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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2 23:10

흔들리며 피는 꽃

조회 수 1878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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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이 더 아름다운것 같아
그 내면의 힘이 있어
그래서
들꽃이 애잔함과 동시에 더  향기로운 것 같아
우린
흔들리는 꽃으로도 삶을 배우고..........
너무 조용한 카페
가을은 왜 오는지 아그들아 한번 물어 봐 줄래?
좋은 명절들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xx3)...(x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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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방현 2004.09.23 03:16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더군!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것이니...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싶네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사람
    그런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지겠지

    그 향기가 완전히
    내 마음을 적시어 줄수있도록
    그리하여 나또한
    그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수 있도록 말일세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01][01][01]
  • ?
    그미 2004.09.23 07:00
    방현아
    니 글에서 나는 향기가 여기꺼정 와분다
    항상 카페를 지키고 있어줘서
    니가 갑자기 든든한 생각이야.
    이젠 널 믿어야 겠다
    알쥐 내말?
    추석엔 시골에 가겠지?
    건강히 잘 다녀오렴(h12)   [09][03][08]
  • ?
    정호 2004.09.23 16:40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글☆ / 좋은 글 중에서...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01][01][01]
  • ?
    김재열 2004.09.23 22:36
    이좋은 글에 분위잡는
    음악이없는거 같아서......
    꽃이 흔들리며 피든지
    부동자세로 피든지 간에
    그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선
    죽을힘을 다해서 아니
    한해살이 생물의 일생을 바처서
    모아둔 모든것을 솓아 붓는거 아니겠는가
    우리 그렇게 살았다고
    감히 말할수 있는가
    자신에게 한번씩 물어보시길....
      [01][01][01]
  • ?
    경순 2004.09.30 11:39
    오랫만에 나무 ( 나무이름이 생각나질 않음)그늘에서의
    시간이 새로왔다.
    가을날의 오찬이 돌아와 생각하니 두번째였더구나.
    내년에도,후년에도 그후에도 이어지길 바램하는소망도 강해지고
    눈감으면 늘 관대하게 들이닥친 추억이,그리고 그기억이
    가슴아리게 좋아서 눈가에 촉촉함을 허용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또한 바램한다.
    늘 이맘때쯤 기억나는 한페이지.
    코스모스와 함께 남색조끼에 하얀블라우스 흰바지를 입고
    사진을 찍었던 순간.
    사진촬영외엔 그후에 우리들이 무엇을 했는지?
    도무지 기억에 없지만 무척이나 유쾌한 가을날이었던 같다.
    배려에 감사하고,모두 모두 그리운 날이다.


      [01][01][01]
  • ?
    그미 2004.10.01 21:30
    *89년 구월 마지막날*
    무언의 어둠속에 늘 다소곳한 외등하나
    그 곁으로 모여드는 안개비
    바람은 나뭇가지끝에서 목메어 울고
    숱한 향수는 붕대 마냥 내 몸을 감아돌고......
    생각에 더 다다르면 할수록 넌 내가 된다
    누구도 갖을 수 없는 우리만의 언어로 지금은 교신중이다.
    우리가 또 다른 사람과의 또 다른 세계를 이룬다 하여도
    기억해야하고 사랑해야하고 기뻐해야하고 새로워야한다고
    바람처럼 나도 울어야 함을.
    초년을 지나
    중년이 되어도 네게 글을 쓰는 꿈을
    머리에 서리내려도 그럴거라고........
    경아~!
    ---- 18년전 고백 ㅋㅋㅋ

    정호사돈 잘 지내지?
    환절기에 몸조심하고 건강해야해~! (xx34)



      [09][03][08]
  • ?
    김재열 2004.10.01 23:56
    이거시 먼소라다냐
    18년전 하지못한 고백이 있었던말인가
    그미처녀 정호총각
    해명을 해야쓰것는디...   [01][01][01]
  • ?
    그미 2004.10.04 22:24
    재열어!
    먼소리여?
    정호총각하고는 암 상관도 없어~
    경아라는 여친에게 보낸 내 독백이여~(xx10)   [01][01][01]
  • ?
    김재열 2004.10.05 22:24
    으응
    그거였어 !
    나또 먼가 재미있느것이
    있다고 괜히 호기심 발동 해 부렀는갑네....
    머쓱(xx11)   [01][01][01]
  • ?
    이방현 2004.10.06 10:30
    무사히 고향을 다녀와서!
    조금은 바빳지만 시간의 여유를찾아
    이제서야 이렇게~

    추석 명절 보낸다고 그토록 야단법석을 떨더니만
    사실 남친들은 뭐-하는게 있다고
    고향에 가서도 놀기바쁘지.
    반면 여친들은 고향땅을 저~멀리하고
    마음으로만 삼켜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
    친정보다 시댁이 우선이라는 큰 뜻을
    숙명으로만 받아들일수밖에?

    한 가정의 어머니 이고 한 집안의 며느리인
    중년이 되어버린 지금의 나이임에도
    명절 하면 왜 소녀갇은 설래임이 없겠는가
    그러기에 그미 친구는 !
    중년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알고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는 친구같아
    이렇게 몇자 적어보네 그려..

    친구여 이제부터 가꾸고 다듬어야 할것은
    피부와 몸매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라 생각하네
    아름다운 영혼이 들어있는 육체는
    아름다운 빛을 발하고
    나이를 먹어도 매력을 잃지않는 여성들은
    몸매가 늘씬해서 아름다운게 아니고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우러나는 분위기로 좌우된다네..

    중년의 아름다움은 깊은 아름다움이지
    하루아침 한번에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아니라
    겉이 아닌 속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이지.

    분가루나 루즈빛깔 향수 냄새보다도 더욱더 선명한 미소
    그~미소에 담긴 눈빛
    어느때든 분위기에 맞는 한마디 한마디 말에
    중년의 깊은 매력이 뿜어져 나오고
    그-원숙함의 매력을 어찌 젊다는 것만으로
    감히 따를수 있으랴
    이러한 아름다움을 그누구보다도
    그미 친구는 충분히 만끽하리라 믿고
    오늘은 여기서,,,,,,,,,,

      [01][01][01]
  • ?
    그미 2004.10.08 07:48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의 책임이라 하는데
    아름다운 미소,
    그 미소속에 담긴 눈빛이 어떤 빛깔이 될까 가끔은 걱정이 되기도 해
    그렇게 아름답게 늙어야 하는데
    그래, 노력해야겠지?
    근데 난
    내면도 중요하지만 겉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적당한 화장,적당한 몸매는 정말 잃고 싶지 않아(xx10)
    여자들이라면 다 그럴걸!!!!
    에이 모르것다 늙는다는거=지혜롭다는 거
    위로하며 살자~(xx1)(xx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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