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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라고 사랑을 하면 안됩니까?
                                  글 /  이  채

무뚝뚝하던 가슴을 넘어
월담을 한 당신때문에
나의 잠이 가루가 되었습니다

이리 저리 뒤척여 봐도
잠을 부수기에 충분한 모습
눈을 씻어도
눈을 감아도

다가 갈 수 없는 나의 밤과
다가 올 수 없는 당신의 밤이
슬프도록 조각 난 달빛으로 흘러도

오직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
오아시스를 찾아 헤맬 때

삶에 익숙해진 차돌같던 가슴이
포근한 당신 품에서
고스란히 부서질 것 같습니다

예감치 못한 사랑의 희열만큼이나
두려움과 갈등을 감당키 어려워도
애써 모른 척 하? ?가슴엔
한가닥 불같은 청춘이 남아 있습니다

아름다움속의 편안함과
연륜속의 원숙함과
때묻지 않은 순수한 당신의 모습은
은하의 하얀 별빛으로 흘러

지우려해도
지우려해도
도무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밤마다 매달린 눈물의 대화가
먼 훗날 후회와 아픔이 되어
서로의 행복을 유린한다 해도
나는 당신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당신과
중년이라고 사랑을 하면 안됩니까
?


김진복/겁없는 사랑
 
?
  • ?
    재열 2006.03.08 20:25
    따스한 봄바람이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니
    괜한 바람이 우리중년들의
    쎈치했던 감성을 자꾸 건드리네
    이러면 안되는건가 ?
    괜찮은건가?
  • ?
    윤성 2006.03.09 23:06
    재열아~~~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오는 계절인가 보다.
    음악이 듣기 좋다.
    건강하고? 하는일 잘 되지?
  • ?
    김호근 2006.03.10 06:14
    노래조타야
    가사까장 음미하믄 더더욱..........

    재열회장, 윤성 사장 안녕

    꽃게도 갑자기 묵고잡다 ㅎㅎㅎㅎㅎㅎㅎ
  • ?
    선정호 2006.03.10 08:54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는
    아름다운 봄 바람....

    우리네 인생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팔청춘 봄을 맞이하았습니다
    친구들아
    이 봄 아름다운 봄 바람 즐기면서
    재밋게 보내자.
  • ?
    애숙 2006.03.10 15:01
    어째서 우리컴은 노래가 안들릴까나
    이제 완연한 봄인가보다.
    몇칠전 금산 댕겨 왔는데 시간에 쫓겨
    봄을 느낄겨를도 없이 바다내음만 맡고
    왔어 그래도 다녀와서 좋드라.
    모두들 여전히 안녕하지.......
    글구 상근아!
    나 이민 못갔다 ㅎㅎㅎ
    가거들랑 너한테 꼭 연락하고 갈께
    모두 고맙데이 ...그냥 

  • ?
    김재열 2006.03.10 15:15
    오늘 왠일이다냐?
    안보이던 애숙이가 보이고
    윤성도 보이고 정호도 보이고
    아무튼 콧바람이 들긴들었나보다
    아무튼 기분좋은 바람이니
    이런바람에 황사좀 섞이지않고
    올 봄을 보냈으면하네...
  • ?
    해단이 2006.03.11 01:27
     "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아득히 먼 나라의 종소리를 듣는 일이다.
      숨막히도록 고운 별빛을 가슴에 담아 두는 일이다.
      때로는 온 가슴이 시커멓게 잿더미가 되는 일이다. "

    정호야!! 애숙아!!
    이름보여 정말 반갑다.
    애숙아 바다내음 기분좋았겠다.

    재열아!!!어떻게 책임질려고 마음에 바람이 불게하니?
    온종일 노래가 머리속에서 떠나질않네.
    잠시 추억에라도 잠겨볼라 했는데...
    그런 추억도 없다.
    노래한곡 잘 배워간다.


  • ?
    김상근 2006.03.12 10:07
     






    요즘 시간이 여의치 안아서 이곳에 못 들렸더니 

    멋쟁이 친구들이 왕림하셨네! 

    봄바람이 여러 사람을 흔들어되는구만! 

     

    재열아 노래에서 뭘 안아달라고 날리다 ㅋ 

    윤성아 호근아 잘 지내지? 그쪽으로 시간한번  

    낸다고 하는데 그리 쉽지가 않네. 

