모르겠당!!
때가 되면 알아서들 오겄제.
에효~오늘밤도 울엄마는 요와 씨름해서 이길수 있을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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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박수
2013.09.01 16:29
ㅎㅎ 그것도 수박인 줄 알고 싸서 팔러 갔드만 아니었나벼
괜히 말 잘못한 거 같어서
짐 싸고 줄행랑 했지 뭐유.
가재걸음을 할 순 없고 할 수 없어 다시 쓴다오.
가뭇없이 사라질 수 있는 줄 알았더니
벌써 다 봐뿌러스니 가로샐수도 없고 다시 흔적 남긴다옹.
불티나게 쓰고 도 볼일보러 가야 것네.
누가 또 저녁을 같이 묵자하네라.
이분 저분 그분 모두 잘 지내시신오 밥 잘 묵고-
운동도 함시롱 허벅지 근육도 잘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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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큰성
2013.09.02 12:18
ㅎㅎㅎㅎ~~~ 시간이 흐르니 요새같으면
다들 살맛나지요 여러분~?
찜통더위는 멀리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와부렀네요?
명절이 다가오니 배추 무 장수가 떨들고 다니며
빨리빨리 나오세요~? 떨이요 떨이~?
동네시끄러 죽것네 !
우게막내는 나에대한 관심이 참 깊으구나
봄에는 감자가 궁금하고
가을에는 고구마 고추가 궁금하고
어짜끄나! 여다 줄수도 없고 보여 줄수도없고 ~!
궁금하면 바구리하나 들고 올래?
수박장수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장수로 갈아타야제
대목을 보제~ 아님 배추무 야채장사를 하든지!
돌아댕긴 뱅이 영감도 대목볼라면 바쁘겠수다~
니나 잘하세요 ~ 하고 쳐들어오기전에 도망가부러야제~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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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지니
2013.09.03 11:04
늦어서 미안합니다
로뎀이 망가져서 주문해서 갈고 하는 과정이 시간이
좀 걸립디다 평일땐 애들이 없으니 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ㅡ
아무튼 이유는 그랬고ㅡ
막내
날마다 어므이하고 씨름하는라 고생많제?
밥 잘묵고 힘내서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있으테니
몸 너무 혹사시키지말고 옥체보존 하옵시길 ㅡ
박수
이미 펼쳐놓은 보따리 다시 싸들고 도망갔었소?
십리도 못가서 발병나 다시 올거면서 왜 그런 짓을....
수기한테서 못된 짓만 배웠구료.. ㅋㅋㅋ
앞으로는 나만 바라 보씨요.
수나
지가 질러놓고 시끄럽다네..
그래도 너가 들어오니 시끌벅쩍 사람사는 방 같다
돈 안나오고, 밥은 안나와도, 이렇게 나와서 찾아주고 반겨주는
벗들이 있으니 즐겁지 않니?
그렇게 살자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ㅡ
무적님은 시작하는 사업 잘 되시요?
빨리 돈 벌어서 부인 빛 갚고,여직원 빛도 갚으시요
떼 먹지말고 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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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막내
2013.09.03 14:45
움마! 박수님이 저지른 일을 무다~이 나를 탓하네!
이리 보나 저리 보나 누가 더 싸부 같어유?
늦게 와서는 큰성처럼 이삔 말은 못할 지언정.
뭐라? 로데~엠?
피! 자기가 로뎀이 뭔지나 알간? ^^
울엄마는 어제도 한밤중에 당신 신발을
들어다가 이불속에 묻어 놨습디다.ㅎ
오늘은 나ㅡ시간 많은디.
누구 놀아 줄 사람 없시유~? ^^
없음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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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니
2013.09.04 09:21
박수님의 본성은 그렇지 않았으니 하는 말이지. ㅎㅎ
보따리 풀고, 싸고 하는것은, 너의 특기가 아니여?
웨메 ~~ 나는죽었당
36계 줄행랑 이다~~~~~~~ ㅎㅎㅎ~~
`
수나야!
막아주라..^^
-
42. 막뚜이
2013.09.05 11:50
모래 찜질하다 밟혀 죽게 생긴 저 양반은
혹시 지나가는 거지?ㅎㅎㅎ
저 육중한 몸뚜이가 사정없이 밟아대니
죽제 살지는 못하겄네.^^
건 그렇고. 성이 박수님 본성을 어치게 알간?
