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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5 10:56

기도....

조회 수 927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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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날의 기도 / 이해인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지만
몸이 아프니 마음도 따라 아프네요

아프다 아프다 아무리 호소해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은
그 아픔 알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당연하니 이해 해야지 하면서도
왜 이리 서운한 걸까요

오래 숨겨 둔 눈물마저 나오려 하는 이 순간
나는 애써 웃으며 하늘의 별을 봅니다

친한 사람들이 많아도 삶의 바다에 서면
결국 외딴 섬인 거라고
고독을 두려워하면 죽어서도 별이 되지 못하는 거라고
열심히 나를 위로하는 별 하나의 엷은 미소

잠시 밝아진 마음으로 나의 아픔을 길들이는데
오래 침묵하던 하느님이 바람 속에 걸어와
나의 손을 잡으십니다

'아프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기는 왠지 죄송해서
그냥.... 함께 별을 보자고 했답니다












양하영 - 가슴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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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례 2003.11.05 11:06
    영심아힘내....넌할수있어....
    그리고점숙이...엄청바쁘더라잉....운동도멋있는거한대매....
    오천얘들은...버스가안다니봐....영소식이없다....

    애숙아...다행이다...병원에출입을안해서.....
    그전에음악은...드라마삽입곡인데...원...노래제목이야...
    점숙이한테불러달라해....

    재열아...어디갔다왔나봐....
  • ?
    애숙 2003.11.05 11:59
    영심이가 힘쓸일 있니 설마 ...ㅎㅎㅎㅎ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가슴을 (xx38)
    정말 어젠 바빴다 . 하는 일없이....
    은행잎이 많이 떨어 졌드라 . 난 겨울 싫은데...추워서
  • ?
    점숙 2003.11.05 12:00
    길례야
    카페 외상이 너무 많은거아녀
    올해 넘기기전에 해결봐야 될것인디
    걱정이네 문은 안 닫을거지
    우린 너만 믿고 있는디
    길례야 화 이 팅팅이다 알재
    널 무척 러브하고 있는걸....
  • ?
    길례 2003.11.05 13:12
    오늘은쉬니....감기안걸렸어...

    난코감기가걸려서....졸리고....따뜻한데눕고쉽고.....
    점심은5,000런짜리,뷔페로했다....
    먹을것많은디....별로..배만불러가지고왔다....

    애숙아...영시마...밥은먹고해라....
  • ?
    선정호 2003.11.05 15:31
    친구 이쁘고 상큼하다

    '곡식은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고, 과일은 익을 수록 살이 물러진다
    그래야 안의 씨앗이 단단하게 여문다고' 하더라

    친구들아 !
    우리도 여문 씨앗 만들어 뿌리고 가꿔서 수확때가 되거든
    오손도손 나눠 먹자.
  • ?
    박영심 2003.11.05 15:58
    길례야
    카페 그림넣는거 실패야...우리딸하고 같이해봤는데
    위에 "소스"가 뭔가 하는게 안지워져서 그냥
    실패로 끝났어 그래서 포기했다. 난 바본가봐
    그리고 애숙아~~
    너 자꾸 뭔가 애기 하고 싶은게 있나봐
    폭로하고싶은 말...참아라 그러면 복받을끼여....

  • ?
    김호근 2003.11.05 17:02
    애숙이가 무슨 폭로하고 픈 말이 그렇게 있을까?
    글쎄....
    가을탓이겠지

    (걱정)진짜로 애숙이가 폭로하면 큰일인데(걱정)
    애숙아 너 뭐 좋아하니
    나가 애숙이 입 막아야겠다(거 머시드라 십리과자 하나 사주면 되겠지)
  • ?
    점숙 2003.11.05 18:50
    마담이 감기걸려서 걱정이네 그려
    카펜 지장없게 비싼약 먹고 거뜬하게
    일어나라 기도할께
    호근아 십리과자 먹었던 그때가 아련하게
    떠오른다 나도 하나 사줄거지 먹고싶은데
  • ?
    애숙 2003.11.05 19:41
    호근아 내가 무슨 그래 계절탓이다
    근데 십리과자는 묵고싶다.
    점숙아 넘보지 말아라..정말 마담 감기니 빨랑 낳아라,.....
  • ?
    애숙 2003.11.05 19:46
    참 호근아 옛날에 너랑 조동현이랑 사줬던(울 동네 가게에서)
    바밤바 묵고잡다 . 정말 그때는 니그도 돈없었을 텐데
    그때 바밤바 맛은 환상적이었다 , 맞지 길례야
  • ?
    김윤성 2003.11.05 21:23
    오천 아그들 중에 윤성이가 가끔 아니 날마다 출석하고
    카페에 커피 마시러 오는 데 길례 아줌마는 잘 모르나봐.
    인사 말도 꼬박꼬박 올리는 데.
    왕짜증 기분 조금 섭섭하네~~~~~~~~잉
  • ?
    김재열 2003.11.05 23:53
    우리마담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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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말임 2003.11.06 00:20
    항상 잼있는 글과 옛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가 있어 참 좋네
    얼마전에 백지로 보낸편지라는 노래 듣고(여기서) 사람들 한테 들려줬더니
    울 아줌마들 중독 시켰다고 난리다 그래도 기쁜표정...
    길례씨 넘 고마우이~~
  • ?
    정성민 2003.11.06 08:18
    바쁘다. 길례,영심,애숙,말임,재열,정호,점숙,호근,윤성아 결석생이 너무 많다. 많이 들 출석해라.다음에 또 들르마(피곤하다-수능감독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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