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자리 해 볼라요.....
거시기 2003.12.25 00:09 조회 수 : 104014
개작대기:잣치기 (이것잘했던사람은 최경주처럼 골프 잘쳐요).
히꼭기:운동장이나 광장에 금그어놓고 여럿이 하는놀이.
익깡볼:다알지라...손야구하는거...
곳고달배:가지고 달려.
낫작:얼굴. ex"그얼굴에했살이=그낫작에 뙤약빛이...맞재라..
기(게)는 민물과 바다에 사는 기가있어요.....
뱅기:담벼락이나 또랑에서 사는 기.
창기와농기:장난감이 눈꼽만큼도없던시절 애완용으로 잡았음..
딴동네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네..궁전앞에는많이있었는데...
잡는요령 : 삐비샌거 약20cm 준비...기구멍에집어넣고 오른손으로 홀키고 기가나오면 왠손으로 잽싸게훔쳐잡는다.침착성과민첩성이 있어야됨.
도시놈들은 죽었다깨나도 못함.
등덩기:갱번에 약간큰기.
떡기:보리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온기.
반쟁기:역시식용인데 약간 딱딱한기. 그외다수있지만 한손가락 타자라서 시간이너무걸림.....
"추가" 새빠깨:대문밖(ex:할머니왈''새빠깨 누구왔나봐라.......)
깅꼬:기어이(ex:나가 시방 깅꼬해불고 말꺼여...)
아직도그대는 내사랑..=시방도 이녁은 내꺼여.....
히꼭기:운동장이나 광장에 금그어놓고 여럿이 하는놀이.
익깡볼:다알지라...손야구하는거...
곳고달배:가지고 달려.
낫작:얼굴. ex"그얼굴에했살이=그낫작에 뙤약빛이...맞재라..
기(게)는 민물과 바다에 사는 기가있어요.....
뱅기:담벼락이나 또랑에서 사는 기.
창기와농기:장난감이 눈꼽만큼도없던시절 애완용으로 잡았음..
딴동네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네..궁전앞에는많이있었는데...
잡는요령 : 삐비샌거 약20cm 준비...기구멍에집어넣고 오른손으로 홀키고 기가나오면 왠손으로 잽싸게훔쳐잡는다.침착성과민첩성이 있어야됨.
도시놈들은 죽었다깨나도 못함.
등덩기:갱번에 약간큰기.
떡기:보리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온기.
반쟁기:역시식용인데 약간 딱딱한기. 그외다수있지만 한손가락 타자라서 시간이너무걸림.....
"추가" 새빠깨:대문밖(ex:할머니왈''새빠깨 누구왔나봐라.......)
깅꼬:기어이(ex:나가 시방 깅꼬해불고 말꺼여...)
아직도그대는 내사랑..=시방도 이녁은 내꺼여.....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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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병운
2003.12.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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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양현
2003.12.27 14:00
았따~ 신용님도 금산말을 거시게 하게 솔찬이 잘 하요이잉~
그랑깨 요런말이 안 있습디요? 우리것이 젤이당깨로...
틈나는 대로 금산사투리 찾어서 올려보쇼.
우리들이 애렀을때 무쟈게 많이 했던 놀이 생각나요?
삼팔선, 사거리, 오징어놀이, 다마치기, 말뚝박기, 나이놀이, 매뚱오니, 꼼박질(공기놀이)
바다위에 뛰어둔 흐칸 부동(부표)으로 축구, 배구, 피구, 이깡볼 등을 많이 했구마는..
건장넘기, 허방놀이 등도....(xx18) -
3. 유병운
2003.12.28 23:51
어이 신용이 나시.
잘있었능가?
어짤라고 요짐에 하루놀고 하는 쉬어불고 그래붕가 전화할라고 했는디 .
요것이 더 종거 같터서 기양 가운데 손구락으로 뚜드러 패붕께 글씨가 써져뿌네
금매 우리 기별이나하고 그라세
재희도 맷짜 써놨구마 하여간에 우리는 신식이여잉
다른 애기들하고 농것이 틀래부러 잘있스소 연락좀주고 언제 만나서 개고기나 한 톡시발하세 -
4. 거시기
2003.12.31 05:48
그랑께 나가 자네집에 전화 했잖은가.. 자네 안사람이 전화받은시롱 자네 부산 출장같다고 하드구만... 나전화번호 자유게시판 자네글(워메세상에이런........)에써놨는디........ -
5. 장은영
2004.01.16 21:21
삼촌!!!!!!!!!!!!!!!!!!!!!!! 엄마가 재미있대요 저도 재미있게 잘 봤어요 ♡♡
삼촌 재미있는 얘기 마니 올려 주세염!!!!!!!!!!!!!!(xx3) -
6. 거시기
2004.01.19 20:00
워메..장은영 서울아가씨가 여그로 다 들어왔네.. 사투리를쓰다보니 은영이가 알아들을지 조금은 걱정이 된다만 든든한 엄마 아빠가 계시니 해석은 잘해줄줄 믿는다................ -
7. 장은영
2004.02.02 15:00
맞아요 엄마가 다 해석해주셨어요!!!!!!!!!!
