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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고향을 찾아온 선배님들과 소주 한 잔으로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 만난 친구
20여년이 지난 친구를 만났다
그래서 무지 반가워다.
그런데 역시 친구가 좋았다
20여년의 세월이 중년으로 변한것을 제외하고는
서먹 서먹하기는 커녕 정겁고 반가웠다.
멋있게 사업가로 변신한 울 친구 너무 반가웠다.

금진 선창에서 배를 기다리며 멀리 바다를 바라보시면서 하신 선배님의 한마디 그래도 올 수 있을 때
부지런히 오고 부지런히 살라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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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순 2004.09.30 11:17
    금진 선창가가 눈에 선하다.
    정호야 마지막 그말에 찔림이다.
    정말 그런것 같애.
    그리운 마음처럼 행동에 옮기면 좋으련만...
    부지런히 왕래하기는 힘들어도
    부지런히 살자꾸나.

    어렸을적 할머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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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09.30 13:28
    이여사가 놀았던 우두 선창가에서
    낚시 배에서 건져온 전어, 놀래미에
    한 잔 하면서 잠깐 이여사님 생각하다가 왔는데...... 반갑네
    우두 선창가에서 본 보름 달은 무지 무지 크더라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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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미 2004.10.01 22:30
    언젠가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추석때 금산을 간적이 있었어
    갈땐 시댁에서 차례를 지내고 가느라 몇시간 걸리지 않았는데
    귀경길엔 꼬박 23시간이나 걸린거야
    그 후론
    명절날 시골에 다녀온 사람들이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어.
    그 긴 시간 길에서 다 보내고도
    또 명절이면 가야만하는 고향은 정말 뭔가가 있다!!!!
    정말이지 뭔가가 있어.
    정호는 그 답을 알거야 그쟈?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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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열 2004.10.01 23:59
    어이
    웃동네친구 !!
    오늘도 자네집옆을 지나쳐
    불꺼진 창을 보면서
    이친구 멀하는데 맨날 집에
    불이꺼져있는겨 하고
    생각함시롬 누구를 떠올려봤지
    그게 누굴까
    영심이한테 물어보면 금방 알것같아서....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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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10.02 13:41
    명절이나 휴가 때면 남쪽 시골 할머니네 가자고 때쓰던 첫째놈이 커서
    한 2-3년 안들었는데 올 여름 휴가 때부터는 4살박이 둘째놈이
    맨날 시골 할머니네 가자고 졸르네

    금희야 추석 잘보넸는가 광주 조카 많이 컷던데
    사실 비밀인데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 추석을 보내고 서울로 올려오는 하는데 진짜 엄마생각나고 서울에 올려오기 싫더라. 아마 열심히 개근하면서 시골에 간 이유일 거야
    그래도 지난번 설날 눈 속에 갇혀서 30시간이상 걸려 시골에 도착해
    네 오죽 힘들었으면 농담으로 시골에 내려오기 힘들어서 이민가야겠다고 했다네
    그래도 선창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으면 그리 편하고
    바다 너머에 보이는 적대봉이 그리 반가움을 다들 경험 했으리라
    부모님계시는 시골,
    친척들도 친구 부모님도 자기 자식 처럼 반겨 맞아주고
    무엇보다도 오랫만에 친구랑 동네형이랑 동생들이 어울려 한 잔이 좋고
    울엄마 맛있는 간강게장과 장모님 붕어찜이 있기에 나는 고향에 간다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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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현 2004.10.06 11:03
    답글이 조금 늦었네그려
    자네의 얼굴을 보는순간 어느새 시간과 공간을 훌쩍뛰어넘어
    그때 그시절로 다시금 되돌아가는 느낌이더군
    길고 긴 기다림끝에 계절은 완성을 가져온다하듯
    세월이 지난 자네의 모습또한 친구의 모든것을 무르익게 하더군
    친구여~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그래도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정담을 나눌수 있는 사람이 친구였기에
    나 또한 얼마나 설랬는지 모르네
    하지만 서로간 시간이 빠듯해 아쉬움은 많았었지만
    자네를 만나는 순간만큼은 또다시 나에게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기더군
    내는 휴가가 길어서 뒤늦게까지 감생이 낚시
    전주에 귀환해서 또다시 붕생이 사냥
    많이 잡았으면 택배로 보냈을텐데
    고놈의 고기 얼굴 보기가 힘들더군
    아마도 세월만 낚으로 다닌것 같네
    4일부터 정상 업무로 복귀해 이제서야
    이렇게 답글을 올렸다네
    그럼 가족모두 건강 조심하고
    다음에또..........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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