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거울
자기밖에 모르던 인색한 부자가 유대인 교수인 랍비를 만났다.
부자는 랍비에게 인생의 교훈이 될만한 가르침을 부탁하였다.
그러자 랍비는 그를 창가로 데리고 가서 다음과 같이 물었다.
"무엇이 보입니까?"
부자는 눈에 보이는 대로 대답하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번에는 그 부자를 커다란 거울 앞으로 데리고 가서 똑같은 질문을 하였다.
"무엇이 보입니까?"
"제 얼굴이 보입니다."
부자의 대답이었다.
랍비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부자에게 말하였다.
"창문과 거울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으나
거울 뒤에는 수은이 칠해져 있어 밖이 안보이고 자신만 보이게 되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내면이 탐욕으로 칠해진 사람은 자기밖에 모르는 불행한 존재지요."
-국민일보 중에서-
어찌 어찌하다보니 깜박해서 이제야 생각이 났다.
상호 블러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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