그리고 엄마가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대요(h11) -
8. 거시기
2004.02.03 02:15
그동안 못잤던 잠 실컨자고 가끔 개작대기 하고 그럭저럭.............. 아빠는 캠프 잘다녀왔는지?... 나 열번 전화하면 느이 아빠는 한번 정도 할까말까........ 옛날 군대시절같았으면 그냥......막...... 은영아 엄마보고 직접 컴에 와보라고 해봐라...안될까? 우리 은영이 더욱예뻐지고 건강하고 공부는 잘 하고 있으니까 쉬어가면서하고.....안녕..... ''참고''매일 한번은 거금도 싸이트 들어다본다. -
9. 거시기
2004.02.03 02:23
참!은영아...이곳에서 삼촌 이름 바꿨다..김궁전으로... 궁전마을에 들어와보면 약간 재미있는 글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
10. 진순아
2004.09.28 01:59
전 요즘 자주 거금도 카페를 방문 하고 있습니다...
때론 나도 잘 모르는 사투리?를 읽곤 하는데 진짜 잼있어요.
함께 읽는 저의 친구 (부산 아가씨)는 해석이 필요하답니다.
그녀가 저에게 묻네요..(도대체 넌 어느나라 언어를 사용하고 자랐냐구요!!)(xx1)(xx18) -
11. 거시기
2004.09.28 03:25
진순아님! 이름이 참예쁘네요....금산면 어느동네 이신지?... 사투리 모른거 있으면 물어 보시요..오늘 여기오신 기념으로 하나더 가르켜 드리지요.. 지난 여름 갑자기=뽈새 여름 뜸금없이....맞재라...... -
12. 파랑새
2004.10.16 15:39
이름이 궁전이예요? 궁전마을에 살아서 그렇게 올리건가요?
나에 첫사랑도 궁전 사람이걸랑요 사투리가 생각나서 들어와 봤는데
새롭네요 저는 부산온지가 열여섯 겨울에 왔으니까
지금 십 칠.팔년 된것 같네요 부산 사투리도 많이 쓰지만 급하면 우리고향 사투리가 나오고
신랑이랑 말다툼 할때 우리 고향 사투리를 쓰면 무슨 말인지 모르더라구요 ㅋㅋㅋ
우리신랑은 경상도 사람이거든요 저도 우리 사투리 하나 해볼까요
지워진 여자를 우리 사투리로 하면 매크라진 간내 많이 웃었나요
아무튼 요즘 거금도 닷컴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둘러보면 고향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이름이 정말 김 궁전인지 궁금하구요 몇기인지도 궁금하네요
첫사랑도 궁전에 살았는데 저 결혼때는 궁전예식장에서 결혼을 했답니다
친구들 말로는 나에 첫사랑이였던 그 녀석은 바람둥이 랍디다
나를 걷어차버리고 연상을 만나더니 헤어지고 또 결혼해서 이혼하고 또 아가씨를
만나고 있다네요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존경스러울 정도랍니다
아이도 있다고 하던데...그녀석 얼굴 한번 보고 싶네요
사투리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13. 거시기
2004.10.19 12:02
허허~~ 궁전에 파랑새님을 울렸던 사람이 있었나요?...... 궁전이좋아 닉네임을 궁전이라했고 앞으로 아호도 궁전이라고 할까 합니다 느낌으로 보아 나보다는 후배일거같은데 난 금산초교 40회, 중학교는5회랍니다 하라페녀석 때문에 상처 입으셨다면 대신 사과 드리고 아마도 서로 사랑했기때문에 그런일이 있었지않나 생각이듭니다.... 부산에 사신다고요? ....... 나에게도 추억 깃들어있는 곳입니다...... 파랑새님의 본가는 금산 어느동네인가요? 파랑새님의 건강과 행운을 겁~나게 빌어 불것 습니다...... -
14. 진순아
2005.04.13 04:59
여기 쓴 사투리는 언제 읽어도 ㅋㅋㅋㅋㅋ 너~~~무 잼있어요.
특히 곳고달배!! 짱짱!! ㅋㅋㅋㅋ
오늘도 님 덕분에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참고로 전 진씨마을이 고향입니다. -
15. 하늘바람
2005.07.15 11:43
김궁전님! 여기 궁전 하나 짓고 사는지 몰랐네그랴.
지난번 광주 모임에 참석 못한 것 두고 두고 미안하이.
수고하고 애쓰는 그 노고를 생각하면 빠질 일이 아닌데 말일세
날씨가 우중충하고 더워졌네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라며
곧 휴가철인데 출타시 무탈하고 재미있는 날들 되기를 바라네 -
16. 거시기
2005.09.01 12:11
하늘바람님!
