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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석정(石井) : 본래 석교와 동정 두마을을 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석정리로 하였으나 그후 1947년 리동행정구역 개편시 석정마을로 독립되었으며 마을이 골짜기 안에 있어 한때는 “골안”이라 불렀고 암석위로 흐르는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뜻에서 석정(石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마을명을 “참우골”이라 불리어 왔다고 한다.
2004.07.06 13:38

넋두리...

조회 수 2265 추천 수 0 댓글 0
빨간 벽돌 담장사이로 하얀 목련꽃 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을 볼때
창문에  또르르 빗방울이 굴러 떨어지는 모습을 볼때
찻길 아스팔트위를 뒹구는 색바랜 낙엽을 볼때
처마끝 고드름이 한방울씩 물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볼때
눈물이 난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파랗게 눈이 부셔
잠시 시린 눈을 감으면
눈물이 난다

오늘 같이 우울한 날엔 눈물을 주지만
항 상 마음속 한켠에 담아둔 정경들을
세월 지난 바랜 사진을 꺼내 보듯이
두손에 담아 들여다 보고 싶다

낼일은 맑은 구름한점 없는 하늘을 보았으면
그래도 오늘 처럼 눈물이 날까?



어제 마음 달랐고.. 오늘 마음다르고..
내일도 다르겠지..
이기적인 모습이.. 극히 자연스런운 것이고... 이것이 바로 나이기에..
오늘도 이기적인 내가 되어 본다....
이런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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