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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8.07.13 20:45

여보! 사랑합니다

조회 수 2621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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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사랑합니다 / 雪花 박현희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생활전선에서 이리저리 숨 가쁘게 
동분서주하는 당신의 모습을 떠올리면 
마음이 짠해 옵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감싸주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애쓰는 
당신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네요.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늘 변치않은 자리를 지켜주는 
나의 반쪽인 당신이 있기에 
가진 것 많지 않은 소박한 삶이어도 
그저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미래의 꿈과 소망을 함께 키우며 
깊은 사랑과 신뢰로 당신과 동행하는 삶은 
내겐 소중한 행복입니다.
질그릇처럼 투박하지만 
포근하고 아늑한 당신의 사랑 안에서 
행복을 꿈꾸는 소박한 여인으로 살고 싶어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겐 너무 소중한 사람 
여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
    2008.07.13 21:02
    요즘 아내를 보면 짠하고 측은한 마음 뿐입니다.
    남들처럼 부하게, 그렇다고 잘 해주지도 못했는데, 이제껏 나에게 모든것 의지하고
    나만믿고 살았는데 거기에 감당하기 힘든 모든일을 혼자 한꺼번에 져야하니 무어라 할말이 없네요..
    위의 시가 반대로 나의 아내를 향한 나의 마음 이네요.
    향우 여러분, 늘 옆에있어 별로 소중하게 생각되지 않을지 모른 그사람, 귀하고 소중한 사람 입니다.
    오늘저녁, 아니 내일아침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내겐 너무 소중한 사람
    여보,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라고
    한번 고백해 보세요.

    모든분들 사랑하며 축복 합니다.
  • ?
    박미선 2008.07.14 16:33
    준오빠 안녕하세요.....
    우리는 사람인지라 감사함을 알면서도 늘 당연 한것처럼 잊어 버리고 살게
    되더라구요.
    결혼을 해서 살다 보니까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게 해주는것 같고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오빠의 아내분을 향한 사랑과 감사하는 그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저 이글 보면서 잠시 눈시울이 뜨거워 졌어요 ㅎㅎㅎ 언니분께도 꼭 힘내시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오늘 정미언니가 문자가 왔는데 행운이 가득한 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오빠에게도 좋은 한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 ?
    2008.07.15 18:10
    미선아! 반갑다.
    오셈 말처럼 아줌마를 부르기가 그렇네..
    비록 멀리서 서로 볼수없는 상황이지만 이렇게 감정과 느낌을 서로 공유 할 수 있다는게
    참으로 삶의 활력소요 기쁨인것 같구나.
    요즘 많은 시간들을 말씀과 기도, 책과 인터넷 카페에서 좋은 글들로 은혜 받으며 보내는 시간들이 많은것 같다.
    그리고 별볼일 없는사람위해 기도해 주고 이곳에 같이 동참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
    옆에서 아내도 너의글 보면서 눈물을 훔치더구나. 아마도 고마움의 표시였겠지..
    네잎 클로버는 행운, 세잎 클로버는 행복이라 했는데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행운을 찿기위해 행복을 짖밟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빠는 반대로 행운도 좋지만 행복한 한주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랄께...
    고~~ 맙~~다.
  • ?
    사랑 2008.07.16 05:39
    이제 막 새벽 기도회를 다녀와서 컴 앞에 앉습니다.
    남편과 사소한 말다툼으로 토라져 있었던 내 맘을 알기라도 한 듯..
    아름다운 글 올려 주셨네요.
    계속되는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는 듯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잃지 말자 거듭 다짐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제일 가까이 곁에 있는 사람을 다그치고 내 성에 차지 않는다고 블평하게 되니 말입니다.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이해만을 바랬던 미운 내 맘을 반성합니다.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스스로 재충전의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아프신 분 병 수발에..어려운 경제적 가정 형편에..이것저것 챙겨야 할 서류에..너무나 많은일에 힘들고 지쳐있을 언니생각하면
    마음이 짠~합니다.  그래도 힘이 나서 웃을 수 있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겁니다. 오빠의 마음을 가슴으로 느꼈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오빠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힘내시고 5차 치료 잘 받으세요!!
    사랑하며..하은맘이


