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담아주는 사람이고 싶어라.
언제 어디서나 누구 앞에서라도
환한 웃음을 띄울 수 있는
얼굴을 가진그런 사람이고 싶어라.
이름모를 향기로운 들꽃처럼
계절의 멋을 줄 수 있는 사람
헤어짐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누군가를 잡아주고 감쌓주는
그런 사람이고 싶어라.
첫눈 내리면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어께를 대주며
함께 걷고 아무리 멀리 있어도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에
한걸에 달려가 주는그런 사람이고 싶어라.
앞모습처럼 뒷모습도 아름다운 사람으로
언제 어디서나 두손 꼬~옥 잡아주며
반가움과 조용한 목소리로 안부를 묻는
마음을 열고 마음으로부터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고 싶어라.
오래토록 주위 사람들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좋은 인상으로 아름답고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하나 둘씩 만들어 주는 마술사로 태여나
모든 이의 마음속 깊이 고이 간직되는그런 사람이고 싶어라
甲申年 새해에 재광향우회 감사 김 유 철
그동안잘있는가
오늘 두이기친구집 와서 매생이먹고있네
매생이 정말로 맛이 시골맛이야
새해갑신년에는 하는일 잘돼게나(xx40)(xx25)(xx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