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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석정(石井) : 본래 석교와 동정 두마을을 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석정리로 하였으나 그후 1947년 리동행정구역 개편시 석정마을로 독립되었으며 마을이 골짜기 안에 있어 한때는 “골안”이라 불렀고 암석위로 흐르는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뜻에서 석정(石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마을명을 “참우골”이라 불리어 왔다고 한다.
2004.07.03 02:27

인어공주-영화이야기

조회 수 2813 추천 수 0 댓글 15
오늘은
참 좋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좋은 영화를 선택하고 감동을 받는다는 것은
'내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고르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님을 수 차례 배반을 통해
깨달은 저로써는...
흥행에 발목이 잡힌 영화사의 홍보가
아니었기를 기대하며 푸른 바다가 울타리 쳐진
내고향 같은 영화속 장면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전도연, 박해일, 고두심이 나온 인어 공주는
정말 영화같아서 좋았고, 그냥 우리네 삶 같아서
좋았습니다.

여자, 남자, 그리고 아줌마라는(중성) 말처럼
세상을 억척스럽고, 거칠게 살아가는 엄마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능해 보이는 아버지와 스무살적에
가슴 두근거리는 첫사랑이 있었음을 깨닫고
"엄마처럼 살기 싫다"라고 소리치던 저주를 거두고
엄마가 살아가는 세월을 긍정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스무살 엄마(연순)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남겨짐이 두려워
자신을 버린 어머니 품속같은 바다속에서
죽음곁으로 다가서는 장면이었습니다.
나 또한,
모든 것이 불투명하게 보였던
스무살 시절에
혹시라도 울엄마처럼 살게 될까봐
나 혼자 유배지같은 거금도에 남겨 질까봐
짐보따리를 쌌던 기억이 떠올라
영화는 금새 현실이 되었습니다.

떠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던
고향을 이제는 그리워합니다.

영화를 통해서 과거로의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며,
부모님들의 빛나던 시절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낡고 빛바랜 앨범속에 갇혀있는
부모님들의 젊은 시절을 그리고 고단한 삶을
보듬을 수 있는 시간을 분명 만들어 줄 겁니다.

꼭 한 번 보러 가세요.

*요즘 극장에 평일 조조할인 시간은 5000원 인데, 멤버쉽카드를 같이
활용하면 3000원에 볼 수 있습니다.
*뮤직이 말썽인 것 같군요.- 안치환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가 안되면
'귀뚜라미'라도 안될까요? 관리자님이 어케 좀!!!
*답글을 안 달고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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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2004.07.03 08:51
    날씬하고(?) 예쁜 동생!!

    원하면 들어 줘라..
    이게 내 생활 신조라
    이렇게 불러 봤는데
    왠~지 닭살이 돋는구만..
    왜 그러는지 알~쥐~~
    거짓말 못하는 고지식한 언니를
    위해서 어떻게 한 번 해-봐......^.^*

    팔색조 전도연을 위한
    전도연에 의한
    전도연의 영화라는
    신문기사를 본 기억이 있네..

    그렇게 괜찮았어??

    고두심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눈에 물기가 촉촉해서 왠지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박해일의 연기도 보고 싶구만 ...

    가까운 시일내에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 한 번 얘기 해보세..
    동생 덕분에 간만에
    문화 생활하게
    생겼네......

