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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 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__ 노란 종달새 __ 수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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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 2005.01.26 20:34
    인디언 많은 부족중에
    수우족이란 부족도 있나 보구나
    현대문명과는 동떨어지게 사는 인종이지만
    기도문에는 그들만의 삶의 의지와, 생활 신조가 담겨 있는듯 하네
    (xx18)가장 큰 적인 내 자신과 싸울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

    피로 회복제 보약이다
    자~알 먹구, 힘내서 열씨미 생활하셈..
  • ?
    2005.01.27 00:51
    수우족의 기도문을 보면은 뭔가 힘이
    생기지 않나.

    강한 의지가 느껴지지

    친구야 보약 고마우이 안그래도 요즘
    피로 회복제가 필요했다.

    예민하고 짜증이 나고 나도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하면서 반성하고 있다.

    보약먹고 힘 내야겠다
    우리 친구가 최고야......
  • ?
    정숙 2005.01.28 14:03
    미선야 반가워...
    영대 친구 반가워요...
    현대문명과 동 떨어진 수우족이지만
    자기들 나름대로 삶의 지혜가 있내..
    수우족의 기도문처럼
    우리는 작은 것에 감사하며..들을 수 있음을 감사하고
    볼 수 있음을 감사하고...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으로 여기고..
    가장 큰 싸움에게 이기도록 노력하고..
    나는 내 자신과의 싸움이 제일 무서운대..
    아무튼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내..
    미선아 왜 요즘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은대..
    기분 풀어 능정적으로 생각해
    이렇게 친구가 너를 위해서 보약까지 주잖아
    미선아 "힘내라" 알았지
    힘내고 열심히 일해서 부자되거라..
    영대친구도 열심히 일해서 부자되소...



  • ?
    미선 2005.01.29 02:14
    정숙아 안녕 반가워....
    잘지냈어 너 안보여서 궁금했지롱

    그래 너말이 맞아 우리는 내 자신과
    의 싸움이 제일 무서운것 같애.

    설에 고향가나 설에 고향가면 신평큰
    집에 들르는데 우리 산소가 신평에있어.

    혹시 종고1회 박진홍 오빠 아나 니네동네

    우리 큰집 오빠야다

    정숙아 주말 잘지내고 또보자....

  • ?
    영~ 2005.01.29 08:39

    정숙칭구 올만이네
    자알 지내구 있는감?
    열씨미 살아가세나---그라믄 부자가 될걸세

    행복한 주말~
    따스한 주말~
    되시게나~~~

    또.....보셈.....안뇽.....^^;;
  • ?
    정숙 2005.01.29 12:05
    미선아 안녕
    잘 지내고 있겠지..
    진홍이 오빠는 우리 오빠하고 가장 친한 친구야
    신평에 온다고
    잘 되었내..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는대
    그 날 오면 오빠에게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말해
    친구 동생이라고 하면
    금방 알거야
    꼭 전화 해 잊지말고 알았지
    내가 기다리고 있겠어..
    주말 잘 보내고 ..



  • ?
    정숙 2005.01.29 12:09
    영대친구 안녕..
    잘 지내고 있겠지...
    그래 열심히 살아서 부자되세나...
    항상 친구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계속 기도해 언젠가는 들어 주리라 믿어..
    주말 잘 보내고 건강하소....








  • ?
    미선 2005.02.02 01:20
    정숙아 진짜가
    또 이렇게 엮어지는구나
    추석때도 성묘 갔었어

    진홍이 오빠 군대가있을때 위문편지
    많이 보냈었다.

    설에가면 보고싶은데 시간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새로운 이월이 시작 되었으니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해보자.

    정숙아 안녕.....
  • ?
    정숙 2005.02.03 11:56
    미선아 설날 시댁에 안가고
    바로 친정으로 가나보내
    좋겠다 ...
    나도 다른 친구들 보다 빨리 가는대
    내보다 더 빠른 친구도 있내..
    9일날 오후에 도착한다 2시정도에..
    시댁에 성묘가고 바로 친정으로 달려갈께..
  • ?
    정미 2005.02.04 20:20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수우족의 기도문이 날 좀더 반성하고,겸허하게 만드네...
    미선아~
    정미언니다.
    잘 살지?
    설날엔 시골 안가니?
    명절 잘 지내구 새해엔 건강 잘 챙기구......복 많이 받거라~~
  • ?
    미선 2005.02.05 02:11
    정숙아 어떻게 결혼한 몸이 친정에 먼저 가겠냐
    지금 어머님과 같이 생활하고 있고 이번설은

    어머님이 광주에서 지내 시겠다고 하셔서 광주로
    간다 갔다가 금산에 간다.(알았지 친구야)


    정미언니 나 미선이 반가워요
    안그래도 선배님들 잘보고 있어요.

    고향에 갔다가 올거예요
    엄마도 보고싶고 아부지도 보고싶고
    부모님 얼굴보고 재충전 해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요.

    언니도 설 잘 보내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 ?
    lasokson 2020.06.13 17:11
    너무 심오하고 아름다운 시이자 철학이며 기도문입니다. 인디안의 조상들과 우리 몽골리안이 같은 혈족이라는 사실이 더욱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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