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울산나그네 2009.06.19 14:25 조회 수 : 58659
낚시를 좋아하다 보니 우연히 거금도를 검색하다 이 곳까지 들어왔네요.
거금도 사투리를 대충 읽어보고는 거문도 사투리와 유사한 것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를 해주신 무적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원래 집안이 거문도지요.
거문도 에서는
'기냐?' (그냐? - 맞느냐?) 반대말은, '안기냐?' - 도 있는걸로 압니다만 ...
또 있습니다.
망사리 → 바구니(대로 만든 ..)
우쯔코롬 → 어떻게
오또오따... ? 오또따~? = "오또~따 오랜만이다 잉~~!" ...? 반가움의 표현인지..?
짝밭 → 자갈밭 = 짝밭에 나가서...
이상은 거문도에서 사용 하는말입니다만...
예전에는 거문도와 비슷한 생활권이라 거금도에서도 아마 사용했을 듯 해서 올려봅니다.
그럼, 또 가끔 들리지요.
PS : 저 아래 무적님께서 금산사투리의 총정리 로 올리신 글에 댓글로 코멘트를 달았다가
아직 안 읽혀진것 같아 지우고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거금도 사투리를 대충 읽어보고는 거문도 사투리와 유사한 것이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를 해주신 무적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원래 집안이 거문도지요.
거문도 에서는
'기냐?' (그냐? - 맞느냐?) 반대말은, '안기냐?' - 도 있는걸로 압니다만 ...
또 있습니다.
망사리 → 바구니(대로 만든 ..)
우쯔코롬 → 어떻게
오또오따... ? 오또따~? = "오또~따 오랜만이다 잉~~!" ...? 반가움의 표현인지..?
짝밭 → 자갈밭 = 짝밭에 나가서...
이상은 거문도에서 사용 하는말입니다만...
예전에는 거문도와 비슷한 생활권이라 거금도에서도 아마 사용했을 듯 해서 올려봅니다.
그럼, 또 가끔 들리지요.
PS : 저 아래 무적님께서 금산사투리의 총정리 로 올리신 글에 댓글로 코멘트를 달았다가
아직 안 읽혀진것 같아 지우고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우리의 옛 지명 살아있어 더욱 정답다 (각 마을 지명 알기) [25] | 운영자 | 2003.11.27 | 106293 |
공지 | 금산사투리의 총정리 [534] | 무적 | 2004.10.22 | 211059 |
34 | 기대 몬당 | rladnlgjs | 2013.04.29 | 9538 |
33 | 나는 조구 대그빡 맨치로 맛있는 것이 옵뜨랑께 | 운영자 | 2011.05.08 | 29359 |
32 | 오죽하믄 지가 그른 애 멘 소리까지 했긋소 | 운영자 | 2011.05.01 | 26260 |
» | 사투리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 울산나그네 | 2009.06.19 | 58659 |
30 | 사투리자료 퍼 갑니다.. 감사합니다. [2] | 정은미 | 2008.06.03 | 71430 |
29 | 여름날의 추억 | 김양현 | 2006.08.13 | 51881 |
28 | 마통에 외 크덱끼 [1] | 김양현 | 2006.07.19 | 84844 |
27 | 메~게 대답을 하재마는... [3] | 김양현 | 2006.05.12 | 79607 |
26 | 전라도 우리 탯말책이 나왔어요~~ [2] | 섬사랑 | 2006.04.28 | 69871 |
25 | 아따검나게춥다 [2] | 영미 | 2005.11.20 | 102593 |
24 | 볼카졌다 [5] | 거시기 | 2005.07.30 | 101797 |
23 | 이순신장군의실수 [4] | 이순신 | 2005.07.14 | 73375 |
22 | 7번, 북한산 님의 글을 저의 경상도 친구가 바꿨답니다. | 진순아 | 2005.05.10 | 44846 |
21 | 금산 사투리 | 정무열 | 2005.02.06 | 66533 |
20 | 사투리에 관한 에피소드 2 [4] | 복이 | 2004.11.12 | 80325 |
19 | 정겹습니다 | RLAGUDDK | 2004.10.24 | 67973 |
18 | 사투리 한마디! [23] | 황차연 | 2004.09.05 | 107867 |
17 | 나도 한자리 해 볼라요..... [23] | 거시기 | 2003.12.25 | 104014 |
16 | 금산부르스 | 서울 에서 | 2004.02.08 | 62694 |
15 | 금산욕 [1] | 서울 에서 | 2004.02.08 | 107663 |
14 | 군대에서전라도고문관 [2] | 유병운 | 2003.12.28 | 85476 |
13 | 거시기와 머시기 | 김양현 | 2003.12.10 | 47859 |
12 | 그랑께 택시타자고 그렸자나!..........(펌글) | 북한산 | 2003.12.06 | 58725 |
11 | 오랫만에 사투리 올려드리죠... [4] | 김양현 | 2003.12.04 | 74778 |
10 | 잼있는 금산 사투리~~~ [5] | 김양현 | 2003.11.25 | 91341 |
9 | 우리동네는 연소라서...어전리...인데...사투리...하고 친한가벼~ [2] | 김양현 | 2003.11.22 | 77226 |
8 | 사투리는 계~~~속됩니다. [1] | 김양현 | 2003.11.20 | 84833 |
7 | 오늘 욕먹을 지서리 않했소? [3] | 북한산 | 2003.11.20 | 67300 |
6 | 요정도는 다 알재라? [5] | 김양현 | 2003.11.19 | 78706 |
5 | 맞는것 같네요. | 김양현 | 2003.11.10 | 57065 |
4 | 정말로 뭐가 몬지 못알아묵것넹.... | 흠냐... | 2003.10.22 | 66440 |
3 | 정겨운 고향말(2탄) [3] | 김양현 | 2003.10.07 | 89250 |
2 | 정겨운 사투리 [3] | 김양현 | 2003.10.05 | 70086 |
1 | 사투리게시판을 시작하면서.. [2] | 거금도 | 2003.08.10 | 70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