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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화 : 쌍둥이는?1
제120화 : 쌍둥이는?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쌍둥이(혹은 쌍생아)는 일란성과 이란성으로 구분되는데 그 차이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일란성 쌍둥이> 성별이 같은 똑같이 닮은 아이들이 한 어머니에게서 시간차이를 두고 태어난 경우인데 한 개의 ... -
제119화 : 이춤1
제119화 : 이춤 11월 초인데도 바깥 기온이 25도를 넘나드는 이상기온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래도 계절의 전령사인 창밖의 은행나무는 차츰차츰 노란 옷을 벗어가고 있다. 저 잎이 다 지고 나면 가지만 앙상한 은행나무는 겨울을 재촉할 터인데…… 우리나... -
제118화 : 손녀딸을 보면서1
제118화 : 손녀딸을 보면서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함. 또는 그런 사랑.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른다.」고 국어사전에서는 설명하고 있는데, 나는 이 설명보다는 「자기가 낳은 자식보다 그 자식이... -
제117화 : 윷놀이1
제117화 : 윷놀이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로서 주로 설날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일까? 답은 윷놀이이다. 오늘은 던지기만 하면 되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이 윷놀이를 주제로 재미있는 우리말 여행을 떠나보자. 윷놀이에... -
제116화 : 바다로 창을 내겠소!1
제116화 : 바다로 창을 내겠소! 올 초에 공직을 퇴직하신 가형께서 고향인 금산 쇠머리(우두)에다가 여생의 보금자리로 삼을 집을 짓고 계신다. 나는 여러 가지 일로 금산엘 자주 가는 편인데 가형을 아는 사람들을 만나면 꼭 받는 질문이 “자네 형, 집 다 지... -
제115화 : 도가니1
제115화 : 도가니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도가니』는 공지영 작가의 소설(2009년) 「도가니」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이 영화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 -
제114화 : 신기한 호칭들1
제114화 : 신기한 호칭들 70억의 인구가 얽히고설켜 살고 있는 우리 지구상에는 가족관계도 그만큼 얽히고설켜 호칭문제가 무척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친족의 호칭도 어렵지만 사돈집과 관련된 호칭은 생각하기도 싫게 복잡하여 각자가 그때... -
제113화 : 쪽지예산1
제113화 : 쪽지예산 지난 2012년 12월 19일에 치러진 우리나라의 제18대 대통령선거는 출마자들의 선거공약이 거의 엇비슷하여 결국 보수의 준비된 대통령론과 진보개혁의 정권교체론이 마지막 키워드였다. 이에 민주통합당 선거대책대본부는 국민의 60%가 정... -
제112화 : 흥이야항이야1
제112화 : 흥이야항이야 어제(2011.08.24.) 치러진 서울시의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는 우리 전라도지역이나 내가 직접 관여된 일도 아니기에 내가 흥이야항이야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도 따지기 좋아하는 나의 성격(?)에 맞지 않아 ... -
제111화 : 경우가 바르다?1
제111화 : 경우가 바르다? 한창 혈기 왕성한 젊은 사람을 보고 “그 삶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참 점잖다!”라고 했다면 이 말은 어법에 맞는 말일까, 맞지 않는 말일까? ‘젊잖다’는 ‘젊지 않다’에서 변형된 말이지만 ‘점잖다’로 써야 맞기에 위의 경우(境遇)는 ... -
제110화 : 깨단하다1
제110화 : 깨단하다 『우리가 보통 70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약 7년이고, 잠자는 데 23년 정도, 일하는 데 26년, 양치질하고 씻고 화장실 가는 데 약 3년 반, 그리고 화내는 시간은 약 2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 웃는 시간은 얼마... -
제109화 : ‘맞히다’와 ‘맞추다’1
제109화 : ‘맞히다’와 ‘맞추다’ 스포츠가 전 국민의 취미생활로 자리 잡은 지가 꽤 오래 되었다.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으로는 동호회 등을 결성하여 직접 경기에 임하여 땀을 흘리는 경우와 프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하는 경우가 있다. (불과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