혹시 둘이 사귀냐? ㅋㅋ (죽기 아니면 살기다)인품이나 성품이라면 또 모를까.
본성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은께 하는 말이제!큰성 부르지도 마소!
요새 배추에 벌가지 잡고 쪽파 심느라 무자게 바뻐!!
이러면 또 큰성이 나를 쪽! 해주겄제? ^^방문에 이중 잠금 했으니 전화하고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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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지니
2013.09.05 19:12
내가 왜 몰라?
사귄지가 몇십년인디....
박수가 세상에 태어난 날 부터 알았으니
본성, 근성, 심성까지 다 알고 세상에서 둘도 없는 사이다
이제 됐냐? 이웬수야!
흐 미~~징한거......
-
44. 뚱이
2013.09.06 14:49
음....그래서 박수씨가 아직 장가를 못 갔구낭~!
근디. 박수가 오빠잖어!!ㅎㅎ
동생이 오빠 태여난 거 본사람 있어? ^^
글고 박수씨 지금 어디서 뭐해?
들어본께 서울역에서 노숙자로 허송 세월을 보낸다드만!
사귈 사람이 없어 노숙자를 사귀냐?ㅋ~
하긴...노숙자도 복권 대박나면 세계일주를 하대마는..
함 잘해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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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박수
2013.09.18 17:57
옴메 이 사람들이 어찌 그리 박수를 그리 잘 안대
맨날 박수 그 사람 뒤만 졸졸졸 하고 다니나 봐
글구 뭐라드라 수박 복숭아 포도 부추 야채 장수하라 하고
십리도 못가서 발병나 다시 올거믄서 왜 지웠냐하고
둘이 사귀냐? 하는가 하믄 밧수씨가 누구 오빠였다 하고
또 사귄지 십년이라 본성, 근성, 심성을 다 안다니-
오메야 박수 자신도 모르는 일들을 박수보다 더 많이들 아는
요 사람들은 다 누굴까?
아무래도 점쟁이일까. 아님 너무 집념이 강한 뒷꽁무니 추적자들일까.
요 모양 저 모양 추측하고 분석해 보니
아마도 파파라치들인가 벼. 헤헤
모두 모두 추석 명절이나 즐겁고 흥겹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구랴
건강관리 잘 하시고---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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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지니
2013.09.20 17:59
박수님!
뚱이네 말대로 아직 장가 못갔수?
움마야 ~어쩌다가?
나도 아직 결혼을 못했소
참말로 기이한 인연이네......
명절 연휴 끝나고 시간 나면
그 연유나 한번 털어나 보씨요
독신으로 살다보니 할일도 없고 영화관에나 갈려고
예매가 되어 있어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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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거시기
2013.10.16 14:39
오메! 모두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났나 봐.
옴싹달싹 않는 걸 보니
정녕 이맘 저맘 내만 다 분질러 놓고 도망질 이거나
아님 너무 식상해서 달음질 치고들 있나벼
갈수록 날씨는 추어지고 가을치고는 겨울을 조금 닮았네
아마도 추남들이 많아졌나벼
나도 가을산에나 가야겠다.
-
48. 머시기
2013.10.17 09:08
에이고~ 거시님 안녕 하셨소?
살아있으니 다시 만나게 되는구마라
너무 반가워 눈물이 앞을 가려서... 이를 어째!
주체할수가 없네
아이구 주첵이야 ㅠ.ㅠ.ㅠ.
나도 가을산에나 가서 실컨 울고 와야 쓰것소
진정좀 시키고 또 보입시다
-
49. 지나다가
2013.10.18 08:08
눈물 없이는 볼수없는 이산 가족 상봉이로세
나도 눈물이 ㅠ.ㅠ.ㅠ. 흑 흑 흑~~~주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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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따식이
2013.10.18 10:29
나는 부모님 돌아가실때 것 좀 남겨놓고 다 쏱고 가야겠네.
으엉~~~~~~~~~~~~~~~~~~~~~~엉엉엉!!
콧물까지 빙을 하네. 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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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나가는 등산객
2013.10.19 10:17
이 청명한 가을 날씨에 왜들 징징 울고 난리다요?
베낭에 만난거나 잔득 싸 짊어지고
울긋 불긋 가을이나 만나러 가입시다.
