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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례 2003.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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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숙 2003.11.12 10:29옥수수~요즘 별미중에 별미 옥수수대는 씹어서많이먹은기억이 난다.그러다 입술에
피도나고 그때 그시절이 너무도 아름다운 추억이라는걸 우린모르고...이제와 생각해 보니
이런 아름다운 고향이 있으면 나와 보라지 남편님들 금산의 처가집을 둬서 행운중에 행운이란걸
우리남편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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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희 2003.11.12 10:59내가 컴퓨터만 열면 내 남편 왈
"얘들아, 엄만 또 외가집 간다.우리끼리 놀자"한다.
생 수수는 방바닥을 닦아놓고 거기다 대고 팍팍 쳐서 떨어진 알멩이를 두 손으로 모아모아
한- 주먹 한입에 넣어 우그적 우그적 씹으면 하얀 국물이 입가에. 그것이 마르면 어쩌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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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례 2003.11.12 11:03채숙아....산속에도...컴퓨터가있나보지....
산속으로..초대좀하렴....
니네키큰..교실에서제일큰얘들...맨뒤에앉은얘들...
다들잘있니....
우리반은..참다양한..친구들이..공부했던것같얘...
추선신...김정얘...배....이름이생각이안난다....
안자는생각나고...다들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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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2003.11.12 11:20오늘도 카페에 오니 전부들 아줌마들 뿐이네. 재열이가 질투할라. 조금씩 카페가 붐비는 모습보니 좋구나
옥수수 타령하니 갑자기 먹고 싶잔아, 옥수수의 역할 너희들도 기억나니, 추억속의 옥수수가 그 때는 우리의 생명줄이었다는 사실말이야(내말을 공감할란가),길례야 옥수수는 서비스로 주는거지,채숙아 너도 옥수수 준비해둬라.금희야 잘 있니 옥수수 좀 보내주라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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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흔 2003.11.12 16:01난 처가집도 금산인디 어찌아 쓸까 참 좋탕께 근데 너무 멀어서 자주못간다네
김마담 금희 채숙 자네들는 고향에 자주가는가? 가면 옥수수 좀.......
무척 먹고 싶어서 말이야 ㅎㅎㅎㅎㅎㅎ
성민아!
니가 추진하는 일 잘되가나 내가 신경를 못쓰고 있다
그리고 옥수수는 애진간 하면 돈 주고 먹고 가라
김마담도 돈이 돼야 까페를 운영 할것아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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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숙 2003.11.12 19:52아니 컴퓨터가 있냐고?있어분당께요?다들 가지고있는건 다~있으니 걱정말고 놀러와부러
덤으로 고독도 있고하닌까 놀러들 오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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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2003.11.12 21:53강냉이 대를 씹어 먹었던기억은
우리모두가 정말 잊지못할 맛이고
강냉이 튀밥은
펑하는 소리와함께
지금도 그냄새가 코를 간지러피면
정말 참을수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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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2003.11.12 21:58금희네하고 채숙이네는
갈수있는 처가가 따로있어서
정말 좋컷다(신랑편에서)
상흔아 우리는 뭐냐?
항상 가던곳 또가야하고
가다가 뒤돌아보면 처가이니
우리에겐 처가의 애툿한 추억은
영원희 없는거냐?
우린 너무 불쌍하다 안그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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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2003.11.12 22:03성민아 장재등 걸어 올라오기
힘들지않지?
다른애들은 좀힘들어 하더라
엊그젠가?
병식이가 전화해서
힘들어 못 올라가겠다고
좀 데려다주라고한걸
그냥 힘내라고만 하고 혼자와서
시방 찝찝하다
아직도 등교 못한걸보니
그자슥 그렇게 약해서야
어디다쓰까?
니가한번 데리고 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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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이 2003.11.13 08:56처가라 ..........
참 좋겠다......
남편이 처가를 챙겨주니........
난 남편이 있어도........
처가가 지척이여도 1년에 한번 아니 2시간정도......
전화 한통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친구들은 좋겠다
갈 친정도 있고 처가도 있으니........
고향의 그리움도 있지만 가슴시린 아픔도 함께 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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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2003.11.13 20:56찰옥수수 무지 먹고 싶다.
지금 밖에는 알뜰시장 열렸는데..
옥수수가 있을려나..
밖에 나가봐야 겠다.
길례야 유혹하지 마라 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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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먹던...기억이난다....
밥위에다..쩌먹는...수수도있었는데..
그건까먹기가...너무힘들어....
대신...나무대는...빨아서...먹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