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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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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페이지에서만 놀다가 이곳으로 살짝 들어와보니,
반가운 사람들이 보이길래 나도 한마디----
웃침, 아랫침, 웃골, 건네뚱(수문뚱), 작은개,선창 등에서 어릴적 추억속에 함께 했던 아그들아!
이곳에서 오가는 정담속에 또다른 행복과 생활의 활력소를 만들어보세!!!
그리고 저-멀리서 고향을 부르고 있는 재원이, 임애숙씨 가을이여서 인지 향기로운 고향 내음새를---
요즈음 고향은 적막이 흐르겠지, 옛날에는 해우하느랴 건장에서 정신 없겠지 ---
사람 사는 곳은 어디서나 다 똑같겠지요?
가을이라 향수가 더 짙어지곤 하는데, 이것이 인생의 일부라 할 수 있겠지요.
각자 놀이터에서 알찬 삶을 설계하며, 펼쳐나가는 조금노리 칭구들이여!
이곳에서나마 보지란히 만나보세,
어릴적 면민 체육대회 준비과정에서 최인철 형님이 작은북 들고 응원 단장으로
집앞에 갱번가에서,소제에서,내꼴짜기에서, 응원 연습(아 우리 금진 갱기선수야 ---)
우승기를 강제로 뺏어 오면서도 즐겁다고 농악놀이 까지 동각(회관)으로 향하여---
그때그시절은 잃어버릴 수가 없겠지요!(맛뻬기)    
항상 건강은 잃지 말고요 -----(h14)

            
  • ?
    아름다운미 2004.11.27 14:29
    우복오빠 안녕 하세요? 전 인건 오빠 넷째 미인데요. 우리 오빠 만나는 것처럼 반가워요.여수엔가, 목포에 계신다고 들었는데 건강하세요. 용기 오빠 아프다는 소리를 들으니 안타까워요.

    철희 오빠 ! 안녕!반가워요. 철도청에 근무하시죠.
    오랜 시간 동안 보지 못해 변한 모습이 보고 싶어요. (우리 언니한테는 반말한디)
    화영이 오빠,병호 오빠 (이름 맞나요) 우리 아버지 돌아 가셨을때 와서 만났어요.
    초등학교 때 내가 동수 오빠하고 화영이 오빠를 엄청 좋아했는디, 가끔씩 오진이 오빠가 보고 싶데요.혹기 연락처 아세요.
    오빠! 자주 만나 재미나는 이야기도 해 주고 안녕.

    재원아! 오늘은 유자를 따 와서 유자차를 만들었어. 아이고 팔이야 허리야.
    사 먹는 것이 제일 좋은디 일썽 가족들 먹일라고 내가 손수 담았다.
    오라버님들이 들어 오셔서 반갑더라. 그란디 금진 간네는 선영일까, 순자일까.썩을년들 얼른 말해라. 난 성질이 급해서 못 참는 당께. 가끔씩 친구들이 전화을 해서 "미야 잘있었냐.누구냐? 맞쳤봐." 그라면 복창이 터져서 아무말 않고 있으면 "나 누구냐." 그란당께.
    못처럼 전화을 해서 목소리를 들으면 누군지 몰라.
    금진 간네야! 잘 사냐? 나도 잘 산다. 재원이도 잘 살고.
    여기는 어제부터 추울려고 한다. 다들 잘 먹고 잘 살아라. 내일 보자.
  • ?
    이재원 2004.11.27 16:02
    우복이 행님
    어릴적 동네네 어린 애들도 많았고 청년들도 많았고 ,일 하느라 힘들게 살았지만
    그래도 살 맛 나는 시절이 아니었나 싶어요.
    육체적으론 힘들어도 미래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 사람들 가슴에 자리하고 있어기에 ,
    순수할 수 있었고,정 깊은 시간들을 보내지 않았나 싶군요.
    그때가 어렵게만 살았다는 것이 아니었음을 지금 이 시대에 느껴봅니다.
    옛날 이야기 앞으로도 쭉 부탁합니다

    미야!그랑께 만다,복창이 터져 살겄냐잉!!!!!
    실맹으로 들어오라고 기께 말하믄 저렇게 말 안든단만다
    광철이 한테 말 해 갖고 깅 찾아내야 쓰겄다
    금진 간네야 언능 밝혀라???나중에 들키면 감당하기 힘들것이여
    미야 이 정도 해 놨은께 쫌 있으면 올것이다
    미야 금진간네야 감기 조심하고 잘 살아불드라고잉????
  • ?
    금진간네 2004.11.28 00:56
    우복 오빠 안녕하세요
    아마 첫째오빠지 둘째오빠지 잘모르겠지만 반갑습니다
    올 여름 휴가때고향에서 오빠네 부모님을 뵈었는데 부모님 모습이보기좋았습니다


