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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12.03 11:53

자화상

조회 수 2302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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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 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사나이가 가엾어 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 봅니다 사나이는 그래도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 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 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이시는 윤동주님의 자화상인데  넘 너무 좋아해서 한번더 우리동네 성 동상들 보라고 쬐깐 옮겨 봤은께
지겨우믄 읽지 마이다 알것제라 들  빙하지 마라고라 나도빙하기 싫은디 -광철-
  • ?
    이재원 2004.12.04 08:23
    광철아 날씨도 쌀쌀한디 어찌께 잘 지내는 것 같구나
    그란디 나는 시를 보믄 통 어지러워서 먼 말인지 몰겄당께
    우게 시가 무쟈게 좋기는 한것 같은데 ,뭣하러 일부러 우물에 갔는지,물마시러 갔는가!!
    그라고 비추는 모습을 한번 봤으면 됐지 뭣할라고 왔다갔다 한시롱 보고 그러는지,
    너무 목이 말라서 여러번 왔다갔다 했는갑다잉!!
    어이 광철이 나말이 맞어?
    부탁이 있다,시를 읽는 사람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부턴 해설을 해줘야 쓰겄다
    원래 시는 이해하기 난해한 것이다 본께 설명을 덧붙이면 [와따 그놈 디게 친절항마잉!!]
    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여/////////
  • ?
    문저리칭구 2004.12.04 15:52
    우연히 금진 소식지에 들어 왔는데 재원이 광철이가 여기 숨어 있었꾸마
    암튼 또 걍 방갑다 먼매들아.ㅎㅎㅎㅎ

    재원아 통 요즘 보이지도 않구 무쟈게 궁금했는디...
    여기 하늘은 종일 비가 내린단다
    일본 하늘은 어때?
    요즘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믿고 지내고 싶단다
    암튼 즐건주말 가족들과 잘 지내구 담에 또 보자
    일썽 감기조심!!

