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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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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날는지 모르겠네
논에 얼음이 얼면 깨서 건장에 가지고와서 건장에 밀때를 꺽어
입에 물고 침과 입김으로  얼음 가운데 구멍을 내서
짚으로 묶어서 들고 세탁셈에 가서 헹구어서
아작 아작 씹어 먹던 슬프고도 아련한 기억
그러고도 살았는데....
  • ?
    그랑께라 2004.10.27 00:12
    어떻게 그런걸 잊어불기나 하겄소
    그때의 그 아그들을 생각하믄 짠해져서 가심이 뭉클해 지기도 한디........
    그라고 쌩감재도 들고 댕김시롱 그것도 자랑인양 마이 씹어 묵었소
    부모들은 반찬 없을땐 삶은 감재에 김치 감아서 묵고 해우 뜯으러 가고,
    아그들은 몰른건장 하고,그라고 안살었소
    그런것들을 생각만 해도 그렇게 커나온 그 녀석들이 짠하디 짠해져부요
  • ?
    나는 천재 2004.11.11 15:41
    볼혹 듣기만 해고 무서워 지네. 앞으로 며칠만 있으면 불혹이라니.
    그래도 세월은 가야 하고 내 인생의 성적표도 나오지.
    내가 낳아서 키운 내 자식 농사의 성적표.
    남들 못지 않게 열심히 살고, 바르게 키웠는데, 나머지는 지기들 몫이겠지.
    자식이 바르게 커야 내 노후가 편할 건데.
    비나이다 비나이다 세상을 바르게 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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