    나의 친구아름다운미여
    일도 너무많이하면 몸이 아프지 쉬엄쉬엄하렴
    그래 이친구도 잘살고있네
    마야 좋겠다 유자많이따서 유자차 많이 담그어서 친구들도 주렴


    나의 친구재원아
    미안하네 실맹을써서그러나 실맹을쓰면 어떻고 이름을 밝히면어떠냐
    중요한건 우린 친구인걸
    옆에서 우리신랑이 컴 끄란다 내일 교회가라고
    친구야 감기조심하구 건강해라
  • ?
    아름다운미 2004.11.29 13:18
    오늘도 우리 친구들이 들어 와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으면 심심할까 봐서 들어 왔어.
    할말은 없어 그저 잘 지내고 잘 먹고 잘 싸고(싸는 게 중요해)
    싸는 것은 재원이가 선수인디.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너무 포근하다.
    나이를 먹으니까(선배님들한테는 죄송) 이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안 아픈 곳은 마음 밖에 없네.(마음은 언제나 낭만적)
    날씨가 이렇게 따뜻하면 해우가 안 되는디. 친구들아 또 보자. 밥 좀 먹고.

  • ?
    유달산 2004.11.29 18:15
    재원아!
    금진의 전통중에 한가지는 알고 있어야지 않겠어
    다름아닌 "서리" 가 있는데 대상은 소록도의 닭,돼지 등등
    우리때는 파출소 멍멍이까지도 재미있는 어릴적 추억이였지(ㅎㅎㅎㅎㅎ).
    재원아!
    요즈음 애들은 아파트속에서 무슨 추억이 있겠니,
    정서적으로 너무나 메말라 걱정이 태산이란다.
    퇴근 준비해야겠다. 다음에 또---

    아름다운 미!
    그래 이름대로 아름다운 미였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숨소리가 ---
    다음 달이면 니네 큰오빠와 만날 수 있겠구나,
    물론 잘 알고 있겠지만 사고가 있어,
    지금은 나를 알고있는 사람들의 기원속에 복직하여 잘 지내고 있단다.
    그런데 용기오빠도 치료받는 중이라 이제는 많이 좋아지고 있단다.
    걱정해주어서 고맙구나,
    인생 살이란 항상 한가지의 걱정(희망)꺼리가 있어야 살맛이 난단다,
    걱정(희망)꺼리가 없으면 무슨 재미가 있겠니 물론 걱정도 걱정 나름이겠지만
    희망속에 걱정은 행복한 걱정이라고도 생각이드는데----
    미야! 니네 큰오빠도 뜻 있는곳에 길이 있으닌까 금방이라도 대박이 터질꺼야
    라고 나는 믿고 있단다. 쬐끔만 더 기다리쟈.

    금진간네!
    누굴까?
    이몸은 삼용이 큰형이란다
    어찌됬든간에 반갑다. 단 금진출생 하나로----


  • ?
    이재원 2004.11.30 00:19
    미야 나 이제 싸는거 졸업했은께 놀리지 말어
    인자 클때로 다 컸는데 삼가해야 쓰겄당께
    그 이야기 더 해도 상관 없다마는 이미지 관리하고 살아야 쓰겄다

    우복이 행님
    형님의 사고 애기 듣고 많이 걱정했는데 ,말 꺼내기도 어려워서 물어볼까 망설였는데,
    건강히 복직하셨다니 안심이고,무엇보다 기쁨니다.
    이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만 빌께요.
    용기 형님은 사실 소식을 접하지 못해 어디가 어떻게 안좋은지 궁금하고,
    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금진간네야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누군지 알아야 반갑다고 욕이라도 퍼붓어부러야 좋은 친구가 아니겄는가 이사람아!!!!
    먼 말인지 알겄제?알아서 혀..........
  • ?
    임애숙 2004.11.30 07:21
    우복이 친구!!!
    이름만 불러줘도 정말 반갑네...나 누군지 알까?
    그런데, 친구들 용기,인건이,그리고 우복이 친구 다들 어디 건강이 안좋은가 보네?
    다들 건강해야 하는데...마음으로 나마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 드리네.
    항상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 내 마음을 짖눌러 향수병에 걸릴때가 가끔 있지만...
    그래도 요즘은 이곳에 들어와 거금도,금진,친구들,동생들의 안부와 살아가는 소식을 접하며
    향수를 달래고 위안을 삼고 있지! 다들 무지 보고 싶구만... 우리 동네 그 많던 친구들...
  • ?
    유달산 2004.11.30 15:23
    재원아!
    먼 이국에서도 할 일이 많을 것인데 걱정해주어서 고맙구나,
    걱정 말게나, 니처럼 똑 같이 생각하며, 말하고 있는 칭구들이 많으닌까
    물론 너의 마음은 이 형이 잘 알고 있으닌까.
    그리고 용기형은 뇌에 약간의 종양이 있어 제거 수술하닌까
    하루가 모르게 쾌유되고 있으며 지금은 재활중이란다.
    걱정말게나, 마무튼 고맙구나.
    항상 재수씨와 조카들이랑 건강하여라.

