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쁘게 사는지 아무도 근황을 알려주지않아 사는모습도 궁금하고 봄이되니
마음도 싱숭싱숭 먼가 잡필듯 하면서도 저만치 도망가버린 그무언가가
더욱 애간장을 녹이는 기분이랄까?
봄을 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론가 훌쩍 혼자만의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나를 더욱더 올가매고 있으니 안타깝기만 하네그려....
사는게뭔지 나이를 먹을수록 여유로운 삶이 되어야 하거늘 항상 일에 쫒기고 시간에
억메이고 자꾸만 샌드위치 인생이 되는것같아 서글퍼지는구먼.
세상사 맘먹기에 달렸다 하던데 민초들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니 세상탓만하고 있을수만
없고 스스로 이겨내는수 밖에....
친구들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과용기 잃지말고 열심히들 살세나.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일도 있겠지
항상 몸건강하고 만나는 그날을 기약하며 가정에 행복가득하길 바라면서 부산갈매기가....
연석이,용호,청균이 고향을 지키고있는 친구들도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
바쁘다는 핑게로 찾아가 보지도 못하고 미안하이....
점복양식 하느라 검게 그을린자네 모습 이마에 선명한 주름살이 선하며
오천갔을때 자네가 썰어준 전복하며 해삼맛을 지금도 잊지못하고 있네.
아뭏든 잘되서 돈많이 벌었으면하고 건강도 챙기길.....
인내가 필요로한 사업이라 고생은 되겠지만 열심히 사는 자네 모습을보니
반가웠고 유머를 잃지않고 즐겁게 사는모습이 부러웠네.
뱃길이 끊기기전에 기회가되면 꼭한번 가마 ...
부산에서 금산소띠생들 모임을 하고 있는데 재준이가 자네를 잘 안다고하여
무척이나 반갑더군.
다들 금중출신이고 나혼자만 동중이거든.....
혹시 안심이도 아는가 자네를 안다고 하던데
아뭏든 건강하고 동창회할때 기회되면 한번 보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