     

    정호도 너무 오랜만이다 막내는 좀어때? 

    계절이 바껴서 말이야 꼬맹이 보고 싶다. 

     

    애숙아! 소식이 궁금해서 자네 집으로 경연이 앞세워 

    찾아 가려고 했드만 조금 더 있다가 들어오지!ㅎㅎ 

    근데 금산엔 무슨 일 때문에 갔다 왔어?  

    자주는 못 들리더라도 간혹 흔적이라도도 남겨이... 

     

    우리 해단여사도 오셨네, 능력이 워낙 좋으셔서 

    요즘은 모해? 다른데 출근하는가? 시간의 지루함을  

    절대로 못견디지응...  

     

    모두들 상큼한 봄바람 맞으며 잘들 지내시게...  


  • ?
    이재거 2006.03.12 21:28
    우리회장님께서
    단단히봄바람에얻어맞앚나보이 ㅋㅋ

    날씨가 또갑작춥네
    환절기 몸소심하고가까운들녁에라도가서
    봄바람따라찾아드는봄의기운을
    함껐누려보게나
    죄끔은좋은기분으로 소생하겟지

    호근.윤성.애숙.상근
    모두잘살고있으리라생각허이

    정호야
    언제쯤에나보았는지
    참반갑다
    내가 친구들과의우정을
    넘 멀리하여왔던것같아미안할따름..
    암튼반갑고 언제한번보세나

    해단아
    요즘잘지내니
    우리옆동네라한것같은디
    언제얼굴한번보세나
    요즘들어맹순이도연락이 잘안오네
    몸조심하고^^
  • ?
    재열 2006.03.12 21:42
    제거~~~~
    1번 ~~~~~
    친구야 !!!
    어제 어떤 모임에가서
    이런 말을 들었다.
    99234
    이게 무쓴뜻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우리가 99234 할때까지
    지금의 이런 우정을 변치않고
    갔으면 하는바램이네...

    해단어~~
    책임못질께 뭐가있것어
    이 나이에
    걱정을 하지말고 허락만해ㅋㅋㅋ

    총무야!!!
    올 1년농사 다 지었으면
    쓰디쓴 쇠주라도 한잔 사야되는거 아닌가?
    난 왠지 술이고픈거 같은데....


  • ?
    윤성 2006.03.12 23:47
    재열아~~~
    혹시 이거 맞아???
    9988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틀만 앓다가 3일만에 세상을 뜨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다.
    평소에 내가 목표로 삼는 인생관이었는데...
    울 친구들 다같이 건강하자~~~~~~~~~~~~~
  • ?
    선정호 2006.03.13 11:21
    재거야 오랫만이다
    지난주에
    봄 바람 맞으러
    가족 여행 다녀왔답니다.

    울 집 사람이랑 큰애 스트레스 풀린 것 같다고 하고
    울 작은 꼬맹이 아빠랑 떨어져서 밤새 잘자고 왔답니다.
  • ?
    경희 2006.03.13 16:07
    재열아 ~음악죽인다~
    두렵지가않아요 세상이 뭐라해도나는괜찮아
    당신과 함께라면~~
    가슴이 메여져 오네요......
    나도함~해보고싶다~  

    정호야~반갑다 잘있지?
    재거나알니? 안녕~오랜만이다~
    애숙아~윤성아 반갑다  우리 다같이
    3월 등산갈때 함~보자~
    경연아~ 해단이랑 따로 함번갈려고했드만
    날잡다가 아직이다 ~ 잘있지?
  • ?
    재열 2006.03.13 20:54
    경희야!!
    우리나이에도
    이런 사랑해도 괞찮은거지?
    세상 사람들이 다 손까락질 해도
    둘이만 좋은면 되는사랑
    그런 사랑 이제는 힘들까?

    자식들때문에 ...
    사회적 위치때문에...
    세상을 너무 많이 알기때문에...

    뭐 이런 굴레 때문에
    우리들 중년의 어깨는 무너져내리는게 아니겠어
    그러니 
    너무 애닲아 하지 말어 ....

