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김일의 박치기 장면을 떠올리면 가슴이 뛴다. “홍 코오나~~ 인따나쇼날 참피오온~~ 김~~일~~~!!!” 지금도 김일의 최근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이 매진다. “여러분들 덕분에 잘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배출해 낸 수 많은 월드 스타들 중에서 김일 만큼 범 국민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또 그 만큼의 사랑을 팬들에게 되돌려 준 인물이 또 있을까? 프로레슬러 김일이 60년 대 우리 국민들에게 제공해 준 ‘그것’에 대해선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도 않다. 그는 ‘만인의 영웅’ 이었다. 그가 정든 링을 떠난 지 20년이 가까워지는데도 그가 그토록 감동 시켰던 우리 팬들이 그에게 해 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의리에 넘치고 도덕을 잃지 않은 몇몇 후원인들의 노고를 제외하면 말이다.
후추 ‘명예의 전당 - 김일 편’에선 필요 이상으로 그의 부정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켰다. 그가 동참했던 레슬링 계 파벌 싸움, 일본인 행세 및 끊이지 않는 음모 설…등, 왜냐하면 그 어떤 부정적인 요소들이 야기되더라도 김일의 긍정적인 업적에는 비교가 되지 않고, 그 어떤 부정적인 요소들이 소개 되더라도 김일을 그렇게 오랜 세월 방치해 둔 우리들의 행동이 결코 용서 되지 않기 때문이다. 90년 대 초반,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홀로 병상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일의 소식을 듣고, 필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당시 학생의 신분에 있던 필자가 그를 위해 할 수 있었던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진 빚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기득권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쓰러져 있는 김일을 살릴 돈도 없고 힘도 없다. 하지만, 후추라는 ‘목소리’가 있어서 고맙고 그가 아직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없이 고맙다.
너무나도 보잘 것 없는 힘으로나마 ‘우리 모두의 위대한 영웅 - 김일’의 많은 것을 알리려고 후추 명예의 전당에 자리를 만들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제대로 된 영웅 대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눈 앞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그를 후추 명에의 전당에 모시게 됐다. 2000년 3월4일 잠실 제1 체조 경기장 (문의: 02-511-1575 ? 김일 선수 은퇴식 추진 본부) 에 과거에 그를 아끼던 많은 팬들과 선, 후배들이 다 같이 모여서 지난 20여년 동안 아껴왔던 기립 박수를 보내며 그를 보내주고 싶다. 그 자리에는 루 테즈, 안토니오 이노끼, 장영철, 여건부, 이왕표… 그리고 우리 모두가 참석해서 큰 소리로 외쳤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김일 선수!!!” 라고 말이다. 우리에겐 김일이 있어서 행복했고, 김일이 있어서 ‘내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후추 ‘명예의 전당 - 김일 편’에선 필요 이상으로 그의 부정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켰다. 그가 동참했던 레슬링 계 파벌 싸움, 일본인 행세 및 끊이지 않는 음모 설…등, 왜냐하면 그 어떤 부정적인 요소들이 야기되더라도 김일의 긍정적인 업적에는 비교가 되지 않고, 그 어떤 부정적인 요소들이 소개 되더라도 김일을 그렇게 오랜 세월 방치해 둔 우리들의 행동이 결코 용서 되지 않기 때문이다. 90년 대 초반,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홀로 병상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일의 소식을 듣고, 필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래선 안 된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당시 학생의 신분에 있던 필자가 그를 위해 할 수 있었던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진 빚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기득권자들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없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쓰러져 있는 김일을 살릴 돈도 없고 힘도 없다. 하지만, 후추라는 ‘목소리’가 있어서 고맙고 그가 아직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없이 고맙다.
너무나도 보잘 것 없는 힘으로나마 ‘우리 모두의 위대한 영웅 - 김일’의 많은 것을 알리려고 후추 명예의 전당에 자리를 만들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제대로 된 영웅 대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눈 앞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그를 후추 명에의 전당에 모시게 됐다. 2000년 3월4일 잠실 제1 체조 경기장 (문의: 02-511-1575 ? 김일 선수 은퇴식 추진 본부) 에 과거에 그를 아끼던 많은 팬들과 선, 후배들이 다 같이 모여서 지난 20여년 동안 아껴왔던 기립 박수를 보내며 그를 보내주고 싶다. 그 자리에는 루 테즈, 안토니오 이노끼, 장영철, 여건부, 이왕표… 그리고 우리 모두가 참석해서 큰 소리로 외쳤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김일 선수!!!” 라고 말이다. 우리에겐 김일이 있어서 행복했고, 김일이 있어서 ‘내일’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