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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0 14:18
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조회 수 1522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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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2004.10.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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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 2004.10.11 19:20새벽에 큰애가 아토피가 심해 가려움으로 고생하고 있었지.
내가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데도 계속 가려움으로 힘들어하고
나도 잠못자서 힘들고 짜증나서 화를 덜컥내고 말았지.
아내도 깜짝놀라 나와서 아이를 쓰다듬어 주고 있는데
나도 눈물이 나서 하나님은 우리아이에게 이런 고통을 주는것입니까?
하고 원망을 하면서 아이를 품에 꼭 껴안고 아이와 나는 울음을 참지않고 울어댔네.
아침에 일어나서 극동방송에서 어떤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
하나님앞에서만 울고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 울지말라고...
그러면 아이는 심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하니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더라.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적으로 아내와 포옹하고 웃는 모습만 보이라고...
사랑하는 표현만 하라고 말이다.
아토피 질환을 가진 자녀의 부모는 정말 고생이 너무 많아 힘겨워하는 것을 공감하네.
아이들 마음을 항상 안정하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
[01][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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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2004.10.11 19:58윤성이친구가 남모르는
아픔이 있엇는데 몰라서 미안하시
저우게 정호친구도 작은딸 유성이가
아토피라서 유성이로인해
세상에서 가장 자애롭고 자상스런 아빠로
새롭게 때어났다네
윤성이 친구야 !
그심정 알아줄사람은 아마 정호 친구밖에
없을지도 몰라
잘 상의해보고 좋은 방법 서로 교환하면서
지내면 더없이 좋으리라 생각하네
솔찍이 나는 그 고통을 짐작은 가지만
말로밖에 이해를 못하거든.... [01][01][01] [01][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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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2004.10.11 23:41그집 아드님과 따님이
제겐 굉장히 큰 기억을 던져줬읍니다.
역시 피는 물보다진하다고
마치 애기보살을 보는듯
듬직하고 어른스러워
많이 부러웠읍니다 .
우리친구 그런 자녀과 지금처럼 다정한
여인이 함께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내가아닌가 싶네요 [01][01][01] [01][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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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2004.10.12 08:20무뚝뚝한 남편과 애교스럽고 상냥스런 아내........
친구 부부를 보고 느낀 나의 마음.......
참 잘 어울리고....
무뚝뚝한 저 친구는 참 장가 잘 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정표현하는 것은 낮 간지러서 하지 못하지만
그 속내는 누구보다 다정하고 자상하다고 생각 되는데......
우게 룸 메이트 반갑고
두 부부 눈팅만 하지말고 발 자욱 쬐게 가끔씩 남겨주면
더 없이 좋겠씀당~~~~~~(xx27)(xx28)(xx27)(xx28)(xx27)(xx28)(h3)(h3)(h4)(h4) [08][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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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2004.10.13 15:40요즘엔 부부 세미나를 많이 한것 같던데..
난 그런쪽에 도통 관심이 없으니 원..
윤성이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이 심하다고!!
요즘엔 아토피로 고생한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한 집에 한명 꼴이니..
우리 집 아들도 아토피로 고생 무지 많이 했다.
그래서 그 심정 너무나 잘알지..
잘 고친다는 말에 전철을 4번인가, 5번인가를 갈아타고, 버스타고
용인까지 병원에 다녔으니까
크면 낫는다는 말이 있더라.
그래서 그런지 울 아들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지만
시험볼때, 피곤할때는 그 증상이 있곤해
재열아! 경연아! 느그 집은 늘 천국이겠지!
재열친구 항상 건강하길 기도하마..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늘 사랑하며 살자...
[01][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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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2004.10.14 08:27수정아!
항상 편안하게 좋은말 건네는 너 또한 사랑스런 친구야
너의 아들 사랑이 마음가득함을 니 글에서 본다.
우리집을 천국으로 비유해주니 넘 부끄부끄러워라.......
천국으로 보는이에 마음이 곧 천국 아니겠니.....
수정 아씨...
시골서 만난것 가져와서 나눠 준다는 말만 해 놓고
지둘리는디... 왜 연락 없는 겨
그 핑계로 얼굴 함 볼려고 했드만........
함 폰 때려봐 가을 바람 함 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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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2004.10.15 15:29난 또 아무 연락이 없길래 필요없는줄 알았지!
그래 통화후 날짜한번 잡자
시골에서 가지고 온 고구마, 무신잎 싸가지고 갈께..
내가 전화할께 다음주 중으로 잡자 잉 [01][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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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2004.10.15 19:38흐흐흐흐흐흐흐흐흐
기뻐서 소리만 우는 경연
이 가을에 친구 만나 좋고
고향냄새 실컷 만끽할 수 있어 좋고
일석 삼.사조는 되 겠는 걸.......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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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노래 .....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중간주
힘차게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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