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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향 거금도

by 시를 사랑하는 사람 posted Jul 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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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갠 화창한 날
           무심히 고개들어 창밖의 풍경을
           훔쳐봅니다.

            빗방울을 머금은채 아름답게
            펼쳐진 산과 들

            햇살에 반짝이는 모래알
            포근함을 간직한채 펼쳐진 잔잔한 바다

            그 곳 내 고향 금산 거금도랍니다.

            비 갠 화창한 날
            무심히 고개들어 창밖의 풍경을
            훔쳐봅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
            살포시 고개들어 인사하는 새싹들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불러 주는
           온갖 새들의 노래

           그 곳 내고향 금산 거금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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