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대가 있음으로

by 박성준 posted Dec 01,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가 있음으로

                        시/ 박성준


어떤 이름으로든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아픔과 그리움이 진할수록
그대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별과 바다와 하늘의 이름으로도
그대를 꿈꾼다

 

사랑으로 가득찬 희망 때문에
억새풀의 강함처럼
삶의 의욕도 모두
그대로 인하여 더욱 진해지고
슬픔이라 할 수 있는 눈물조차도
그대가 있어 사치라 한다

 

괴로움은 혼자 이기는 연습을 하고
될 수만 있다면
그대 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싶다

 

나의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그대의 언어들
아픔과 비난조차도 싫어하지 않고
그대가 있음으로 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감당하며 이기는 느낌으로
기쁘게 받아야지!

 

그대가 있음으로
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

 

  • ?
    박성준 2015.12.02 13:27

    이 시는 101가지 사랑시에 선택된 시로

    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각 사람의 블로그에 실린 것도 너무 많고

    EBS방송에서도 낭송 요청이 들어왔던 시입니다.

    젊은 이들이 사랑고백시 써 먹고 결혼할때도 낭송케 한다하네요

    네이버, 다음에서 사랑시 "그대가 있음으로"나, "그대가 있음으로" 시 박성준 .

    "101가지 사랑시"를 쳐 보면 어떤 시인지 알수 있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file 운영자 2004.11.23 24694
293 주군 13회 5 윤솔아 2017.04.06 238
292 고향 뜰방에서 11 박성준 2017.04.01 361
291 이름 7 윤솔아 2016.12.18 321
290 동창회 후기 윤솔아 2016.12.18 280
289 불꽃처럼 살다 간 사나이 2 목 계 2016.11.17 805
288 천가지 의미가 담긴 미소 5 목 계 2016.11.13 904
287 百花齊妨 ,百家爭鳴 2 木 鷄 2016.05.03 1818
286 이별 file 김영재 2016.04.15 777
285 귀향 file 김영재 2016.04.15 761
284 어머니 황차연 2016.02.22 1167
283 아버지 1 file 운암 2016.01.04 1114
282 눈 오는 밤 file 운암 2015.12.04 1789
» 그대가 있음으로 1 박성준 2015.12.01 1672
280 드릴테야 file 운암 2015.11.12 1625
279 눈물/김영재 file 운암 2015.10.24 1777
278 가을 커피 별밤지기 2015.10.23 1467
277 궁금타 궁금해 반야 2015.10.02 1524
276 2015. 09.30. 반야 2015.10.02 1495
275 내 사랑/김영재 file 김영재 2015.09.13 1727
274 바닷가에서/김영재(40여년전우편옆서) file 김영재 2015.08.23 219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