             [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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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자 2004.07.03 10:52
    저번주는...
    브래드피트 오빠가 무지 좋아 트로이를 봤는데..
    낼은 늬 덕으로 문화생활좀 해야긋다.
    스무살적 엄마와의 짜릿한 만남..
    재미와 감동이 동시에
    녹아 들어가 있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라고..
    박해일..(혹시 울 아부지...이름이 똑같아서) ㅎㅎㅎㅎㅎ
    암튼..
    맑고 순수한 박해일의 살인미소가 보고싶구나.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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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언니 2004.07.03 15:55
    앗싸! 태양
    인어 공주를 보셨다고요
    부럽고 대단하시네요.
    언제나 열심히 살고 있는 너를 볼때마다
    게으른 나의 문화공간을 서러워 한다.
    무엇이든 도전하는 너가 좋다.
    남을 배려할줄 아는 마음씀이도 좋고 . 좋은 것을 여러 사람에게
    전할수 있는 너의 탁월한 감각에 박수를 보낸다.
    앗싸!태양
    가끔은 너와의 대화에서 한여름의 아이스크림처럼
    마음속이 시원해질때가 있다.
    있는듯. 없는듯 조용하면서도 자기 세계를 열심히 구축해 가는
    너란 녀석 참으로 훌륭한 동상이다.
    토요일 오후 어떻게 보낼거니?
    조카 논술좀 봐주고 그래라
    녀석이 이번주 내내 연락이 없다.
    공부하느라 그런건지 ?
    더위때문에 짜증이 나서 그런건지 ?
    도대체 연락이 없다.
    앗싸! 태양
    시간 나면 한번 가보아라
    이건 큰언니로써 명령이 아니라 너의 마음을 훔치고자 하는 발언이니
    알아서 처신하도록......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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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싸! 태양 2004.07.04 11:57
    이런 상상을 해봤어
    동화속 '인어 공주' 이야기에서
    만약에 '인어공주와 왕자가 결혼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고
    내 결론은 '의사소통의 부재로 결국은 헤어지지 않을까' 덤으로
    '첫사랑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끝을 보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영화를 볼 때 마다 감독들이 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얼까
    궁금해 하면서 보노라면
    내 맘대로 영화주제를 훔쳐보는 이중의 재미를
    느끼게 되드라고...(뭔소리)

    은자야!
    '박해일'
    은자 니네 아버님 성함이었어!
    세상 참 깊고 깊은 인연이다. 그냥 우리 패밀리로 들어와라.

    나는 이제 껏 남자나 여자가 휘파람을 불면
    휘파람-날라리
    고정관념 때문에 한 번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해 봤어
    그런데 '인어공주' 영화속에서 바닷가 언덕에 앉아서
    물질하는 연순이를 부르는
    진국의 휘파람 부는 모습은
    그토록 순수하고 애절하고 아름다울 수가 없드라고.

    추억과 기억을 탈탈 털어도
    멋진 첫사랑이 없었고,
    나를 위해 휘파람을 불어 준 남자가 없어서
    그런 시샘을 냈는지도 모르지만...
    돈이 없으면 추억이라도 부자가 되어야 하는디
    지금부터라도 차곡차곡 추억을 만들어서
    모두 부자 되자고요.
    (휘파람 연습을 당장에 하신다고-그렇다면 옆에 있는 한 여자를 위해서만..)

    큰언니!
    교회를 쉬고 있으니까. 마음을 들킬 수 있는 이런 유혹이-
    '저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아멘.
    순고 1학년들이 특히, 1학년 5반 26번이 열심히 한다고
    순천시내에 소문이 자자하단께요.
    너무 걱정허들 마시랑께요.
    기말고사 기간이라 숨도 안 쉬고 한다대

    울산마님!
    KTF멤버쉽카드(공짜거든)
    언능만드시요. 언니 애마 한 번만 고생시킴 되는 데
    '두발로' 뚜버기도 온 천지를 **다니는디
    언니가 영화를 많이 안 봐주니까
    그것들이(영화배우)스크린쿼터 어쩌고 저쩌고
    지랄을(어머! 제가 이런 심한 말을 했나요)하지...

    이 세상에서 가장 맘 좋은
    울오빠(유철희)만 출결 확인이 안되는 구만요.
    올케언니라도 안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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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2004.07.04 13:01
    앗싸 태양!!

    동생 덕분에 문화 생활 한 번 해 볼려고
    했더니 날씨가 안 바쳐주네......
    민들레와 같이 온 비가 ...
    무쟈게 주-룩주-룩...
    그래서
    오늘 인어 공주에 관한
    토론은 물건너 간것 같고..

    첫사랑 (?) 이건 애매하지만
    휘파람에 얽힌 추억하~나...^^

    감성 풍부한 고등학교 시절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
    남녀 합반을
    했다는 것은 익히 알 것이고..

    내 뒷자리에는
    용모까지 받쳐주는
    요즘말로 킹카인 두 남정네가
    앉았더랬지....
    그림을 잘 그리는 한 사람하고
    노래를 기차게 부르는 또 한사람...
    두 사람의 공통점은
    휘파람을 아주 잘 불었다는 것,
    물론 공부도 잘 했고..

    그 당시 유행했던 영화음악인
    역마차나 모나코 같은 것들을
    능숙하게 불러냈던 것을 보면
    상당한 수준이었던 같애...
    휘파람 부는 것이 취미가 아니었을까 싶을 만큼
    자연스럽게 자주 흘러나오는
    휘파람 소리를 들으면서
    보낸 좋은 시절이었지...

