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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정(桐井) 원래는 산골 안에 금(金)이 매장된 마을이 있어 古羅金(고라금)이라 부르다가 마을 앞 연못가에 오동나무가 있고 그 밑에 있는 바위에 솟는 샘이 있다하여 동정이라 불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 동정, 신정, 성치가 한 마을이였는데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성치, 신정마을로 분리되었다.
2018.11.16 10:51

천국의 문

조회 수 271 추천 수 0 댓글 1

천국의 문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린다.

가버린 너에모습. 눈물의 마음을 적셔준다.

친구야 춥지.

너에 육신은 이승에 있지만 너에 마음 너의 성품은 천국에 있으리라 믿는다.

친구야 너를 보내면서 는 바로 옆 이란걸 절실히 느낀다. 정말 정말 아버님 이상 너를 보낸 마음.

정말 비통함을 감출 수 없구나.

우리가 자식들 뒷바라지에. 우리들 몸도 못 추스르면서.

이제야 살만한데 자식들 그렇게 잘 키워놓고 훌쩍 우리들의 곁을 떠나버린 너에 모습.

세월이 약이겠지.

친구야 이제 편히 쉬렴.

천국의 문에서 다음에 만나자.

안녕.

  • ?
    박영환 2018.11.17 02:21

    진평이 에게 보내는 글 이구나 !
    나도, 진평이의 부음을 들었다 만은,
    가보지 못 했다.
    마음속으로 나마 극락 왕생 하기를 기원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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