    애숙아!
    이렇게 자신있게 반가운 이름 두자를 불러 보구나
    처음에는 광철이 누나 임애숙이라고 하길래 깅가밍가
    혹시 니네 언니인줄 알고 있었는데, 정말 반갑다(약3십년 일까?)
    지금은 키가 많이 컸는지 모르겠구나,
    우리 동무들이 약2,3십명 되는데 다들 어디에서 ----
    내가 알고 있는 칭구들 중 우용, 인건, 용기, 영국, 행운, 정복, 성일, 성근, 경석, 형태,
    만 알고 있는데, 다들 니 처럼 궁금하지!, 물론 여자들은 전혀 모르겠드라.
    다들 이곳에서나마 만났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
    다음에 또 만나자????
  • ?
    임애숙 2004.12.02 01:56
    우복이 친구!
    언~~제,만날까?? 그리운 친구들....
    친구들 이름 하나하나(얼굴들 하나하나)그 시절 그 얼굴들 밖에 떠 올릴수
    없어서 안타깝지만 이렇게 반가운 만남을 가질수 있다니 꿈인가 생시인가!
    금진 여자 아이들 (안숙,남순.영희.양애.복숙.영숙.최선희,강선희.금옥.성숙.여옥.애숙)
    어디에들 사는지....잘들 살고 있겠지!?
    그리고 하필이면 키작은 꼬맹이(약점을 들추고) 그키가 어디 가겠는가...
    그래도 마음과 나이의 키는 많이 커졌어...^^*
    이곳도 오늘은 하얗게 눈이 내려 온통 백색 지대야.
    이곳은 겨울이 많이 길고 춥고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곳 이거든
    한인들도 많이 살지않고....
    친구들이랑 어울려 눈설매 타면 딱 좋은데...
    모두들 건강하길 바라며...그래 또 만나자???
  • ?
    광철 2004.12.03 12:36
    우복이성
    건강이 안좋으셨다니 먼저 어디가 얼마나 아프셨나 궁금합니다.


    늘 자애로움과 넉넉함으로 대해주셨던 광주에서의 생활들이 그때가 그립습니다.
    언제 어디에 계시든지 항상 건강하시고 서울오실 기회 있으면 연락한번 주십시오.
    한번 보고 잡습니다.. 광철
  • ?
    유달산 2004.12.03 15:54
    광철아!
    광주에서 보는 것이 마지막이였던가?
    정말 반갑구나,
    그런데 좋은 소식들이 오가야하는데 ---
    작년 5월 시골에서 넘어져 경추에 손상이 있어,
    서울에 있는 아산 및 세브란스병원에서 9개월동안 보내고,
    이제는 복직하여 생활하고 있단다.
    광철아, 걱정하지 말게나 옛날하고 똑같지만 활동하는데 약간 불편할 뿐-----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끝에 있는 목포닌까 한번 내려오니라, 얼굴 한번 보자구나.


  • ?
    김효순 2005.01.15 17:17
    안녕하세요. 저 준희오빠 첫째 동생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우선 건강이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 안산에 있거든요.
    사실 얼굴은 잘 생각이 나질않아요. 삼용오빠까지만
    근데 보면 알꺼예요. 저 예전에 서울에서 있을때 시흥인가 독산동인가 (가물가물)
    사실적에 한번 놀러갔던거 같은데요. 큰 오빠였는지 작은 오빠였는지 잘 생각이....
    넘 오래전 일이라 아마도 20대였을적에..
    여기들어오니 몇분은 알것도 같은데..
    언니들 오빠들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세요.. 또 인사드릴께요.
  • ?
    조카입니다 2005.02.14 22:45
    삼촌
    저예요^^
    어떻게 지내신가요.
    삼촌이랑 같이 혜숙이네 할머니 집에서 하숙하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가끔씩 친구들 생각나 졸업 앨법 뒤척이다 보면
    어김 없이 언제나 한결같은 미소로 웃고 계시네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 ?
    황인주 2005.03.16 09:30
    만나서 방가워 딱 (목포)한번가봤는데 우리 금산만은 못한것 같으라 ㅋㅋ
    바다냄새가 금산냄새하고는 다르데 뻘이만아서 그런가
    아무튼 방가워 다들열심히 사느랴 그러니 넓은맘으로 봐주게 설때나
    추석땐 언제나 고향가거던 쓴 소주나 한잔 하자구나
    내내 건강하고 즐거운일들만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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