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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platon)의 이데아(idea)

by 박영환 posted Mar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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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관계가 아닌, 순수한 정신적 사랑을

흔히 플라토닉 러브 (platonic love)라 한다.

플라톤은 대체 어떤 삶을 살다 갔기에

숭고한 사랑이란 단어앞에 그의 이름이 붙은 것일까 ?

 

그는 현실 보다는 이상을, 감성 보다는 이성을, 

육체 보다는 영혼을 사랑한 철학자 였다.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인간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소멸하게 된다

그는 변화하는 세계가 아닌 영원불멸 하는세계,

즉,이데아(Idea)를 꿈꾸고 설계했다.

그 이상적인 세계를 젊은이 들에게 전하기 위해

학문의 전당 아카데미(Academmy)를 설립한 인물 이기도 하다.

 

플라토닉 러브, 이데아, 아카데미 같은 단어가

오늘 날에도 쓰이고 있다는 것은

플라톤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는 방증이며,

우리가 그를 기억해야 할 이유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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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계 2021.03.04 06:25

    스승 소크라테스의 어처구니 없는 죽음은 

    풀라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소크라테스 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아무 저항없이 
    묵묵히 독배를 마셨다.
     
    설흔한살의 청년 플라톤은 진리를 위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 스승을 바라보면서 생각했다
    진리가 무엇이길래 죽음 앞에서 이토록
    초연할수 있는것일까 ?
    그런생각을 하면서도 그는 스승을 죽음으로 이끈
    아테네의 민주정치에 환멸을 느꼈다.
     
    그는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가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시민들이 이성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愚民정치로 흐를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플라톤은 아테네 시민의 무지와 군중 심리가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생각으로 그는 시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것을 반대하고
    지혜를 사랑하고 善惡을 구분할줄아는
    哲人이 왕이되어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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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환 2021.03.04 06:31
    다음은  디오게네스가 쓴
    플라톤의 비문 마지막 문장이다

    플라톤은 영원히 죽지않는
    영혼의 의사일 지니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누군가 에게 영혼을 치유하는
    의사로 남아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는 이유다.
  • ?
    박영환 2021.03.09 14:35
    이데아(idea)란 무엇인가 ?

    플라톤은 서양철학의 뼈대를
    세운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스승을 기록한것만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체계를 완성했다.
    그렇다면
    그가 강조한 이데아(idea)란 무엇인가 ?

    집을 짓는데 사용하는벽돌을
    예로들어 설명 해보기로하자

    하나의 벽돌을 만들기 위해서는
    만드는 사람, 그리고 그걸 만드는 재료와
    찍어내는 틀이 필요하다.
    그런데 벽돌을 만드는 사람이나 재료인 모래는
    소멸하거나 변할수 있지만 벽돌이라는 형상,(fom)은
    영구히 남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형상을 기억 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벽돌은 다시 만들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죽지만
    사람이라는 형상은 영원하다.
    그 형상이 바로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다.

    이데아가 원본 이라면
    현실 세계는 복사본 이라 할수있다
    플라톤은 인간의 육체는 소멸 하지만
    영혼은 불멸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 ?
    박영환 2021.07.08 12:25

    스피노자의 神

    철학자 스피노자는 네덜란드 암스 테르담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신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는
    히브리어를 배우고 유대인 학교에서 성서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후 그가 신에 대해 얻은 결론은
    신은 살아있어야 하며,
    눈에 보여야 한다는 것이였다.
    그러므로 자연의 살아있는 모든것에
    神性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게 된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유대교의 교리에
    위배된 것이였으므로
    유대교 교단의 비난과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유대교 교단에서 파면된 그는
    생활을 이어나갈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지금 지하에 잠들어 있다.
    그의 말대로 라면 그는 자연 이라는 
    신의 품속에 안겨 있는 셈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를 훌륭한 철학자로 추앙하는 사람이
    많을뿐 아니라
    자연의 품에 안겨서 편히 잠든 그가
    그다지 불행해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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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환 2021.09.10 01:43
    역사의 진실 

    역사는 승자들만의 기록 이므로
    신뢰할수 없다.

    업적이 부풀려진 가짜 위인도 있겠지만
    왜곡된 기록으로 누명을 쓴 자들이
    한둘 이겠는가 ?

    그래서 이기면 충신이요
    지면 역적 이라는 말도 생겨 났으리라 !

    패자가 되어 오명을 쓴채
    지하에서 통곡하고 있을 그들의 영혼을
    위로 하고자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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