뜨건 물에 컵라면 하나면 어떻고
빵 한조각에 커피 한모금이면 어떻소.
보는 눈이 즐겁고 느끼는 마음이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땡이요.ㅎㅎ
자~ 출발이요~~~~~~~~~!! ^&^
-
52. 거시기
2013.10.19 15:50
배꼽은 아프고 눈물은 온 몸에 범벅이니 이를 어째
갈 산에 오르니
풍경은 아름답고 가슴은 꿍쾅거려 견딜 수가 없네
세상 다 잊어버리고 이 산 속에서 실컷 잠이나 자고 싶네.
-
53. 머시기
2013.10.21 00:33
거시기 성!
나 머시기요.
알긋지라?
이제 멀리가지 마시요
여기서 도란 도란 세상 사는 이야기 하믄서
그렇게 살잔 말이요
또 가불께비 맴이 불안해서 죽것소
날마다 기다리는것도 지치고...
거시기 성!
이젠 멀리 가지말고 세상사는 이야그나 하믄서 살다가
여기서 늙어 죽으면 안되긋소?
그럭 저럭 살다가 좋은 처자 나타나면 장가도 보내 줄텡께 그렇게 하시시요
몽달 귀신은 되지 말아야 안쓰것소
여기까지ㅡ
졸려서 눈꺼풀이 닫히기 일보 직전이어서....
잊을뻔 했네
따시기.함께 울어줘서 아짐찬하고,
등신객, 가을여행 조심해서 댕겨 오시시고.
지나다가. 또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
54. 김유식
2013.11.08 10:54
닷컴에 나온 사람들은 이제 자기본명은
잊어버리고 가명으로 둘러쓰고 나오니
누가누군지 알아 볼수가 없구여~
거시기 머시기 안부나 전합니다
잘 기셨지라?
나도 올가을 보내 주니라고 무지 바빴어요
이제는 단풍든 낙옆도 우~수수~~떨어지고
마른나무 가지에 찬바람만 불어대겠지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시고 건강히 지내시기요
내이름은 유식이로 할라요 ㅎㅎ
워낙 유식해서 나가 쪼까 바쁘요
여러분도 유식할라면 나처럼 해봐요 요로케
참 재미있어요 ~~!ㅎㅎ
-
55. 김무식
2013.11.08 22:38
내 이름은 김무식이지만
핵교댕길때 성적표는 항상 우수~수~수 가을이였당께라~?
진짜여라~ㅎㅎ
이제 나이가 들고보니 서글프게도 머리카락만 우수수...^^
우에 유식씨는 하나도 재미가 없구만 따라 하라고?
냅둬요!안해!
-
57. 김정아
2013.12.10 06:42
질문있습니다.
누구 아시는 분 불특정인에게 ......
내가 사는 이 곳엔 ( 경기도 의왕시) 가로수 은행나무가 많아
은행을 많이 주워 말렸는데...
도시의 은행나무는 대기공해 속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냥 개의치 않았답니다.
말린은행을 소리없이 익혀서 까는 방법 아시면 좀 알려 주세요.
우유팩에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니 펑펑 튀는소리에 층간소음거리가 되겠고,
깐 은행을 기름에 볶아 속껍질을 벗기려니
손에 묻어나는 기름이 불편하고....
아우들아, 그 동안 건강히 지내고 김장은 잘 했겠지?
내가 그동안 컴퓨터 고장으로 몇개월간 여기 들르지를 못했는데
무식이 머리털 빠지는 것 보다 더 서운한것이
9988234 사랑이 식어가고 있는 모습일세..
.3일보다 더 빠르게
처음의 정열이 부활 하길 바라네 !
-
59. 내 방식
2013.12.11 21:09
은행은 껍질을 벗긴 다음 알몸을 기름 약간 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초록색이 될때가지 살살 굴리면 맥주안주로 딱!
-
60. 김정아
2013.12.12 11:47
내 방식님, 고맙습니다.
일단 까기를 잘 까면
맥주안주로
기관지 호흡기 폐 등등의 약재로
또는 식재료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는데 말입니다!
ㅣ
-
56. 유식김
2013.11.11 10:40
평안 감사도 지싫으면 그만이제~~재미없으면 땡?????
다 냅도불고~~?