    특히 노래를 잘 부르던 녀석(?)의
    휘파람 소리는 가히 예술이었어!!!
    지금도 별반 나을 게 없지만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성질더럽던
    내가 시끄럽단 소리 안하고
    가만히 듣고 있었던 걸 보면..
    그들의 휘파람 실력이 미루어 짐작이 되겠지...

    지금도 그때 들었던
    역마차나, 모나코, 나자리노등등
    영화음악은 들을 때마다
    참~ 좋다는 생각을 해....
    특히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라는
    노래를 우연히라도 듣게되면 눈물이 날만큼
    반갑고(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아)..
    그 때 그 시절이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 그려지네.....
    참 좋은 시절이었는데
    그때는 왜 그것을 몰랐을 까?...

    그 추억덕분일까?
    나는 휘파람 잘부는 남자를 아주
    괜찮게 생각하고
    아직 아홉살밖에 안된 자네 조카에게
    휘파람을 연습시키네......
    (분위기 잡는데 휘파람만한 것이 있을라고....)

    그리고 사랑이라......

    그 시절 참 좋은 느낌을 가지고
    휘파람소리를 들었고
    한 녀석(?)에게서
    무언의 적극적인 메세지까지
    받았는데
    역사가 이루어 지지는
    못한 걸 보면...
    사랑은 느낌+ ?? 가가
    더 있어야 되나 봐.....

    내가 이 나이 먹어서
    느끼는 가장 큰 사랑의 비극은
    사랑했지만 이루어 지지 않는 사랑이 아니라
    각자가 등을 보면서 하는 사랑..
    그게 아닐까 싶네..

    *남여간의 사랑만 사랑은 아닐진대
    내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
    쏙쏙 전달되어 간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 동생이 있어서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네...
    많이 사랑한다는 거 알~지??.......
                            [09][09][10]
  • ?
    앗싸! 태양 2004.07.04 14:57

    우리가 어느 별에서
    -안치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 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져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뜨기~ 전에 새벽에 열지니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밤마다 별빛으로 빛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져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 뜨기~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 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 뜨기 ~에 새벽을 열지니

    *다른 가수가 부르면 노래소리가 되지만
    안치환이 부르면 모든 노래가
    울림이 되고 별빛이 되는 것 같아.(가사는 원래가 시)
    그래서 극성, 열성, 중독성 펜임.

    *"울산마님! 지, 마음이구만요."

      [08][12][10]
  • ?
    앗싸! 태양 2004.07.04 15:03
    근데, 언니 뒷자리에서 휘파람 불던
    그 머슴애는 지금 뭘 할까?
    -----------공개수배-------------
    공부 잘하고, 얼굴도 받혀주고
    겁나게 휘파람을 잘 불렀던
    종고 2회 휘파람 머슴애를
    전국에 공개수배합니다.
    하지만, 지 한테는 연락안해도 되구만요.
    찾는 사람은 따로 있은께!!!   [08][12][10]
  • ?
    울산에서.. 2004.07.04 15:32

    니가 그랬잖아??
    끝을 보지 않아서 첫사랑이 아름다운 거라고..
    100%동감......

    그 시절 그 머스마들!!!....
    여우 같은 마누라에 토끼같은 자식들하고
    알~콩 달~콩 잘 살고 있을 건데..
    괜히 남의 집에 분란 일으키지 말고
    그냥..
    추억으로 묻어 두자고......           [09][09][10]
  • ?
    앗싸! 태양 2004.07.05 00:13
    거금도 닷컴에 앉아서 웃는 모습을
    몇 번 들켰더니 아들네미
    저도 답글 달겠다고 난리난리...(못살어)

    할 수 없네 내가 만나서 휘파람소리 한 번
    듣고잡다고 불어 주라해서 불 줄 것도 아닌데...

    그런데 등을 보이는 사랑이 그게 사랑이야.
    '그들이 정말 사랑을 한거냐구'
    그것은 재해석이 필요한 것 아니유
    시작되지 않는 사랑 뭐 그런걸루...

    적어도 서로 좋아하고 정분을
    나누어야 사랑이지...
    나는 그런다고 봐
    사실 제 생각이 자신은 없거든요.(여전한 소심성)
      [08][12][10]
  • ?
    고양시에서.. 2004.07.05 00:16
    동생아!!

