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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3 22:43

겨울에 쓰는 편지...

조회 수 2208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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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밤... 겨울에 깊음으로 자리를 잡고... 한통의 편지를 써봅니다 헤아리기 어려운 밤하늘의 별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그리움을... 어둔 밤하늘에 풀어 헤치며 멀고먼... 은하수 너머에 있을지 모르는 당신의 형상을 찾아 마음을 적어봅니다. 겨울도 깊어서 누군가에게는... 기대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외로움으로 스며들어 고백하지 않고는... 가슴이 타 들어갈것만 같아 한밤의 적막을 안은채로 하얀백지에 수놓인 눈꽃편지에 시선을 고정해봅니다... 차가운 마음 내려놓고 그리움 묻혀가며... 당신을 향하여... 길고 긴 편지를 씁니다 따스한 정이 담겨 있는 하루를 수고한... 거리의 연장들이 잠시 쉬는 동안 안식하는 사람들속에 섞여 있는... 나의 당신에게 고맙다며 길고긴 사연으로 새벽이 올때까지... 마음의 편지 쓰려 합니다... /애너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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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미 2005.12.14 08:00
    동터 오는 아침에 새벽 편지를 읽는 기쁨도 있군요
    지나가다 살짝님!
    몇번이고 되새김질하다 갑니다~!
  • ?
    경연이 2005.12.14 08:18
    지나가는  살짝님의  편지  잘 받아  보았습니다
    답장 쓰고 싶은디  살짝님한데  어떻게  보낼까?
    그미여~~~~  일찍 등교 했네
    따뜻한  보리차  한 잔씩 따라마시게 
    주전자에  보리차  넣어  난로위좀  올려 놔라
    아그들  올 시간  다 됐다.
  • ?
    경희 2005.12.14 10:26
    내마음이 쓸쓸해서인가....
    눈덮인 저곳이 어찌저리 쓸쓸해 보이누....
    보고싶었던 친구들도 다 봤는데 ..
    왠지 나혼자 덩그러니 남아있는것 같아
    허전함이 밀려드네~
    지나간 살짝님~
    편지읽고나니 해아릴수 없이 많은별들을 바라보았던
    고향바닷가가 생각남니다
    편지잘읽었슴니다~
    경연아~
    연탄난로위에 놓여진 따뜻한 보리차 한잔마시면
    쓸쓸한 마음까지 녹여줄것같은데......
    그미야~
    잠이안오니?
    너도쓸쓸해?
    또~보고잡다~
  • ?
    그미 2005.12.14 21:58
    경희야
    나 요즘 무쟈게 쓸쓸햐!
    경연이랑 같이 보리차나 마시자 끙!
  • ?
    김상근 2005.12.15 00:01
    이쁜아낙들이 요즘 많이 쓸쓸한갑네
    어떻게 하면 외롭고 쓸쓸함을 날려버릴수
    있을까?
    보아하니 쉽사리 치료가 안될것 같으니
    시간이 좀 흘러야 될듯싶네......
    이럴땐 경연이 말처럼 따뜻한 보리차가
    딱일것같으니 한사발 마시고 푸욱~ 주무시게나.....
  • ?
    경연이 2005.12.15 08:34
    총무님  일찍 나오셨네여~
    동창회  여운이  아직 안 가시어서 
    여친들이  마음을  못 잡고  잠을 설친가본데......
    어쩔거시여  ~~~~ㅎㅎㅎㅎㅎㅎㅎ
    카페에서  친구들 글,이랑  사진보면서  맴을 달래야지.......
    보리차  다 떨어졌데.....
    요즘 동장군 땜시  감기로  고생한  친구들 위해 
    고흥 유자차  끌여 놨씅께
    감기  뚝 떨어질때 까지  많이  마시드라고......
  • ?
    재열 2005.12.15 18:50
    저번에 닉네임을 리틀 자이언트라
    하시고 나타난 친구인것같은데
    혹시 ~~~
    이번 동창회에 어디 들렸다가 우리 동창회에
    참석하고 비행기타고 가려다
    버스타고 간 그친구 아닌지요
    이렇게
    막 변장하고 다녀불면 누가 누구인지
    괜히 내가 손해보는것 같고
    인사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자꾸 궁시렁 거려지고 망설여지네....
    아무튼 지나다가 살짝 리틀 자이언트님
    저번에 허벌라게 좋은 소리 하시더니
    이번에 그말이 씨가 되어
    괜찮은 동창회가 되었나 봅니다.
    이렇게 관심갖어주는 동창들이 있는한
    우리 종고 동창 아니 동문회는
    잘될수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 ?
    지나가다 살짝~~~ 2005.12.15 20:21
    음...리틀 자이언트님께서 보심 웃으실것 같은데요.
    전 분명 리틀 자이언트님 아닙니다. ㅎㅎㅎ
    재열씨가 손해볼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그냥 분위기 up시키려구 했다가 오히려
    분위기 쓸쓸하게 만들었네요...
    이참에 겨울에 편지한통 써보심이 어떠실지.... ㅎㅎㅎ
    누굴까요? 음.... 누굴까나요?~~~
    이것도 참 재미있네요...
    울신랑 분명 재열씨하고 경연씨는 내가 누구인지 알것이라고
    장담하던데 아닌가봅니다...ㅎㅎㅎ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행복한 밤 되세요....뽀샤시한밤 되시면 더 좋겠죠?~~~ㅎㅎㅎ
    그런데 가만히보니까 동창분들중에 반쪽(?)님이 글쓰는 분들이
    안계시는데 저혼자 여기에서 이렇게 까불고 다녀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제가 금산종고 1회 졸업생이 된듯한 착각속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데 이것참~~~ 큰일이네...
    그럼 이만 총총총~~~~
  • ?
    지나가다 자빠짐서 2005.12.15 21:06
    상근아.....
    잘 자~~~
  • ?
    보성점쟁이 2005.12.15 21:55
    누구누구 반쪽님 !
    그러게  우째 잘 못 짚어쓸까요?
    보성 점쟁이는  그냥  알아보는디.......말이시
    이렇게  까정  야기허면  앗~ 나의 착각하고  무릎치겠지용
    요즘 사진땜시  아이피 추적을  못 했나벼~
    반쪽님  !
    행복한밤 ! 뽀샤시한 밤 되셔요?
    서방님이 반쪽님 말 안 듣고  삐닥선 타면 ~~
    총무님 일  안도와 준다고  살짝  속 좀  글거봐요
    그 람 ~꼬리 내릴테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절주절편에서 
    글 잘보았어요 
    그란디  내일 모래 연짱 늦은밤 귀가 할것 같은디......
    이럴때  기선 재압 한번 해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누구 는 속 타겠네.........
    사이 좋게  뽀샤시한밤 되셔요~~~~~~

  • ?
    경연이 2005.12.20 23:42
    반쪽님!
    지나가다가  자빠지지말고 
    살짝이 와서  이 곳에  사연 놓고 가심이  어떨런지요.
    뽀샤시한밤  잠이  안와서........
  • ?
    리틀자이엔트 2006.01.04 01:38
    금산종고 동문들 새해에는 행복한 가정에 만복이 가득 하길바람니다.
    동창회장님과 임원여려분 노고에 찬사를보네입다
    회장님이야 손해볼것없지요
    지나간 나그네여 저가 누구인지 알아주니 정말고맙고 감사합니다   
    꼭참석하여 동창회 임원임들과 동창들에 얼굴들 보려 하여는데                                      
    참석하지 못하여 본인에 마음은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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