서글프게 가을도 막 달아나 붙잡을수도 없고~
식자돌림 집안 식구들 다~모여서 얼굴이나 함 볼까?
거식이 머식이 유식이 무식이 따식이는 없는가?
그럼 딱 오형제네~!
그어메도 그자식들 키우느라고 허리한번 못폈것다
ㅓ떠셔~! 맘이있는사람은 연락하고
질문있는 사람은 댓글남기기~~1
-
58. 김정아
2013.12.10 06:48
아차! 올리고 보니 댓글이 길을 잘못 들었네!
한번 웃고 넘어가 주시고...^^
-
61. 지니
2013.12.13 10:31
은행 옷을 홀라당 다 벗겨서 기름에 튀기는
동안에 얼마나 뜨거울꺼나?
너무 가혹하다 ㅋㅋㅋ~
정아언니!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다녀 가신줄 몰랐습니다
직원들도 다 도망가고 벌이도 안되고, 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오늘은 여기 펼쳐놓은 물건들 싹 싸들고 시장에 팔려 나갈라고
들어 왔드만 겨우 죽은 먹게끔 해주셨네요 ㅎㅎ
언니!
목숨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방식이가 말만 무식이지 아느것이 많아서
어디를 가든 밥은 굶지 않게 해 준답니다.ㅎㅎ
유식이성 도 잘지내지?
모두 답답한 가면 다 벗고 나와서 재미난 이야기들 풀어 놓으시죠
한번 웃어봅시다
소금장수, 수박장수,하하 히히도
모두 나와 보씨요
한때 스쳐지나간 인연이 아니라면.....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
62. 김정아
2013.12.13 11:56
오 진이 ! 반갑기도 해라.
그동안 소식 궁금하던 거 한쾌에 풀어 주니
쟁....하고 햇발 눈부신 오늘의 날씨 같은 기분이네!
우리가 흘려 보낸 시간들은 되돌릴 수 없으나
멈추어 둔 얘기 꽃들은 다시 피울 수 있지 않는가
수진에게 이름을 불리운 사람들은 경청하시기 바라네.
-
63. 방식이
2013.12.14 12:25
으이구~할망 구신...ㅋㅋ
방식이를 어치게 알고.
왕언니한테 걍 방식만 살짝히 알려주고 갈라 했드만
들통이 났네 그랴.
성! 그렇게 뼈속까지 춥고 외로웠으면
진즉 벽난로라도 피워놓고 식구들을 부르지 그랬소.
집안이 썰렁하니 식구들이 밖으로 나돌수 밖에..
성답지 않게 식구들 탓만 하고 있음.
왕언니는 애타게 기다릴때는 안 나오시더니
왜 뜬금없이 나와서 반색을 하고 난리다요! 헤헤
그리고 말린 은행이 많으면 까기가 지랄같을 것인디
이렇게 한번 해 보심이..
일명 .뺀지.사이에다 말린 은행을 끼어서 살짝 눌러주면
두쪽으로 쫙~ 단. 유의할 점은 힘을 넘 쎄게 가하면
은행이 압사되여 구워 먹을게 없시요. 알았찌요~?
추운 날씨에 모두모두 건강 유지 하세용.
-
64. 왕언니
2013.12.15 17:13
날씨가 추워진다고 춘천지역 기온 수치를 보고..헉!
방식이네 부천이나 내가 사는 의왕의 추위는 째비도 아니구만 잉 ...
방식이
고마운 정보 반갑고,
고놈의 은행이 껍질은 단단한데 속살은 왜 그리 예민한지!
펜치로 누르면 부서질세라 노심초사하면서....
까 보갰네!
** 은행알은 그렇게 까서
내 방식이 방식대로 후라이 팬에 볶아 파랗게 익혀서 속껍질을 털어 내고,
*벌 꿀에 재었다가 먹거나,
* 은행알 한홉과 패모(한방약재) 닷돈을 물에 넣어 달여서 먹거나
* 은행알과 소 허파를 물에넣고 고아서 먹으면
폐질환 또는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모르는 분들을 위한 메모입니다. ^^
-
65.지니
2013.12.16 11:04
서론은 떼고 그냥 본론 부터 시작하겠슴다
이 써글놈의 콤퓨터가 오래전부터 병중
에 있다가 (수명이 다되서) 화면은 이미 갔고
심장만 뛰고 있지뭐유 전문가가 와봐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것같고 급한데로 휴대폰으로ㅡ
방식아 ㅋㅋ
왕언니 모시고 잘지내고 있어
수나야~~~~~~~~^^ -
66. 김정아
2013.12.24 11:01
자문자답
우유팩에 까지 않은 은행알을 넣고
식용유 한방울 재겨서 흔든다음 주둥이를 아물려 주고
전자렌지에서 2분만 돌려 주면.....
