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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by 황차연 posted Feb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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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어머니께서 배에 통증을 호소하여 전북대병원에 입원하신지

꼭 한달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변을 보기가 불편하여 고통스러워 했지만 생활하는데는 커다란 문제는 없었는데

대장암 말기로 진단이 났고 얼마 사시지도 못하고

몇일전에 이세상을 떠나가셨다

지금 내 곁에는 어머니가 안계시고 주인 잃은 빈방과 유품들만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일생을 살다 마무리 짓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생각할 때

한없는 아쉬움과 슬픔이 밀려온다

몇일전까지 따스한 체온을 느낄 수 가 있었는데 이제 아무리 찾아 보아도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 목소리 들리지 않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제 한줌의 재로 변하여 고향을 찾아간 어머니는 지난세월 생사고락을 함께 하였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작은형님을 만나 환한 미소 지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계시려나!

어머니 !

많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그러나 참아야만 되는 이 냉혹한 현실속에서

난 다시 만날 그날을 소망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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