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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0 00:39

아버님. 오셨다네~

조회 수 124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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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일이 있어
시골에 계신 아버님이 올라 오시는 날....
열차 도착시간 늦지않게 미리 서둘러 마중을 나갔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신문두 보구 올림픽 방송 경기두
관람하면서 무려함을 달랬구................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며. 오고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두. 눈은 심심하지 않았으리라..............
도착시간이 가까워지자 발걸음을 도착홈으로 옮겼다.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 즐거움에 나오는 사람들마다
웃음띤 밝은 모습들이 좋아 보였다.............
먼 발취에서두 알아볼수 있는 아버님 모습................
농사일 하시느라 고생하시구. 뙤약볕에 검게 그을린 모습과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흰머리를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마에 주름살. 손에 굳은 군살을 보고나니 또한번 마음이 아파왔다.........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 보이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부모님 사랑은 끝이 없구~.
그 크신 은혜 갚아두 갚아두 끝이 없건만
세월은 소리없이 무심히 흘러만 가는구나~~~
이틀 계시다 내려 가셨는데. 불편함은 없었는지 소홀하게 했던점은
없었는지 마음이 무겁다........
다시 뵙오면 잘해 드리구 싶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못다한 효도하며 잘~모시리다.........

칭구들이여.
부모님 살아생전 효도하며. 잘~모시구
열심히 살아 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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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선 2004.08.20 01:58
    영대야.
    글 잘봤어
    아버님이 다녀가셨나 보네
    좋았겠다. 효도가 다른게
    아니고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드시고 싶으신거 맛나게 드실
    수 있도록 해드리면 안될까.

    나는 아버지 오시면 손잡고 걸을때
    참 좋드라 니도 한번 해봐봐
    느낌이 어떤지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나이 먹을수록 아버지가 참 좋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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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 2004.08.20 19:44
    삼촌...할아버지 오셨남요???안부좀 전해주세요...여름휴가때 갔는데.뵙지도 못하고 왔는데...
    할머니는 안오셨어오??궁금하네...무슨일있남요???
    잘지내세요   [0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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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대 2004.08.20 21:29
    미선아
    같은 자식이래두.
    부모님 생각하구 마음을 더 쓰는건
    딸들이 아닌가 싶다.........
    우리 누나를 봐두 그렇구~
    미선이두 잘할꺼야 착하니까.

    내 조카 경심이 왔네~
    휴가때 시골 갔었구나. 홍리 게시판에
    글 남겼는데.......잘 지내구 있지~
    삼춘두. 잘~지내구 있단다...............
    할아버지만 오셨다가 내려 가셨다.
    영창이 삼춘 처가집에 일이 있어서...........
    경심아. 정익이랑 유선이가 마니
    이뻐했나봐~
    연락하마 잘~지내렴................        [05][05][01]
  • ?
    미선 2004.08.21 01:50
    그래 맞다 딸들이 더낫지
    나는 잘하는거 없다.

    이제 날씨도 시원해지고
    영화나 한편 봐라
    (바람의 파이터)벌써 봤나
    봐봐봐 나는 재밌던데
    ..........안녕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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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니 2004.08.21 16:53
    선배님!
    이 글은 저에게 와 닸는것 같네요.
    저희 동생이 울산으로 시집을 갔는데,
    어제 내려온다길래. 지하철역에
    나가는데, 본지 몇칠 않됐는데.
    마음이 들뜨더군요.
    자식이나 부모마음이나 똑같지, 않을까요.
    그리고 12회대표로 테프을 끈으로 싶지만
    조금은 바쁜 일상이라, 좀 어렵겠네요.
    모든 분들이 그러겠지만, 핑계라
    고해도 되겠네요.
    선배님!(오빠)
    좋은글 많이많이 올려주시면,
    리플은 멋지게 달아 주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부모님한테
    효도하세요.
    저는 엄마가 돌아가셔서 ,아버지한테 잘한다고
    해도 그 빈자리는 자식이 되신 해줄수
    없다는것이 제일 아쉽네요. 행복한 날 되시길....~~``````(xx18)(xx18)   [12][12][12]
  • ?
    영대 2004.08.22 22:55
    라니님. 보세여
    쉽지만은 않죠~
    11회. 까페는 미선이 칭구가
    활짝 열었지만. 그 칭구를 잘~몰랐다면
    까페에 노크하지 않구. 눈팅만 하고있는
    "나"였으리라 생각두 드는구려...........
    미선이 칭구한테 박수를 보내구 싶다네....(h3)
    11회 까페두.
    아직 칭구들이 마니 찾아오지 않지만~
    까페가 북쩍대는 그런날이 오지 않겠는가......
    물론. 연락하구 소식전하는 칭구들두 있겠지만
    가까이 있는 칭구. 멀리있는 칭구. 소식 몰랐던 칭구
    소식 전하는 칭구. 학창시절 칭구라는 이유만으로두
    이곳. 까페안으로 모일수 있는 그 무언에 힘과 에너지가
    있기에,,,,,,,,,,,,,,,,,,,,,,,,,,,,,,,,,,
    다들~열심히 살구 있겠지만. 잠깐 이곳에 와서
    사는얘기며. 안부묻구 소식전하구.........
    함~괜찮은 공간이라 생각이 드는데~~~~

    12회. 후배님들두 빨랑 까페문 열어 재끼구...
    많은 칭구들이 찾아오기를 바라면서~
    라니님. 건강하시구 잘~지내세여..............   [0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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