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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2 17:36

가을의문턱에서

조회 수 224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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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난지는 오래됐지만 어렴푸시 기억에 남는 이름들이 낯익어 몇자 올림니다.
없이살던시절 천진난만했던 어린꼬마 녀석이 어느새 훌쩍자라 이제는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버린것 같네요.
지금도 기억속에 생생한 돌무치의 층층 조약돌하며 숫골이란 곳으로 소풍을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내나이가 아마 동중3회 여러분 또래 되는것같아 이페이지를 선택 했습니다.
지금에와서 내이름을 밝혀본들 큰 의미가 없을것같아 그냥 그시절을 풍미했던 꼬마 라고만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고요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빌면서 올가을엔 풍요로움과 여유가
넘치는 날이되길 기원하면서 이만 접습니다.
  • ?
    이점열 2005.09.02 22:29
    반갑네요.
    이름을 밝히신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누구인지도 모른체 대화하기란 참으로 어렵거든요
    이름을 알고나면 기억이 날것도 같고 혹시라도 선 후배가 된다면
    알려드릴수도 있으닌까요.
    앞으로 우리 글로나마 대화하며 옛 추억을 되살려 보기로 합시다 .
    난 오늘도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돌무지에서 혼자 바다를 바라보곤 합니다
    내가 하고있는 전복 양식장이 거기에 있거든요,
    난 하루도 빠짐없이 그곳에서 생활하고 초등학교 시절 빵바구니를 여러 급우들과 함께
    어깨에 메고 다녔때를 기억합니다.
    혹시라도 어렴뿌시 기억되는 일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내가 고향의 정겨움을 그대로 전하여 드릴께요.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숫골은 이제는 갈수가 없어요
    상수원 땜이 만들어 저 있어서 출입금지 구역이 되어 버렸어요.
  • ?
    중년남자 2005.09.03 09:26
    이점열씨 반갑습니다.초딩시절 점열이라는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3회카페에
    올라와있는 여자분들과남자분들 이름은 어렴푸시 기억이 나는것 같습니다.
    처음학교에 입학하니 강냉이죽,가루우유,남산처럼 불룩솟은 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지금도 뇌리속에서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지금 세대들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어려웠던시절 시골에서 자랐다는것이 나에게는 행운이고
    행복합니다.
    녹동에서 명천 오천을 경유하여 시산을 다니던 민영호라는 여객선도 기억에 남고요
    바닷가에서 멱감던 어린시절 추억들이 내겐 소중하고 값진 유산인것 같습니다.
    이렇게나마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할수있는 친구분들이 있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도 고향을 지키고 있다니 반갑고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집사람이 전복을 좋아하는데 시간이되면 꼭 한번 찿아뵙고 싶습니다.
    아무조록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잘되길 기원합니다.
  • ?
    정종균 2005.09.03 10:54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지 반갑네요.
    내이름을 기억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릴적 추억을 공유할수 있다는 점에선 우린친구고
    현대를 살아가는 동반자가 아닌듯 싶네요.
    좋은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훈날 얼굴을 볼수있다면 더욱 좋겠는디.
    과연 그날이 오겠는지요?
    아무쪼록 어디에 살던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이점열 2005.09.03 20:34
    그래요 난 초등시절엔 점열이아닌 이진영으로 살았지요
    호적이 점열로 되어서 다음부터는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강냉이 죽을먹고 뿌풀은 식빵을 먹었다면 우리또래가 분명한것 같은데
    이름을 밝혀 준다면 난 기억을 할것같은데
    이름을 밝히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이름을 알게되면 당신의 페이지에도 여자 친구들이 글을 올릴것 같은데
    아직은 이름을 모르니 쑥스러운가 봅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 ?
    정종균 2005.09.05 17:50
    점열아 나 고백할게있어
    사실 중년남자는 가공 인물이고 재미삼아 해보았는데 더 길어지면 탈로 날까봐
    두려운 나머지 이쯤해서 밝히기로했다.
    용서하고 어디까지나 3회카페 활성화를위해 그런거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푸른초원도 내가 장난친거야...메롱
    온라인상에서는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고 재미아니겠어?
    앞으로는 실명으로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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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균 2005.09.08 16:34
    점열아 태풍이 무사이 지나가 다행이다.
    정한수 떠놓고 비느라 지문이 다없어저 버렸어 사고처도 괜찮겠지 지문이없으니
    그때 오천가서 먹었던 전복,해삼 아직도 입가에 침이솟네
    언제가서 또 먹어보지
    덤으로 키우는 해삼새끼 몇마리더 방생해라 알이꽉차게
    고생하는 널두고 먹을 생각만 하고있는 내가 너무 이기적이지
    그래도야 먹으러 와주기만해도 고마울걸
    난 너가 하고있는 그곳 돌무치에대한 추억이 너무많아
    어린나이에도 돌무치 모습에 반하여 훈날 결혼하여 자식낳으면 가족과함께 꼭 보여주고 싶었거든
    30여년이 지난 작년에야 꿈을 이루었지만 그모습이 너무 변해버려 빛은 발했지만 즐거웠다
    비록 고향산천을 지키고 있지만 꼭 성공하리라 믿는다.
    돈만이벌면 거나하게 한잔쏘게 밤이 새도록 퍼마셔보게 아참 너 술안하지..... 그래도 한잔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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