    광철인 어디서 그케 애래븐 시를 읊고 그래싸까?ㅎㅎ
    비도 내리고 날씨도 추운디 고상이 많채?
    어차끙가 래두 열씨미 송파나루 잘 지캐야제?
    안긍가?ㅎㅎ
    년말이라 더 바쁘제?일썽 수고 마니 해블소~잉?
    일썽 감기조심!!
    충성!!!(xx6)
  • ?
    이재원 2004.12.05 07:26
    문저리칭구야 안녕한가
    근디 누군지 궁금한디 어짜까?????
    내가 생각하는 여인인건 틀림없을건데 아뭏든 우리동네 놀러와서 반갑네
    아침에 일어나 커텐을 제치니까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 있네
    밤새 눈이 내렸나보다
    바람 한점 없이 줄기차게 내리는 눈을 보며 ,밖에 나가서 아그들처럼 소리지르며
    한판 놀고 싶어지네,우리 어렸을적에 눈싸움 하면 일부러 간네들 옷속에 집어
    넣어불고 그랬는데,어짠가 볼라고 재장굿은 짓거리도 많이 했지롱
    문저리칭구야 안부 묻지 않더라도 잘 있으리라 믿고 일썽 감기 조심하게
    여기 자주 온나잉?
  • ?
    아름다운미 2004.12.06 11:59
    멀매들아! 통 안 보여서 궁금했는디 기다린께로 다 오네.
    이틀은 추워서 겨울 옷을 꺼내 놓았더니, 오늘은 또 따뜻하네. 앞으로는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진다고 하니 걱정이네.
    일썽 광철이가 들어 오니 식탁에 반찬이 건 것처럼 여기도 거네.
    겨울 날 준비는 거의 다 했는데 김장만 못했네. 아직은 날씨가 따뜻해서 안 했어.
    우린 빵을 먹어도 김치에다 먹고, 떡을 먹어도 김치가 있어야 넘어 가니 김치 없으면 못 산당께.
    반갑고 이삔 내 친구들아! 이따 또 보자.
  • ?
    아름다운미 2004.12.07 10:02
    오늘도 날씨가 포근하구나. 이재섭 일기예보가 요즘 바쁜지 소식이 없네.
    중1 딸은 13~15일 시험이고, 초6 아들은 8일날 시험이고, 아침에 밥을 먹으면서 화이팅을 했어.
    이번에는 너희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엄마, 엄마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주라고 은근히 꼬셨지.
    대학 부정 같은게 남 이야기가 아닌 것 같고,머지않아 내 애들도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에 부모로써 심히 걱정이 된다. 그래서 애들하고 대화를 했지.
    우리는 그 상황까지 가지 말고 정 할 것이 없으면 "농사"짓기로 했어.
    요즘은 농사도 배워야 세계속에서 경쟁을 하잖아.
    이상은 아침부터 횡설수설.
  • ?
    유자 2004.12.08 09:49
    멀매들아! 간네들아! 니기 죽을래.? 나 혼자 놀기 싫다니까.
    얼른 얼른 와. 나 심심해. 같이 놀자. 고무줄 놀이하고. 딱지 치고.
    오늘도 아무도 안 들어 오면 나, 니기 하고 안 놀아. 하기야 내가 안 놀아 준다고, 겁 날 "놈,년" 없지만
    니기 하고 진짜 안 놀아.
    나 삐졌다. "바보들 메롱"
  • ?
    문저리 2004.12.08 10:53
    유자야 심심했지야
    문디들이 뭣하고 있는가 모르겄다
    재섭이는 연말이라고 맨날 술푸고 있으끄나??????
    술도 젊었을때 술이제 술빙 안날라믄 요리 모여불드라고잉?
  • ?
    의정부아짐 2004.12.08 22:56
    )유자야 문저리야 잘 지냈니?모처럼 이곳에 오니 반가운 친구들이 자리하고 있구나..
    근데 유자가 많이 삐짐이구나..
    친구들아 유자랑좀 놀아줘라..광철인 방만만들어놓고 어디가고 없다냐~~
    애경아 복심아 선영아 이곳에 들러서 소식좀 전하자..년말이라 술자리가 많을텐데 건강조심들하구~~몇일전에 친구(선영.복심.애경경란.정옥)만나서 반가웠고 재밌는 시간이되어서 좋았다.....복심아 감기 다나았니?애경아 선영아 집에 잘 들어갔쟈?유자가 보고 싶었다만 멀어서 말도 못꺼냈다..남친들도 담에 한번 보자 ..(img06
  • ?
    유자가시든다 2004.12.10 10:21
    문저리, 의정부아짐아! 잘 잤냐?
    날씨들은 어떠냐? 문저리는 요즘 바쁜갑다. 태권도 대회라도 있냐?
    아짐아, 하는 일은 잘돼냐? 불경기라고 하는데, 그라고 니기들 만나면 나한테 전화라도 한번 해봐라. 참 서운타. 니기 진짜 우리집 앞으오 못 지나가게 만든다.
    문절아! 재섭이는 연말이라고 회식이 많을까?
    "인간 문화제" 누구냐고? 바로 나. 이유는 술을 먹을 줄 아냐, 고스톱을 칠 줄을 아냐,
    하는 거라고는 "수다"나,거시기.
    우리 신랑 친구들이 나를 "인간 문화제"라고 부른단다.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더라. 가끔은 나도 못하는 술이지만 한잔 하고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데, 불러 주는 사람이 없어. 그라고 가끔은 고스톱 치는데도 가 보고 싶은데, 못한다, 싫어한다, 인식이 있어 가지고 찾아 주는 이가 없는 외로운 인간 문화제다.
    그라지만 나는 나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겁게 산다. 백대웬수만 날 안 건들면 나는 참 재미있게 인생을 즐길 줄 아는데, 백대웬수가 문제야. 문절아,백대웬수가 누구냐고?
    그래도 나는 핸드폰에 "원수" 그라고 입력을 시켜 놓았는데, 다른 아짐은 "백대웬수"그랬드랑께.
    친구들아, 유자가 시든다. 니기들이 안 놀아 주니까. 문저리 하고 아짐하고만 말하고 나머지는 모른척 해야지.120살까지 살자. 안녕.
  • ?
    문저리 2004.12.10 11:37
    우게 아짐들아 이름을 숨개도 살짝 숨개야제 ,그러고 나오면 누군지 모르잖여
    은자가시든이란 말이 먼 뜻이다냐?
    의정부아짐은 또 누구고?
    까깝하게 하지 말고 좋은 말 할때 실맹으로 나와라
    그럼 또 보자
  • ?
    유자칭구 2004.12.10 12:57
    유자야!
    느그 동네 놀러와도 되지야
    일썽 항꾸네 고향 우린 칭군께
    맘넓은 울 유자는 이해 해 줄끄제
    언제 울 유자네 유자 술 맛보러 함 가얄쓸끈디....(xx20)

    문저라!
    느그동네 놀러 왔든디 뭐 만나것좀 주라
    점심때라 배고프다
    넌 점심 묵었냐 안묵었음 맛나게 묵어라
    느그집 가마솥에 감재 삶었음 감재라도 가꼬와라...ㅎㅎ
    짐치 얹어서 맛나게 칭구들과 묵어보게...
    문저라 의정부 아짐 모르야
    난 안디 어차끄나?걍 나도 안갤쳐줄란다
    문저리 깝깝해 주우거브라고...(xx5)

