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팥죽 좋아하니?
시골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우린 지금도 친정가면 꼭 한번씩 엄마 졸라
팥죽을 먹고 온다.
그러다가 울 신랑도 좋아한걸 알고 서울에선 맨날 신랑 친구네 집에서 얻어먹었지..
근데 나도 해보니까 어렵지가 않드라구.
해서 지금은 자주 쑤어 먹는다.
오늘같은 날은 더 맛있겠지?
빨리 비가 쏟아졌음 좋겠다. 더 맛있게 먹게..
밀가루 밀어서 하면 더 맛있는데 쫀득쫀득해서..
근데 한번 해보니까 넘 힘들어..
또 밀가루 밀면 힘들어서 다신 하기 싫을것 같아서 기냥 칼국수 사다 하거든.
그래도 맛있드라.
울 동네 가까운 분들은 모두 나의 실력알지.
물론 경비아저씨도 혹시나 하고 드렸더니 귀한거라며 참 좋아하신것 있지.
누가 먹고 싶니?
우리집 들러라.
맘~껏 먹고 싸들고 가게 해주마..
지금 부터 팥을 아주 무르게 삶아야지 국물이 맜있드라..그지?
내가 넘 잘난척한건가?
* 거금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0 18:15)
팥죽 좋아하니?
시골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우린 지금도 친정가면 꼭 한번씩 엄마 졸라
팥죽을 먹고 온다.
그러다가 울 신랑도 좋아한걸 알고 서울에선 맨날 신랑 친구네 집에서 얻어먹었지..
근데 나도 해보니까 어렵지가 않드라구.
해서 지금은 자주 쑤어 먹는다.
오늘같은 날은 더 맛있겠지?
빨리 비가 쏟아졌음 좋겠다. 더 맛있게 먹게..
밀가루 밀어서 하면 더 맛있는데 쫀득쫀득해서..
근데 한번 해보니까 넘 힘들어..
또 밀가루 밀면 힘들어서 다신 하기 싫을것 같아서 기냥 칼국수 사다 하거든.
그래도 맛있드라.
울 동네 가까운 분들은 모두 나의 실력알지.
물론 경비아저씨도 혹시나 하고 드렸더니 귀한거라며 참 좋아하신것 있지.
누가 먹고 싶니?
우리집 들러라.
맘~껏 먹고 싸들고 가게 해주마..
지금 부터 팥을 아주 무르게 삶아야지 국물이 맜있드라..그지?
내가 넘 잘난척한건가?
* 거금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20 18:15)
서울 사람들은 그맛 몰라야
사알짝 굳었을때 먹어도 쥑이는디~~~쩝
요새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릴때 생각나는거지
시골에서는 왜 비만오면 팥죽쒔을까나~~먹고잡다
그라고 인심 너무 쓴다 팥도 비쌀낀데
백지수표 날리는거 아니녀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