    우리형제들만 석정 카페를 빛내는 것이 아닌가..
    너무 시샘을 살라..

    글들은 잘보고 아련한 추억도 새기고
    하루에 피로도 풀고 한다..

    형제들에게 연락도 자주하지안고
    미안다..

    시골집에는 비가 많이 왔다는데..
    피해는 없는지 아침일찍 엄마한테 전화나 해야겠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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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언니 2004.07.05 00:35
    고양시에 사는 동생!
    독수리 오형제가 드디어 사이버 세상에서 만났군.
    잘있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여전히 사람좋은 얼굴로
    힘든 삶을 영위해 가고 있는 건 아닌지?
    항상 염려스럽고 안스럽다.
    고향시에 사는 동생 !
    힘내라 힘!
    세상사는 일은 만만치않겠지만
    살다보면 좋은날 즐거운날 있으려니......
    우리가 누구더냐 !
    독수리 오형제 아니냐.
    건강관리 잘하고 훌륭한 가장이 될수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 주거라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겠지!
    제 아무리 현실이 고달퍼도 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무엇인가 여명이 빛출것이다.
    지금의 널 탓하지 말고 열심히 살자
    멀리서나마 널 위해
    항상 응원해 주마
    잘있거라
    녹동에서
      [01][01][01]
  • ?
    울산에서.. 2004.07.05 06:52
    고양시 동생 !!

    -화룡점정이라...
    역시 스타는 마지막에 등장하고..
    동생의 출석 확인으로
    적어도 우리 가족은
    외로운 할아버지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했던
    석정마을에 기본적인 도리는
    했다고 보네...
    후손의 도리를 완성시켜준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 한표!!!....^.^*


    그리고,
    등을 보이는 사랑이라....

    사랑을 하지만 그 대상이 불일치함을 말함이지.....
    각자가 딴 사람을 사랑하거나 메아리가
    없는 사랑....또는 서로 사랑했지만
    너무 부담스러워서 돌아서 버린 사랑도....
    보답받지 못했다고 사랑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는 .....외사랑, 짝사랑,
    병적인 집착까지....

    어찌됐건 서글프고 시린 사랑이
    아닐런지......

    우리 다섯 형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곱게 나이 먹어 갔으며 하는
    소망하나 품어 보네...

    우리는 등을 보이지 말고
    서로 마주보면서 사랑하자고......


                  [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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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싸! 태양 2004.07.05 08:50
    아뿔사!!!
    언니 소파에 누워서 생각해 보니
    공개수배 대상 말이유.
    딱! 우리 신랑이더라구
    공부잘했지, 노래잘 부르지
    (노래방에서 휘파람 불면 아줌마들 넘어 가거든
    몇 해 전 추석 때 노래 부르고 간주에 휘파람 넣어서
    그팡프리도 먹었는데-상품은 주전자)
    거기다 인물도 수준급이고,
    내가 내 손에 쥐고 있는 떡을
    잊고 있었네.
    우리 신랑이 부는 휘파람은 노래속 협찬 정도로
    생각했지뭐야. 종고 2회가 아닌 대신
    종고 선생님까정 했는데...
    공개수배 완전취소

    그리고 당분간 거금도 닷컴은 쉬엄쉬엄
    들어와야 겠네
    일상이 조금 흐트러졌거든...

    그냥 도서관으로 출근을 해야 될 것 같어.
    공부해야지...
    그러니까 언니가 방장 잘 해!

      [08][12][10]
  • ?
    울산댁.. 2004.07.06 14:00
    우리 가족의 전용 까페도 아니고
    또 고양시 동생의 말처럼
    너무 좋으면
    왠지 마가 끼더이다..
    그래서 당분간 심각한 중독 증세도 줄일 겸
    차림 가벼운 나그네로 돌아 갈까 합니다..
    그동안 정성껏 읽어 주신 님들께
    고마운 마음 전하며..

    동네를 위해서
    애향심을 발휘할 또 다른
    재주 많은 이들과
    문사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장마철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형모 오빠 !!
    그동안 음악 너무 고마웠어!!!!!!........
    오빠에게도 행운이 한바지게 만큼.....
    좀 쉬고 나서
    오빠에게
    다시 S.O.S를 날릴 지도
    모르겠네......

                [09][09][10]
  • ?
    앗싸! 태양 2004.07.07 08:18
    "박수칠 때 떠나라"
    저 또한, 그 생각이구만요.   [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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