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성치(城峙) 본 마을은 도양목관(道陽牧官)에 속한 목장성(牧場城)의 동쪽에 있으므로 한때 마을 이름을 성동(城東)이 목장성의 동쪽에 있으므로 마을 이름을 성동이라 부르다가 성(城) 고개 밑에 위치한다 하여 성치(城峙)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2.28 10:03

삭제할 줄 아는 지혜

조회 수 1641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삭제할 줄 아는 지혜 ♤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의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중에서 ***



          ?
          • ?
            창욱 2006.03.03 11:55
            친구!
            언제 불러도 부담이 없고 정겹고 반가운 고향 친구야
            니가 올려준 음악과 마음의 양식을 읽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진다.
            삭제라는 말을 "잊어버린다." "덮어둔다." "지워버린다."라고 하던가?
            그래 사랑에는 즐거움도 괴로움도 동반되지..
            그리고 미움도 사랑도 늘 우리 곁에 있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부억에서 쓰시던 구정물 통에
            가라앉은 찌거기들 같이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면 될 것을
            하필 휘져어서 내면의 무의식 구정물 통에 있는
            찌거기들을 휘저을 필요가 없겠지..
            이젠 본 것도 못 본 것처럼, 들은 것도 못 들은 것처럼 
            아는 것도 모르는 것처럼 삭제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되는 나이가 되었으니.........     
          • ?
            최진오 2006.03.17 22:29
            작은 어머니

            항상 글 자체를 쳐다봅니다.

            항상 좋으신 글 자체를 적은 마음에 큰 글을 봅니다.

            작은 어머니 한테 좋은 글 자체가 있는줄

            마음이 있는줄 예전엔 몰랐습니다.

            광주에 있는 조카 항상 곁에 있으니까 호 동생이랑 잘 사세요. 좋은 분 ... 연락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정기총회 결산및 찬조하신분명단 재경성치총무김중앙식 2014.12.16 6949
          공지 재경성치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을 마치며..... 재경성치총무김중앙식 2014.12.16 5996
          공지 재경성치향우회 2014년결산 재경성치총무김중앙식 2014.11.22 6158
          공지 재경성치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밤 재경성치총무김중앙식 2014.11.22 9141
          156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3 명경자 2006.05.25 1802
          155 재경금산면 성치향우회 2 이계석 2006.04.29 1864
          15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청년회 2006.04.24 2152
          153 봄날의 명상 갈시인 2006.04.14 1617
          152 재경성치 청년회 정기모임 청년회 2006.03.27 1810
          151 불효자는 웁니다 8 남창욱 2006.03.02 2548
          » 삭제할 줄 아는 지혜 2 명경자 2006.02.28 1641
          149 지혜로운 사람의 선택 3 명경자 2006.02.25 2079
          148 똥 이야기 2 남창욱 2006.02.23 2619
          14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명경자 2006.01.26 2088
          146 당신은 기분 좋은 사람 4 명경자 2006.01.22 2626
          145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3 명경자 2006.01.11 2218
          144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 하십시요 3 명경자 2005.12.31 2110
          143 당신도 나만큼 그리운가요 1 명경자 2005.12.22 2217
          142 한 순례자의 여정 1 남창욱 2005.12.21 1933
          141 꽃지 해수욕장에서 3 남창욱 2005.12.02 2312
          140 편견을 버려라 남창욱 2005.11.30 1777
          139 정말 신기해요.... 5 기태 2005.11.29 2582
          138 재경 성치 청년회 창립총회 후기 4 청년회 2005.11.28 2322
          137 청년회개최 6 청년회 2005.11.06 258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9 Next
          / 19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