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걸 본부 시방도 살아 있는지?
동회장 2015.01.19 23:34 조회 수 : 3709
우째 으시시한 기분으로 여걸본부 노크없이 들어와서
이렇게 노니는 걸 보면
내가 생각해도 배짱 한 번 되게 큰가 보네그려
글고 이렇게 발자국을 찍고 있는 걸 보면
간이 배밖으로 외출했는지
아니면 지니, 수나, 달깡 정도의 빽이라도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지 ........
여보시오 여걸님들!
덜덜덜 떨다 보면 입이 얼어 말도 못할까봐
쇠주 한 병 먹고 들어왔수다.
여러분 속에 낑가들고 싶어
사고?는 쳐 부렀응께 공장장이 살아 있음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하쇼
도망 안치고 양반걸음으로 나가요
부르면 휘리릭 달려와 백배 ㅎ ㅎ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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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반장
2015.01.22 21:46
-
2. 무적
2015.01.23 13:58
이따금
이 집에 들어와
뭐 훔쳐갈 것 없나하고 서성이다가
옛추억을 상기하고 혼자 킥킥거리면
왜 웃느냐고 하는 마눌님의 핀잔이 뒷통수를 칩니다..
-
3. 동회장
2015.01.23 15:20
하기야 경노당에 갈만도 하지!
그치만 시방은 70넘어서 경노당에 가도 술심부름 ,
방 청소당번 면하기 어렸다고 한께로 쬐끔 늦으막에
가야한다고 아는 성님이 그러든디. 쯔쯔
히 히 동회장이라고 했드만
쫄따구 반장이 와서 신고하고
거금도 닷컴의 명사 무적님이
웃고 가고
다음에는 여걸방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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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빈집에 누구요~~~?
ㅉㅉ..여걸들이 늙어서 노인당에서 몰아 가든디..
쪼깐 지달러 보시요잉~?
나가 봐서는 회장인지 걸배인지.. 할밴지..구름인지
통 모르겄소만
암튼 누가 왔드라고 기별은 해주리다.
그란디 사람이 몇인디 쐬주 한병갖고 되간디~~?
징검 징검.. 워메! 사람이 안산께 지나가던
노숙자들이 똥을 발대로 싸놨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