찾아온 사람을 일찍이 반기지못해 죄송합니다
눈치를 보아 40회 동창이지않나 생각이드는데......
하늘바람님도 사시사철 건강하시고 하는일 잘되시길 겁나게 빌어불라요... -
17. 하늘바람
2005.09.02 15:24
김궁전 님
40회 동창중에서도 진짜 멋진 자네 형님을 제일 좋아 하는 사람이여.
사업 땜시 무척 바쁠 거구마
보통 신경 쓰는 일이어야지.
다 이해 하네그랴
사업터 옮겼다는 이야기 들은 것도 같은데...강남쪽으로.
더욱 번창하고 돈 많이 벌고 부자 되어서 뜻있고 멋있게 사용하드라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비네 -
18. 거시기
2005.09.05 12:06
아고!궁금해라.....
우리형들이 여러명인디 몇째형님을 좋아하는지?
하늘바람님이 누군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 그랴...... -
19. 하늘바람
2005.09.05 12:26
거금도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유현이 형님만큼 멋있고 대단한 분이 있을라구
고향에 보다는 밖으로 더 알려진 분이시니.....
호주에 가셔서 제자들과 공연도 하시고 그곳 명예시민권도 받으셨다니 너무도 자랑스럽고.
얼마나 기쁜 일인지...
사물놀이 관한 한 독보적인 분이 아니신가.
궁전님
자네 가문에는 예술적인 끼가 넘치는 것 같네그려.
추석이 가까워 졌네
풍성하고 좋은 명절 되시길 비네 석정에 박일세그려 -
20. 거시기
2005.09.08 14:14
아!감잡았네......
우리형제가 7남매인데 다여기저기 객지에 나와있고 유현형님께서 고향 선산을 지키고
계시는데 형님 유년생활을 더듬어보면 별난데가 많어....
한때는 마라토너 또한때는 유도선수로.....밤길에 치한한테 위기에몰린 여자를 구해서
로맨스가있기도했고 군입대전 어려운 형제아이를 돌보아주었는데 그아이들중 하나가 검사가되서 극적으로 상봉을 했는데 몇년동안을 우리도 만난다는 사실을 몰랐고 금산에 누눈가가 그검사앞에서 조사받다 김유현씨가 우리아버지라고 검사가 말하기에 말도안되는 말씀이요 그분은 딸만 다섯인데 했더니 검사와의 사연을 얘기 하더라는거야...
형님과 농악사물놀이 얘기를 하노라면 요즘 한다는 유명 농악인들은 전통을 너무 무시하고
이단적인 농악을 한다는거야 형님께선 전통을 존중하면서 농악을 연구한다는데 농촌에 살면서 이게 쉬운일인가 형수님께서 고생많이 하셨고 요즘에야 째끔 용돈정도 생기는모양이야.....
석정박!
자넨 삶의 행복을 글로 표현하는 시인 하늘바람......
일일이 말안해도 언젠가 부터 자네한테서 향기로운 냄새를 맡았다네.......... -
21. 하늘바람
2005.09.12 11:54
추석이 코 앞에 와 있네.
풍성하고도 복된 명절되길 바라며 사업 번창하여서 때 돈 버시고 일생 멋진 삶 되길 비네
사람에게는 왠지 모를 독특한 향기가 있는데 유현이 형님에게도 그런 멋진 향기가 있어 너무 좋다네. 일생 쉬임없이 이루어가는 삶에 향기 가득한 셈이지
자네의 향기야 만인이 아는 사항이고...
나야 아직은 설익은 풋과일이라
향기가 있겠는가
자네가 맡은 것은 너무 좋은 마음과 코를 갖은 탓에 다른 곳에서 맡은 잔향이 남은 거겠지!
좋은 하루 되기를 비네 -
22. 거시기
2005.09.16 16:37
하늘바람!
우리여기서 이러지말고 궁전으로 놀러오소
자네가 아직 궁전 동각에 안와본 모냥이여.... -
23. 하늘바람
2005.09.24 12:28
오호 통재라!
금번 고향에 가지못한 일이 이렇게 안타깝고 맴 아플 줄이야
갔더면 효도도 더하고
자네 만나 기쁘기도 하였으련만...
다음 구정 때는 필히 궁전 동각에도 들려봄세.
혹여 그때 자네도 가게 되면 연락하세나
형님도 잘 계시제?
추석 전날엔가 통화를 했네만 ...금새 궁금도 하이.
좋은 날 되시고 건강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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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건장에서 부락 사람 몰래 만나서
남자: 나가 이녁을 겁나게 좋아 해 분디 이녁은 나를 어찌게 생각헝가?
여자: 나도 거그를 솔찬이 좋아한디 호랜같은 우리 오빠가 어짤란지 몰건네
그람 우리 보듬아 볼세 웨메 하시코 좀 치우고 허제 아프구러으...음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