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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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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어찌 좋은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 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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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2008.07.19 00:32
    안녕하세요 준오빠 오늘 날씨가 너무 덥던데 잘지내셨죠....
    이글에서 처럼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서도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사람은 판이하게 다르다는거 저또한 공감하는 부분
    이네요.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부딪혀 보지도 않고 먼저 실망하고 좌절하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외모가 강한사람 보다는 내면이 강하고 탄탄한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그래서 저는요 너무 나약한 사람은 한심해요 특히나 남자들 여자보다도 못한
    남자들이 참 많거든요 ㅎㅎㅎ 사회생활 하다보면요.....
    오빠 가족은 내가 가장 어렵고 힘들고 지쳐 있을때 나의 희망 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있어서 행복하시죠 감사하구요 미선이도 그래요.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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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9 23:19
    변함없이 찿아주신 미선동생 고마워요..
    그래, 난 염려 덕분에 아주 잘 지내고 있다네.
    그쪽은 이곳보다 더 더울텐데 잘 지내고 있겠지.
    부족한 사람에게 너무나 과찬을 하니 민망하기 그지 없구먼..
    그래, 동생 말처럼 우리가족과 그리고 나와 관계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것에
    늘 감사하며 살자.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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