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 라
바다엔 소라 저만이 외롭답니다
허무한 희망에 몸시도 쓸쓸해지면 소라는 슬며시 물속이 그립답니다
해와달이 지나갈수록 소라의 꿈도 바닷물에 굳어간답니다
큰바다 기슭엔 온종일 소라 저만이 외롭답니다.
조병화 선생님의 소라를 옮겨봅니다.
바다엔 소라 저만이 외롭답니다
허무한 희망에 몸시도 쓸쓸해지면 소라는 슬며시 물속이 그립답니다
해와달이 지나갈수록 소라의 꿈도 바닷물에 굳어간답니다
큰바다 기슭엔 온종일 소라 저만이 외롭답니다.
조병화 선생님의 소라를 옮겨봅니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늘 쓸쓸해지면 슬며시 고향이 그리워 진답니다.
그러나 해와 달이 지날수록 옮겨온 이곳의 삶에 점점 마음이 굳어져 가지요.
조병화님의 시 소라가 꼭 이방인의 삶을 사는 우리들의 삶을 노래한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