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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중촌(中村)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다. 대흥리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중촌’이라 부르게 되었다.
2006.05.29 14:15

"할 말 안할말"

조회 수 1565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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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최남단은 제주도이다.

제주도 밑에는 마라도가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환상의 섬 무마도가 있다

무마도에는 말이 살지 않기 때문에

무마도라 불리운다.



옛날 무마도에는

아주 금술이 좋은 암말과 숫말이 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말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그러자 숫말은 다음과 같이 중얼 거렸다.

♡ 할 말이 없네? ♡



얼마 뒤 암말이 물에 떠내려왔다.

암말이 오자마자 이번에는 숫말이 죽었다.

그러자 암말이 말했다.

♡ 해줄 말이 없네?♡



숫말을 잃은 암말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바다에서 해일이 일면서 야생마들이

몰려 오는것이 아닌가 이때 암말이 외쳤다.


♡ 어떤 말을 해야 할지? ♡



젊은 야생마들과 난잡한 생활을 하게된 암말은

어느덧 몸이 쇠약해

보기에도 끔직하게 말라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건실한 야생마

한마리가 암말에게 충고를 하였다.


♡ 너 아무말이나 막하는 게아냐. ♡



그때 암말은 다음과 같이 대꾸하였다.

♡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



결국 암말은 갈때까지 가게 되어서 더 이상

회생 불능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숫말을 끌여들였다

그러자 다음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 되었다.

태양이 솟고 새들 지저귀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외쳤다.


♡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무것도 아니야 ♡



아침동산에 올라 저 멀리 풀을 뜯고 있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며 암말은 다시 중얼 거렸다.

♡ 무슨 말부터 할까 ♡



수많은 야생마 중에는 AIDS 에 걸린 야생마들이 있다.

그때는 다음과 같은 격언을 되새기게 한다.

♡ 세상에는 할 말 과 안할 말이 있다. ♡

"중촌향우" 선후배님! 되새겨 볼수록 의미가 있읍니다.
가정에 항상 화목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 ?
      병수 2006.05.29 20:50
      형님 너무나 죄송합니다
      거금도닷컴에서 형님을 만나서 너무 기분이
      좋은데 이렇게 연락해서 미안합니다
      저는 발막금이 병수 입니다
      이다음에 서울에 찿아가서 인사를 하는게
      예의인데 이런곳에서 인사 드립니다
       
    • ?
      김채훈 2006.05.30 11:20
      병수 ! 자네가 진병수란 말인가?
      정말 오랜만네...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러간네. 제수씨와 조카들도 모두 건강 하고 잘 지내시겠지.
      80년도 롯데건설 여천 쌍봉현장에서 ...... 기억이 주마등 처럼 아런이 떠오르는 구만.
      간간이 추부권 선배님을 통해서 근항은 들러왔네만, 지금도 금광기업에 근무를 하고 계신지?
      바쁘게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그럴수 있겠지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연락 좀 하고 지내세.
      내 H.P는  011-793-1436이네.
      정겨운 이야기는 만나서 하기로 하고 서울에 오시면 꼭 연락을 부탁하네,
      나는 필리핀 슈빅만 조선소 공사 관계로 요사이 바쁘게 지내고 있네.
      한진중공업에서 해외에 투자하는 공사라고 생각 하면 되겠네.
       만나 볼 때까지 건강하시고 직장생활에 충실하시기를 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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