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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은 하나의 약속?

동회장 2016.03.17 09:05 조회 수 : 6697

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


장난기 가득한 꼬마들의 새끼손가락 거는

놀이가 아니라

진실이라는 다리를 만들고 싶은 것


설혹 아픔일지라도

멀리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지라도

작은 꽃가지에도 꽃은 피고

작은 시내가 흘러야하듯 지켜야하는 것


수많은 고리로 이어진 삶

때론 슬프고 때론 기쁘고

잊혀진 약속들을 떠올리면서

만남속에 이루어지는 마음의 고리들을

우리는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지켜야 한다


봄이면 푸른 하늘 아래

교향곡처럼 피어나는 꽃과 같이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하나의 약속이기에!



봄입니다

여걸본부에 잠시 차린 감티파래공장 폐쇄하면서

매화 . 춘란을 보며 봄의 향을

그리고 남녘의 꽃소식을 전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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