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창 회 공 지 ********
금산종합고등학교 "1회" 동창생여러분 !!
올한해도 겨우 1달 보름밖에 남지않았네요
올해를 시작할때 계획했던일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어 가고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동창생 여러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다음과 같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모든 세상사 다 던져버리고
고교생의 그 황금시절로 되돌아 갑시다 .
일 시 : 2005년 12월 10일 17시
장 소 : 풍전호텔 2층 연회실
연 락 처 : 김재열 011-9756-6571
: 선정호 011-9872-3163
: 김호근 017-234-7701
: 박영심 016-9270-7964
: 김영일 011-602-9456
****금번 동창회에는 윤제학 선생님과 박준수 선생님
두분 은사님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에 풀잎되어 젖어 있는 비애를
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 사랑은 또 처음의 이상으로 돌아올까
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
그것들은 바람에 터져 웃고 있는데
어쩌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
얼굴을 다치면서라도 소리내어 웃고 싶은 것일까
사람들은 그리움을 가득 담은 편지 위에 애정의 핀을 꽂고 돌아들 가는데
그때 처음 머리 위에서
꽃불처럼 밝은 별이 잠시 어리는데
그것은 저려오는 내 발등위에 행복의 찬 글씨를 써서 보이는데
나는 자꾸만 어두워져서 읽질 못하고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그 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에 기진한 발걸음이 도어를 노크하면
나는 그때 어떤 미소를 띄워 돌아온 사랑을 맞이할까
누구의 詩인지 기억 없지만
고등학교 시절에 늘 가슴에 담겨 있던 언어들을
오늘은 실타래 플듯 풀어 놓고 싶은 맘
아련한 기억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고 싶은 맘 간절하다.
아파트 앞편이 훤하게 밝아 오는 이 아침이
친구들을 위해 존재한다는것 잊지말고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