    의정부아짐아!
    잘 지내고 있째?꺽다리 윤미도 잘 지내제??
    갱란이랑 정옥이도 얼마전에 만났었구나
    즐건 시간 보냈으리라 믿는다
    앵간하믄 울 카페도 함 들리고 그래라 간네야
    담에 또 보자 안녕

    은자가시든다는 대간절 누구까?
    울 칭구는 맞을거구 암튼 방갑다 칭구야
    문저리 말대로 은자가시든다는 말은 먼뜻이까?
    암만 생각해도 몰겄다
    담엔 꼭 이름표 좀 살째기 보여주라 역부로......

    칭구들아 느그동네와서 잘 쉬었다 간다
    울동네도 함 모닥끌고 놀러 온나~잉?
    또 보자 울 카페에서 칭구들아~~<<<
    따사로운 햇빛처럼 포근하게 지내자(img09)
  • ?
    아름다운미 2004.12.10 13:21
    친구들아! 미안혀, 나여. 내가 "유자가 시든다"그랬는디 글자가 틀려서 수정을 못하겠네. 우리 애들이 와야지 갈켜줄건데, 방법을 다 동원해도 내 실력으로는 못 고치겠네. 재미나는 일도 가지 가지여.
    점심들 먹었는가. 일썽 이해하소. 타자가 서툴다 본게 글씨도 틀린당께.
    세종대왕임을 내가 모욕했당께. 바른 글씨만 써야 되고, 글씨가 틀리면 안되는디, 노력함세.
  • ?
    의정부아짐 2004.12.10 22:58
    유자야 손님이 왔다야..유자칭구 누군가?
    알것도 같고 아리송해분다..
    암튼 우리동네 온거 환영한다..
    손님 대접을 해야한디 어차까나..
    날도 찬디 유자가 유자차한잔 대접하고 내가 의정부산께 부대찌게로 한상차려놈세.

    문저리야~
    의정부아짐 모른다고야~~
    그럼 계속 모르고 있어라~~잉
    깝깝하쟈~~ 유자칭구는 누군지 몰라서 나도 깝깝하다~~
    담에 또 보자
  • ?
    의정부아짐칭구 2004.12.17 15:05
    움마야 딴동네서 놀러 왔다고 의정부 아짐이
    거하게 한상 차려놨는데 어치까 이제서야 왔네그려
    부대찌게에 유자차 한잔이라......
    인심도 후한 금진 칭구들아 아짐찬하다

    의정부 아짐아
    유자칭구가 너도 무쟈게 궁금해블쟈
    그랑께로 겁나게 깝깝해블쟈~~
    그럼 알때까장 모르고 걍 있어번져라
    암튼 방갑다 의정부 아짐아

    넘 걸게 묵었는디 난 뭘로 대접을 해야쓰까
    날씨도 추워진께로 따땃한 차 한잔썩 마시라고 놓고가믄되까
    한잔씩 마시고 다들 고향 잘 지키고 있어라~잉?

    이건 의정부 아짐꺼 향이 좋은 헤즐럿 커피 한잔(xx34)
    또 이건 유자꺼 감기 걸리지 말라고 생강차 한잔(xx34)
    또 또 이건 문저리꺼 건강에 좋다는 대추차 한잔(xx34)

    아이만다 의정부 아짐아 문저라~!*^^*
    언능들 와봐라
    어디로???
    말안해도 잘 알겄쨔?
    칭구들이 기다리는곳 바로 거기말여
    울 카페로....????쌔~~~앵(h5)


  • ?
    금진여친 2004.12.19 23:41
    친구들아
    컴에 들어 왔더니 유자도있고 의정부아짐도있고 문저리도있고 유자친구도있고!!!!!
    선영아 잘있지 그날 집에 잘들어갔니
    너의모습 참 보기좋았네 너의 신랑하고 일요일날 등산간다고!!!!
    다음에 얼굴이나 한번보세


    의정부 아짐아 그날 낭군님 만나서 집에 잘들어갔냐
    아짐한테 전화한번 한다는것이 뭐가 그리바뿐지 모르겠네
    어차갸 아짐아 너는 거하게 한상차려놓았는데 나는 무엇으로 한상차려놓을까


    문절이 친구야
    잘있지 너의 얼굴한번 보고싶구나 울 동네놀러와서 방가워
    토끼같은 이쁜 아이들 겨울감기 조심해라
    문절아
    우리 강서구 양천구 친구들 얼굴한번보세
    그런데 의정부아짐하고 일산아짐 끼어줄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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