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상하촌(上下村) : 윗들과 아랫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상하촌’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인 용두산에서 시작하여 내려온 하천이 마을 중심을 통하여 흐르고 있으며 주위의 산이 큰 그물과 같이 감싸고 있어 ‘큰망내’라 부르기도 하였다.
조회 수 22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 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 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오,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 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이해인수녀님의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얼굴
      어머니 굵고 무디어진 손 마다만 아른거립니다.
      
      살아생전에나 떠나신 후에나
      어머니란 단어 앞엔  눈물먼저 흐르는 건
      어머님의 크신 사랑 때문입니다.
      
      버선발로 뛰어 나오시던 모습을
      이제는 어디에서 볼까요.
      못해드려 뼈마디 아리고 두고두고 후회 속에 살면서
       
      살다가 어머니 그리울 때
      어머니에게 받은 보이지 않는 선물은 
      두고두고 내 삶의 지침으로 간직합니다.
      
      없는 살림 많은 자식 거둬 가시는 지혜를 배워
      내 삶에 버팀목으로, 지탱하게 하는 힘을 주신 어머니
      영원히 푸른 모습으로 당신을 내안에 담았습니다.
      
      어머님은 나의 사랑이며 
      영원히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이지요.
      
      뭐든 크신 사랑으로 우리 곁에 머물러
      삶의 등불로 남아주세요 
      어머니....
      
      ((((((((옮겨온 글중에서))))))))
      
      오전 8:49 2006-10-13(금)
      
      배경음악;유익종/새보다 자유로와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상하촌 최혜영(녹동거주) 장남 김현상군 결혼을 축하합니다 1 김삼웅 2007.08.31 2573
50 여자를 울려 버린........ 김성현 2007.08.21 2138
49 즐겁고 건강한 여름날 보내시길...........또, 고향도 한번 둘러 보시고요!! 김성현 2007.07.27 2067
48 부고 합니다. 7 재경 상하촌 향우회 2007.06.18 2416
47 무덤 사이를 거닐면서......... 김성현 2007.06.16 2374
46 사랑 2 김기수 2007.04.11 2201
45 향우님께 " 꼬~옥" 알립니다!! 1 재경 상하촌 향우회 2007.04.10 2167
44 요즘 같은 세상엔, 직접 갈 것인가, 클릭할 것인가? 고민 좀 합시다. 알림이 2007.03.15 1958
43 "부고" 합니다 2 재경 상하촌향우회 2007.03.08 2484
» 우리 어머니들의 옛 모습이 이러했죠? 김성현 2007.02.28 2206
41 따스한 情이 가득한 "설" 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1 김성현 2007.02.16 2253
40 아파트 홈피 게시판에 올린 우리 마누라의 글을 읽고 마음 한 켠이 찡~ 했습니다. 김성현 2007.02.12 2801
39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자세 김성현 2007.02.03 2030
38 인사말씀 1 김세기 2007.02.01 2376
37 홈피 관리자님! 어쩐 일이 다요? 김성현 2007.01.31 2365
36 '부고' 알려 드립니다. 8 재경 상하촌 향우회 2007.01.26 2417
35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김성현 2006.12.29 2237
34 2006년 송년모임 안내 재경 상하촌 향우회 2006.12.01 2333
33 부고합니다. 2 재경 상하촌 향우회 2006.10.24 2390
32 부고합니다!! 2 재경 상하촌 향우회 2006.10.19 251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