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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연홍도 · 섬마당의 아이들

by 이생진 posted Aug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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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앞뒤로 들어찬 섬마당에서

    아이들은 즐겁다

    복잡한 내일이 보이지 않아 오늘이 즐겁다

    소나무는 크면서 물 건너 미래가 보이는데

    아이들은 고개를 들어도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

    십 년 후엔 노인만 남을 것 같고

    오십 년 후엔 소나무만 남을 것 같은 마을

    지금 아이들에겐 그것이 보이지 않아 즐겁다


    ⊙ 발표일자 : 1992년10월  
    ⊙ 작품장르 : 현대시  
    ⊙ 수록시집 : 섬마다 그리움이



이생진 (李生珍)
장 르 : 시인
Email : sj@poet.or.kr
홈페이지 : http://www.poet.or.kr/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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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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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8/16일 22시 55분 ⊙ 발표문예지 : 문학의 즐거움 ⊙ 수록시집명 : ⊙ 수록산문집명 : ⊙ 수록동인집명 : ⊙ 발표일자 : 2001년08월 ⊙ 작품장르 : 현대시 정성수(丁成秀) 장 르 : 시인 Email : chung@poet.or.kr 홈페이지 : http://www.poet.or.kr/chung ###...
    Date2002.11.06 Category현대시 By정성수(丁成秀) Views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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