    그리고 윤성아
    너는 그소릴 어디서 들은겨
    자슥이 모르는게 없어...
    문제낸 사람 허무하게

    그려
    99세까지 아프지말고 88하게 살다가
    딱  이틀동안만 아프고
    3일째되는날
    저승으로 떠나는것이
    우리 인간들의 최고의
    행복이래....

    그러니 아프지말고 화내지말고 슬퍼하지말고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날까지
    그렇게  살아보자구..



  • ?
    ㅎㅎ 2006.03.13 23:47
    경연이  언니..
    온 집안  구석 구석에  선풍기 틀어  드리세요.^^
    재열이   선배님..
    봄바람   맞아 브세요. 씬하게..ㅎㅎ

    마음은 언제나 스물 어느 고개에 머물러 잇는 우리들..
    그  맘이 참 이쁘지요.
    이참에                
    사랑의 굴레에 함 무너져 내리고 싶네요.맘만 이라도.ㅎㅎ           
  • ?
    경연이 2006.03.14 14:01
    봄바람이  이기저기서  불어오나벼~~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애숙이 ~ 호근이~ ㅎ 단이~  ㄱ 희 ~정호~ 재거~
    윤성이 ~ 금산 구석구석 동네마다 살랑거리며  부는 바람에
    달롱개가  쏙~ 쑥이 쑥~욱
    나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네
    ㅎㅎ~ 후배님  누구까?
    암튼 반갑고  고마워~
    에어컨  켜서  바람에 날려 보낼까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미  여사  어디 있어
  • ?
    그미 2006.03.14 16:19
    우와~~~!
    야구 잼있다!!
    방금 우리나라가 미국을 7:3으로 이겨부렀어  크하하하하~~~
    이승엽 무서워서 미국선수들이 벌벌떨고 있다.
    진짜냐고? 실제상황이당께!
    100년이 넘은 미국야구를 25년만에 꺾었다는건 세계적으로 놀랄 일이쥐.

    울 회장님이 친구들을 다 불러 모아  놓았네~
    크~~ 음악 좋고!!
    눈이 내리기도 했지만 이곳 저곳에서 봄을 느낄 수가 있어 왠지 들뜬 기분이 드네~
    그래서 괜히 이리저리 쏘다니느라 ㅋ 늦었다 경연아 ㅎㅎ
    정호가 오랜만이네~? 사돈! 잘 지내나요?ㅋ
    구여운 재거 까꿍!!!
    애수가! 흐미~ 겁나 보고 싶었시야! 자주 나와서 너의 예쁜 미소를 자꾸 떠올리게 해야재이,그쟈?
    다른 친구님들도
    후배님도
    나와서  마음에 꽃별을 달아 주어 고마워~*^ ^
    우리 9988234을  향해서 아자!!








  • ?
    영심 2006.03.15 12:57
    다들 추운 겨울 무사히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을 준비할려고 잘들 있었겠지
    음악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좀 차분해 지는 느낌도
    들고.....9988234도 알게되고.....
    어젠 진짜 야구 넘 기분이 좋더라

    다들 건강들 하고 방가워~~~잉
  • ?
    이재거 2006.03.18 23:02
    왼!
    9988234..
    이왕이믄 한살더 묵어블자 ㅋㅋ
    여러 동문님들!
    모듬 모두 건강하셔 블지라
    몇일동안 죄끔바뻐서 인사를 못해브러서 ㅎㅎ
    회장님
    뭐좋은일 없단가
    정호야 넘반갑다
    좋은여행 다녀왔다니 더욱감시..
    가족모두 건강하재
    언재 쐬주나한잔 하세나
    갱희야
    중촌아줌마
    어찌친구를 잊을수가 있것는감
    참으로 본지가 오레되어브렀네
    만나서 막걸리 한잔거들어 보세나**
    그미야 왜 산에간다는소식이 없는감
    얼른 칭구들 얼굴이 보고싶당께
    만사 재치고 갈팅게언락꼭!!!
    그라고 까꿍이 뭐당가
    우리 딸들이보고서 웃고있네그려 ㅎㅎ
    경연아,영심아
    넘 오랫만이다
    우리 자주나타나 살아가는좋은이야기
    함께하세나
    나도 인자여기찾아와 사느게 넘재밋다네
    칭구들과 좋은애기 나누니 앤돌핀이 팍--팍 ㅎㅎ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들 하시와유
    내일또 야구응원하시고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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