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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8.07.11 04:06

보금자리

조회 수 166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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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속에
열기만끔 열심히 분투하고 계시는 향우형제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결려를 드립니다
고향은 언제나 형제 여러분의 따뜻한 둥지가 되어 기다립니다
어려운 세속에 그을린 자국들
시원하고 포근한 고향의 그늘에서
깨끗이 지우 시고
도란 도란 가족과 함께 수박의 화채를 먹으면서
사랑과 정을 나누시기를 기원합니다



  • ?
    현성 2008.07.11 08:23
    정말 많이 덥습니다.
    이럴때면 늘 머리속에는 명천 작은사장나무아래 누워
    시원하게 불어오는 자연바람을 맞고 잠들고 싶다는 바램을 해 보곤 합니다.

    고향분들 모두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무리하여 일하시다가는 큰일을 당할 수 있으니,
    너무 더운 날에는 그늘에서 쉬면서 재충전을 하시는 것도 지혜로운 삶일듯 싶습니다.
    거기다가 시원한 수박이라도 한통 쪼개서 나누시면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빕니다.

    몇일 전에 오랫만에 서대회를 먹어습니다.
    어쩜 그 옛날 우리 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시던 맛과 똑 같은지,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고향 앞 바다에서 잡아올린 복어치회도 맛있고,
    통통하게 살오른 갑오징어회도 맛있고,
    삐들삐들 말려 감자랑 쪄 먹었던 세대도 맛있고.......

    갑자기 고향의 생선들이 막 밀려오네요.
    침 넘어사니까 여기서 그만!!

    고향분들 모두의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그 옛날 우리 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시던 맛
  • ?
    신동식 2008.07.11 12:57
    어이만시 현성!
    요세 잘 지내시재 ?
    자내 동생 관연이가 고기 잡으려고
    큰 배도 고치고
    작은 배 선외기도 고치고 그라드라 만시
    여름 휘가에 오시면
    쇠대는 몰라도
    복오치 며
    놀래미 며 
    농어 며
    요세는 쫀뱅이도 문다내
    많이 낚아서 고향에 풍성함을 맡보게나
    안녕을 비내
  • ?
    박미선 2008.07.12 01:25
    아마도 우리 명천 하면은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사장나무가 생각이
    날거예요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요~
    우리 아부지도 요즘 날씨가 더워서 매일 사장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 신다고 합니다.
    올려주신 고향소식들 잘보고 있구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 ?
    현성 2008.07.12 13:20
    형님, 고향 소식 잘 들었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고향 생각이 무지 나네요.
    배야구지 물이 한번 풍덩 들어가고 싶은데......
    참아야죠,  얼마 있으면 여름 휴가를 갈 것이고,
    그때는 괴기는 안 먹어도 배야구지는 열심히 갈랍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미선 아줌마!  부산은 안 덥나요?
    아줌마가 맡는가............
    가족들과 더불어 건강한 여름 나길 빌어.....
  • ?
    2008.07.12 13:49
    점심을 먹고나니 유난히도 고향 사장나무 밑 오침이 그리운 시간 이네요..
    더운날씨에 우리 모든 고향분들 나름 지혜롭게 더위 잘 이겨들 내시죠?
    뜨거운 7월의 열정만큼 우리네의 달려가는 삶도 중요 하지만
    때론, 사장나무 그늘아래서 한숨 더위를 식혀 가는것처럼 여러분의 건강도 한번씩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미리미리 건강들 체크하시는 지혜도 우리에겐 꼭 필요함을 부탁 드립니다.

    위의 선배님 늘 후배들에게  힘이되는 말씀들 감사 드립니다.

    서대회..
    형님! 서대회는 무침이 더 맛있지라..
    정말 침 넘어 갑니다.
    고향 떠나오기 전에만 해도 마통(지금 이맘때)에 앞바다에 나가 복어치 낚시하면 그놈들이 바다밑에서
    복복 거리는 소리도 들리면서 한 물때 솔찬히 많이 잡아와 회무침 해 먹었던 기억이 눈에 선한데
    지금도 그렇게 잡힌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없어졌던 쫀뱅이도 낚인다니 정말 고향 바닷가 에서 낚시하고 싶은 마음 간절 합니다.
    쫀뱅이는 와달이(포)에서 잘 낚었는디..
    없어졌던 고기들이 다시 보인다니 참, 반가운 소식들이네요..
    사소한것 같지만 고향떠나 멀리있는 저희들 이런 정감있는 이야기들로 고향을 추억하며
    느낄수 있다는게 참으로 행복하고 기분 좋습니다.
    고향에서 땀흘리며 묵묵히 고향을 지키시는 다른 선,후배님들도 이곳에 함께 했으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모든분들 더운날씨에 모두모두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
    박미선 2008.07.13 01:18
    오선생님 준오빠 안녕하세요.....
    미선이 아줌마예요 ㅎㅎㅎ
    부산도 무지무지 더워요 바같 날씨가 이렇게 더운줄 몰랐어요
    다들 고향을 떠나서 살다보면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향우회도 잘되있고 고향분들 얼굴도 한번씩 뵐수있고
    여기 금산향우회에서 유선이형님을 만났어요.
    우리 오천쪽 분들은 몇분 안되고 대흥쪽 분들이 참 많은데요
    관현이오빠 이야기을 참 많이 하셔요 옛날에 추억이 참 많다고
    합니다.
    금산분들은 한분한분 이야기 하다보면 다 집안이고 친척이고
     암튼 다 연결이 되요.
    모두들 더운데 건강하시고 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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