  • ?
    2008.07.16 10:48
    사랑하는 동생아!
    반갑고 고맙구나.
    오빠를 향한 너의 마음이 가슴 깊이깊이 느껴 지는구나.
    너의 말처럼 웃을수 있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에 오빤 너무나 행복하구 감사하단다.
    하은 아빠에게도 안부 전하구, 온가족 건강하구..
    사랑한다...
  • ?
    현성 2008.07.19 20:07
    다들 안녕하신지요?
    이번주 월요일에 출장을 떠나 오늘에야 집에 도착ㅎ했네여.
    인터넷이 되지 않는 충북 제천 산속에서 일주일을 보낸다는 것은 참 행복한 세상이고,
    또 한편으로는 불편한 세상이네요.
    준,  모처럼 집에 와서 자네가 올려준 글을 읽네.
    많이 안스럽지?   곁에서 힘들고 어려울때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생의 반려자를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해야지만,
    그렇지 못한 시간이 너무 많아 안타까운 현실속에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 다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기쁠때나 어려울때나 잘 챙겨주시고 아껴 주시게나....
    미선이랑 위에 동생은 누구여? 송희가, 아님 경희, 아니면 막내??
    딸 부자집이라 누군지 감이 안오네. 하여튼 반갑고 모두 평안하길 빌네요.
    무더운 날씨때문에 짜증이 많이 나겠지만, 조금만 여유를 갖고 살아가 봅시다.
    이왕이면 휴가는 고향으로 가보는것도 생각해 보면서 날마다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길 빌어요.
    모든 고향분들께 평안을 빕니다.
  • ?
    2008.07.19 23:01
    무더운 7월의 땡볕 날씨에 참 좋은 세상에서 살고 오셨네요..
    안그래도 왜 안들어 오시나 기다렸습니다.
    반갑습니다.
    형수님이랑도 잘 계시죠?
    18일부터 21일까지 저희교회 유년부 여름 성경학교(캠프)를 하느라 이제 집에 들어와서
    쬐끔은 힘들지만 이곳이 그리워 컴앞에 앉았네요.
    형님이랑 성경학교 하던때가 많이 생각 납니다.
    부장님의 개인사정상 성경학교에 나오지 못해 명색이 부감이라 책임감 때문에 조금은 힘들어도
    어린 친구들을 섬기다 보니 감격하고 감동하여 기쁨과 감사의 눈물로 육체는 조금 힘들어도
    힘든지 모르겠네요.
    저번에 tv에서 외과 의사선생님이 강의하신 내용인데 사람이 웃는것보다 우는것이 사람몸에
    훨씬 좋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좌절과 절망의 눈물이 아닌 감사와 기쁨의 눈물일때의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 몸에좋은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분, 형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동생요, 눈치빠른 형님께서 직접 맞추어 보시지..
    송흰가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5차항암치료 21일날 3박4일 입원치료 들어 갑니다. 
    이번에도 잘 맞고 오겠습니다.
    절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
    현성 2008.07.20 10:11
    오호 하은맘이 송희였어?
    그래 여름성경학교 하면 제일 많이 생각나는 고마운 송희 선생!!
    고향에서 봉사한 그 귀한 시간들은 살아가면서 시시때때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고 풍성한 감사로 채워주실걸로 믿네.
    무더운 날씨지만 가족들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 가시게, 하은맘 아줌마!!ㅎㅎㅎ
    준, 무더운 날씨에 넘 무리하지는 마시게!!
    감사의 눈물과 행복한 웃음을 적절히 표할수 있는 지혜로운 삶을 살악가도록 노력해 보세나.
    5차라?  잘 참고 견디네.  무척이나 힘든 과정인데 말이야..
    고생뒤에 오는 낙은 더 깊고 더 귀한 것이라 믿고 잘 이겨내시게.
    은총엄마께도 안부 전해주시고, 
    그 눈에서 흘리는 눈물이 언젠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리라 확신하며 자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도드리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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