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는 남인도 향지국의 세번째 왕자로 태어났다.
일찍이 그의 영특함을 인정한 그의 부친은 달마의 두형을 제껴두고
그를 후계자로 삼고자 했다.
결론부터 말 하건데, 달마는 부와 권력이 보장된 차기 왕 자리를
미련없이 버리고 구도자의 삶을 선택하게 된다.
모든 구도자들이 그러했듯이 달마도 죽음에 대해서 깊이 알고자 했다.
다음의 왕 자리를 고사한 달마가 안타까운 그의 부왕이
달마에게 자신의 다음을 이어가 주기를 눈물로 호소할때 달마는 이렇게 말한다.
부왕 이시여 ! 저를 죽지 않게 해 주실수 없다면
내가 가고자하는 길을 부디 막지 마십시요 라고....
달마가 석가와 다른점은,
석가는 자신의 아픈 과거 때문에 여인이 자신의 강단에 들어 오는것을 몹시 꺼려 했다면
달마는 깨닭은 여자를 스승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달마는 여스승의 권유에 따라 중국으로 건너가 불교의 교리를 전파 하게 된다.
달마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양무제와 달마 사이의 일화 한토막을 소개 하자면,
그때 달마는 짚신 한짝은 발에 신고 있었고 다른 한짝은 머리에 얹고 있었다.
아를본 양무제가 말하기를 당신을 깨닮음을 얻은 큰 스승 이라 들었는데
왜 이런 해괴한 꼴을 하고 있느냐고 하자, 달마의 대답은 이러했다.
머리가 신성 하다면, 발도 신성 하다는것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을 뿐이요 라고..
그 말을 들은 양무제에게 느낌이 왔다.
이사람은 비범한 사람 이구나 ! 하는..
양무제가 달마에게 말 했다. 스승으로 모시겠으니 궁궐로 가자고..
달마는 일언 지하에 거절 했다. 궁궐은 내가 살곳이 아니라고 말한후,
그길로 소림사 동굴로 들어가 9년동안 벽만 바라 보았다.
다음 이야기는 내일 또 쓰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달마가 소림사 동굴에서 면벽 수행중일때
혜가라는 떠돌이 중이 찾아 왔다.
달마는 등뒤에 와있는 혜가를 돌아보지도 않았다.
혜가가 말했다.미련한 이몸을 제자로 삼아 주십시요 라고...
달마는 감고있던 눈조차 뜨지 않았다.
혜가가 결심한듯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당신이 나를 제자로 받아주지 않는다면
내목을 잘라 당신앞에 던지겠노라고....
우여곡절 끝에 혜가는 달마의 제자가 되었다
혜가를 제자로 받아들인 달마는
처음의 냉담했던 태도와는 달리
혜가를 애지중지 하여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다.
이를 시기,질투하던 달마의 제자들이
음식에 독을넣어 달마를 죽게하여 달마의 시신을 땅속에 묻었다.
근처 관청의 경비병이 찾아와 달마의 제자 들에게
그대들의 스승은 언제쯤 돌아 오시느냐고 물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달마를 독살 시켰다고 말할수도 없어서
스승님의 귀환을 왜 묻느냐고 되 물었더니
경비병이 말 하기를 달포전에 달마가 자신에게
히말리아로 가는길을 묻더라는 것이 였다.
이상한 점은 그때 달마의 한쪽발은 맨발이었고
다른 한쪽 발에만 짚신을 신고 있었다는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