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를 딲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딲습니다. 어제도 구석구석
딲았고 오늘도 힘껏 딲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딲지 못합니
다. 아무리 잘 딲아도 깨끗하게 빤 걸레로 다시 딲으면 때가 묻어나옵니
다.
마음의 방을 딲습니다. 어제도 좋은 생각으로 딲았고 오늘도 겸손한 자
세로 딲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딲지 못합니다. 아무리 애써
딲아도 욕심의 때가 남아 있고 불만의 먼지가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우리를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의
롭고 진실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우리가 하루 일과를 보내고 나면은 오늘 있었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정말이지 딲아도 딲아도 깨끗이 딲이지 않는게 사람의 마
음인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
이 참 많이 힘들때도 있구요 고민도 참 많이 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좀더 잘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또 내일을 기약합니다(xx16)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상호존중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 보다는 타인을 위한 등불이 되어
살아가므로써....
우리의 삶을 정립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구 있는지 모르겠구나!!
착한 마음을 가진 칭구는 복 받을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