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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5 02:25

우물과 마음의 깊이

조회 수 117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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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우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보면 압니다.

돌이 물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때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우물의
깊이와 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깊이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이
들어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흥분하고 흔들린다면
아직도 내 마음이 얕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깊고 풍성하면 좋습니다.

이런 마음의 우물가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갈증이 해소 되며 새 기운을 얻습니다.

비난이나 경멸의 말(돌던짐)에
내 우물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내 마음의 우물은 얼마만큼 깊고 넓을까요?
?
  • ?
    수원~영 2004.09.15 19:57
    증말, 조은글을 올렸네..
    과연 내마음의 우물은 얼마만큼
    깊구 넓을까나~~..

    농담이래두 내가 받아 드리지 못한
    말을 들으면.. 화부터 내는걸 보면
    마음의 양식두 마니 쌓구, 마음을 다스리는
    너그러움두.. 마니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상대방이 감정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말을 한다구 하는데두..
    나두, 실수 할때두 있겠지 완벽주의는 없으니까..

    서로에게 감정 상하는 말은 삼가 하면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자세두 필요할썽 싶네..
    서로가 잘 해야지.. 마음두 깊어지구 넓어지지 않겠나............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구... (xx34)
    오늘 하루두 마무리 잘~하시게..... 또 보셈.
         [05][04][01]
  • ?
    미선 2004.09.16 02:20
    친구야 따뜻한 커피 향이 느껴지네
    고마워.....

    방금전에 시원한 소나기가 내렸다.
    자느라 못봤지 기분이 시원해 지더
    구나.

    누구나 쉽지 않는게 상대방의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땐 감정부터 상할
    꺼야.

    나도 차분 하면서도 성격이 되게급
    하거든 우리 닭띠들이 다들 그렇지
    않나.

    친구야 잘지내고 또보자.....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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