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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촌(洞村) : 마을이 용두봉(龍頭奉) 동북 골짜기에 위치한다하여 ‘골몰(谷村)’이라 부르다가 1907년에 마을 이름을 洞村(동촌)이라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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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
맛있는 쥬스라도 한잔씩 마시면서 이야기 즐감하세요,..ㅎㅎㅎ


아는 사람이 남편이 바람피워 이혼하자

주변사람들은 출장 잦은 남편을 둔 내게 걱정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했다.

"열 여자 싫다는 남자 없다. 니 남편도 남잔데

여자 싫다 하겠냐. 한번쯤 의심해 봐야 돼."


그래서 의심해 보기로 했다.-.-;;

참 이상한 게 십 칠년 동안 믿어온 남자인데 의심하기로

작정하고 지켜보니 모든 점이 의심스럽기 그지 없는 것이다.

그러던 차,

모두가 잠이 든 새벽 한 시, 그 깊은 어둠속에 남편의 핸드폰이 울렸다.

자다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는 남편, 가만히 상대의


목소리를 듣고만 있더니 알았다고 끊는다.
얼핏 들리기로는 여자 목소리 같았다.


남편은 잠시 오뇌와 번민에 찬 모습으로 갈등하더니

부스럭거리며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는다.

그리고 자는 나를 한번더 확인하더니,

살금살금 부시럭부시럭 바깥으로 나갔다.

헉!!


설마설마 했더니, 내가 그렇게 믿어왔던 남편이...

이 밤중에 여자 전화를 받고 나갔다... 오 마이 갓...


자는 척 하구 있다 벌떡 일어난 나는 과연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순간적으로

머리 뽀사지게 고민했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데 사임당인 척 할 필요가 어디 있나.


무조건 따라나가 머리끄댕이 잡구 싸우는 거다.

그러나 만약 남편이 내가 아니라


그 뇨자 편을 들면 우짜지?

오만 생각을 하며 떨리는 가슴으로 앉아 있는데

남편이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급하게 나가느라 지갑을 안 들고 간 게다.

조강지처에게 배쉰을 때린

바람난 저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하나...

초당 100바퀴로 머리 굴리다 벌떡 일어나

문앞에 가 서 있었다.

야구방망이 하나만 있었음 딱 좋겠구만.--;;

문을 여는 순간,



"으악~" 하고 비명지르며 뒤로 나자빠지는 남편.

바람피우는 걸 상대방에게 들켰을 때보다

더 무서울 때가 어디 있겠는가.

"당신은 현행범이야, 이제 무슨 변명을 해도 소용



없어. 난 모든 걸 지켜봤어!"



뒤로 자빠진 남편 앞에 머리 산발하구 서서 분노로

씩씩대는 사임당,


이건 그야말로 완벽한 미스테리물의 한 장면이었다.

"전화한 뇨자 누구얏!"

슬금슬금 다시 일어나던 남편이



분위기 장난



아님을 깨닫고 사실대로 분다.



"...옆...옆집...아짐마..."



머? 옆집 아짐마?


아니, 적이 그렇게 가까이 있었더란 말인가??







"그 여자가 왜 전화한 거얏! 이 밤중에 남의 남자한테! 왜! 왜!!"




남편은 이미 전의를 상실한 듯, 아니면 나를 포기하고




그 여자를 택한 듯 놀라고 당황하던 조금전의
모습과 달리 되려 당당해진 모습으로 침대로 갔다. 


그러면서 한 마디 던지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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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차 빼 달란다


한도 더워서 잠시 더위를 있고 한번 웃자구 펌해왔습니다




                        

  • ?
    익금 2006.08.14 16:22
    휴......................



    남편들을 믿읍시다.



    남편님들 오해받을일  하덜맙시다.




    화장실 가야것네.ㅋㅋㅋㅋㅋㅋㅋ
  • ?
    2006.08.15 21:38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 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걷는 세월이
        언 재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가슴에
        자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닿을 수 없는 곳에...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 재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먼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언 재나 그 자리에서 늘...



        좋은 글 중에서



      • ?
        금옥 2006.08.16 11:12
        익금님!
        반갑습니다
        동촌마을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믿고 살아야 하는데.....???...
        익금님!
          "세상이 너를 속일지라도 두려워 하거나 노여워 말라"라는
        명언이 생각나네요
        속일지라도 두렵거나  노여워 말고 삽시다.
        휴가에 고향 익금 가보셨는지요?
        이번 휴가에 익금  해수욕장에 갔었는데 저번  태풍에 모래밭에
        자갈이 많이 올라와 있드라구요 그리구 바다 잡초쓰레기도 잇구요
        저희 큰집 오빠말은 모래밭을 정리했다고 하는데....그래도 내가보기에는
        모래밭 정리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무튼 이렇게 사이버 공간에서 익금님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즐겁고 활기찬 하루하루되십시요
      • ?
        금옥 2006.08.16 11:20
        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은 행복 내용이 참말로 좋아부요
        행복은 지극히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되는것이라
        지극히작은것에 감사할줄 알고 행복해 할 줄알고 사랑 할줄
        아는 지식을 또한 지헤을 가지고 산다면 이 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할 수만 있으면 이런 작은 것부터 느낄줄 아는 마음을 갖고져 노력하며
        살아보겠습니다
        섬님 !
        좋은글 감사 드리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
        익금 2006.08.16 18:03
        감사합니다.
        모든관리가 군청으로 넘어간데도 이유가있겠죠
        그말듣고 안타까웠죠.
        비대위라도 구성해야할지생각중임다.큰집오빠가혹시익금 누구세요.
        아참! 저는금중11회고요 동촌친구는 성관이.채식이,주안이,그라고 여동은
        복심이,은정이 등임다. 혹시 하늘같은선배님?
        자주뵙도록 하겠슴다.
                   충...................................성!
      • ?
        금옥 2006.08.17 09:38
        익금 후배!
        오빠는 성관이 아버지를 두고 하는 말일세
        익금 이야기를 했던니 그 곳에 가서 작업을 했다고
        그렇게 말씀이 있으시더구만
        자주 놀러오시게
        오늘도 즐겁고 힘찬 하루로.......
      • ?
        경수 2006.08.17 13:40
        아이고  선배님.
        아니 고모님 이시라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자주들르겠습니다.
        오늘은 자수하고 갑니다.
        고모님!
        오늘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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