펑펑 소리는 좀 거북스러워도
파랗게 익은 은행속살이 껍질 밖으로
다 도망나와 있습디다!
ㅎㅎ 오늘도 끼니 후식으로 은행튀김을 몇알 주워 먹으니
목구멍이 아른한게
또 여기를 찾고 싶엇는데...
새 해를 앞둔 성탄절에
여기 본부를 즐겨찾기 했던 모든 분들
갑오년 2014년에는
포복절도 하루 한번 15초씩 365일 하시기를 빕니다.
-
67. 하늘바람
2014.03.11 10:43
겨우 여길 다시 찾았네라
텅 빈 땅을 나래도 지켜야지 하고 머무르렵니다
소식도 끊긴 이도 있고
궁금증이 더하여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늘 건강하고 마음 편하면 좋겠는데---
혹여 어려움과 힘든 일이 있더라도 다 이기시길 빕니다.
-
68. 김정아
2014.03.16 14:39
반가운 하늘바람님이
봄바람 더불어 다녀 가셨네!
손바닥에 놓인 인터넷 망 안에서
안부 인사 나누고 즐거운것들 보고 듣고 , 하느라고
그랬으면 다행이기나 하련만
행여 어디 아파서 그런지 다른 나쁜 일 있어 그런지
다들 소식이 감감이구려.
군 입대한 아드님은 상기 복무 중이나요?
4월 초에 친구들 만날텐데
그 때 누님 만나면 하늘바람님 소식 전해 드릴께요
잘 있더라는 말이면 되겠지요?
한해에 열살을 먹어버린 나이가 너무 버거워
헉헉거리고 있는 누이가 ^^
-
69. 하늘바람
2014.03.18 12:07
누님! 참으로 고맙고 반갑습니다
오시지 못한 이들 중엔
어려움, 고달품, 건강의 작은 소치로 인한 아픔
뭐 그런 것들이 조금은 연관된 듯도 합니다.
그동안도 여러가지 일들로 바빠 자주 오질 못했습니다
직장 일, 봉사, 신앙의 삶, 하고픈 일들에
열심을 두고 사느랴 그리되었답니다.
또 모임이 있으신가 보군요
즐겁고 행복하며 편안한 시간들 되시길 빕니다.
아울러 건강하셔서
어려움이나 근심 걱정이 없으시길 빕니다.
늘 행복하소서.
-
70. 동회장
2015.01.19 23:05
달깡의 글 부터 쭈욱 단숨에 달배오니 숨은 가뿌지만
그래도 오지게 반가운걸 보면 정이 고프기는 한가부다.
몇 년만의 컴백일까?
잊혀지지는 않았을까?
에라 몰겄네 다음에 들려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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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창 나이에 늙긴......
지가 깡패인줄 아니 다행이다.^^
깡패가 인정은 많아가지고 고생을 했구나
나는 초복날 딸 내외는 지네들 시집으로 가고
홈 메이트와 둘이 나가서 먹고 왔다
뭐니뭐니 해도 제일 편하고 좋은 것은 부부밖에 없는것 같드라
라면 끓여서 식은 밥 말아 먹어도 부담은 없지만
자식들은 한번씩 오면 손님이나 같아서 속으론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니 ..이런 이중 마음을
지네들이 알고 있을까나? ㅎㅎ
그건 그렇고....
수나는 뭘하기에 콥빼기도 안비추나...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까지 멀어졌나?
썩을것.....
오늘은 꼭 좀 입담좀 늘여나봐
글쓰기를 한동안 안했더니 점 점 깡통이 되 가는지
생각데로 안써진다
이래서 머리는 자꾸 굴려나 된당께 ㅎㅎ
이곳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비가 내리고 있으니
언제쯤 그칠려나
준아~~~용아~~ 물에 떠내려 간건 아니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