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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7.08.31 11:53

고향집 이야기

조회 수 2415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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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집 이야기/김월용 오래 오래 잘 살았단 옛이야기 끝을 잡고 한개만 더 해 달라 옥조이는 손주들과 보따리 털린 뒤라서 얼버무린 할매가 큰방에서 쏟아냈던 포근한 사람냄새 빈집의 먼지 쌓인 선반위에 그렁이고 무너진 기왓장사이론 햇빛만이 나든 탓에 애기의 울음소리 들어본지 까마득해 젊은이 숨소리가 무척이나 그리워서 유혹의 방법을 찾아 종종걸음 친대나 ------------------------ 추억이 서린 곳이라서 고향에 남겨 두었는데 소방도로를 개설하기위해 이제 헐리나봅니다. 그렇지요 영원한 것은 없으니 저의 글에 노래 한 곡 얹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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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2007.09.01 08:25
        "넓은 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며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베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그곳이 차마__꿈엔들 잊을 리~~~요..음음^^음음...."   ****향수****중에서
         
        "내고향  남쪽바다 그푸른물~~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그잔잔한^^고향바다..
        지금도 그물새들 날으리~~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쩍 같이놀던 그동무들 그리워라...  "   *****가곡****중에서

        아침운동삼아..근처문화예술회관에들려  노래 연습을 하는데..자주 부르는 가곡이라...
        올려 봤습니다..제법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가을이 채 멀지않았군요...빗줄기를 바라보며...*두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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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그림자 2007.09.03 14:38
        주말 조카녀석의 결혼식엘 다녀온 통에
        오늘에야 들어오니 코스모스님의 고운 흔적에 댓글을

        부산대학 출신으로 현대에 근무하는 엘리트지만
        하는 짓거리는 어린애라서 이뻐했는데
        이젠 어른이 되는가 감회도 깊었어요

        정지용의 향수
        이은상의 가고파
        언젠가 내글들도 노래로 불려질 날이 있겠지

        두현미 여사도
        올 가을 풍성한 결실 거두길
        그리고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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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 2007.09.07 10:51
        집이 헐리게 되었다니 제맘도 영 아립니다.
        오래토록 그 집은 제 맘속의 정자나무였는데,
        언젠가 시간되면 그 집을 한번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이사온 후 한번도 금산을 가보질 못해선지
        더더욱 그렇네요
        실상 광주에서 금산이 먼 거리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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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그림자 2007.09.07 13:23
        어짜까  이
        순이 마음 속의 정자나무가 헐어져부러서

        내가 한 일도 아니면서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든다
        그 마음은 나도 이해가 가기 때문에

        내 어릴 때의 순수와 추억이 어린 집을
        빚때문에 팔아버리고 작은 집으로 이사 갔을 때의 허무
        그집 앞을 지나지 못해 먼 길로 돌아다녀야 했던 기억들이
        다시 살아 나는 구나.

        광주에 살면 만날 수도 있는데
        10월 3일 재광고흥군 향우회 잔치가
        호남대학쌍촌캠퍼스에서 있으니
        시간 나면 오려므나.
        젊은 오빠가 재광금산면 향우회장을 맡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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